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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청춘들의 송가 Loser나 그의 하이브리드 얼터너티브 사운드의 극치를 느낄수있는 Odely 아니면 가슴 절절한 이별이야기였던 Sea Change에 비하자면 이 음반은 그의 찬란한 디스코그라피에 그렇게 중요한 음반은 아닐지 모른다. 물론 그래미에서 3개의 상을 휩쓸어간 것관 논외로..(칸예가 난입했던 바로 그 상!!) 여러가지 사운드가 믹스쳐된 천재적인 음악을 발표하던 Beck은 2002년 여자친구와의 이별 후에 무력감과 슬픔을 단촐한 포크팝사운드로 담아낸다. 그렇게 조금은 지질하고 슬픔에 젖은 음반은 평단의 호평을 받아내며 오딜레이와 나란히 명반 대접을 받게되는데.. 그 앨범이 바로 Sea Change 이다. 그 이후 또 실험적인 음악을 이어나가던 그는 조금 긴 휴식기 보낸 뒤 돌연 왜인지 모르겠지만 Sea Change 시절 스텝들을 다시 불러모아 또 한번 포크팝 음반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빛을 본게 이 음반 Morning Phase 인데 Sea Change가 앞서 말했다시피 슬픔과 절망감을 나타냈다면 이 음반은 그와 반대로 따스한 위로와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음악을 통해 슬픔을 위로받으려 했던 그가 이젠 오히려 우리에게 위안과 위로의 메세지를 건내는 것처럼. Sea Change와 13년의 간극을 두고 발매한 이 음반은 그만큼 성숙해진 Beck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아직 모든게 깨어나기 전인 이른 아침 턴테이블에 걸어두면 한 없이 평화로워 지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은 들어볼만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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