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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불안도가 높은 사회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너그러움과 용기에 대해서 알려 주는 현명하고 믿음직한 책이다." 라는 어린이 문학 평론가 김지은 님의 추천사가 확 와닿아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세상이 흉흉하고 걱정이 늘어나니까 아이들에게 조심시키고 싶은 부분도 많고, 한편으로는 너무 불안을 가르치는건가 고민되기도 하거든요. 소설의 도입부는 책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첫 페이지부터 "엄마가 '그건 그렇고'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끝이 좋지 않았다.'"에서 빵 터져서 다음 이야기가 더 기대되었어요. 주인공 나는 숲도 캠프도 싫지만 방학 돌봄 교실이 더 싫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일주일 동안 숲속 방학 캠프에 참가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별종 취급(혹은 괴롭힘)을 당하는 요르크와, 늘 요르크를 괴롭히는 마르코와 드레슈케 쌍둥이, 다들 어딘가 느슨해 보이는 캠프 지도자들까지 왠지 이 캠프 믿음직스럽지 못하네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별나고 '구린'지 몰라도 어른인 제 눈으로 본 요르크는 심지가 굳고 멋진 아이인 것 같아요. 삽화에 등장한 요르크는 잘 생겼던데 (#외모지상주의 #멈춰) 우주에서 가장 자부심 강한 귀를 가진 탓인지 늘 말썽꾸러기들의 타겟이 됩니다. 나른하고 무심한 듯 유머러스한 주인공도 사실 아웃사이더인 것 같아요. 요르크를 위해 대놓고 맞서 싸워주진 못하지만 요르크와 룸메이트로 지내면서 은근한 우정을 쌓아 나갑니다. 캠프는 열네 군데의 모기 물린 상처와 한뼘 성장한 마음을 얻게 해주었어요. 책장을 넘기면서 마치 일주일 간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느낌이었어요. 책의 제목이기도 한 늑대는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그런데 점점 더 두려움보다는 용기, 믿는 구석, 아직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미래를 지켜주는 존재로 변해가는 것 같아요. 읽는 사람에 따라 와닿는 부분이 달라질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읽고 어떤 느낌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독일어는 할 줄 모르지만 사슴의 이메일 주소는 디트마르 the 사슴인가봐요 ㅎㅎㅎ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깨비깨돌맘 #서평 #울프 #WOLF #서평단 #다산어린이 @dasan_kids #사샤스타니시치 #숲속방학캠프 #초등책추천 #우정 #용기 #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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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_ 제목이 참 매력적이죠_? 노랑과 블랙_ 색감도 참 매력적이구요, 독일도서상을 수상한 독일대표작가 #사샤스타니시치 가 전하는 우정과 용기에 관한책 이라는 소개글도 상당히 매력적이구요 일단 제목부터 모든것이 다 끌렸거든요, 게다가 숲속방학캠프라니_정말이지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주인공에게는 몹시 고역인가 봅니다. 이 책의 제목은 왜 울프일까요_? 저는 늑대가 등장하는 판타지동화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숲속캠프처럼 보이는 표지는 제게 몽환적인 느낌으로 다가왔고 정돈되어보이지만 어질러진 느낌이 드는 장면들 또한 뭔가 비밀스러워 보이기도 했거든요. 아이는 한두챕터를 읽는동안 처음에는 반응이 크게 없었어요. 그래서 독일문학은 아직 소화하기에는 좀 어렵나..?!?했었죠_ 그런데 웬걸요_읽으면 읽을수록 여섯번째 챕터를 읽을 때쯤 몰입도가 느껴지더라구요. 잔잔한 느낌의 이야기지만 그속에 숨은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있었어요. 드러나지않는 감정, 숨어있는 감정들 사이의 긴장감이요. 거미줄과 모기떼도 싫지만 그보다 더 앞선이유_바로 자연자체를 거부하는 아이는 워킹맘인 엄마의 일정에 의해 어쩔수 없이 숲속방학캠프에 가게됩니다. 일주일. 어찌보면 고작 일주일_ 느끼기에는 일주일씩이나.. 게다가 반아이들거의 모두 참여하는 숲속캠프에는 자신을 비롯해 남들에게 별종취급을 받는 요르크까지 있습니다. 끔찍하게만 생각되었던 캠프에서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숲속 어딘가에 울프가 있는걸까요_? 소란스러운 불빛들이 서툴게, 그리고 약간 두려운 기색으로 숲속을 쿵쾅거리며 돌아다녔다. 코리안더가 노래를 했다. 몇몇 사람이 따라 부르더니 점점 그 수가 늘어났다. 이날 밤, 나중에 오두막에서 늑대가 문을 긁었다.요르크가 일어나 녀석을 들어오게 했다. 늑대는 침대옆에 누워 우리를 지켰다. P.188 본문 내용중에서- 독일문학에서 느껴지는 철학적인 느낌과 울프만이 가지는 열린결말이 참 좋았습니다_ 다르다는 이유로 가지는 편견과 차별이 정당화 될수는 없듯이, 아이와 읽고나서 한번쯤 서로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때론 요르크처럼 말해보세요. "그럴수도 있겠네" 라고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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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사샤 스타니시치님은 1978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소도시 비셰그라드에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독일어와 독일 문학을 공부했고, 2004년에는 독일 문학에 관한 논문으로 독일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를 기리는 위르겐 프리첸샤프트 상을 받았고 2006년 첫 장편소설 『군인은 축음기를 어떻게 수리하는가』가 발표되자 독일 평단은 그 언어적 신선함과 문학적 깊이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독일 문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새로운 자산이라는 평과 함께 스타니시치의 등장을 반겼다 독일 문단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림을 그려주신 레기나 켄님은 1962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고, 함부르크 응용과학대학에서 삽화를 전공한 후 프리랜서 삽화가로 활동하며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미하엘 엔데의 작품 『헤르만의 비밀 여행』 『마법의 술』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이외에도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같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6년 ‘쥐 잡는 사나이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검정과 노랑만으로 표현한 그림~ 화려하지 않고 이야기의 재미를 극대화해주고 있는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캠핑을 오고 싶지 않았지만 몇 안되는 선택지 중 그나마 캠핑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거 같아 오게 되었다. 오기 싫어했던 아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그나마 뭔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너무 적극적이지 않는 아이와 팀을 만들어 주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웃사이더나 놀림의 대상이 되는 아이와 팀이 되거나 너무 적극적인 아이와 팀이 되면 도망을 칠 수 도 있고 의욕이 더 없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낡은 오두막에서 캠프는 시작되었고 요르크와 같은 방을 쓰게 되고 이층 침대의 위칸을 쓰게 된다. 자연에 있지만 자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나. 좀 어려운 어쩜 그냥 독특한 아이임에 틀림없다. 단체 하이킹, 캠프파이어, 클라이밍, 드로잉, 공작시간, 요리하기, 숲에 관한 강연 듣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캠핑, 그럼에도 불구하곤 나에겐 별로 달가운 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활동도 아니다.
나는 하이킹을 하다 도망쳐 돌아오고~ 요리사와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로 인해 모두의 하이킹은 중단되었다. 사슴, 늑대가 나타나는 이야기~ 사슴은 무엇? 늑대는 무엇? 힘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요르크, 그 상황에서 비겁한 나, 내이름은 책의 끝에 나오는데~ 뭘까요? 나와 요르크, 베니샤, 두레슈케 쌍둥이 1호, 2호, 마르코를 포함한 우리는 캠핑을 무사히 마치고 조금은 성장할 수 있을까?
삼형제와의 캠핑. 2년 전 여름에 한번 다녀왔는데 다른 팀들의 계획에 살짝 얹혀진 1박 2일의 짧은 캠핑이라 아이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거나 그런 시간보다는 어른들 위주의 시간으로 채워지고 아이들은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시간을 보냈던 기억. 다음 캠핑은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자연을 즐기고 배우는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지길 소망한다.
우리 아이들과 다르고 우리 환경과는 다른 배경의 이야기지만 생각하고 고민해봐야 할 내용이다. 중학생 이상의 아이들 키우는 부모님에게 아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방관자, 불참러로 지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본인의 모습을 생각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역시 중학생이상의 아이들에게 적당할 거 같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울프#사샤스타니시치#레기나켄#다산어린이문학#다산어린이#서평이벤트#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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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서상을 수상한 독일 대표 작가, 사샤 스타니시치가 전하는 우정과 용기에 관한 책 따뜻한 노란색과 검정색의 흑백톤만으로 책 전체를 나타내고 있는 울프는 독일 도서상을 수상한 독일의 대표작가, 사샤 스타니시치의 책입니다. 책에서 드러나는 색감만으로 책의 전반적인 느낌과 정서를 드러낼수 있다는것에 그림작가님도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었구요. 울프는 아이도 읽어보면 당연히 좋은책이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책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은 억지로 가게된 숲속방학캠프에서 일어나는 여러사건들로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거미도 싫고 모기도싫고 학교에서 독특한 친구도있고 뭐든지 다 싫은 사춘기주인공은 불평불만이 많고 생각이많은 그냥 딱봐도 사춘기그 자체. 독특한 아이로 취급받는건 주인공아이도 마찬가지라는점. 별종 취급을 받던 요르크와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그 친구를 알아가면서 이해하는 과정이 그려지고 괴롭힘을 받는이유가 사실은 별다른 이유가아닌 그냥 조금 다르다는 이유. 그것이 폭력과 따돌림 조롱의 이유는 절대로 될수 없다는것을 알게됩니다. 이 책의 제목 울프는 제목처럼 늑대가 몇번 나오게 되요. 캠프에 참가한 다음부터 나타나는 늑대는 처음에는 두려움의 상징으로 나오게 되지만 거듭될수록 다른의미로 나오게 됩니다. 사실 울프가 무엇이다! 라고 책에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그자체일수도 있고 두려움일수도 있고 변해가는 상징성을 나타내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 있었던 부분이 이 울프에대해 의미를 해석해나가는 것이었던것 같아요. 책을 읽고 아직은 어린 우리아이와 제가 느끼는 점은 분명히 다를거에요. 좋은 문학은 세대별로 읽을때마다 다른 감동이오고 다른느낌을 가지게 하니까요. 우리아이가 제가 느끼는 감정을 언젠간 또 느낄것이고 1년 후 2년후 읽을때마다 다른생각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책을 만나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솔직하고 주관적인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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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작가는 좀 낯선 느낌이였어요. 독일 작가의 책을 읽어본 기억이 최근에..? 사샤 스타니시치는 독일도서상을 수상한 독일의 대표 작가라고 합니다. 사샤 스타니시치의 '울프'를 읽어 보았어요. 제목이나 표지에서 주는 느낌과는 다르게 '우정과 용기'를 다룬 책이라고 합니다. 책의 표지나 차례에서 주는 느낌처럼 뭔가 캠핑? 을 가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하고 있단 느낌입니다. 주인공은 방학 캠프를 가기 싫어하고 상황은 안 갈수가 없고요. 뭔가 주인공에게 외골수적인 느낌이 듭니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삐딱한 주인공은 아웃사이더입니다. 그렇게 반강제적으로 방학 캠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여름 캠프에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그 중 요르크라는 유난히 눈에 띄고 별나 보이는 아이가 있습니다. 요르크는 모두가 그렇듯 고유하고, 모두가 그렇듯 다른데요. 하지만 남들에 의해 더 별난 취급을 받곤 합니다.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휘두르는 폭력에 얻아맞기도 하고요. 주인공이 매사에 불평이 많긴 하여도 그만큼 시크하고 타인의 다름을 크게 개의치 않는, 아니 오히려 받아들일줄 알고 인정하며 그것이 요르크와 주인공 나 와의 차이를 보듬어 주고 이해하며 우정을 쌓아 나갈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타인과 나의 다름,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샤 스타니시치의 울프, 어른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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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비협조적인 주인공이 캠프파이어를 가서 그곳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지내는 모습과 주인공의 불안감으로 모습을 드러낸 늑대. 캠프를 통해 친구를 위하는 우정과 불합리함에 대해 깨달을수 있었던 용기까지 얻을 수 있었던 주인공의 변화와 늑대가 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었어요. '울프'를 읽으면서 이야기 나눌 때 늑대에 관해 아이와 내가 느낀 부분이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이 책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느낌과 생각을 할수 있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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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과 용기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다산어린이 울프 WOLF를 소개합니다 ^^
울프 WOLF 는 독일 최고의 문학상인 독일도서상 수상작가 '사샤 스타니시치'의 아동문학입니다. 이 책은 2016년 루흐터한트 출판사의 <덫을 놓은 자>에서 처음 발표된 사샤 스타니시치의 단편 소설 <숲속 방학 캠프>를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소녀가 주인공인가? 사실, 첫 소제목에서 '왜 숲 안내 책자에는 진드기가 안보이지?'라고 했을 때, 나는 극 공감을 했다. 맞아맞아! 숲 안내 책자에는 좋고 멋있는 것들만 소개하고 있을 뿐, 우리가 싫어하는 모기나 진드기도 있을 수 있다는 문구는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첫 시작은 매우 흥미로웠는데, 선생님을 '연금생활자'라고 지칭하는 걸 보니, 사춘기 소녀인가 ? 싶었다.
예상했던대로? 주인공은 숲에 도착하자마자 모기에 무릎을 물리고 말았다. 가기 싫었던 캠프였는데 첫 시작이 도와주지 않아서 마음이 안좋았을 것 같았다.
아웃사이더인 주인공과 요르크는 나름 민주주의적인 방법으로? 같은 침실을 쓰게 되었고, 나는 2층에 요르크는 1층으로 자리를 정했다. 두 아이의 인연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평소 관심이 없었지만,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마르코와 요르크의 관계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또래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힘이 센 친구들을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주인공과 요르크.
늑대라는 상징적 존재로 그려 내는 두려움과 용기! 그 속에서 힘겹지만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들.
주인공은 모든 수업에서와 마찬가지로 클라이밍수업에도 참석하기 싫어서 담당인 피트리치와 대치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난 이 부분에서 피트리치의 말이 참 마음에 들었다.
"피트리치 씨, 저는 도시에 살아요. 도시는 자동차를 위한 장소로 계획되었지, 사람과 나무, 또는 나무 타는 사람을 위해 계획되지 않았어요. 제가 사는 거리에서 나무는 그라피티로만 존재해요. 그러니 나무 타기가 저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중략)
"첫째로 네가 이따금 도시를 떠나면 좋겠어. 이를테면 바로 지금처럼. 둘째로 모든 게 유익해야 해? 어떤 것들은 그저 재미있으면 되는 거야."
사실 나는 주인공과 같은 견해를 갖고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아이들을 키우며 피트리치 씨의 말처럼 행동하고 싶어졌다. 우리가 꼭 필요하고 목적이 있어야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즐기기 위해서 경험하는 것도 나에게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르코와 요르크의 클라이밍이 걱정된 나는 둘을 찾아가서 '견제'를 했고, 불편했지만, 제3자의 동행을 이끌어 내었다. 이후 요르크가 밤새 찾아서 선물한 나비를 보았을 때는 표현은 서툴지만, 둘의 우정이 느껴져서 참 좋았다^^
캠프 마지막 날 강연을 해주신 할머니가 인상깊은 강연을 남긴 후 마지막에 자기소개를 하듯, 주인공 역시 마지막에 이름을 알려주었다.
방학 캠프 이후, 요르크와 케미는 어떤 학교 생활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외국 소설을 읽다보면 가장 힘든 점은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익숙지 않아서 내용 파악이 잘 안되는 것이다. 소설 초반에 등장인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선생님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그림까지 첨부했지만, 아리송한 부분이 남아있었다. 앞쪽에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첨부되어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책을 읽고 나서.. (한줄평) "아이들은 경험하며 성장한다"
엄마의 반 강제권유로 인해 참여한 캠프였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주인공은 여러가지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나와는 아주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엮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도하며 용기도 생기고 우정도 쌓았다. 평생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을텐데, 위험하지 않고 유해하지 않다면 아이들은 많은 경험을 쌓으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제목을 바꾼다면) 지난 방학캠프에서 있었던 일 왠지 케미는 이제, 엄마가 강제 권유하지 않아도 방학캠프에 참여할 것 같다. 학교에가서 요르크와도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다른 친구들과 지내는 것들에도 흥미를 느끼며 조금씩 아웃사이더에서 구성원의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나중에 회상하며 이 책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말해줄 것 같다. 내가 처음으로 방학캠프에 갔었을 때는 말이야~(라떼)하면서...
궁금한 점 .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요리사의 얼굴에 있는 글씨는 타투인가? 왜 '관자놀이'라고 적어두었을까?
처음엔 잘 몰랐는데, 뒷부분에서 얼굴에 써있는 단어를 보고 앞으로 돌아가서 보았는데 역시나 적혀있었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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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읽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와 책을 읽고 난 후의 "울프 _ 늑대"가 주는 이미지는 많이 다르다. 큰 아이와 달리 폭풍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둘째를 생각하며 읽었는데, 가끔 뭔가 답답해하고 말하고 싶지만 못하는 우리 아이를 "케미"를 통해서 느꼈다. 너무너무 가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된 캠프에서 남들과 다른 아이와 같은 방을 쓰면서 아이가 겪는 갈등들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현실 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믿어주기만 해도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생각이 든 부분이라 인상 깊었고, 다 읽은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아 기억에 난 장면이다. 난 아이의 말을 얼마나 들어주었고, 묵묵히 아이의 편이었는지? 색채를 다양하게 쓰지 않고 흑백으로 노란 색으로만 표현한 그림들이 책 내용과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 아이들의 감정을 나도 같이 느낄 수 있었다. 과연 우리 아이는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순간이 있는건지? 내가 없는 곳에서 아이들과 어울릴 때는 어떤지? 나는 얼마나 아이의 일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도 궁금하지만, 직장맘으로서 내가 같이 하지 못하는 시간의 아이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 지에 대한 생각도 많아지는 책이었다.
"추천사 내가 자랄 때보다는 아이를 더 자유롭게 키오고 있다고 믿는 어른들도 같이 읽어 보면 좋겠다. 그들의 세상은 더 다양하고 더 넓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김지은(어린이 문학 평론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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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겉 표지부터 나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검은 글씨에 노란 페이지숫자, 한두페이지씩 보이는 블랙, 옐로우컬러 조합의 그림들이 글을 쓴 사샤 스타니시치와 그림을 그린 레기나 켄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 샐러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케미. 엄마가 마늘을 까며 방학 캠프에 등록한 걸 통보했다. 자연 속에서 지내는게 좋을거 같다고 엄마는 말했지만 숲이라면 절대 싫은 케미. 무언가를 없앨 수 있다면 모기, 무기 그 다음에는 장거리 버스 여행이라는 케미의 일주일간의 숲속 방학 캠프가 시작됐다. 케미는 또래보다 조숙하고 매사에 불평이 많다는 이유로 반에서 아웃사이더처럼 지내고 있지만 아무도 엮이고 싶지 않은 요르크와 한 방을 쓰게 된다. 그러면서 요르크를 곁에서 지켜보는데 모른 척 피하고 싶었던 현실과 보이지 않는 폭력에 눈을 뜨게 된다. 같은 방을 쓰는 요르크는 다른 아이들보다 귀가 크다. 또 혼자 지내는 시간을 좋아하고, 매사에 조심스럽다. 귀가 크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조심스러운 게 잘못된 것은 아닌데도 요르크는 그런 점들로 인해 유난히 눈에 띄고, 같은 반의 마르코와 드레슈케 쌍둥이 패거리에게 주목을 받는다. 요르크는 그 아이들에게 늘 가까이에서 속삭이고 비아냥대는 통에 본연의 명랑함을 잃고 위축될 때가 많다. 남들과 ‘다름’이 폭력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이 내 주는 문제는 요즘 아이들 사이에게 심각하게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는 심오한 문제였던거 같다. 케미와 요르크같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두려움을 늑대라는 상징적인 존재로 그려 냈다. 주둥이가 있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고, 털가죽, 발톱, 노란 눈의 생명의 늑대, 평소 낯선 상황에 겁이 많은 아들과 함께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학년이 올라가며 두려움이 큰 아이에게 용기를 조금이나마 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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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서상을 수상한 독일 대표 작가, 사샤 스타니시치가 전하는 우정과 용기에 관한 책 <울프> 처음 읽으면서 조금 뜨끔했어요. 엄마가 마늘을 까면서 "너 방학 캠프에 등록했어" 꼭 저같아서 놀랬어요^^;;;; 일방적인 엄마의 통보.... 이 책을 보고 반성을 했네요..ㅎㅎ 숲속 방학 캠프라니 끔찍해! 거미줄과 모기떼를 일주일이나 견디라고? 남들한테 별종 취급을 받는 요르크까지 있다면 어떨까? 아웃사이더 기질의 나는 억지로 숲속 방학 캠프에 가게 되고, 친구들한테 별종 취급을 받는 요르크와 한방을 쓰게 된다. 그런데 실은 별종 취급을 받는 건 나도 마찬가지다. 나와 요르크는 남들이 보기에 어딘가 좀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르다는 게 폭력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아뿔싸! 요르크를 괴롭히는 마르코와 드레슈케 쌍둥이도 캠프에 함께한다. 이 캠프, 괜찮을까? 여기 나오는 주인공인 아이는 불안도가 참 높은데 이 아이가 방학캠프를 통해 어떻게 성장할지 너무 궁금해졌어요. 읽는 내내 정말 아이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더 재미있고 표현력도 좋아서 몰입되었어요. 이번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우리 첫째 아이와 같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책이네요^^ 책이 생각보다 수준이 높은거 같아서 솔직히 놀랐어요. 늑대는 언제 나오나.. 찾아봤는데 ㅎㅎㅎ 늑대는 없었어요. 늑대라는 상징적 존재로 그려내 두려움과 용기! 처음에는 두려움으로 다가오지만 그 속에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고 힘겹지만 몇 번을 만나면서 친근감도 느끼고 나와 요르크를 지켜주는 존재로 변하게 되죠. 천천히 성장하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아이들이 천천히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요. 또 눈여겨 볼 점은 흑백과 노란색으로 이루어진 그림이 눈길을 사로 잡았어요^^ 남들과 ‘다름’이 폭력의 이유가 될 수 있을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이야기 초등 고학년부터 어른들까지 읽어보면 좋을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다산어린이 #울프 #사샤스타니시치 #레기나켄 #조경수 #독일소설 #우정 #용기 # 친구 #모험 #성장 #초등고학년추천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