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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단어를 꺼내놓기도 어색하고, 내 안속 저 밑바닥에 조금의 양이라고 남아있는지 알 수 없는 지금. **을 테마로 엮어낸 이 책을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는 느낌으로 몇장을 넘겨보았다. 그러고보니 젊은시절 이런 작품들을 이질감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러웠다. 많은 중년의 남자들도 한때는 문학소년이었고, ** 때문에 눈물을 떨구던 시절이 있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에서 이 책의 여러 이야기 속의 **은 어리석고, 무모하며 심지어 위험해보이기도 한다. **이란 것이 그럴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책속에 여러번 반복 등장하는 단어가 ’죽음‘이니 말이다. 그래서 어쩌면 ‘사랑의 향연’이란 이 책의 제목이 역설적이다. 어쨌든 **을 잃어가는, 잊고사는 오늘.. 핑계김에 나의 어제, 오늘, 내일의 **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게 되는 책이다. PS. 사랑이라는 단어를 **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지금이 부끄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