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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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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디어마이라이카#청소년문학[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 ]=======<디어 마이 라이카>김연미 장편소설토마토 출판사=======ㅁ.책을 펴다<차례>1장. 야사B 행성으로 가는 여정 132장. 야사B 행성에서 1433장. 기록 243========지구를 닮은 행성을 찾기 위해 우주탐사를 떠나는 대한민국 공군 우주청 소속 엔지니어 '라이카(Laika) , 인류 최초로 웜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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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디어마이라이카#청소년문학


[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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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
김연미 장편소설
토마토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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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책을 펴다

<차례>

1장. 야사B 행성으로 가는 여정 13
2장. 야사B 행성에서 143
3장. 기록 243

========

지구를 닮은 행성을 찾기 위해 우주탐사를 떠나는 대한민국 공군 우주청 소속 엔지니어 '라이카(Laika) , 인류 최초로 웜홀을 통과한 미션 스페셜리스트 '벨카(Belka), 라이카와 함께 우주선에 올라탄 신경학 전문의 출신의 파일럿 'K 박사(Dr.K).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난
아버지 '라이카' 200년의 우주여행으로 기억을 잃게 된다.
지구에 남겨져 아버지의 실종에 대한 미스터리를 추적하며 끝끝내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어 우주 비행사가 된 아들 '벨카'.

그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되는 SF 소설.

<디어 마이 라이카>는
시공을 초월하는 과학적 설정과 뛰어난 상상력과 인간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을 담은 소설이다.

서로를 그리워하면서도 시공간에 가로막혀 만날 수 없는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과 그리움이 한 편의 동화처럼 아름답다.

광활하고 적막한 우주 공간에서 작고 유한한 인간의 '사랑의 노래'

88.p
아빠가 죽은 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세상은 벌써 아빠를 잊은 것 같았다. 우리의 영웅을 잊지 말자고 그렇게 떠들어 댔으면서, 다들 금방 잊어버렸다. 이렇게 아무도 아빠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걸 보니 아빠는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 같기도 했다. 벨카는 자기도 아빠를 잊어도 될지, 언젠가는 이날을 무심히 지나치게 될지 생각했다.

130~131.p
“아버지, 당신을 기억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어요. 저도 당신의 흔적을 따라, 같은 궤도에 올라 당신을 향해 가고 싶어요. 나의 로켓맨, 나의 아버지.”

245.p
그는 평생 우주를 꿈꿨고 그리워했으며 또 두려워했다. 지구에 있으면서 우주에 모든 것을 두고 온 사람처럼.

<디어 마이 라이카>는
시대가 변하고 거주 행성이 바뀐다 할지라도 인간을 여전히 인간답게 하는 것, 인간에게서 결코 앗아갈 수 없는 것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인간이기 때문에 잃어버릴수 없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인간의 '존재 이유'와 진전한 자신을 찾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나'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디어 마이 라이카>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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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 2024.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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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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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라이카의 우주미션으로 떨어져 지내게 된 가족의 모습을 아버지 라이카의 시점과 아들 벨카의 시점으로 그려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라이카는 동면으로 인해 기억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아 잊혀진 기억을 찾아내려 노력하며 비교적 평화롭게? 자신을 찾아가고 있는 반면 아들 벨카는  자신의 생일과 아빠의 기일이 겹쳐있는 이유로 생일날이 기뻐해야하는 날인지 슬퍼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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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라이카의 우주미션으로 떨어져 지내게 된 가족의 모습을 아버지 라이카의 시점과 아들 벨카의 시점으로 그려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라이카는 동면으로 인해 기억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아 잊혀진 기억을 찾아내려 노력하며 비교적 평화롭게? 자신을 찾아가고 있는 반면 아들 벨카는  자신의 생일과 아빠의 기일이 겹쳐있는 이유로 생일날이 기뻐해야하는 날인지 슬퍼해야하는지를 몰라할 정도로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 힘든 나날을 보낸다. 하늘이 아빠의 무덤이라  하늘을 볼 수가 없다는 아들의 말에 엄마는 슬픔을 누르며 말한다. `아빠는 저 멀리 하늘에서, 우주에서 우리를 늘 지켜보고 있는거야'라고....엄마의 도움으로 힘을 낸 아들 벨카는 아빠의 작업창고에서 서적에 푹빠져 우주인의 꿈을 키워가던 중 드디어 우주인으로 자라나고 아빠의 뒤를 이어 우주미션에 참가하게 된다. 

우주미션에 참여하게 되면서부터 아들 벨카는 아빠의 흔적을 찾아간다. 벨카는 웜홀을 이용해 아빠보다 더 빨리 대안지구별에 도착하게 되며 우주미션 내내 아빠의 흔적을 찾아가는 아들의 모습에서 시점은 다르지만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것만 같은 기대감에 책장넘기는 속도가 빨라졌다. 한참 뒤 도착할 아빠를위해 지구에 있던 아빠의 작업창고를 대안지구별에 만들기로 한 벨카와 동료들.  알수없는 시공간 계산오류?로 극적으로 만나게 되면 좋으련만...극적인 부자상봉은 이루어지지않았지만 그보다 더 드라마틱한 아빠 라이카가 아들 벨카가 만들어놓은 우주 속 작업창고에 들어가는 장면이 가슴벅차게 다가왔다.  

"우주에서 가장 많은 수소만큼 난 항상 너를 생각해.
태양에서 온 헬륨만큼 뜨겁게 그렇게 너를 사랑해."
주기울표가 이렇게 로맨틱한 것이였다니...눈물이 났다. 자식과 떨어져 지내는 아픔을 잘 알기에 눈물이 쏟아졌다.
h*******a 2026.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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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디어마이라이카]를 읽고
"[인생책][디어마이라이카]를 읽고" 내용보기
#인생책도서#디어마이라이카 김연미 라이카와 K박사는 대안지구가 될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우주로 가고 있다. 라이카는 관자 옆 발작에 의한 일시적인 뇌의 문제와 세포 냉동 과 오랜 동면에 의한 부작용으로 환청이 들려 힘들어한다.벨카는 떠난 아버지가 남긴 유산인 벨카라는 이름을 가지고 그린 타운에서 엄마와 함께 산다. 여름과 겨울 뿐인 날씨, 학교를 갈 수 있는 날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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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도서
#디어마이라이카

 김연미

 라이카와 K박사는 대안지구가 될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우주로 가고 있다. 라이카는 관자 옆 발작에 의한 일시적인 뇌의 문제와 세포 냉동 과 오랜 동면에 의한 부작용으로 환청이 들려 힘들어한다.

벨카는 떠난 아버지가 남긴 유산인 벨카라는 이름을 가지고 그린 타운에서 엄마와 함께 산다. 여름과 겨울 뿐인 날씨, 학교를 갈 수 있는 날은 1년에 100일 정도다.
휴마누스 3호는 태양계를 넘는 최초의 인류가 될 것이다. 휴마누스 프로젝트는 200년 프로젝트다.

라이카의 타임캡슐 안에는 예상치 못한 물건들이 들어 있었다.  액자, 셰익스피어 소네트시집, 프리즘 펜던트.

닉은 두 사람이 잠든 사이 우주선에서 깨어 있었던 로봇이다. 최신식 소프트웨어를 장착했지만 외형은 구형 로봇이다. 휴머노스 3호의 신호가 잡히지 않아 실종 처리. 한 달 후 휴머노스 3호는 소행성 충돌에 의한 폭발로 미션 종료가 발표되었다. 벨카의 열한 번째 생일이었다.

라이카는 자신이 왜 소네트 시집을 가져왔는지 액자 속에는 무슨 사진이 들어 있었는지 궁금했다.

 목성 근처에서 웜홀 발견 야사 B행성까지 단 사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 휴마누스 3호의 임무 종료 후 중단되었던 탐사 계획이 다시 논의되기 시작했다.  벨카와 엄마는 로켓의 도시로 이사를 왔다. 벨카의 꿈은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이다. 벨카는 결국 휴머노이드 4호에 지원 하였다.  벨카는 아빠가 목표로 해서 떠났던 야사 B행성을 향해 출발했다.

휴마누스 3호 드디어 야사 B행성,  푸른 행성에 도착.

  "Once more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 될 것이다.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이한 말이다.

벨카를 비롯한 대원 다섯 명은 야사 B행성에 위대한 첫발을 내딛었다.  홀로그램으로 지구 연합국의 깃발을 세웠다.

라이카와 닉, K박사는 행성을 탐사하였다.  라이카는 홀로그램 깃발을 발견했다.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이 있는 거야."
 모항성에서 날아온 방사선과 자외선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라이카는 탐험 중 길을 잃고 스트렐카라는 로봇을 만나 깊은 숲으로 따라간다. 스트렐카는 아주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한다. 라이카의 이름, 기억 속에 들리던 그 노래를 스트렐카는 알고 있었다. 그것은 주기율표 노래였다. 라이카는 드디어 기억 속에서 아들과 아내를 찾아냈다. K박사는 탐사하다 기지 하나를 발견했다. 방사능을 막아주는 피난 텐트와 비슷한 건축물이었다. 건물 속 홀로그램은 야사 B행성이 적당하지 않아 아시모프 행성을 개척해갔고 아시모프에서 지구로 갈 때 거쳐 갔던 야사 B행성을 이제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박사는 다음 목적지가 아시모프 임을 깨달았다.
 델카는 대원들 저마다의 꿈에 라이카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누군가의 삶 속에 스며 있는 아버지를 생각할 때마다 아버지가 자신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길잡이 별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벨카의 끈질긴 노력으로 휴마누스 3호를 찾았다. 폭발했던 것이 아니었다. 야사 B행성까지 177년 23일 21시간 남았다. 휴머노이드 삼호는 200년의 우주여행을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177년 뒤 도착할 그들을 위해 기지를 짓는 건 어떨까. 아버지의 창고 아지트를 재현하고자 대원들과 힘을 모았다. 그들은 177년 뒤 도착할 이들을 위해 로봇을 하나 두고 도착한 이들을 이 기억의 방으로 안내하도록 프로그래밍해두었다. 벨카는 로봇의 이름 스트렐카로 정했다. 벨카와 함께 우주선에 탔던 강아지 이름, 벨카와 스트렐카 그들은 함께하면서 하나다. 이제 스트렐카는 177년 뒤에 도착할 아빠, 라이카를 기다릴 것이다.
 스트렐카를 만난 라이크. 스트렐카가 가져온 상자 속 태블릿에는 벨카의 가족 사진, 해마다 엄마와 찍었던 사진, 멋지게 우주비행사가 된 벨카가 있었다. 스트렐카가 휴머노스 3호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논란에 대한 영상을 라이카에게 보여주었다. 라이카는 사실 우주 프로젝트 외에 의학 단체와 제약 회사의 또 다른 연구의 비교실험 대상이었던 것이다. 그 인생과 가족과 맞바꾼 200년에 걸친 프로젝트, 그것에 대한 그 죄책감은 그를 끝없는 나락으로 밀어내는 듯했다. 

어린 라이카는 별에 닿고 싶었다. 그 꿈이 결국 자신을 여기까지 데려왔던 것이다. 우주선을 다 고친 후 K 박사는 아시모프로 향했고, 라이카와 닉, 스트렐카는 야사 B행성에 남기로 했다.  왠지 라이카는 야사 B행성이 자신의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K박사는 결정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조금 알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인간에게는 과학 만으로 증명할 수 없는 초월적인 힘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공유되는 것 어쩌면 그러한 것들이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s****a 2025.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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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잡이 별, 디어 마이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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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라이카 #김연미_장편소설 #토마토출판사 #챗씨앗 #책씨앗오리지널 #도서증정 #서평 #책추천라이카와 벨카. 이들이 서로를 잃지 않고 연결될 수 있었던 고리는 무엇이었을까. 답은 쉽다. 바로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이것이 떨어져있던 이들을 다시 이어주었으며, 어떤 것도 이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답을 늘어놓고 있는 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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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마이라이카 #김연미_장편소설 #토마토출판사 #챗씨앗 #책씨앗오리지널 #도서증정 #서평 #책추천


라이카와 벨카. 이들이 서로를 잃지 않고 연결될 수 있었던 고리는 무엇이었을까. 답은 쉽다. 바로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이것이 떨어져있던 이들을 다시 이어주었으며, 어떤 것도 이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답을 늘어놓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을 수도 있지만, 이게 과연 쉬웠을까를 생각하면, 이건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우면서도 또 벅찬 일일 것이다. 특히 그걸 라이카가 아닌 벨카가 스스로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소설은 그 자체로 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벨카. 끝까지 잊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을 라이카를 위해 해냈던, 단단한 벨카. 그리고 그런 벨카가 라이카를 꼭 닮았다.


메마른 강, 쩍쩍 갈라진 땅, 우리와 같은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리는 빙하, 멈추지 않는 여름이, 토네이도와 쓰나미, 수많은 기후 난민들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거주 간의 지역으로 이동하는 모습들. 라이카는  과거 자신이 이러한 뉴스를 수없이 봐 왔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42쪽)


우리 미래는 늘 여전히, 이토록 암담하기만 한 것일까 자문해본다. 어떤 가능성에도 우리 지구가 살아남아 다시 회복되는 답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그렇다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너무 미안한 것인데 싶다. 아마도 라이카가 어린 벨카를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엔 그런 어른의 책임도 한 자리 있지 않았을까. 결국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인류를 위해 할 수 있는 책임. 지금은 이미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지경까지 왔으며, 다른 대안을 찾는 것 말고는 답이 없어진 지구의 모습이 씁쓸하기만 했다.


그렇다면, 생존을 고민해야하는 시대에서 마지막까지도 잃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 있는 가치로 삼고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면, 결국은 마음이지 않을까. 사람으로서 끝까지 잃지 말아야 하는 것, 그것이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향해 갖고 있는 소중한 마음일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일종의, 사람을 대하는 자세라고나 할까.


"인간의 영혼은 기억과 꿈, 추억과 사랑, 슬픔과 아픔 같은, 감정의 원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원소의 역할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인간은 살아가기 어렵습니다."(239쪽)


이성과 감성을 구분하고, 사람이 살기 위한 방도는 전적으로 이성이 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로 살기 위해서는 감성이 그 역할을 다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된다. 감정은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고 현실적으로 혼란만을 야기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감정 없이는 삶 자체가 유지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감정, 즉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아야 하는 수밖에. 우리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내 삶을 맡겨 살아내는 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어 보인다.
벨카가 결국 살아낼 수 있었던 것 또한 그런 마음을 저버리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별과 상실의 아픔, 죄책감을 안고 있던 어린 벨카에게 이 모든 시련은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다시 벨카를 일으켜세우고 다시금 라이카와의 만남을 가능할 수 있도록 했던 것 또한 벨카의 마음 덕분이었다. 그런 마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벨카는 스스로 알아낼 수 있었고, 그로 인해 라이카와 벨카의 삶은 서로로 인하여 행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디어 마이 라이카>가 맞다. 벨카에게 있어 길잡이 별, 라이카는 제 자리를 잘 찾아 다시 길을 나설 수 있도록 해주는, 소중하고 반짝이는 별이 맞다. 디어 마이 라이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n*****0 2024.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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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가족 그리고,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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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요즘 들어 갑자기 많이 듣게 되는 이름이고, 많이 보게 되는 존재?다 최초로 우주로 나간 포유류 종 우주기술경쟁이 한창이던 냉전시대에 소련에서 쏘아올린 우주선에 포유류 대표?로 탑승했던 강아지의 이름 라이카 이 존재를 요즘들어 많이 되네이게 된다 일단, 올해 마블 영화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3 에도 나온다. 그리고 올해 다시 보게 된 독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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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요즘 들어 갑자기 많이 듣게 되는 이름이고, 많이 보게 되는 존재?다
최초로 우주로 나간 포유류 종
우주기술경쟁이 한창이던 냉전시대에 소련에서 쏘아올린 우주선에 포유류 대표?로 탑승했던 강아지의 이름 라이카
이 존재를 요즘들어 많이 되네이게 된다
일단,
올해 마블 영화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3 에도 나온다.
그리고 올해 다시 보게 된 독전에도 이 이름이 나온다. 좋은 이름은 아니지만..
그리고 또 이렇게 소설 제목으로 만나게 되었다.
사실 표지를 보고 혹했고, 내가 좋아하는 청소년 소설인데, 거기다 SF 장르.
안 볼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신청했다 ㅎㅎ
내용은 라이카 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과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우주로 내주고 평생 그를 그리워하고, 이해하고 싶어 하는 그의 아들이 시간차를 두고 나누는 자신들의 이야기로 교차 서술된다.
우주여행, 냉동인간, 시간여행 등
SF 소설에서 보는 거의 모든 첨단기술이 등장하지만 결국은 사람, 가족 이야기이다.
우주여행을 한다는 것, 그 외에 어떤 점이 라이카라는 이름을 제목에까지 등장하게 했을까를 계속 궁금 해 하면서 읽었던 소설이다.
첨단의 시대를 살지만 결국 나라는 개인의 삶은 내옆의 누군가 숨을 쉬는 또 다른 사람, 생명이 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게 아닌가 하는 나의 답과 다른 사람들의 답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서평을 꼼꼼하게 읽은 소설이기도 하다.
겨울,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YES마니아 : 골드 s*******1 2023.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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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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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김연미/토마토출판사라이카는 1950년대 후반 미국 우주선에 탑승한 강아지 이름이고 벨카는 1960년에 역시 같은 나라 다른 우주선에 탑승한 강아지 이름이다. 라이카는 귀환하지 못했고, 벨카는 17회 지구 상공을 선회하고 무사히 귀환했다는 것이 팩트인데, 이 강아지의 이름을 따서 이 소설의 주인공에 입힌 것은 소설의 시작부터 기시감같은 것을 느끼게했다.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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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

김연미/토마토출판사

라이카는 1950년대 후반 미국 우주선에 탑승한 강아지 이름이고 벨카는 1960년에 역시 같은 나라 다른 우주선에 탑승한 강아지 이름이다. 라이카는 귀환하지 못했고, 벨카는 17회 지구 상공을 선회하고 무사히 귀환했다는 것이 팩트인데, 이 강아지의 이름을 따서 이 소설의 주인공에 입힌 것은 소설의 시작부터 기시감같은 것을 느끼게했다. 무언가 모르게 매우 익숙한 이름 같아서였다.

책속에 환경은 사계절이 두계절로 바뀌고 너무 추워서 또 너무 뜨거워서 외출이 가능한 날이 일년 중 반도 안되는 가혹한 기후로 설정했다. 주인공 남자아이 벨카와 그리고 라이카라는 사람이 주도적으로 하여 번갈아 가면서 스토리를 진행한다. 라이카는 처음에 AI인가, 로봇인가, 사람인가 하면서 궁금증을 늘 달고 읽었는데 막판에 정체가 드러난다. 어떤 사람인지 좀 예상은 했는데 그래도 뜻밖의 인물이었다.

벨카와 라이카 사이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의미에서 주인공인 박사K가 있는데 이 인물의 과거와 현재는 나름대로 개성을 지녔고 살아온 박사K의 경험을 보면서 측은해지기도 하고 인간적이지 않은 모습이 있어도 그게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주기율표 노래는 작가의 상상력에서 나온것일텐데 가사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장소와 시대는 우주와 미래이지만 가족의 상봉 그리고 뗄레야 뗄 수 없는 지고지순의 극치인 가족의 사랑은 변치 않음을 알려 주는 감동적인 소설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23.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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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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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의 우주 여행을 통해 기억을 잃은 아버지인 라이카,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어서 우주 비행사가 된 아들인 벨카의 이야기가 담긴 아름다운 이 SF소설은 ''디어 마이 라이카''랍니다. 마치 라이카와 벨카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우주여행을 하는 듯해서 더 신비롭게 여겨지는 책이 됩니다. 자기 자신을 찾아나서는 것에 마음을 두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특별한 느낌과 감성을 던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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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의 우주 여행을 통해 기억을 잃은 아버지인 라이카,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어서 우주 비행사가 된 아들인 벨카의 이야기가 담긴 아름다운 이 SF소설은 ''디어 마이 라이카''랍니다. 마치 라이카와 벨카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우주여행을 하는 듯해서 더 신비롭게 여겨지는 책이 됩니다. 자기 자신을 찾아나서는 것에 마음을 두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특별한 느낌과 감성을 던져주는 이야기가 되니 더 마음에 잘 들어오는 듯합니다. 아들 벨카는 아버지를 그리워 하면서 가족을 떠나서 우주로 갔지만 우주선이 실종되어 슬픔을 가진 벨카, 그런 애틋함이 묻어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애잔하게 그려집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동기 삼아서 벨카는 우주비행사가 되어서 아버지가 가고자 했던 야사B 행성에 가고 또, 아버지 라이카가 어떻게 실종에 이르게 되었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도 해결하고 합니다. 이러한 벨카의 노력이 힘겨워질 때마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오르는데, 어릴 적 불러주던 사랑의 노래가 큰 힘이 되고 에너지를 줍니다. 

 

아버지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은 벨카의 마음, 그리고 라이카가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간임을 떠올리면서 라이카의 존재를 궁금해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인간의 관계맺음에 대한 사랑과 끈끈함까지도 엿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어서 더 반갑습니다. 

b****7 2023.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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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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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디어 마이 라이카]를 통해서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이야기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진정한 자신을 찾아보는 의미있는 성장소설에 맞닿을 수 있어서 더 전율을 느끼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지구의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더이상 생존이 힘든 행성이 되면서 새로운 행성을 찾아나선 아버지 라이카의 존재가 등장하고, 지구에 남겨지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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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디어 마이 라이카]를 통해서 인간의 존재 이유에 대한 이야기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진정한 자신을 찾아보는 의미있는 성장소설에 맞닿을 수 있어서 더 전율을 느끼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지구의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더이상 생존이 힘든 행성이 되면서 새로운 행성을 찾아나선 아버지 라이카의 존재가 등장하고, 지구에 남겨지게 된 아들 벨카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교차로 진행되기에 더 특별하게 여겨지는 내용이어서 더 아련해지기도 합니다. 그리움을 가지고 서로를 길잡이별로 생각하는 아버지와 아들, 그러한 가운데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소설이기도 해서 더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이 소설은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취지가 영화나 드라마, 공연, 출판 등 다양한 형태로 작품의 변화가 가능한 우수 스토리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 이 작품이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s*****3 2023.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디어 마이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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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가 익숙한 이름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최초로 우주에 간 개 이름이었네요. 우주 개발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 경쟁하듯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또 이 책에 나오는 벨카 역시 우주견으로서 라이카에 이어 우주로 보내진 개 이름이네요. 물론 책의 앞부분에도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이 둘의 운명은 서로 정반대이긴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람의 이름처럼 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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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가 익숙한 이름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최초로 우주에 간 개 이름이었네요. 우주 개발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 경쟁하듯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또 이 책에 나오는 벨카 역시 우주견으로서 라이카에 이어 우주로 보내진 개 이름이네요. 물론 책의 앞부분에도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이 둘의 운명은 서로 정반대이긴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람의 이름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뭔가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이야기할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아닌 우주를 이야기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밤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이 책에서 라이카와 벨카를 통해 보여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세계 어딘가에 존재하는 수많은 라이카와 벨카를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당연히 동물 실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주 개발을 위해 인간들은 실험에서 인간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를 걱정하며 인간 대신 동물을 보내어 실험을 해보았으니까요. 인간을 위한 동물들의 희생은 정당한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라이카는 실제로 최초로 우주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했고 벨카는 무사히 돌아왔죠. 이 둘의 입장 그리고 그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우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지금 우리가 올려다보며 그저 마음 편해지고 아름다운 곳으로 보였을까요. 아마도 저라면 공포에 질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시는 나아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보였을 수도 있고요. 

 

저자는 어떻게 우주와 라이카 그리고 벨카를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생각을 했는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그것도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설정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개가 아닌 인간이라는 설정 말이죠. 우리가 우주 개발에만 혈안이 되어 정작 놓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저자가 건드려준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자신을 찾아 나아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소설인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도 권해주고 싶네요.

d****h 2023.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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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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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겨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아이들이 생각해 낸 놀이가 바로 '얼음굴 중간에서의 접선'이었다. "어제는 친구랑 얼음굴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시를 읽었어." "어떤 시를 읽었는데?" "그대가 없다면 나는 이 넓은 우주를 공허라 부르리. 사랑하는 이여, 당신은 내 세상의 전부요." 그녀는 독백을 하는 연국배우처럼 무릎까지 꿇으며 정성스럽게 소네트 구절을 읊는 벨카를 꼭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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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겨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아이들이 생각해 낸 놀이가

바로 '얼음굴 중간에서의 접선'이었다.

"어제는 친구랑 얼음굴에서 엄마가 좋아하는 시를 읽었어."

"어떤 시를 읽었는데?"

"그대가 없다면 나는 이 넓은 우주를 공허라 부르리.

사랑하는 이여, 당신은 내 세상의 전부요."

그녀는 독백을 하는 연국배우처럼 무릎까지 꿇으며 정성스럽게

소네트 구절을 읊는 벨카를 꼭 끌어안았다.

"그 구절은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좋아하던 거야.

아빠가 청혼할 때 벨카처럼 무릎을 끓고 낭송해 줬거든."

"엄마, 이 시는 참 예뻐. 꼭 엄마처럼 아름다워."

그녀는 아이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그때 남편이 선물했던

셰익스피어 소네트집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58p)

 

《디어 마이 라이카》는 김연미 작가님의 소설이에요.

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인데, 제게는 너무도 인간적인 사랑 이야기로 다가왔어요.

주인공 벨카는 우주에서 실종된 아버지 라이카를 그리워하다가 자신도 우주 비행사가 되었고, 아버지가 참여했던 휴마누스 3호 프로젝트와 관련된 의문점들을 풀어가는 여정을 보여주네요. 휴마누스 3호의 임무가 종료되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벨카에겐 중요했어요. 자신이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가 가족을 두고 떠나버린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었다는 것,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그를 궁금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엄마, 난 그 사람을 알고 싶어요. 그래야 나 자신도··· 알 수 있을 것 같거든요." (119p)

이 소설은 벨카의 이야기와 라이카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공존하고 있어요. 과연 아들과 아버지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인류의 미래는 소설과 다르겠지만 - 부디 지구를 떠나는 일은 없기를 바라며 - 우주여행과 웜홀이 가능한 시대가 온다면 벨카와 라이카 두 사람의 사연이 흔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여 우주 시대가 열린다고 해도 인간의 본질은 바뀌지 않는 것 같아요. 인간에게 있어서 감정과 기억은 무엇일까요. 그 의미와 가치는 변할 수 있다고 여겼는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요. 사랑하기에 기억되고, 그 기억들이 우리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벨카의 아버지가 청혼할 때 셰익스피어 소네트를 읊었던 것처럼, 벨카의 여정을 보면서 어떤 심정이었는지를 이해하게 됐어요. 셰익스피어 소네트 18 에서 "그대가 영원한 시 속에서 시간과 한덩어리 될 때에는 사람이 숨쉬고 눈으로 볼 수 있는 한 이 시는 영원히 숨 쉴 것이며 그대에게 생명을 줄 것입니다."라며 사랑하는 연인을 찬미했던 시인의 마음은 우주에서도 통했네요. 사랑해요, 아주 많이...

 

 

 

 


 

YES마니아 : 로얄 a*****7 2023.1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