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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면 고양이가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상상을 하게되는 동시집이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일상에서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지 않았던 돌담이나 빨랫줄에 걸린 이불, 잡초...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물들이 소재가 되어 상상력을 마구마구 불어넣어 놓았다. 길고양이에게 밥 주는 놈은 도대체 어떤 인간이냐? . 길냥이에게 밥 주지 말라는 분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요? - 쪽지 싸움 中 실제로 보았다면 웃을 것 같기도 한 쪽지들.. 단어 선택에 있어서 여유의 크키가 느껴지는 삭막함에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어떨땐 순수한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에 한없이 미소가 지어지다가도 어른들의 태도를 은근히 꼬집는 대목에서는 아차 싶어 얼굴을 붉히게도 만든다. 왜인지 직접적인 비판보다 더 마음에 꽂혀 곱씹게 만드는 동시들이 여럿 담겨있기도 하다. 저 집이 우리 마을에서 제일 잘사는 집이래 그래? 더 큰 집도 많은데 부잣집이라고? 아니, 그게 아니고 가장 행복하게 사는 집이라고! - 잘 사는 집 中 아이에게 동시를 통해 전해주고 싶은 생각들... 어른들에게도 성장하며 사라져 버린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동시들이 모여 있다. 한행 한행 읽어가며 동시 한켠의 그림들처럼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상상력을 펼치길 바라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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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에서는 동시를 어떻게 접하고 감상할까 궁금했던 적이 있다. 수능 초기 세대였던 40대 후반인 내 또래는 국민학교라고 불리던 시절 시 암송대회, 동시 외우고 낭독하기 같은 경험들이 많았기에 요즘 초등학생들은 어떨까 궁금했기 떄문이다. 철 모르던 시절 외울 땐 고통스럽고 왜 외워야 하는지도 모르고 기계처럼 줄줄 읆조린것 같지만 세월이 지나고 나니 그 시절 외웠던 시 덕에 이쁜 단어도 알게 되고 가슴에 맺히는 순수함이 더 오래갔던 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차 만났던 <고양이 달의 전설> 나는 동시집이예요~ 라고 알리는 책 표지가 앙증맞다.
모름지기 잘 쓰여진 책은 어렵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글과 표현으로 마음을 울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고 일상의 상황을 일상에서 사용하는 평이한 어휘로, 색다르게 표현한 것이 진정 동시답다. 이솝 우화 베짱이와 비교한 <우리 나라 베짱이>는 게으르다는 베짱이의 인식을 색다르게 표현해서 재미있고, 남해안 일대의 온갖 간판에 이순신 장군님의 이름이 쉼 없이 등장하는 세태를 비판한 <이순신 간판>은 세상사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를 주는 것 같아 재미있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라하는 프라이드나 양념 치킨이 병아리였을 때는 다른 꿈이 있었음을 상상해보는 <병아리의 꿈>은 사고를 폭넓게 할 수 있음을 깨우쳐주는 것 같아 재미있다.
시를 읽고 난 뒤, 꼭 큰 의미를 깨닫지는 못하더라도 이 시집에 등장하는 중심 소재들을 접하게 될 때 시를 읽기 전과 읽고 난 뒤는 분명 다르게 보일 것 같다. 그것이 바로 시가 하는 역할이고 그렇게 색다르게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연이 많고 행이 길어서 읽기 산만한 시보다 짧고 쉽게 읽혀지는 시가 많아서 시가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동시집이다. 비록 국민학교 시절이었지만 그 시절처럼 마음에 드는 시 하나쯤은 암송해보고 낭독도 하는 시간이 시를 오래 마음속에 둘 수 있는 방법은 아닐지 생각해보았다. 이 기회에 딸과 함께 <고양이 달의 전설>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시를 하나 낭독하고 암송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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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동시를 읽었다.
군데군데 배치되어있는 예쁜 삽화들이 시를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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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달의 전설' 이 동시집은 달에 고양이가 윙크하고 있는 표지가 인상적입니다. 어떤 동시집일까? 표지부터 시선을 끕니다. 이 동시집은 읽기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학생 자녀와 같이 읽기 좋습니다. 동시집을 읽고 제일 기억에 남았던 동시는 '노란 칸나'라는 동시였는데요, 아이에게 좋은 성적을 기대했을 텐데도 엄지 척을 해주며 지지해 주는 엄마의 모습이 따뜻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다른 동시들도 꽤 많이 실려있어 아이와 함께 부담 없이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좋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이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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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아이 동시집을 간혹 읽어주려고 합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고, 글 속에 숨어있는 뜻까지 알기에 동시만한 게 있을까 싶어요. 정말 국내에 아름다운 시를 쓰시는 시인들이 많은데요.
이번엔 이옥근 시인이 쓴 고양이 달의 전설을 아이와 함께 읽어봤습니다.
달려라 자전거 페달을 밟아라 신나게 달려라 좁은 길 넓은 길 어디든 가보자 길게 누운 길이 일어선다
앞바퀴야 감아라 바람 도르르 감아라 뒷바퀴야 풀어라 햇살 스르르 풀어라
동시는 읽으면서 그림이 그려진다는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고양이달의 전설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비빔밥만들기 중계방송은ㅎ 정말 중계방송 톤으로 읽으면 좋아요! 착한 비밀은 제목을 어찌나 잘 지으셨던지... 너무 귀엽고요.
성인이 아니라 마치 아이들의 눈에서 본 시들을 지으신거 같아, 아이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음율을 살린 시들을 읽다보면 정말 노랫말 같기도 해요. 요즘 k팝 음악의 가사들이 주목을 받는데, 이런 시들이 그런 랩이나 가사의 라임의 모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ㅎ
그래서 고양이 달의 전설로 1일 1시 적기를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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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달의 전설이라니. 고양이가 점찍어 둔 전설 이야기인가? 호기심을 자아내는 제목과 따뜻한 파스텔톤의 그림을 시작으로 책장이 후루룩 넘어가기 시작했다.
먼저 시인의 약력을 보니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제4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신인상을 수상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 창작지원금을 두 번이나 받은 분이다. 아동문학을 배우는 입장에서 감히 근접할 수 없을 정도로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부럽부럽~
1부 달려라, 자전거 2부 불가사리는 별이 아니야 3부 나무의 꿈 4부 어린 왕자를 만나는 방법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어야 하듯이 시를 천천히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이 느껴질 거라고 해서 천천히 소리 내어 읽어 보았다.
동시집을 읽다 보면 대부분 처음에 만나는 첫 페이지에 시인의 대표작이 실려있다는 생각에 시인의 말처럼 천천히 소리 내어 읽어 본다.
돌담
울퉁불퉁 화난 돌 삐죽빼죽 삐친 돌 다독이고 달래주고
큰 돌이 작은 돌을 작은 돌이 큰 돌을 안아주고 업어주고 (11쪽 돌담 전문)
돌을 아이의 마음으로 참 잘 비유했다. 울퉁불퉁한 돌은 화가 난 아이로 삐죽빼죽한 돌은 삐친 아이로 다독이고 달래주고 안아주고 업어주는 돌담은 누구일까? 부모님일까? 선생님일까? 세상일까? 다의적 해석을 가능한 시가 좋은 시라고 알고 있었는데 배운 이론과 잘 맞는다.
다양한 사물을 시인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비유한 동시가 많다. 집 나간 소문이 돌아다니다 두 배나 살이 찌고 춥고 배고픈 밤거리를 헤맸을 고양이 달이 그리워서 우는 고양이 달의 전설 이야기 중계방송을 보고 있는 것처럼 실감나게 전개되는 '비빔밥 만들기 중계방송' 등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된 동시집이다.
다만 동시나 동화 같은 아동문학 도서는 아이들의 시선이 중심이 되어야 할 텐데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서나 시어가 다양하지 않은 게 아쉬웠다.
잘 읽었습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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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등 아이들을 위한, 따근한 시집 하나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책 제목부터 책 표지부터, 도시를 비추는 고양이 달이 익살스럽게 쳐다보고 있죠?
아이들을 위한 동시집은 처음인데, 궁금합니다. 시인의 말을 통해, 이옥근 시인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동시의 세계에 빠져 볼 것을 권합니다.
동시집의 목차는 총 4개의 부로 나누어져 있고, 5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스포가 될 수 있지만, 시 몇 편과 삽화 보겠습니다.
돌담이라는 시에, 삽화도 너무 정겹습니다.
서로 다른 돌 들이 서로를 보듬고, 지내는 모습 같지요?
흐린 날에, 어쩔 수 없이 엄마를 따라가는 모습이, 아이의 우울한 얼굴과 함께, 여운이 남게 시와 그림으로 반영되었습니다.
밤새 고양이가 우는 이유를, 고양이 달의 전설 시를 통해 알 수 있었네요. 달을 보며 고양이 찾느라 헤맬 거 같아요.
전병호 시인의 평처럼, 이옥근 시인의 동시는 현장성이 강합니다.
"냉장고가 죽었습니다" 와 "엄마"라는 시는, 우리 아이들도 공감이 많이 갈 거 같아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눈 오는 날을 배경으로, 고양이 달의 전설 시집 서평으로 마무리합니다.
하늘에 닿을락 말락 하는 겨울나무 손끝을, 할머니에 비유했네요.
겨울 방학 초등 아이들과 함께 고양이 달의 전설 시집 어떠신가요?
초등 아이들은 시집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한 번 권해 보려고 합니다. 초록 달팽이 출판사에서 나온 동시집 시리즈 중에, 고양이 달의 전설이 9편이고, 나머지 8편의 시집도 궁금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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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달팽이 동시집 9번째 이야기! 글쓴이 이옥근님은 '다롱이의 꿈', '감자가 뿔났다', '등대가 된 하멜'등 동시집과 장편동화를 펴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집을 읽을때는 차례에서 읽고 싶은 제목부터 읽어나간다. 그래야 재미있다~ 원체 시를 가까이 하는 편이 아닌지라 나름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어릴적 꾸역꾸역 외워 시험쳐야했던 부작용이라고 스스로 합리화 해본다. :( 하지만 아이와 읽을 때엔 전혀 티를 내면 안된다... 날 닮아 편독할까봐... >_< 자~~ 어디 차례를 함 봅시다! 역쉬~ 시작은 책 메인제목부터 읽어줘야 제맛이죠~!! [[[[[[ <고양이 달의 전설> 밤 하늘엔 크고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대 비 오는 밤이면 하늘 어딘가로 숨고 흐린 밤에는 구름 뒤에서 기다리다가 밤하늘 맑아지면 고양이 달은 : (생략) : 고양이 달이 그리워 우는 것이래 ]]]]]]]]]]]]]]
개인적으로 고양이(고앵스)를 너무 좋아한다. 제목이 궁금증을 이끌어 읽어보지 않으면 안되게끔 잡아끈다. 궁금하신분들은 꼬옥 읽어보시길!! :D
또 고앵스님 제목이 눈길을 끈다. [[[[[[ <도둑 고양이> 밤새 시장 뒷골목을 발톱이 아프게 뒤져도 먹을 건 없고........ (생략) 예쁜 이름 가진 집고양이들이 부럽다. ]]]]]]]]]]] 위의 초록색 글귀... 우리 아이가 같이 읽더니... 너무 마음이 아프단다. 길고양이가 좋아서 집에 데리고 가자는 아이. 길고양이들이 생각난걸까... 도둑 고양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아이.. .. 작가님의 공감 공간에 발을 들여놓은것인가~ ㅎㅎ 길고양이들이 추운날 밖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고.. 집고양이들은 따뜻한 주인품에서 잠들고 있고... 그런걸 떠올리니 마음이 아프다고 표현을 하는 아이... 그 아이의 마음이 이쁘다.
시집 한권으로 짧지만 여운을 남기는 토론도 해보는 값진 시간이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짧은 동시로, (보통 동시는 아이의 시선과 잘 맞기 때문에) 짧은 대화를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레 독서왕이 될 수도 있으니 도전해 보아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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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달의 전설 이옥근 시인이 쓴 동시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읽을 수 있도록 쓴 시로, 일상속의 소재들로 가득해서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도 읽어나가기 좋은 시집입니다!. 자전거, 고양이, 엄마, 불가사리, 나무, 시는 호흡이 짧아 금방 읽어내려가지만 천천히 씹고 천천히 읽고 천천히 감동을 느낀다면 그 긴 여운을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느끼기 좋습니다 <달려라, 자전거>를 읽어가며 페달을 신나게 밟으며 달렸던 순간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지난 여름에 한강을 달리며 앞바퀴 뒤바퀴 햇살을 느끼던 순간에 비춰보기도 했다. 오히려 소설보다 상상을 더 하게 된달까. 너무 당연해서 넘어갔던 순식간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시를 읽으니 내 마음속에 여운이 남는 사진이 되고 영상이 된다. 제1부 달려라,자전거 책 제목에 <고양이>가 있듯, 길고양이도 도둑고양이도 집고양이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던 시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성품을 가져야 이런 멋진 시가 나오는구나 싶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