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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어릴적 부터 우리는 약속은 잘 지켜야 한다고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고 그렇게 이해하고 실행하며 살아왔다.
이 책 "약속 큐브" 는 세상속 우리가 갖고 있는 일반화된 약속으로의 의미를 꼬집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의미있는 책이다.
시대착오적 성기호는 하나의 약속처럼 우리의 의식에 늘러붙어 우리를 이간질 시키고 사회를 좀먹는 시대를 건너 왔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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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큐브》는 새로운 가치를 담은 책이에요. 이 책은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마음 속에 품었던 질문에 답을 구하며 구축해온 사람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남자는 뭘까, 여자는 뭘까, 사람은 뭘까. 성기호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하고 있어요. 시대는 바뀌었고, 사회적으로 기대하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달라졌어요. 근데 기존의 성기호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규정짓고 강요함으로써 둘 사이의 영역을 분리하고 단절시키고 있어요. 저자는 뾰족한 무기를 든 남성(♂)과 손거울을 쥔 여성(♀)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남자의 폭력을 용인하고 여자는 외모로 평가하는 세상을 만드는 고정관념이 되어 남성과 여성 사이의 차별과 갈등을 조장했다고 이야기하네요. 전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에요. 제가 어릴 때도 "남자가 무슨~" 혹은 "여자가 뭘~"라는 식의 발언을 하는 어른들이 많았고, 알게 모르게 잘못된 성인식과 가치관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확대되면서 사회 인식이 개선되고, 법과 제도적으로 성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이어져 왔는데도 여전히 소수의 이상한 사람들이 존재하네요.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인 것 같다는 등악플을 달고, 게임 캐릭터의 손동작이 남성 혐오를 표현한다며 항의하는 걸 보면서 그들이 원하는 건 분열과 갈등인가 싶더라고요. 그렇지 않고서야 시시콜콜 편 가르기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제는 끝내야 할 때가 왔어요. 저자는 "남자 여자이기 전에, 우리는 모두 사람입니다." 라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성기호인 약속 큐브를 만들었어요. 이 책에서는 그 약속 큐브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떠한 의미를 지녔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리 안에 힘과 포용이 있습니다. 힘(+)은 권위와 감동이고, 포용(O)은 공감과 조화입니다. 힘과 포용이 만나 사람이 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약속이 됩니다. 약속은 사람의 평등한 결합입니다. 약속 큐브는 약속이 모인 좋은 관계입니다. 약속 숲은 약속 큐브로 이루어진 행복한 환경입니다. 우리는 약속 숲에서 함께 삽니다." (14-25p) 홍성민 작가님은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약속 큐브를 디자인하여 그 철학을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약속의 좋은 영향이 우리 사회에 퍼져서 그동안의 갈등과 다툼, 혐오와 차별 대신에 이해와 용서, 발전을 위한 씨앗이 되면 좋겠어요.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결핍을 채워가며 함께 잘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기존의 성기호는 던져 버리고, 지금부터는 너와 나 우리를 위한 약속(?♀ YACSOK)이라는 기호를 사용해야겠어요. 서로 맞닿아 이어진 모양처럼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기를, 다같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길로 나아가기를, 바로 그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었네요.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듯이, 꼬옥 맞잡고 노력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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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화장실에 가면 문에 붙어있었던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는 기호가 있습니다. 이 기호란 파란색에 바지를 입 은 남자와 핑크색에 치마를 입은 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닌 기호말입니다. 동그라미와 십자가 등을 이용한 이 기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회적으로 약속된 남성과 여성을 지칭하는 기호입니다. 그런데 이 기호가 어떤 의미를 내포하면서 만들어졌는지는 잘 모를겁니다. 남성의 기호는 전쟁의 신 마르스의 창과 방패를 뜻하고 전쟁에서 용감무쌍으로 싸우는 남성의 이미지를 상징합니다. 여성의 기호는 미의 신 비너스의 손거울을 뜻하며 외모를 가꾸는 데 집중하는 여성의 이미지를 상징합니다. 수십년, 수백년이 되도록 사용되어온 이 기호가 이 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죠. 남자도 가꿀 수 있고, 여자도 싸울 수 있다는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이 시대에는 이러한 사회적인 약속은 변화해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성을 상징하는 기호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그 기호에 대한 약속을 하자는 책이 이 서적입니다. "약속큐브"에 등장하는 위 아래가 뒤집어진 두 개의 기호는 기존에 남자와 여자를 상징하던 기호의 편협함을 버리고 다양성과 사회적 포괄성을 담은 새로운 성 기호입니다. 동그라미는 포용, 공감, 조회 등을 의미하고 십자가는 힘, 권위, 감동 등을 의미하면서 이 두가지가 각자 섞여있는 모양입니다. 남성도 여성도 차별없이 힘과 포용을 상호간에 간직한채 서로 모이면 똑같이 위/아래/옆이 동일해지는 다양성을 상징합니다. 기존에 사회적으로 약속되어있던 기호를 새로운 기호로 약속하자는 의미입니다. 기존의 사회적인 약속에서는 남성도 여성도 한 쪽으로 치우진 관점과 시선속에서 바라보게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여성은 여성스러워야 하고 남성은 남성스러워야 한다는 사회적인 시선이죠. 심지어 남성들 사이에서도 유약하거나 미모를 가꾸고 내향적이면 남성세계에서 약자로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지은이의 노력이 "약속큐브"로 실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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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성민님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보석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주얼리 디자이너이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넘나드는 창작 활동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국내외에 펼치고 있다. 양한 분야에서 약속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출간한 『약속큐브』는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 품고 있던 질문에 답을 구하며 구축해온 사람의 이야기다.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가’에서 시작한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사람, 관계, 환경의 조화를 이야기하는 약속큐브의 세계관으로 이어졌다. 약속큐브는 마음의 벽을 허물어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함께 사는 지혜를 전한다.
작가는 “미의 신 비너스의 손거울을 의미하는 여성 기호는 가족의 생계를 짊어졌던 강인한 어머니와 어울리지 않았고, 전쟁의 신 마르스의 창과 방패를 의미하는 남성 기호는 어머니 대신 동생의 밥상을 차려주고 곧잘 아름다운 시와 그림에 매혹되던 나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새로운 사람의 기호에 대해 고민하고 끄적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라고 새로운 남·녀 기호를 제안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 : 뉴스후플러스)
성에 따라 역할이 정해지는 것.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살아왔지만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하면서 창을 들고 전쟁터로 나가는 남성의 상징이나 거울을 들고 미를 추구하는 여성의 상징하는 성기호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품어왔었고 과 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행동을 이끌고 있는 저자의 작품 중 하나가 이 책이다.
MAN, WOMAN 이전에 HUMAN이다. 힘(○)과 포용(+)으로 남성과 여성의 성기호를 바꾸면 하나의 나(human)이 되고(木), Human 둘이 나란히 서면 약속이 되고(林), 약속 여섯이 모여 육면체(약속큐브)가 되면 좋은 관계가 되고, 세계의 큐브가 모이면 약속 숲(森) 환경을 완성한다. 1+2+3=6 1Ⅹ2X3=6
약속의 8가지 색으로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모든 모습과 감정을 담을 수 있다.
작가 노트에서 앞에서 이야기해준 내용을 다시 한번 이야기하며 강조한다. 미국의 초등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활용되어 학생들로부터 받은 편지가 실려 있다. 이 책의 대상은? 조금 어린 나이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 시작점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쉬운 책으로 <분홍소녀 파랑소년>을 권하고 싶고 성인남녀 모두 <약속 큐브>를 읽어 주시기 소망하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세상은 더 없이 아름다워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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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나의 어머니는 언제나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녀는 가장 먼저 일어나 가족들의 아침밥을 차리고 나와 동생을 깨워 등교 준비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화장기 없는 얼굴에 작은 가방을 들고 일터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누구보다 먼저 집을 나섰습니다. (-6-)
노란색은 희생과 봉사의 약속입니다. 보라색은 존중과 평등의 약속입니다. 연두색은 지구와 환경을 지키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늘색은 자유의 약속입니다. 주황색은 삶의 존엄과 활력의 약속입니다. 분홍색은 사랑의 약속입니다. 검은색은 약속의 색이 모인 힘의 색입니다. 하얀색은 약속의 빛이 모인 포용의 색입니다. (-30-)
약속큐브를 색칠하여 다름을 이해하고 약속큐브를 접어 가까이 다가갑니다. 약속큐브를 풀칠하여 마음을 연결하고, 약속큐브를 걸어 미래를 다짐합니다. 우리는 모두 약속 친구가 됩니다. (-86-)
약속은 이기심과 폭력을 거부합니다. 이기심은 불안에서 시작되고, 폭력은 두려움에서 나옵니다. 이기심과 폭력은 약속을 만들 수 없습니다. (-130-)
남성과 여성, 성기호에 대해서, 남성과 여성을 구분한다. 남성은 뽀족한 창이며, 여성의 성기호는 거울을 든 모습이다. 여성과 남서의 성기호를 명확하게 구분함으로서, 우리는 질서를 유지하고, 성과 관련된 원칙과 절차를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작가 홍성민은 우리 사회가 만든 약속된 성기호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여성의 성기호에 대해서, 자신의 엄마의 화난 모습을 보면, 시대에 걸맞지 않은 성기호를 가지고 있었다. 즉 여성과 남성의 성역할이 달라지면서, 성기호 또한 바뀌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기 위해서다. 불안한 사회에ㅓ,간강한 사회와 관계를 위해서다.
창 모양의 남성이 아닌, 거울들 들고 있는 여성이 아닌, 두 사람의 성기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요구하고 있다. 건전한 약속관계를 맺음으로서, 서로가 필요한 사람, 존재가치를 인식하게 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제안하고 있다. 서로 배척하고,차별하지 않으며, 인종과 민족과 무관하게 평등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기존의 성기호는 폭력과 이기심을 조장한다. 폭력적인 사회, 이기적인 사회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의 벽을 쌓게 되고, 서로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서,인간이 만든 성기호 뿐만 아니라, 색상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때이다.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 속에서,힘과 포용을 끌어안을 수 있으며, 자연을 달아서, 변화와 안정의 균형 속에서, 질서를 유지한다면, 건강한 약속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새로운 형태의 약속 친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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