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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그림자는 '책의 앞면과 뒷면'처럼 뗄 수 없는 사이었죠. 아이는 절대로 뛰지 않았고, 절대로 웃지 않았어요. 스무트도 그렇게 해야했지요. 하지만 스무트는 꿈을 꾸지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꿈을요.
스무트는 자유를 꿈꾸던 어느 날, '펑!'소리와 함께 그 아이와 분리됩니다. 스무트는 공원에서 긴 줄넘기를 하고 회전 목마를 타고 나무위에 올라갑니다. 다른 그림자들이 스무트를 봅니다.
그리고 "스무트가 꿈을 이룰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을거야"
라면서 시도를 합니다.
제일 먼저 민들레가 행동합니다. 민들레의 그림자가 날아 오릅니다. 하늘로~
왕자 그림자 개구리 커다란 성의 그림자 바위 노래하는 메뚜기와 귀뚜라미 그림자.
스무트는 다른 그림자들도 나올까봐 걱정이 됩니다. 잘 해결한 스무트. 그리고 스무트를 계속 지켜보는 한 아이. 아이는 스무트처럼 신나게 뛰고 놀고 싶은 마음이 들죠. 둘은 합체.
마지막은 처음과 비슷하지만 다르게 끝납니다.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그림자 스무트의 책은 이제
노래하고 종을 울리고 훨훨 날고 힘차게 춤추는 온갖 색으로 가득하답니다.'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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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그림자 스무트는 지난 7년 반 동안 하품 나는 장면만 읽으면서 지냈습니다.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그림자 스무트의 책은 이제 ... 노래하고 종을 울리고 훨훨 날고 힘차게 춤추는 온갖 색으로 가득하답니다. 시작하는 문장과 마무리하는 문장의 전환이 참 마음에 듭니다. 그림자 스무트의 일탈을 보며 기분 좋은 설렘이 느껴집니다. 그러다 하나 둘 탈출하는 그림자들의 행동을 걷잡을 수 없을까봐 점점 염려되기도 하고요. 결국 스무트가 다시 돌아와 아이와 웃고 뛰노는 모습에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글 작가와 그림 작가의 콜라보가 멋지게 어우러지는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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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표지 그림이 좋았고, ‘어느 날, 그림자가 탈출했다’ 제목도 무언가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다. 어린이가 읽어 ‘그림자의 상징적 의미’를 이해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 부모님께서 자녀들과 여러 사물들의 그림자 보면서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