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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통틀어 읽었던 책들은 거의 인문학과 소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12월 들어서 읽었던 김문관 기자의 '전쟁이 말하지 않는 전쟁들'과 더불어 이 책은 가장 저의 머리를 때린 책입니다. 하마스의 로켓 공격과 더불어 시작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인종말살 인종청소의 가장 끔찍한 전개입니다. 국제사회에서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을 때 조차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자기 땅에서 쫓겨나고 이스라엘 군과 경찰에 잡혀가 죽고 구금당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왜 왜 서방 언론들은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입김이 그렇게 무서운건지 ㅠㅠ 불의와 학살을 외면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히틀러의 소련 침공 당시에 외쳤던 '레벤스라움'을 가장 정확하게 실천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편드는 언론들은, 모든 서방 언론들은 나치의 기관지나 마찬가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ㅠㅠ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공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이 책을 보기 전엔 유가와 곡물 가격 외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관심밖으로 밀려나고 사람들은 아직 전쟁이 벌어지는지 조차도 감을 잡지 못하는 상황인 듯 합니다. 지금도 폭격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극도의 공포에 떨고 있는 현실에서 서방 언론들은 역시나 헤지펀드가 조종하는 국제유가와 곡물가격에만 신경을 쓰고 그런 것만이 뉴스가 되는 현실이라니 ㅠㅠ 이 책에서 소개되는 시리아 내전, 이라크의 현실, 중국의 무서운 속셈등등은 정말 세상을 암흑 천지로 만드는 전세계 언론 지형을 바로 잡고자 하는 소중한 시도 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지금 현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교과서가 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