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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의 이야기는 어릴때 부터 어떠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많이 접해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상치않은 책 제목과 표지는 읽기 쉽고 편한 책들을 주로 보는 나를 두렵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 했고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추천서가 길어서 깜짝 놀랐지만 긴 추천서 들은 이 책에 궁금증을 더 했고 이책을 더 신뢰 하게 만들었다 책은 3가지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었고 그안에 다양한 소주제로, 단락의 끝에는 나눌수 있는 부분도 있어 소모임으로 함께 진행할때도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삼손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이이야기에는 정말 각자가 청년, 부모 등 각자 입장이 다른 그리스도인이 모두 삶의 방향을 이끌어주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것 같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교회를 오래다녔어도 여전히 구약시대 이야기가 이해하기 어려운 나에게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나에겐 유익이기도 했다. 삼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신앙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묵상하고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 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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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 X파일이라니, 뭔가 비밀을 파헤치는 느낌의 제목이다. 나름 성경에서 삼손이 등장하는 부분은 다 읽었고, 설교로도 많이 들어봤는데 내가 미처 모르던 비밀들이 있던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고 보니 X파일이 맞았다. 나의 눈, 사람의 눈으로만 봤으면 음 그랬구나? 삼손이 그렇게 살았지.. 하고 끝냈을 이야기들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들여다 보았다. 삼손의 출생부터 최후까지를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 보았을 때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 바로 삼손 X파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체성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 속에서의 나는 다양한 모습일 수 있지만, 그 어떤 모습들보다도 그리스도인, 성도라는 정체성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고의 가치임을 되새기게 되었다. 나실인으로 태어난 삼손은 태어나기 전부터 죽는 날까지 나실인으로 살도록 보냄을 받았지만, 결국 나실인의 상징(?)인 머리털이 밀린 채로, 심지어 앞도 보지 못하는 채로 살아야만 하는 절망적인 신세가 되어버렸다. 물론 머리털이 다시 자라면서 다시 나실인으로 회복이 되지만, 어쩌면 삼손에게는 머리털이 잘린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노력을 의지하던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만 함을 처절하게 깨닫는 소중한 계기..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하루를 살아감을 믿고, 하나님이 내 인생에서 멀어짐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하는 존재가 바로 그리스도인이자 성도된 자세임을 깨닫게 되었다. 구약을 다루는 책은 구약에서만 머무르면 뭔가 뚝 하고 끊기는 아쉬운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 구약과 신약을 오가면서 쓰여지는 책들을 좋아하는 이유가 성경을 조금 더 폭넓은 시야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인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삼손의 인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기대하셨던 바를 신약의 예수그리스도를 인용하면서 서술해나감이 이해를 도와줘서 참 감사했다. 삼손만 바라보면 아주 완벽한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기에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갈피를 잡기 힘들지만, 완전한 하나님이자 완전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인용됨으로써 어두운 곳에 빛이 되는 존재로, 세상의 참된 빛으로 살아가도록 애를 써야함을 쉽게 깨달을 수 있었다. 고난이 고난으로만 머무르기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면 더할나위없이 큰 은혜라는 생각이 든다. 삼손 역시 감옥에 갇혀 맷돌만 돌리던 시점에서, 비록 육체의 눈은 멀었을지언정 믿음의 눈을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는 은혜를 경험했다. 세상은 실패하면 거기서 끝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일하심은 끝이 아니라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다. 나실인으로의 정체성을 잃고 제 뜻대로 살기 바쁘던 삼손을 놓지 않으시고, 심지어 그의 실패마저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일하셨다. 삼손이 그의 인생의 끝이라 여겨지던 때에야 비로소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보았기에 가능했으리라.. 삼손 X파일의 진짜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다. 제목에 이런 비밀이 숨겨졌음에 놀랍고, 성경을 보는 올바른 렌즈를 낀 느낌이다. 삼손의 출생 전부터 일하셨던 하나님은 그의 인생 전체에 개입하지 않으셨던 순간이 없다. 삼손의 뜻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심 조차도 그의 개입의 한 형태이다.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이 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이 바로 이 X파일이라는 제목에 숨겨진 의미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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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추천 글로 시작한 삼손 X-파일. p.42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가장 시급한 것은 먹고사는 문제였다. 그 문제는 광야에서 정착하지 않고 살아가는 유목민에게 ‘농사’를 짓고 살아가야 하는 방법이자 현실적인 문제였다. 삼손이 태어나기까지 이야기는 이렇다. 성경에서 ‘태’는 하나님의 선하신 일 하심에 쓰임 받는 가장 강력한 생명의 통로였다. 그렇기에 사람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pp. 180-181 작년 한 때, 갑자기 혼자 동떨어진 시공간을 지낸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그 순간 (참 다행스럽게도) 나는 예배 가운데 있었고, 찬양하며 서 있었다. 기도했다. 삼손을 읽으며 그때가 생각났다. 삼손은 들릴라에게 자신의 힘의 비밀이라며 ‘머리카락을 자르면 힘이 사라진다.’고 했고, 블레셋에 붙잡혀 눈이 뽑히고 거대한 맷돌을 돌리며 그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하나님이 떠나신 그 자리를, 삼손은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 격한 공허함과 두려움으로 채워지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삼손 X-파일을 읽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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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을 파헤친다. 하지만 삼손 X-파일을 읽으면서 그러다보니 읽는 동안 감탄이 되는 동시에 때때로 나오는 지도는 나실인과 사사로서 부르신 이유를 보면서 이제는 성경을 읽으며 삼손의 부분을 볼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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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을 떠올리면 힘센 남자, 사랑했던 여자에게 배신을 당한 어리석은 남자, 인생의 끝이 비참했던 남자로만 기억할 수 있다. 나도 성경에서 나오는 삼손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한편의 소설을 읽듯이 지나갔던 것 같다. 그러나 <삼손 X-파일>은 삼손의 배경과 인생을 파헤치며 그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조명을 비춘다. 이스라엘의 암흑기라 볼 수 있는 사사시대에 태어난 삼손은 사사, 그리고 나실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이때의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생각대로 살았다. 삼손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선택받은 자였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상을 섬기느라 정신없고 삼손은 쾌락과 사랑을 위해 (literally) 힘을 쓰며 정신없이 삶을 살고 있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특별하고 엄청난 힘을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쓰지 않고 본인의 과시와 복수를 위해 쓰는 삼손을 보면 참 답답한 상황이다. 결국 삼손이 사랑했던 블레셋 여인 들릴라로 인해 긴 머리카락이 잘려나가고 삼손은 모든 힘을 잃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혀 두눈을 잃고 감옥에 갇혀 멧돌을 돌리는 신세가 되었고 그 실패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우리의 삶속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실패의 순간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은 절대 실패하지 않으신다. 우리에겐 절망적인 상황들도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면 결코 실패가 아닌 것이다. 개인적으로 최근 몇년간 실패를 제법 많이 경험한 나에게 위로가 되는 부분이다. 실패한 나의 삶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그러한 나의 삶을 통해 은혜를 배푸시는 하나님이 주인공이신 것이다. 이것이 곧 소망이 되고 기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실패한 삼손! 그러나 실패한 삼손의 삶을 통해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 삼손 이야기의 주인공이십니다. 하나님은 실패를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정체성’을 강조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으면 안된다. 만약 삼손이 본인의 쾌락과 사랑을 추구하기 전에 ‘사사’와 ‘나실인’이라는 정체성들을 우선시했다면 다른 인생을 살고 다른 결말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에필로그를 통해서 저자는 한 사람의 정체성은 부모의 교육부터 시작된다고 언급한다. 너무나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만약 마노아 부부가 삼손에게 하나님께 구별된 나실인의 정체성과 삶을 가르쳐서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양육했다면 삼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성인이 된 삼손의 모습을 보면 마노아 부부는 삼손을 양육하면서 믿음의 본질을 가르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p. 232 <삼손 X-파일>은 재미있고 읽기 쉽지만 전달하는 메시지의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청년부터 장년까지 모든 연령의 크리스천에게 추천한다. 앞으로 사사기에 나오는 삼손의 이야기를 읽을 때 다른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