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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아래의 점옥이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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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 역사 수업시간때도 제대로 배운 적 없었던, '여순 학살 사건' 나중에 책과 인터넷 매체를 통해 알게 된 사건의 진실은 경악스러웠습니다. 소위 '빨갱이'로 몰려 학살당한 무고한 사람들.. 전쟁과 이념몰이라는 광기에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이, 세월이 이렇게 지난 후에 어느 정도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음에도 제대로 명예를 회복하고 애도되었는지에 대해 아직도 물음
"오동나무 아래의 점옥이를 기억하며" 내용보기

 학교 다닐 때 역사 수업시간때도 제대로 배운 적 없었던, '여순 학살 사건'

나중에 책과 인터넷 매체를 통해 알게 된 사건의 진실은 경악스러웠습니다.

소위 '빨갱이'로 몰려 학살당한 무고한 사람들..

전쟁과 이념몰이라는 광기에 희생된 수많은 사람들이, 세월이 이렇게 지난 후에

어느 정도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음에도 제대로 명예를 회복하고 애도되었는지에 대해

아직도 물음표가 찍힙니다.

 

그래서 점옥이란 책은 첫 장을 넘기기가 망설여지는 책이었습니다.

결말이 슬픈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과 간결하고 비유적인 글로 책은 쉽게 읽혔습니다.

어찌보면 어렵고 불편할 수 있는 이런 소재를 가지고 아이들도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든 작가님의 솜씨에 감탄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어찌보면 외면하고 싶은 과거의 슬픈 역사를 다루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권해야 하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서 또다른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겠다고

깨닫는 것 만으로도,

우리가 수 많은 점옥이, 언니야, 백구를 기억하고 애도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o****1 2024.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