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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읽은 '반 공산당 선언' 으로는,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전혀 이해할 수없었다. '결과가 그렇치않다' 는 설명 만으로는 무언가 알맹이가 빠진 갑갑함이 많았다. 수십여년이 지난 이제서야 고 영주 대표의 강의집을 읽고는 그간의 체증이 확 뚫리는 기분이다. 비록 저자 본인의 말과 같이 중복되는 내용이 많았지만, 그건 그런대로 우리와 같은 만학도(?)에게 도움되는 보충이었다. 또한 TV와 신문에서 누누히 접한 운동권에 대해서도 그 뿌리와 전개를 쉽게 이해하게 해준 값진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