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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름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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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그룹 상상의 상상 동시집 25번째 시는 정두리 시인의 진짜 이름 오지은입니다~ 표지에는 오징어가 춤을 추듯 지나가요~ 여자 아이로 보이는, 그런데 오징어 가면을 쓰고 있는 그 아이는 힘차게 제 갈 길을 가고 있죠.   나를 따라다니는 이름 둘 내버려둔다 오징어 진짜 이름 오지은   『오징어, 오지은』중에서 라고 뒷표지에요~   오씨성, 그리고 ㅈ으로 시작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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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그룹 상상의 상상 동시집 25번째 시는 정두리 시인의 진짜 이름 오지은입니다~

표지에는 오징어가 춤을 추듯 지나가요~

여자 아이로 보이는, 그런데 오징어 가면을 쓰고 있는 그 아이는 힘차게 제 갈 길을 가고 있죠.

 

나를 따라다니는

이름 둘

내버려둔다 오징어

진짜 이름 오지은

 

오징어, 오지은중에서

라고 뒷표지에요~

 

오씨성, 그리고 ㅈ으로 시작하는 이름.. 하면~

대표적인 생물, 오징어가 떠올라요~

제 고향의 명물이기도한 오징어ㅎㅎ

학창시절 별명으로 불린다는건 그 불리는 아이가 인기가 많고 인성이 좋은 덕분 아닐까요~^^

 

시집의 크기나 두께, 무게는 가방에 쏘옥 넣고 다니며 읽기 좋아요~

1부에서 4부까지 섹션별 색깔 구성도 좋구요~

사이사이 그림도 좋아요~

 

작가 아니, 시인의 말에서도 산의푸른손이라는 제목을 시작으로 시 한 편처럼 정두리 시인은 어필하고 있지요~

김서빈 그린이도 동시집, 동화에서 다양하게 활동하셨고요~

 

섹션별 몇 시를 소개할까봐요~^^

1부에서는 2024년 기준 초4가 선택한 밥통 방석입니다~

이 시에서 밥통 방석이란~? ㅎㅎ 바로 농촌풍경 아낙네들이 앉아서 밭일을 할 때 사용하는 의자입니다. 제 어머님도 고추 딸 때 사용하는 걸 봤었지요~

 

3연 중에 마지막 3..

맞다, 이렇게 열심히 일해서

식구들 먹고살게 해 주려고

엉덩이에 매단 방석

식구들 밥통이 되고 말고

 

2부에서는 눈이 내린다

무겁지 

눈이 지붕에게 묻는다

 

미끄럽지 

눈이 신발을 걱정한다

 .

.

 

눈이 하는 말~? 눈이 양심은 있네요 ㅎㅎ

마지막 연도 감탄이 절로 나와요^^

 

3부에서는 오징어,오지은 동시집 표지 대표 시가 따악

 

4부에서 두 개의 시를 소개하고싶어요 ㅎㅎ

 

수면 양말 4

할머니가 신은 수면 양말은

잠도 못 자고

할머니 발을 감싸고 있다

 

저는 임신했을 때 자주 신었던 것 같아요~

저도 수면 양말이란 제목으로 시를 지어 볼까요 

 

수면 양말 

오색 저고리 입은 새색시

명절인사 다닌다

 

발 시려

두툼한 양말 한 켤레

찾아 신는다

 

포근하고 따뜻한

수면 양말

너라서 좋다

 

안아줄게

배 속의 아기가 움직인다

 

ㅎㅎ시인 흉내~~

 

종이소리

마음에 드는

글이 실린 책

 

처음부터 한 장 한 장

넘겨 가며 읽는다

 

손가락 끝에서

귀로 전해지는

종이가 내는 소리

.

.

.

시인 정두리님 시는 나와 너라는 관계 속에서 속삭이는 듯 하다.

그래서 따뜻한 느낌을 받는다.

 

91쪽부터 문학평론가님의 섹션별 몇 시에 대한 해설이 쭈욱 이어져요.

하얀색이 아닌 연노란색 바탕이라 확연히 구분되니, 먼저 읽어보면 시를 마주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나중에 읽었지만요~

 

어렵지 않고 기승전결 정확한 마음 따뜻한 동시가 좋아요~

저처럼 동시 읽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길 바랍니다~^^

 

#출판상상 #상상동시집 #상상동시집25

#시인 #정두리 #그린이 #김서빈

#진짜이름오지은 #시인흉내

 

 
YES마니아 : 로얄 p*****7 2024.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을 치유해주는 책
"마음을 치유해주는 책" 내용보기
익숙하고 정감가는소재로 하여금,나의 가슴을 울린 책이여기 있다. 친근하게 쓰여진동시들이 마음을잇는 선처럼,나의 마음속의 소용돌이를차분하게 해주었다.대부분의 시들이좋았지만그 중에 '텐트에서 하룻밤'이제일 와닿는다.-??텐트에서 하룻밤목을 뒤로 늘이면거기, 하늘이 보자기만큼이마 위에 얹히고솔숲이 등 뒤에서쥘부채가 되어 주고레이스 깔아 놓은 모래톱이바로 눈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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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고 정감가는
소재로 하여금,
나의 가슴을 울린 책이
여기 있다.

친근하게 쓰여진
동시들이 마음을
잇는 선처럼,
나의 마음속의 소용돌이를
차분하게 해주었다.

대부분의 시들이
좋았지만
그 중에 '텐트에서 하룻밤'이
제일 와닿는다.

-
??텐트에서 하룻밤

목을 뒤로 늘이면
거기, 하늘이 보자기만큼
이마 위에 얹히고

솔숲이 등 뒤에서
쥘부채가 되어 주고
레이스 깔아 놓은 모래톱이
바로 눈앞에 있다.

와아, 신나라!
방 아닌 곳에서
자고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놀라워!

'뭔 사서 고생하러 가냐?'
할머니 말씀,
틀릴 때도 있다

이 시를 읽노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어쩜 표현을 저리도
멋지게 할까.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고도
놀랍고도 멋스럽게
쓴다는 것이 그저 감탄이다.
그래서 시인인가 보다.
c****w 2024.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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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동시집 신간 [진짜 이름 오지은]
"상상동시집 신간 [진짜 이름 오지은]" 내용보기
표지를 보는 순간 빵터졌다. ??본명이 오지은인 사람은 많겠지만, 이렇게 떡하니 책표지에 나오고 오징어 그림이 그려져있으면 당연히 어릴적 별명들이 생각났기 때문일거다. 다행히(?) 목소리가 큰 나를 당당히 오징어라고 놀린 친구는 딱히 기억이 안나고.. 나랑 이름 두자가 비슷한 여동생을 오히려 내가 오징어라고 놀린게 떠올랐다. 이제 40대가 되어 동시집 읽을 일이 흔치 않지만
"상상동시집 신간 [진짜 이름 오지은]" 내용보기
표지를 보는 순간 빵터졌다. ??
본명이 오지은인 사람은 많겠지만, 이렇게 떡하니 책표지에 나오고 오징어 그림이 그려져있으면 당연히 어릴적 별명들이 생각났기 때문일거다. 다행히(?) 목소리가 큰 나를 당당히 오징어라고 놀린 친구는 딱히 기억이 안나고.. 나랑 이름 두자가 비슷한 여동생을 오히려 내가 오징어라고 놀린게 떠올랐다.
이제 40대가 되어 동시집 읽을 일이 흔치 않지만
초등 딸둘과 같이 낭독하며 느낀 이 책의 감상평은 참 따뜻한 느낌의 책이라는 것이다. (딸들도 함께 인정해준 부분)

초입의 정두리 작가님의 시인의 말에서 주변의 평범한 자연물을 아름다운 시로 바꾸어 어린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져 한컷 올려보았다. 주제가 대부분 생활 가까이에 있어서 어떤 시는 제목을 맞혀보라고 하고 큰 소리로 낭독해주면 급 퀴즈쇼 분위기로 정답을 맞추는 딸들과, 오답인데도 우리끼리는 신나게 웃었던 시간이 참 좋았다.

요즘 미디어중독에 대한 기사나 영상들을 접하다 보니
겨울방학에 동시집 한권정도 함께 읽고 깔깔대는 시간 가지면서 자녀들과 유대감 기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진짜이름오지은 #정두리 #상상동시집
#출판그룹상상 @sangsangbookclub

*서평단에 당첨되어 받은 책을 읽고 솔직하게 적은 후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e 2024.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이름 오지은 따뜻한 동시집
"진짜 이름 오지은 따뜻한 동시집" 내용보기
작가가 누구인지는 몰랐다.  다만 진짜 이름 오지은 제목에 먼저 시선이 꽂혔다.  ' 이게 제목 이라고' 뭔뜻이지?  근데 이건 단 1초의 고민이었다.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리는 순간 오징어가 보인다.  오징어 가면을 쓴 아이도 보인다.  엉뚱한 제목에 뭍어있는 순수함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피식 났다.  그리고 미소가 지어졌다.  친구들 이름가지고 별명을 지어 부르던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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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누구인지는 몰랐다. 

다만 진짜 이름 오지은 제목에 먼저 시선이 꽂혔다. 

' 이게 제목 이라고' 뭔뜻이지? 

근데 이건 단 1초의 고민이었다.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리는 순간 오징어가 보인다. 

오징어 가면을 쓴 아이도 보인다. 

엉뚱한 제목에 뭍어있는 순수함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피식 났다. 

그리고 미소가 지어졌다. 

친구들 이름가지고 별명을 지어 부르던 

그리고 울상 짓는 친구 모습에 좋다고 꺄르르 거렸던 

그 순수하디 순수했던 동심의 순간이 나도 모르게 떠올랐다. 

그시절 나로 돌아 갈수만 있다면 !!

어쩌면 돌아 갈수 없지만 잠시만 그 시간을 빌릴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시간이 어쩜 지금,

이 동시를 읽는 순간은 아닌가 생각했다. 

 

'사람들 모르게 꽃들은 

꽃피기까지 

조금씩 봄 몸살 하는거 맞지요?'

 

'배쫑 배쫑 새들의 지저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산은 신나고 재밌기만 할까요? 

가끔 쓸슬한 산의 옆모습이 보일때 

손을 잡아 주고 싶어요 '

 

따뜻한 시선이 그대로 담긴 

자극적이고 어그로 끄는 말투가 아닌 

따뜻하고 순수한 단어로 빚어진 한장 한장이 참 좋았다. 

몽글 몽글 피어나는 따스한 이기분 

 

 

d*****3 2024.01.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