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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했던 기억이 쉬이 잊혀지지않는 시간을 가지고 있던 세림의 시간에 다시 그가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오래전 환한 웃음으로 함께 공유했던 시간들은 이제는 다 먼 지난 과거의 추억일뿐이라고 그를 밀쳐보려 해도 그는 여전히 변하지않은것처럼 세림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는데..자그만치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그럼에도 여전히 그는 눈부시다.
차해성님의 [초코라떼]는 먼저 읽으신 분들의 평이 좋아서 한참동안 주시하고 있었던 작품인데 내 생각처럼 달달하거나 로맨틱하지는 않았던것 같다. 지난 시간속에 어떤 아픔이 있었는지도 윤곽만 흐릿하게 드러날뿐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것이 아쉽기도 하고 남주의 직책상 하는일이 자주 언급되다보니 딱딱한 경제용어들이 수시로 등장해서 흐름을 끊어놓는것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사랑하는 여주를 지키기위해서 손에 피를 묻히는것을 마다하지않는 남주? 분명 멋있는 캐릭터이기는 한데 남주의 나이가 스물일곱살이라는것이 몰입을 조금 방해하는 느낌도 난다. 그정도의 위치에서 그만한 흐름을 파악할정도라면 적어도 서른은 넘어야 원숙미가 조금 더 느껴지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
육년전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잊혀졌던 아니 애써 담아두고 있었던 기억들이 육년전의 시간에서 다시 솟아난 도윤으로 해서 세림의 일상을 흐트리기 시작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지워지지않는 그림들.그시간 둘만 존재하는것 같았던 밝음을 이제 다시 느낄수 없겠지..어린 소년이었던 도윤이 어느새 남자의 외양을 하고 나타나 세림의 주변을 맴돌아도 세림은 지금의 도윤의 모습에서 앳된 시준의 모습을 떠올리려 할 뿐이다. 시준과 헤어지고 누구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고 여전히 누군가의 애인으로 남아있지만 세림에게 시준이 아니라면 그 누구라도 상관은 없어보인다. 남자친구가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해도 화가 나지않는것을 보면 그래보인다.
이번에 맡은 일이 시준과 관계가 있는 일이라는것을 생각해보지않았었다. 지난번 우연히 마주쳤을때만 하더라도 일회성으로 끝날 만남이라고만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이제 일을 같이 진행하게된 이상 시준과 계속 부딪치는 일은 피할수 없을것같다. 그러나 시린 시준의 모습은 참으로 감당하기가 어렵다. 아무런 상관없는 인물인것처럼 냉정을 유지한채 세림에게 대하는 시준의 모습은 자꾸만 자신을 밀어내는것처럼 느껴져서 아프기만 하다. 그런 세림을 바라보면서 시준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른채..
처음으로 온 욕심을 내서 갖고 싶은 여자애가 생겼다. 함께 있으면 행복했지만 그 행복을 더 오래 지키기위해서는 일단 힘을 가져야 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 시간동안 시준은 세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고를 통해 알 고 있었다. 곁에 누군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당장이라도 가서 세림의 곁에서 떼어내고싶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었고 그리고 이제 육년이란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세림의곁에서 행복을 지킬 자신이 생겼다. 그 시간동안 시준의 곁에서 약혼녀란 이름으로 함께 한 하은에게 이제 약혼파기를 알릴때가 된 것이다. 그런 시준의 일방적인 통고에 하은은 받아들일수없다는 뜻을 확실하게 표현했지만 이제 누구도 시준이 가는 길을 막게 내버려두지않을것이었다. 세림을 갖기위해서 기다려왔던 시간이었다.
집안의 반대로 재벌가의 남주와 평범한 집안의 여주가 헤어진다는 설정은 뭐 별로 큰 무리가 있는 설정은 아닌것 같다.걔네들이 나이가 스물한살이었다는것도 뭐 그럴수도 있겠지 하면서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고..오랫동안 차근차근 준비를 밟아오다가 이제 준비된 칼을 휘두르는 시준의 모습에서 한 카리스마를 느낄수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큰 매력을 느낄수는 없었던것 같다. 그렇다고 시준이 오매불망 목매달고 있는 세림이란 인물에게서 달달함을 느낄수도 없었던것 같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주인공들의 입체감이 조금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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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에게 차해성 작가의 작품은 <초코라떼>가 처음이고 이 책은 <초코 쉐이크>의 다음 이야기라고 한다. 이 책의 이야기는 남자 주인공인 이시준과 여자 주인공 은세림이 헤어지고 6년이 지난 시점부터 시작한다. <초코 쉐이크>를 읽어보지 않은 나로서 이 책을 읽는데 이해가 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약간의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니 이야기 흐름을 보면 이전 이야기를 그려볼 수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세림과 헤어지고 6년이 지난 지금, 시준이 입대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시준은 세림을 만났다. 한남 그룹 오너의 아들인 시준은 집안끼리 정해준 약혼녀 임하은과 파혼을 했고, 세림 역시 남자친구가 있던 상황이다. 사실 시준은 한국을 나가 있는 동안 세림을 전혀 잊지 못하고 있었다. 세림에게 사람을 붙여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보고받고 있었던 것. 한국에 돌아와서 우연히 세림이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 시준은 그 자리에서 깔끔하게 처리해버린다. 시준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옆에 앉혀둘 수 없던 지난 6년간 자신의 의지와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무섭게 성장을 했다. 그리고 시준이 제작을 주도한 엑스페라토의 캠페인에 세림이 참여하게 되면서 둘은 계속 마주치게 된다. 일할 때는 매몰차던 시준이 장난치듯 세림에게 앵겨든다. 하지만 이런 시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밀어내는 세림…. 6년 전 시준의 집안의 압력으로 이별까지 하게 된 두 사람이기에 세림은 시준을 받아드리기 힘들었을지도…. 책의 중반까지는 시준과 세림의 로맨스보다 일상적인 일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며, 세림이 가정교사로 있던 도윤과 세림과 과거에 연인이었던 서우진이라는 인물의 등장으로 조금 긴장감이 돈다. 아무래도 읽으면서 자연스레 집착남 남주 이시준을 응원하고 있었나 보다.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송 교수의 별장의 사건을 발단으로 두 사람은 폭풍 러브러브한다. 막판에는 막 19금도 나오고…. 므흣~ 시준이 자신의 옆에 세림을 두기 위해 그동안 준비한 계획들이 착착 진행되어 세림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꽤 통쾌 달달했다. 차해성 작가의 글은 처음이라 초반에 작품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 말고는 500페이지 가까운 분량의 책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다. <초코라떼>를 다 읽고나니 6년 전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아쉽게도 <초코 쉐이크>는 ebook으로 먼저 판매가 되고 있고 종이 책으로는 5월에 출간된다고 하니 5월까지 기다려야겠다. 책은 한장한장 넘기는 맛이라 ebook은 왠지 정이 안 간다. 그나저나 갑자기 달달한 연애하고 싶어지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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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3일동안 추리소설 3권을 달렸더니 이번엔 달달한 로설이 마구 당긴다,, ,그래서 이번엔 출간되자마자 내 품으로 들어온 [초코라떼]다.. [초코 쉐이크]의 이후 그들의 이야기라는데 난 쉐이크 이전에 라떼부터 달려 보련다 ,,자 그럼!
은세림 : 27세. 미녀. 박사과정 연구 조교 . 1년 가까이 사귀는 남친이 있지만 여기저기서 고백받는 인기녀. 6년전 헤어진 이시준을 못 잊는 녀 이시준 : 27세. 한남 그룹 이회장의 삼남. 미래전략기획 실장. 6년만에 모든 것을 갖추고 세림을 되찾기 위해 귀국
초코 쉐이크에선 시준과 세림의 알콩달콩 달달한 그들의 학창시절 로맨스가 펼쳐진다고 하는데,,, 시준의 너무나 빵빵한 집안과 비지니스가 얽힌 시준의 약혼녀의 방해로 21살 풋풋하고 애틋한 그들의 사랑은 백일을 좀 넘기고 헤어지게 된듯,,, 그 후, 6년........ 마음 깊은 곳에선 아직도 여전히 시준을 사랑하지만 현재 세림의 곁에는 싫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랑도 아닌 뜨뜨미지근하게 사귀고 있는 1년정도 사귄 남친 중오가 있다. 그리고 6년전 보습학원에서 잠깐 가르쳤던 6살 연하 제자인 도윤은 세림을 향한 오랜 짝사랑의 마음을 드디어 풀어 놓으며 마음껏 이쁘게 들이데는데...캬~~ 또 요것이 얼마나 귀엽고 상큼한지,,평소 연하남 캐릭 안 좋아하는데 도윤은 정말 미치게 귀엽고 으젓하고 암튼 정말 마음에 드는 캐릭
" 골키퍼 있어도 골은 잘 들어가요 . 나이 어리고 똑똑하고 잘 생겼고, 자기만 좋아해 주면 됐지, 부족한 건 사랑으로 채우자고요." (20) 라며~~( 이쁘게도 들이데는 구나!! 하는 짓도 너무 사랑스러워 책 읽는 이모가 다 셀런다. 하지만 세림은 파릇파릇 싱그러운 도윤을 볼때마다 잊기를 바랬지만 잊을 수 없었든 시준과의 날들이 떠올라 힘들고 남자로 다가오지 않으니 도윤아~~~ 이놈 불쌍한 놈,,첫사랑이란 그런거여
그리고 드디어 가을 햇살로 잔뜩 물든 노천 카페에서 운명처럼 우연히 다시 재회한 시준과 세림,,,,, " 보고 싶었다, 은세림 " ".........." " 더 예뻐졌다. " -77
전보다 더 근사해지고 남자가 되어서 돌아온 시준이로 인해 터질것 같은 심장의 울림과 숨쉬기 버거울 정도의 아픔에도 그를 받아 들일수 없는 세림,,그것은 다 이전에 당했던 상처와 너무나 다른 처지에 용기 낼수 없음에,,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시준이 처해 질 상황이 가슴 아파서,,, 반면 시준은 그동안 6년을 헛투로 보내지 않았다. 은세림 하나를 얻기 위해 6년동안 차근차근 모든 걸 준비해 온 시준이 그리고 21살 이후부터 세림의 생활을 정기적으로 보고 받으며 세림의 동선, 곁에 머무는 사람,, 모든 것을 알고 있었던 시준,,,, 계략남? 집착남? 이런 시준이 쪼아!!! 세림은 시준을 거부해 보지만 한남자동차 엑스페라토 2차 광고 홍보일때문에 시준을 만날수 밖에 없는....일에서는 철저하게 냉철하고 날카롭고 예민하지만 또 둘이 있을땐 '우리 똥강아지'~~하며 세림에겐 유들유들하고 한없이 부드럽고 장난, 농담으로 세림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어 놓기
세림은 진정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야~~~ 책 거의 중반까지 너무나 귀엽고 으젓하고 사랑스러운 도윤이 마구 들이데지~~ 결혼을 전재로 사귀자는 우진의 데쉬에 ~~ 6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게이~ 소리가지 들어가며 자신을 지키며 세림만 바라본 시준의 그 돌격형 카리스마까지~~ 아흐!! 부럽구나.....주제 파악 못하고 설치는 전 약혼녀와 집안까지 그동안 키워온 힘으로 간단하게 처리 해주시고.. 우리 똥강아지, 예쁜 똥강아지~~ 라고 부르며 세림에게 응석 부리는 시준도 참 귀엽게 다가오고,,, 488페이지의 책을 잠도 안자고 새벽까지 순식간에 빠져서 읽게 만든 책,,, 중반까지 시준을 거부하는 세림의 마음도 이해가고 용기내기로 한 이후엔 그동안 6년간의 참았던 시준의 사랑이 마음과 몸으로 폭발해서 19금씬과 달달한 그들의 닭살돋는 애정 행각 잼나고 ,,, 안타까운 것 심하게 에필에 집착하는 나,,,아직 나이 어린 남주 여주때문인지 그들의 알콩달콩 귀요미2세 이야기는 없었다는거,,, 결혼하고 끝나서 마이마이 아숩기 라떼를 너무 잼나게 읽어서 쉐이크도 읽고 싶은,,,이북으로 나왔다니 구매해서 봐야겠당~~
시준의 닭살돋는 애정행각----- " 정말 진심으로 심각하게 묻는 거야. 우리 세림이는 이마도 예쁘고, 눈썹도 예쁘고,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입술은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고,,,,,,"
"손은 또 왜 이렇게 작아. 깨물어 버리고 싶게. 아, 도대체 안 예쁜 데를 찾을 수가 없네. 조만간 숨겨진 데도 구석구석 샅샅이 찾아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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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또는 살면서 가장 원하는 것이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