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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공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공평하다'는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고르다는 뜻이에요. 무게가 나가는 물건은 저울로 재서 공평하게 나눌 수 있지만 가치는 저울로 잴 수도 없고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요.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어려울 수 있어요. 「공평해? 불공평해?」는 다섯 어린이의 에피소드를 통해 공평함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고 어린이가 지혜로운 사회생활을 배우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만화로 구성되어 어린이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사회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지만, 특히 초등 중학년 이상의 어린이에게 추천합니다. ▶ 등장인물을 살펴볼까요?
▶ 차례
▶ 이 책은 어린이가 교실에서 자주 겪을 법한 억울하고 속상한 상황을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불공평에 대해 자주 이야기합니다. 모두가 만족하는 세상은 불가능하겠지요. 하지만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는 건 모두 한마음일 거예요. 사회는 약자만을 위한 곳도 아니고 강자만을 위한 곳도 아니에요. 얼굴, 키, 성격 등이 다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 곳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적 협의가 필요해요. 억울하다고 생각할 때, 속상한 일을 당했을 때 한 번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을 배려했는지 돌아보세요. 소수의 마음이 어떨지 헤아려 주세요. 불평을 하기 전에 먼저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의 장점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끝나면 공평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어요. 책의 맨 뒷부분에는 독후 활동 코너가 있어서 내가 느끼는 불공평한 상황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삶에 적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을 읽고 공평이 무엇인지 한참 생각했어요. 그동안 겪었던 불공평한 상황들이 떠오르기도 했고 나도 누군가에게 공평하지 못하게 대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기도 했어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방법은 없을지도 몰라요.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내 목소리를 자신 있게 내는 용기를 가져보는 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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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
아마 유아동을 상대하고 단순 지식입력의 수업이 아닌 그 외적인 부분을 더 많이 마주한다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아닐까. (사실 유아동의 모든 수업은 후자의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씩 어린이 친구들이 하는 질문은 쉽게 대답할 수 없고 내가 여기서 대답을 굉장히 잘 해야할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 자신도 명확하게 대답을 해주지 않는 어른들을 답답해왔으면서도 어른이 된 자신 또한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은 마음도 있고.
따지고 보면 세상일의 절반정도는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없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이 세상엔 논리와 이치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참 많기때문이다. 불혹을 바라보는 지금도 '살다보니 그렇다더라'로 체념하는 것이 인생의 법칙 같기도 하고 되려 그렇게 생각하고 넘기는 것이 내 정신건강에 좋을때가 있다.
그렇게 때문에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혹은 매체등에서 내 귀를 시끄럽게 하는 사건에 대해 바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왜?' 라는 질문과 함께 답을 찾는 건 아마 우리가 죽을 때 까지 해결하지 못할 인류의 과제 같기도 하고.
그럼 여기서 이미 속세에 찌들대로 찌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논리나 이치로 설명 불가능한것들을 어떻게 쉽게 알려줄것인가.
지금부터 소개하는 책에 그 해답이 있다.
창비에서 출간된 '공평해? 불공평해?' 에서는 어린이들이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사례를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알려주고 이러한 상황을 맞딱드렸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만화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4개의 챕터와 그에 따른 예시가 보여지므로 평생 대한민국에서 집단 생활을 해왔던 어른과 지금 막 집단에 적응해 가고 여러 마찰을 겪을 어린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이다.
책을 읽다가 나의 학창시절 응집체 같은 모습을 발견했다. 뼈맞은 것 처럼 아팠다 ㅠ_ㅠ ㅋㅋㅋ 한국사회는 조별활동(+장기자랑^^ㅋ)을 참으로 좋아한다. 기억이 있던 순간부터 늘 조별활동을 해왔던 것 같고, 거기서 언제나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나였다.
컴퓨터작업과 발표에 능숙하다고 항상 일을 도맡아하는 것도 1순위, 혼자서 애태워가며 발표를 마무리 하면 언제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얹는 조원들이 참으로 싫었다.
학부 시절엔 조별활동에 늘 불참하고 발표는 커녕 자료모음에도 나몰라라했던 복학생을 조별회의 출석표를 만들라고 한 교수님의 말씀에 거침없이 'O월 OO일 XXX 불참'을 써내려갔던 적도 있었다. 성적이 나오고 나서 복학생언니에게 핸드폰이 터져라 전화가 왔지만 모른척했다.
그때는 어린 마음에 속으로 쌤통이다 하며 웃었지만,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살다보면 내가 언제나 모든일을 도맡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 자신이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거나 내가 누군가에게 폐를 끼칠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챕터 외에도 요즘 이슈가 되는 경쟁, 공동의 의견 수렴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에 대한 사례와 해결 방안등이 어린이의 시선에서 보여주고 지도자를 위해 해설이 곁들여져 있어서 부모와 아이, 혹은 유아동 교육을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도서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른이 돼가면서 너무나 당연하게 체념하고 살았던 일들을 한번쯤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공감해주며 어른들에게도 지나간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 그림책이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했지만 절대 가벼운 책이 아니었다. 소장해두고 삶의 난관에 부딪힐때마다 계속 읽고싶어졌던 책.
오늘도 아이들에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한 건 아닌지.
공평해? 불공평해? 를 함께 읽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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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되면 불만이 많아진다..자기 생각이 강해지니 공평하지 않다고 차별한다고 말할때가 종종 생긴다 책은 공평함과 불공평함을 만화로 재미나게 이야기 해주며 아이들이 학교 생활때 한번쯤 경험해본 이야기를 선생님이 마술을부려 상대방의 생각을 입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며 해결할수있게 해준다..어렵지 않게 사회지식을 쌓고 함께 고민해볼수있게 활동지 까지 있다..토론하기 좋은 주제이다..사회지식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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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해불공평해 #권재원지음 내가 가장 오래 기다렸는데 다른 친구에게 순서를 양보하라고요? 너무너무 불공평해!! 공평하다는 건 무엇일까요? 마법 주문을 외우는 ‘수리 선생님’과 함께 지혜로운 사회생활을 배워 보아요. ??내가 제일 열심히 청소했는데 똑같은 간식을 받다니! ??친구가 비싼 재료로 만들기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불공평해. ??무조건 다수결로만 결정하다니 억울해. ??내가 가장 오래 기다렸는데 순서를 양보하라고요? 같은 상황이라도 저마다 다른 입장을 가진 다섯 어린이의 심리 변화를 네가지 에피소드로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한다. 아이가 얼마전 1학년 종업식을 하였다. 1년동안 친구들과 겪었던 일들과 답답하고 억울했던 겅험들을 이야기하며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풀어가며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지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았다.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를 위한 사회 철학 교양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도록 [공평해?불공평해?]가 필수 바이블이 되기를 바라본다. 고맙습니다. @changbi_jr #도서제공#도서협찬 #어린이교양도서 #어린이추천도서 #교양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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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공정'에 대한 담론이 자주 나온다. 역차별에 관한 이야기들 말이다. '공정하지 않다'는 말은 실제의 공정과 불공정에 관련된 말이 아니라 '어떤 규칙으로 인해 내가 불리하거나 불리하게 느껴지는' 상황일 때 더 자주 쓰인다. 책에는 수리 선생님들과 활기찬 아이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이 '불공평'하다고 외치는 순간에, 수리 선생님은 마법 주문을 외치고 아이들이 느끼는 불공평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책에는 "내가 제일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보상은 똑같이 받는 상황", "시합에서 친구가 나보다 좋은 조건을 가진 것 같은 상황", "다수의 의견과 내 의견이 달라 내가 소수가 되는 상황", "배려를 강요받는 상황"의 네 가지 이야기와 그에 관한 짧은 글들이 한 장씩 나온다. 사회적 약자가 배려받는 것이 당연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 아니면 적어도 사회적 약자들이 마주하는 삶이 대다수의 삶보다 더 어렵다는 사실 정도는 인정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 그러나 실상은 어린이책의 등장인물들 만큼도 못하는 어른들이 대다수다. 책을 읽으며 수리 선생님의 마법이 우리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타인의 입장에 서 볼 수 있는 안경, 모두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연필이 필요하다고. 『공평해? 불공평해?』는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상황들을 살펴본다. 같은 상황에서 저마다 다른 감정과 입장을 지닌 어린이들이 서로에게 공감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자세라고 느꼈다. 우리가 내 감정, 내 욕구와 더불어 타인의 감정, 타인의 욕구를 함께 고려할 때, 사회는 좀 더 살만한 곳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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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해! 라는 말을 하는 아이. 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억울함을 종종 표현하는 아이. 월령이 느려서 인가? 너무 순둥이로만 키운건가? 자책하는 엄마로서는 감정적으로 내 아이의 마음만 어루만져주기 바빴는데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이성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 책.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말들일 수 있으나 쉽게 풀어나가기에도 안성맞춤인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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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평해? 불공평해? ?? @changbi.picturebook ?? 권재원 ??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든, 무엇이든, 어떻게든, 왜든 불공평뿅가라얍! 책을 읽으며 공평과 공정의 차이가 궁금했다. 찾아보니~ 포괄의 차이도 있겠고.. 윤리적 판단이 개입되느냐의 차이도 있고.. 기준과 선이 참 어렵다. ㅎ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잘 풀어낸 책이다. 초등학생이 되자마자 딸아이의 입에서 쏟아져나온 무수한 단어들. 이건 내 권리니까~! 배려를 해야지~! 누군가만 불리하면 안돼~! 다수결로 정했어~! ㅎㅎㅎㅎ 간혹 의미를 좀.. 맘대로 해석해서 ^^;; 멋대로 하려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잘 알고있다. 이 책에선 모호한 상황에 각각의 입장차를 절절(?)하게 표현해주었다. 내가 다 빙의되어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ㅋㅋㅋ 언제든 공평하고 어디서든 공평하고 누구든 공평하고 무엇이든 공평하고 어떻게든 공평하고 왜든 공평하려면... 어찌해야할까? 우선 불공평뿅가라얍! 주문을 외우고 고르게 의견과 결과가 어우러져야겠지. 쉽진않다. 쉽지않을거다. 하지만 공평한 세상에 공평한 삶을 위해 누구나 노력하고 이해해얀다는것. 요새 뉴스속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참 필요한 것이겠구나..싶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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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용돈 생활을 돕는 경제 철학 교양서 '살까? 말까?' 로 많은 어린이들의 공감을 이끌었던 권재원 작가님을 이번에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를 위한 사회 철학 교양서 '공평해? 불공평해?' 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공평해? 불공평해?'는 교실 속 아이들의 생활과 연결된 사회 철학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으로, 아이들이 교실에서 자주 겪을 법한 억울하고 속상한 상황을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이전 작품에 등장했던 다섯 어린이들이 다시 등장해 이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공평함과 불공평함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대청소에 관한 이야기에요. 꿈나라학교 친구들은 마법사 수리 선생님의 지도 아래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했고, 덕분에 교실은 금새 깨끗해졌어요. 선생님은 수고의 의미로 아이들에게 똑같이 간식을 나누어 주었지만 바둑이는 그런 상황이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도 자기만큼 청소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인데요. 과연 바둑이의 생각이 맞았을까요? 그때 불공평뽕가라얍!!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선생님^^ 깜짝 안경을 쓰니 보이지 않았던 친구들의 입장이 보였어요. 친구들도 바둑이처럼 자기 일을 묵묵히 하고 있었는데 바둑이는 그걸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거예요. 이처럼 공평은 같은 상황이라도 누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에 공평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무척 중요하답니다. 이 외에도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요. ??자신이 만든 로봇보다 비싼 재료로 만든 콩이의 로봇이 더 멋져보여 속상한 훈이 ??좋아하는 당근 대신 다수결로 오이를 심게 된 상황이 마음에 안드는 구름이??공연을 보러 학교에 가장 먼저 도착했지만 가장 늦게 온 콩이가 먼저 들어가 화가 난 퐁퐁이 등등 같은 상황이지만 각자 다른 입장에 있는 친구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그 뒤 수리 선생님의 마법 주문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서로 다른 입장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교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불공평에 관한 일들을 만화 형식으로 아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낸 <공평해? 불공평해?> 첫번째 에피소드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는 첫째가 너무나 공감하며 읽은 책!! 권리와 배려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 아이 어른 함께 보기 좋은 책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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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라 학교에는 마법사 수리 선생님과 활기찬 아이들이 있어요. 교실 속에서 펼쳐지는 상황들 속에서 아이들이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순간들을 귀여운 그림과 신기한 마술의 아이템으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나게 보여줍니다.
'공평과 정의'라는 주제로 공평의 의미, 공정성, 다수결의 원칙과 소수의 의견 등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로 자연스럽게 대입하며 생각의 힘을 키워줍니다.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생각을 키워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세상으로 살아갈 방법을 나눌 수 있어요.
마법사 선생님의 긴 모자 속에서 오늘은 어떤 아이템이 뿅 나타날지 궁금해집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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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해? 불공평해?>는 어린이를 위한 사회 철학 교양서로 소개 되었지만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책이다. ‘내가 진짜 어른인가?’란 물음표를 던지는 책이다...☆ 책은 마법 주문을 외우는 현명한 수리 선생님과 귀여운 동물 친구들(바둑이, 훈이, 구름이, 콩이, 퐁퐁이)이 주고받는 대화로 전개된다. 학교 생활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불공평한 상황 4가지를 선정하여 그 곳에서의 갈등과 감정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감정 해소를 위해, 공평과 정의를 위해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 수리 선생님과 다양한 스스로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간다. 너무나도 현명하고 지혜롭게~☆ 친구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깜짝 안경, 공평한 시합을 원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속사포 랩 무대, 다수결과 소수의 의견에 대해 알려주는 몽땅 연필,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의 무게를 비교하는 저울 등의 깜찍한 마법 도구들이 등장하면서 같은 상황이지만 다른 입장에 처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우르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추구하는 존재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너무나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게 와중에 여전히 내 것을 지키고 싶은, 나를 존중받고 싶어하는, 내가 갖고 싶고, 내가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이를 보호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갈등과 충돌이 있게 마련이다. 나 스스로 나이만 먹은 어른이 아닐까?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알면서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달 전쯤 겪었던 상황이 떠올랐다. 아이와 병원에 갔다가 전철을 탔다. 마침 퇴근 시간 시작이라 사람이 많아졌고 핑크 좌석이 비어 있어 우선 아이를 자리에 앉혔다. 얼마 못가 아이가 꾸벅꾸벅 졸기에 옆사람에게 피해가 갈까 내가 앉고 아이를 무릎에 앉혔다. 그 때 옆에 앉은 여자분이 나에게 눈짓을 주며 “자리 비켜야 할 것 같아요‘라는 말을 했다. 무슨 말인가 싶어 봤더니 근처에 임산부가 서 있었던 것. 순간 당황스러웠다. 서 있던 임산부가 일어나려는 나와 아이에게 괜찮다며 계속 앉아 있으라고 했고 나는 고맙다는 인사를 꾸벅 했다. 그런데 참 마음이 불편했다. 핑크 좌석이 임산부석이라는 건 맞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이와 엄마가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규칙과 배려가 상황에 맞게 적용된 것일까? 상대방에게 무조건적으로 배려를 요구한다면 어떻게 될까?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공평해? 불공평해?>는 공평과 정의, 권리와 의무, 배려 등의 다양한 가치들을 현실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수호하기 위한 방법들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한다. 아이로 하여금, 어른으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도록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자신의 입장에서 주장을 강하게 내세운다. 요구하는 것도 많아지고 목소리도 커진다. 아이들이 가정이라는 작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학교라는 사회에서 당당하게 혼자의 힘으로 하지만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지혜를 얻는데 꼭 필요한 책으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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