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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존 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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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이 우주라는 시계장치의 형태나  현상이 아니라 그 실재성입니다. 천문학은 수천 년 동안 행성 운동을  수학적으로 설명하는 데 만족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거기서 나아가 그것을 물리학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과거에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일이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한 사람도 없었지요......행성들의 위상이 우리에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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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이 우주라는 시계장치의 형태나  현상이 아니라 그 실재성입니다. 천문학은 수천 년 동안 행성 운동을  수학적으로 설명하는 데 만족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거기서 나아가 그것을 물리학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과거에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일이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한 사람도 없었지요...
...행성들의 위상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까? 그렇긴 하지만, 십이궁은 실제로 존재하는 형태가 아니라 정신이 하늘에 투사된 상에 불과하다. 우리는 당하기보다는 행하는 존재이며, 영향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영향을 미치는 존재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m 2025.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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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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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천체 등에 관심은 있지만 전문서적이나 대중 교양으로 시작 하기에는 어려워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마침 북 허상으로 유명한 작가가 케플러 라는 천문학자를 주인공으로 한 션 있다고 해서 주문해 보았다. 아직 완독은 하지 못했지만 천천히 읽으면서 케플러 라는 인물과 항문에 대한 열정을 탐독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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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천체 등에 관심은 있지만 전문서적이나 대중 교양으로 시작 하기에는 어려워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마침 북 허상으로 유명한 작가가 케플러 라는 천문학자를 주인공으로 한 션 있다고 해서 주문해 보았다. 아직 완독은 하지 못했지만 천천히 읽으면서 케플러 라는 인물과 항문에 대한 열정을 탐독 해 보고 싶다.
y*****h 2024.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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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인물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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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어릴 때의 추억을 떠올리려고 구입했는데, 케플러라는 위대한 천문학자의 생각과 사건에 공감하며 읽다 보니 순식간에 몇 장이 넘어갔네요. 비록 상상으로 구성한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역사적 사실을 어느 정도 고증해서 반영해둔 것도 마음에 들고 교양 차원에서 읽기에도 어렵지 않고 무난합니다. 적당한 픽션이 가미된 잘 쓰여진 전기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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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어릴 때의 추억을 떠올리려고 구입했는데, 케플러라는 위대한 천문학자의 생각과 사건에 공감하며 읽다 보니 순식간에 몇 장이 넘어갔네요. 비록 상상으로 구성한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역사적 사실을 어느 정도 고증해서 반영해둔 것도 마음에 들고 교양 차원에서 읽기에도 어렵지 않고 무난합니다. 적당한 픽션이 가미된 잘 쓰여진 전기소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r 2024.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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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없는 신앙인이자 편견없는 과학자였던 케플러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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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존 밸빌/이수경/이터널북스/2023케플러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더욱 발전시켜 이른바 케플러의 3가지 법칙으로 유명한 요하네스 케플러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소설입니다. 가정 생활, 연구 생활, 종교 생활 어느 하나 편하지 않았던 케플러의 다사다난한 인생을 그려내면서도 그의 유명한 3원칙 역시 뚜렷하게 언급되어 있는 소설. 아, 케플러의 행성운동 3원칙은 첫째, 행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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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존 밸빌/이수경/이터널북스/2023
케플러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더욱 발전시켜 이른바 케플러의 3가지 법칙으로 유명한 요하네스 케플러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소설입니다. 가정 생활, 연구 생활, 종교 생활 어느 하나 편하지 않았던 케플러의 다사다난한 인생을 그려내면서도 그의 유명한 3원칙 역시 뚜렷하게 언급되어 있는 소설. 아, 케플러의 행성운동 3원칙은 첫째, 행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궤도를 그리면서 공전한다(이전의 원형과 다르게 현상 그대로 관측하고 증명함) 둘째, 행성과 태양이  연결하는 가상선은 동일 시간 내에 같은 면적으로 그리면서 움직인다. 마지막으로 행성의 공전주기의 제곱은 행성 궤도의 긴반지름의 세제곱에 비례한다. 이 원칙은 뉴턴이 받아들여 만유인력의 법칙을 유도하는데도 쓰였을 만큼 중요한 발견이었다고. 천문학이나 물리학에서 현재까지도 유용한 구체성을 띤 최초의 법칙이 아닐까. 

책의 챕터는 총 5장으로 재밌게도 케플러가 쓴 책 5권을 따라 붙였습니다. 우주의 신비라는 책에서 5에 살짝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요. 
1장 우주의 신비 - 케플러가 첫부인인 바르바라와 그의 의붓딸을 데리고 티코 브라헤를 찾아 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독일 출신이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이며 실제로는 점성술로 먹고 살았던 케플러는 신심이 깊었으나 어느 종파의 신앙에도 동조할 수 없었고 본인이 있던 그라츠에 골수 카톨릭 교도인 페르디난트 대공이 들어오면서 박해를 피해 머나먼 보헤미아의 프라하 까지 가게 됩니다. 그곳에는 베나티크 성에서 티코 브라헤가 왕처럼 군림하고 있었고 둘 사이의 만남은 그리 유쾌하지 못했습니다. 이 당시 케플러는 이미 우주의 신비를 출판하고 코페르니쿠스 이론이 합당함을 주장하면서 그의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수정한 것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었죠. 
케플러는 플라톤의 입체 다면체들이 구형의 천구에 각각 내접하고 외접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 다면체들과 행성을 연결하여 나름의 태양계구조를 확립합니다.  그때까지 태양계의 행성은 수, 금, 지,  화, 목, 토 이렇게 여섯 개였고 그 사이를 이 5개의 다면체로 매워서 관계를 설명한 거죠. 확실히 신성의 존재를 믿었던 당시 과학자다운 이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들 아시다 시피 행성이 더 발견되었고 이 이론은 폐기되지만요. 아, 케플러 제 1법칙도 나옵니다. 
2장 신우주설 - 튀코와의 갈등과 화성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화성 궤도와 지구 궤도가 일정한 각도를 이루면서 태양을 지나간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행성의 운동속도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밝히게 되죠. 케플러 제 2 법칙도 나옵니다. 천문도인 루돌프 표를 티코 브라헤와 같이 만들게 되지만 티코는 어이없는 방광염으로 사망하게 되고 케플러는 그의 뒤를 이어 보헤미아의 왕 루돌프의 직속 수학자가 됩니다. 
3장 굴절광학 - 소설 속에는 린츠에서 만난 유대인 출신 렌즈 공학사 빙클레만이 등장합니다. 케플러 본인도 자신의 안경을 직접 만들기도 하죠. 관측을 위해서는 망원경이 아주 중요한데 갈릴레이가 훌륭한 망원경이 여럿 있으면서 유독 자신에게만 빌려주지 않는다고 성토하는 대목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랬다고. 지금은 망원경 접안렌트가 오목렌즈였던 갈릴레이 식이 아닌 볼록 렌즈인 케플러식을 쓴다고 합니다. 여튼 제목만 이러하고 광학 내용은 사실 여기 저기 산재해 있으며 이 장의 내용은 케플러의 본가 이야기가 주로 등장합니다. 왕궁에서 일하는 수학자가 된 케플러. 이런 저런 생활에 유용한 발명도 많이 합니다. 예전부터 서먹한 형제들 유독 사이가 좋은 남동생 하인리히, 그리고 여러번 마녀 사냥의 희생자가 되었던 그러나 용케 감옥에 나와서 최후를 맞은 민간 요법의 달인이었던 어머니 카트리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의붓딸은 다 자라 결혼을 하게 되고 케플러도 처음 두 아이를 잃었지만 또 이어서 자식들을 갖게 됩니다. 
4장 우주의 조화- 이 챕터는 케플러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묶은 것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마 실제 편지들도 있었더 걸까요. 아니면 미루어 짐작한 작가의 창작품일까요. 어쨌거나 개인 상황 뿐 아니라 그 당시 정치 상황과 학계 상황을 잘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티코 브라헤도 어지간히 애먹이는 인사였습니다만, 갈릴레이도 아마 케플러에 경쟁의식이 있었던 건지 유독 케플러에게 인색하게 구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실제 케플러는 갈릴레이가 목성의 4개 위성을 발견한 것을 크게 칭찬하고 격려했지만 갈릴레이는 케플러의 업적 어느 하나 인정한 적이 없었다지요. 이들 편지 속에 케플러 제 3이 등장합니다. 컴퓨터는 고사하고 계산기도 없던 시대 어찌나 고군분투 하면서 게산을 해냈는지. 
5장 꿈 - 케플러의 마지막 책. 케플러는 루돌프 황제가 사망하고 난 뒤 카톨릭 교도로서 무자비하게 신교를 탄압했던 그 페르디난트 대공이 보헤미아에 들어오자 그곳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고향에 돌아와서는 종교적인 갈등으로 결국 파면 당하고 한때 머물렀던 린츠로 또 레겐스부르크로 떠돌게 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왕실 수학자였음에도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결국 프라하로 가서 또 거기서 다른 도시들로 가서 일부 금액을 받긴 했으나 리코 브라헤의 유언에 따라 천문도인 루돌프 표를 인쇄할 자금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 인쇄과정도 종교전쟁 통에 한바탕 홍역을...  아마도 첫부인이 죽고 나서 얻은 둘째 부인과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인지 다시 돈을 받으러 가던 길에 혹한에 몸져 누워 결국 깨어나지 못한 케플러. 하여튼 엣날 왕들 하는 짓 보면 양아치가 따로 없...ㅡㅡ;;

케플러의 업적에 대해서 검색을 좀 해 본 뒤 읽어보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며, 역시 한편의 훌륭한 시대극입니다. 이전 작품 닥터 코페르니쿠스 처럼 가독성이 좋아요. 사제였던 코페르니쿠스에 비해서 가정사가 당연히 더 복잡하고 코페르니쿠스보다 더 험한 종교적 갈등 시대였던 지라 종교적 정체성을 강요받아 아마 더 괴로웠을 것이며  그 와중에도 하늘을 관찰하고 그 현상을 계산해 냈을 뿐 아니라(여기까지가 코페르니쿠스) 기본 원칙 즉 보편적인 물리 법칙을 알아내려 애쓴 진정한 의미의 최초의 과학자. 케플러 뿐 아니라 티코 브라헤와 칼릴레이까지 당대 별처럼 빛났던 과학자들의 흠있는 인간적 면모도 잘 드러납니다. 좀 못나기도 하고 모나기도 해야 사람이죠^^;; 
아무래도 과학자들의 전기 소설이다 보니 인기가 크지 않았던 지라 저자의 마지막 전기 소설인 뉴턴 레터는 국내에 번역되지 않아서 저로서는 아쉬웠습니다. 혹시 하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r*******n 2024.06.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