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달 하고도 열흘이 훌쩍 넘었다. 아직도 그 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멋진 사진들이 많이 담겨 있다. 부록으로 담겨진 우승 다음날 날짜의 스포츠서울은 멋진 보너스다.
김나진 캐스터의 우승콜을 인용해 본다. "10살 어린이 야구팬이었던 어린 팬은 어느덧 자녀의 나이가 10살이 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30대의 가장은 어느덧 환갑의 나이를 훌쩍 넘겼고, 우승이 무엇인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지금 20대의 팬들이 있습니다. 그토록 긴 시간, 29년의 시간, 7명의 대통령을 맞이했던 시간[1]이었고요, 故 구본무 회장이 아와모리 소주를 담가놓고 다음 우승을 기다린 지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내 삶의 29년 전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 순간....! 2볼 2스트라이크! 이 타구는 2루수가 잡아냅니다! 경기 종료! 1994년 가을,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그리고 오늘, 당신은 누구입니까! 긴 세월에도 포기하지 않고 간직해 온 가슴 속 깊은 곳의 외침! 29년 만의 메아리! 2023년 통합 우승 챔피언은 LG 트윈스입니다!" |
우선 책이 정말 깔끔하고 예뻐요! 한정판이라서 꼭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예스24 회원가입 하자마자 이 책부터 바로 담아서 구매했어요^-^ LG트윈스 팬으로서 잘 간직하고 보관하겠습니다! 뒷쪽에 신문도 같이 와서 너무 좋았어요 :)![]() ![]() |
LG트윈스 팬이라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국시리즈 우승, LG트윈스 29년만의 우승을 담은 사진첩입니다. 특히 스포츠 신문인 스포츠 서울 편집해서 이전의 우승(1990년, 1994년)이 포함된 우승 관련 스포츠 신문 지면 수록과 우승 당시 라인업 사진이 나와서 추억과 우승의 감격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화보집입낟. |
엘지팬이엇는데 우승이후 뜻깊은 편집본응 살수잇어 너무 기분이 좋앗습니당 ㅎ 의미가 잇는 굳즈에요 아가들한테도 나중에 물려주고 싶어요 ㅎㅎ 올해도 꼭 1등하길 바랍니다 엘지팬들한테 선물로 최고인득 행ㅛ 가격은 다만 좀 비싸네요 ㅎㅎ 어쩧구 |
![]() LG 트윈스 팬들에겐 29년만의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이 화보집이 충분한 소장 가치가 있고도 남았기에 3만 9천원이 결코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평생 소장용으로 매우 소중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선수들 사인이 실린 것도 만족스럽습니다. ![]() ![]() |
우승의 기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데 벌써 새 시즌이 시작되네요. 신문도 갖고 싶고, 우승 화보도 보고 싶어서 샀는데 아직까지 포장도 못 뜯었습니다. 이건 보관용으로 하고 보는 용으로 한 권을 더 사야겠네요. 왜 가수 팬들이 앨범을 2장씩 사는지 이제야 이해합니다. ![]() |
올해 우승 기념으로 나온 사진집을 엘지 팬인 아이를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아이가 책을 받자마자 선수들 사진에 사인 등 아주 열심히 보더라고요. 엘지 팬이라면 우승을 기념하고 소장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류의 책은 잘 사지 않아사 가격이 처음에 좀 세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까 잘 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도 엘지의 좋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
이 기쁨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구입했어요.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아내가 이거 나왔다고 사라고 얘기해서 구매하게 되었네요. 요즘은 영상으로 잘 되어 있어서 유투브로 보는게 편하지만 책으로 한장 한장 보는 재미는 또 다르지요 사진 한장을 넘길때마다 그때의 경기장면들이 떠올라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우승 멤버가 그대로이니 2연패를 했으면 하는 기대르 가지며 |
일× 에서 발행된 화보집 퀄리티가 좀 아쉬웠는데 역시 믿고보는 스포츠서울 화보집입니다 우승 신문도 같이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직도 우승의 여운이 남아있습니다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울컥했네요 90,94년도 우승 사진도 같이 첨부되어있어서 그때 그 시절의 추억도 새록새록 돋네요 비록 코시 직관은 못하고 집관이랑 cgv에서 관람했지만 사진 보니까 현장의 생동감이 느껴지네요 올해 V4 달성하면 또 출판해주세요~~ |
29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의 영광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은 책이다. 1994년에서 2023년, 오랜 세월은 세상의 수많은 것들을 바꾸었다. 사진첩의 의미도 이러한 변화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1994년의 사진첩은 우승의 순간을 기록하고 소장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었다면, 2023년에는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더 많은 사진, 심지어 영상까지 손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는 조금 퇴색되었다. 그럼에도 사진첩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은 것은 우승의 순간이 담긴 책을 내 손으로 만져보고, 내 서재 한 켠에 꼽아두고 기억하고 싶은 마음 때문은 아닐까? 필자는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이 책을 구매 했지만 자주 들여다 보기 보다는 서재 한 켠에 놓아두고 오고가며 한번씩 쳐다보고 마주친다. 그것만으로 우승의 순간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난다. 우승 순간의 감정이 되살아나 그때의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물론 이런 설렘도 곧 사그라들고 이 책의 존재도 희미해 지는 때도 올 것이다. 그렇게 잊혀져 많은 시간이 지난 후 어떤 날, 나는 이 책과의 우연한 마주침을 기대한다. 2023년 lg 트윈스 팬들의 열광을, 그들과 함께 했던 나의 열정을 되살려 줄 그 순간을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