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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따뜻한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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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표지 일러도 뭔가 따뜻한 기운이 느껴져서 이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로 구매하였다.제목이 나오는 부분을 먼저 찾아서 읽고 싶었지만, 꾹 참고 1페이지 작가 소개부터 끝까지 천천히 읽어보았다.동시를 구매한 것은 아이가 어릴 때 외에는 처음인데 새삼, 내가 '동시'의 틀에 갇혀서 편협하게 생각했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래서 된장도 여러 번 끓이면 구수한 맛이 나고 책도 여
"재미있고 따뜻한 동시집" 내용보기

제목도 표지 일러도 뭔가 따뜻한 기운이 느껴져서 이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로 구매하였다.


제목이 나오는 부분을 먼저 찾아서 읽고 싶었지만, 꾹 참고 1페이지 작가 소개부터 끝까지 천천히 읽어보았다.


동시를 구매한 것은 아이가 어릴 때 외에는 처음인데 새삼, 내가 '동시'의 틀에 갇혀서 편협하게 생각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된장도 여러 번 끓이면 구수한 맛이 나고 책도 여러 번 읽으면 그때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하는구나, 싶었다. 

어려운 동시는 아닌데 뭔가 아, 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하는 동시였다.


가족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고, 단골손님으로 개미와 베짱이, 매미도 등장하고 

꽃과 들판과 더불어 결국에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런 동시집이었다.


나에게도 '든든한 언니' (실제로 핸드폰에 저장명임)가 있어서 그런지 항상 언니에게 고마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언니는 따뜻해'의 시에서도 그러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제일 인상 깊었던 문구는 '힘 뺀 달팽이' 였는데 나에게는 그게 의미심장하게 여겨져서 좋았다.

항상 나자신에게 엄격한 게 아닌가 하는 나에게 힘을 뺀다는 말이 유의미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언어유희를 좋아하는데 '풍경'에서 꽃향기를 이야기하면서 '뎅그렁 뎅그렁'으로 이어지는 유희에서 작가의 재치가 보여서 유쾌했다.


그리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은 '바닥'은 언제가 보았던 아버지의 낡은 신발에 관한 시가 생각났고 어린 시절 호기심이 가득했던 어린 날을 돌아보게 하는 '궁금한 집'에서는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딸기'의 표현력에 감탄하면서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시가 '파꽃'이었는데 여기서는 나도 모르게 와~하고 웃었다.

어, 그러네. 화려하고 풍성한 파꽃이 있네. 하면서 잠시 잊고 있었던 파꽃을 떠올려보았다.


이 동시집을 다 읽은 소감을 누군가가 한줄평을 해봐라, 한다면 나는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노마드족 매미(노마드 족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았다.)나 디지털화에 성공한 베짱이나 사과를 비롯한 다양한 과일(?)들의 이야기는 재미있었고 두툼한 이불 밑에 발을 꼼지락거리며 '별이 빛나는 밤에'를 라디오로 들으며 속삭였던 추억이 느껴지는 언니 이야기와 꽃처럼 예뻤던 할머니와 함께한 밥상의 이야기는 따뜻했다.


이북으로 책 보는 게 습관화되어버린지 오래되었는데 간만에 종이책으로, 그것도 잘 접하지 않았던 '동시집'을 읽게 된 것은 나름의 모험이자 도전이었다. 그러한 도전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성공한 것 같아서 리뷰를 쓰게 되었다. 다음의 도전도 성공하리라 기대해본다.


e*****i 2024.10.27.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목처럼 따뜻해 지는 시집
"제목처럼 따뜻해 지는 시집" 내용보기
'언니는 따뜻해'는 책 제목과 그림처럼 언니가 따뜻한 이불 속에서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의 동시집 입니다. 현경미 작가님이 보는 따뜻한 세상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머금어 집니다. 시집을 읽다보면 가족, 아이들, 자연, 주변의 사물들과 새롭운 대화를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읽기도 참 좋아요~^^
"제목처럼 따뜻해 지는 시집" 내용보기
'언니는 따뜻해'는 책 제목과 그림처럼 언니가 따뜻한 이불 속에서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의 동시집 입니다. 현경미 작가님이 보는 따뜻한 세상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머금어 집니다. 시집을 읽다보면 가족, 아이들, 자연, 주변의 사물들과 새롭운 대화를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읽기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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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따뜻해지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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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따뜻해'는 책 제목과 그림처럼 언니가 따뜻한 이불 속에서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의 동시집 입니다. 현경미 작가님이 보는 따뜻한 세상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머금어 집니다. 시집을 읽다보면 가족, 아이들, 자연, 주변의 사물들과 새롭운 대화를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읽기도 참 좋아요~^^
"제목처럼 따뜻해지는 시집" 내용보기
'언니는 따뜻해'는 책 제목과 그림처럼 언니가 따뜻한 이불 속에서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의 동시집 입니다. 현경미 작가님이 보는 따뜻한 세상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머금어 집니다. 시집을 읽다보면 가족, 아이들, 자연, 주변의 사물들과 새롭운 대화를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읽기도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