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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를때 제목을 보고 클릭하는 경우가 많다. 제목만 읽어도 대충 어떤 책인지 감이 오기 때문인데.. 이 책은 제목부터 상당히 와 닿았다. 사는게 바쁘고 힘들고. 지치는 찰나에. 나는 불행하다. 왜 이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그러다 문득 일단 내가 행복해야 주위도 둘러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마음과 똑 닮은 제목의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다이어리 정도의 사이즈에 두께는 요즘 보통 나오는 책들보다는 두꺼웠다. 그 이유는 365일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 그리고 예쁜 일러스트의 표지는 볼 수록 마음이 편안해졌다. 책은 역시 표지와 제목이 반 이상은 차지 하는거 같다. 작가는 제주도에 살면서 365일의 소소한 일상을 일기와 그림으로 기록했다. 1월1일부터 하루하루 남긴 글들은 짧은 내용이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 짧은 일상에서 나를 아끼고 소중히 하고 가족을 생각하고. 일상에 행복을 느끼며 감사해했다. 짧은 내용과 일러스트라 마음 잡고 읽으면 금새 다 볼 수 있겠지만 하루에 몇장 정도 읽으며 그 시간만큼은 나의 행복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좋은 글귀들이 많아서 사진 찍어 휴대폰에 보관해두고 마음이 힘들때마다 보려고 한다. 힘든일이 많아서 나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었는데 잠시라도 온전히 나만을 생각해보기로 결심했다.이제부터 나에게 다정해지고. 나부터 챙기고. 나부터 행복해지는 걸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을 만나게 되서 기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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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핑크한 표지가 설레게 합니다. 하다하다 글& 그림! 작가님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작가님 이름도, 캐릭터도 귀엽습니다.
제주에 거주 중인 내향형 작가님. 일상에서 일어난 일을 깊이 들여다보고, 사색하는 걸 즐겨 인문학자 남편이 '생활 철학자'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대요. 책을 읽다 보면 작가님의 생활이, 마인드가 보여요. 소박하게, 온전히 누릴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작가님의 일상 이야기가 참 좋아요. 지금은 그림을 담은 이야기를 그리며 느리지만 차근차근 화가로 사는 꿈을 실행 중이시랍니다.
나를 응원하고 싶은 날, 쓰고 그린 365일의 이야기!
한편의 그림과 글이 그날의 기분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때론 포근하게 때론 웃게 만드는 그림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상태 모든 것이 적당하다! 문득 이대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가끔은 이렇게 느낄 때가 있지 않으세요? 아주 행복한 상태일 때만 나오는 이 느낌. 소소하지만 이 정도로 충분하다. 괜찮다 느끼는 하루! 이런 행복한 느낌이 매일이 아니어서 더 감사할 수 있는 날! 이렇게 그림일기도 괜찮죠?
이 문장을 읽고 너무 좋았어요. 온전한 내가 되려고 한 적이 있을까? 남들처럼 더 높이, 더 멀리 가고 싶었던 마음이 한가득이었는데.. 이렇게 된들 내가 남아있을까?!
짧은 이야기들로 365일을 다 채웠습니다. 작가님을 일상을 훔쳐보는 느낌도 들고, 언니가 말해주는 인생이란~말이야... 수다도 듣고, 때로는 내가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느낀 일상을 보며 공감했습니다.
책 제목 또한 기가 막히지 않나요? 됐고요,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엄마들의 딜레마.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돌아오는 건 화와 저질체력.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말처럼 나부터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 보이지 않을까요!
골라 읽는 재미도 있고 그림과 글로 위로받고 힐링 받는 에세이!
돈 버는 방법이 적힌 책이 아니지만 최고가 되는 길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지만 공감하며 위로를 주는 책 더 많이 보게 되는 책입니다.
추운 겨울 마음만은 따뜻하게 데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읽으면 자기애 충전이 됩니다! ^^
이 책은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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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마자 그림과 함께 글이 보였다. 1월의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는데 지금 딱 이맘때에 읽기 좋은 글인건가? 싶었다. 여유, 이 단어는 나랑 참 잘 안어울리는 것 같다. 읽고나니 내 마음을 다독여주는 시간이 없어서 그랬던건지 지쳐있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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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가요? 올 한해 행복하셨는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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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라는 섬은 정말 특별한 곳인가 봅니다. 최근에 독서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만난 특별한 분들이 몇 분 계시는데요. 자신만의 꿈을 이루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분.. 그 꿈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 나누고 계신 분.. 그리고 또 다른 특별한 분들까지 모두 모두 신기하게도 제주에 살고 계시더라고요. 제주의 마법일까요? 뭔가 제주의 비밀이 있는 걸까요? 매일매일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요즘이었는데!! 이번에 만난 책이 이런 의심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네요. 스스로를 응원하고 싶은 날에 쓰고 그린 365일의 제주 일상 에세이.. 너무 좋더라고요. 역시 제주에는 뭔가 있나 봅니다!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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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응원하고 싶은 날, 쓰고 그린 365일의 이야기 하다하다의 <됐고요,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를 읽고
이번 책은 제목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글이다. 예전보다는 스스로를 챙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지만 여전히 내 행복을 접어 두고, 꾹꾹 참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얼마전 읽은 책에서 일상을 특별하고 의미있게 만드는 힘은 바로 나! 자신에게 있으며,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했었다. 그래서 기록에 관련한 영상들을 많이 찾아봤지만, 주로 자기계발에 관련한 내용들이 많았었다. 뭔가를 기록한다는 것이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일상을 이렇게 꾸준히 기록하는 사람도 없다.
이 책은 한 페이지에 하루씩 365일의 기록을 담아냈다.
1월2일: 기록하지 않은 건 기억되지 않는다. 사소한 일상이라도 기록하면 나의 발자취가 된다. 멈추든 돌아서든 지그재그로 나아가든 모든 걸음이 내가 선택한 역사니까. 무심코 그냥 흘려보낼 사소한 일도 기록하고 나면 뭔가 대단해 보인다. 사소한 건 아무것도 없다. 스스로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면. 9쪽
2월14일: 누군가와 어떤 인연인지 정확히 알려면 채근하지 않고 그냥 놔두면 된다. 스치는 인연은 스쳐가고, 머무는 인연은 잠시라도 머문다. 만날 인연은 만나게 된다. 53쪽
3월21일: 돌 틈 사이를 뚫고 나오는 작은 들꽃들을 본다. 척박함이 좋아서 그곳에 뿌리내리진 않았겠지. 환경에 아랑곳하지 하지 않고 주어진 자리에 만족하며 꽃을 피우는 일에 열심인 모습이 참 대견하다. 나보다 낫다. 90쪽
4월24일: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며 물질을 하는 해녀에게 가장 중요한 철칙은 보고도 욕심내지 않는 마음이라 했다. “내 숨의 한계를 아는 게 중요해. 눈이 욕심이야. 욕심을 못다스리면 죽어. 눈 딱 감고 올라와야 해.” 자신의 숨 길이를 아는 것. 그건 다른 해녀와 비교해서는 안된다는 뜻이었다. 노력으로 한계를 억지로 극복하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완벽하게 만족하라는 말이었다. 125쪽
5월5일: 목표를 계산하지 않고 잘 되든 안 되든 그냥 하는 거다. 무리하면 오래 할 수 없다. 138쪽
6월8일: 사소한 것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별것 아니라고, 중요하지 않다고, 가볍게 소홀히 하게 되는 그런 마음. 하지만 사소한 순간이 쌓이면 마음도 움직일 만큼 큰 힘이 된다. 커피 한 잔 내미는 손, 따뜻한 문자 하나, 찰나의 싱그러운 미소, 그런 사소함이 쌓이면 닫힌 마음도 열린다. 사소함은 기적을 부른다. 173쪽
7월29일: 무엇이든 익숙해지면 그것의 아름다움을 잊게 된다. 어쩌면 살면서 노력해야 하는 건 익숙해지지 않는 것일지도. 사람에게도, 사랑에게도, 익숙해지고 당연해지면 감사가 사라지니까. 226쪽
8월6일: 오늘도 사혈을 하려는데 생각해보니 오른손잡이인 나는 매번 왼쪽 손가락만 찌르고 있었다. 오른쪽 손가락을 찌를까하다 오른손이 쓰임이 많으니 잘 안 쓰는 왼손이 더 낫겠다 싶어 또 왼손을 찔렀다. 갑자기 왼손에게 미안해졌다. 쓰임새가 덜 하다고 약자라고 차별한 것 같아서. 한동안 ‘미안하다’며 쓰다듬어주었다. 235쪽
9월1일: 수목원 중턱에 올라 운동화와 양말을 벗어 남편 손에 들려 주고 맨발로 걸었다. 뾰족뾰족한 화산송이들과 맨들한 발바닥이 처음에는 꽤 실랑이를 했다. 고통스러웠지만 몸에 좋다니 꿋꿋이 견뎠다. ‘아야아야’ 소리를 내니 좀 덜 아프게 느껴졌다. ‘나는 아파요’라고 표현하니 마음이 좀 누그러졌달까. 발바닥이 부르는 노동요 같다. 인생을 걷다가도 아플 땐 소리를 좀 내야겠다. 너무 꾹꾹 참지 말고. 262쪽
9월16일: “타인을 과도하게 ‘허용’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학대다. 온화하고 선량한 것도 좋지만 필요하다면 자신을 위해 싸울 수 있는 무기인 ‘까칠함’도 갖춰야 한다.” 277쪽
10월14일: 마가렛 애트우트의 소설 [페넬로피아드]속 문장 “물은 저항하지 않아. 그저 흘러가. 물은 단단한 벽이 아니라서 너를 막지 못해. 하지만 물은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고 말지. 무엇도 그것을 막을 수 없어. 물은 인내심이 강해. 떨어지는 물은 바위마저 닳게 하거든. 기억하렴. 너의 반은 물이라는 것을. 장애물을 통과할 수 없다면 돌아서 가. 물이 그러하듯이.” 307쪽
11월21일: 현재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미뤄 저장해놓은 뒤 나중에 큰 행복을 누리겠다고 생각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아무리 거대한 행복이라도 기쁜 순간은 한 번이며 그리 오래 지속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냥 작은 행복 조각들을 매일 누리며 기쁨을 덧붙여나가는 게 인생을 아름답게 이어나가는 길이다. 346쪽
12월13일: 돈 뒀다가 뭐하냐며 마사지 기계라도 사서 몸 관리 좀 하라는 한 아주머니 이야기에 다른 아주머니가 답하신다. “이제는 살까 말까 하는 건 사면 안 돼. 나 죽고 나면 자식들이 치울 텐데 골치 아파. 간단하게 살다 가야지. 근데 할까 말까 하는 건 해야 해. 못 해보고 죽으면 아쉬울 것 같아. 살다보니 벌써 노인이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어.” 370쪽
12월30일: ‘1년의 시간을 줄 테니 20배로 성장하시오’라고 요청하면 엄두도 내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어제보다 오늘 1퍼센트 나아지는 건 해볼 수 있겠다. 그것들이 쌓이면 뭔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힘이 난다. 잠자는 시간을 빼고 깨어있는 16시간 중에서 1퍼센트는 9.6분이다. 어림잡아 10분씩만 1년 동안 꾸준히 하면 나는 확실히 지금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내년엔 뭘 해볼까? 387쪽
이 책은 정말 다른 책 보다 쉽게 읽혀졌다. 그렇다고 내용이 쉽다는 건 아니다. 짧은 기록에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운을 많이 느끼게 해주었고, 일상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더 의미가 있었다.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록이라, 책장을 넘기면 하루 하루 지나, 1년을 돌아보는 느낌이었다. 남의 일기를 보지만, 더불어 2023년 나의 1년도 정리해보는.. 미소 짓게 하는 에피소드도 있고, 마음에 새겨 두면 좋을 명언들도 있고, 무엇보다 단순한 그림과 함께 짧지만 울림 있는 내용들이 좋다. 또한 일기를 쓰다 보니 일상 생활속 사소한 것들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허투루 보지 않는 작가의 세심한 시선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의 일기를 보면서 이렇게 줄을 그을 줄은 몰랐다. 나를 더 사랑하고 아끼고 싶은 사람은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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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삶의 목표는 '선한 사람'이지만 무작정 '착한 사람'이고 싶지는 않다. 배려하는 걸 좋아하지만 내 마음에 불행이 얹히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다. 배려, 양보, 나눔 앞에서 나는 일단 마음을 사린다. 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잘하기 위해서다. p.5
"당장 자신을 믿기 어렵다면 시간을 믿으십시오. 열 마리 말이 하루를 갈 길이라면, 한 마리 말로 열흘을 가면 됩니다. 자기를 믿기 어렵다면 자신에게 좀 더 시간을 주십시오.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는 대개 급하게 처리할 일들이 아닙니다." ㅡ 서천석,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p.20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자책하거나 실망하는 일이 더러 있다. 모두 나 스스로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자책하지도 실망하지도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좋은 사람이길 포기하면 된다. p.24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는 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p.38
사람은 누구나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의 틀이 있다. 멋지게 말하면 프레임이고, 풀어 말하면 어떤 생각을 하든지 결국 생각이 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다.
나는 나이가 들수록 생각의 틀을 깨는 사람이 되고 싶다. 유연한 사람이 되고 싶다. p.65
아인슈타인이 말했다. "인생을 사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 같은 건 없다고 믿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이다." p.115
우리가 늘 '최고'에만 감동받는 건 아니다. 감동은 자기만의 '무엇'이 있을 때, 그 열정과 색깔이 자신 있게 드러날 때도 찾아온다. p.136
"당신을 위로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때로 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그 단순하고 평온한 말속에서 아무 고통도 없이 편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마십시오. 그 사람의 삶에 고난이 없었다면 그런 위로의 말들을 찾아내지도 못했을 겁니다." ㅡ 라이나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p.137
"인생 후반은 그동안 들인 습관으로 결정된다." 도스토옙스키가 말했다. 인생 후반의 행복을 위해 지금부터 할 일은 습관을 잘 들이는 일이다. p.338
하다하다 글&그림, <됐고요,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中
+) 이 책은 서울을 떠나 제주에 정착하며 살아가는 일러스트레이터 저자의 단상을 모은 것이다. 일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지만, 2년간의 글을 모아 엮은 것이기에 날짜보다 계절에 더 적합한 글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제주에 정착하여 지내면서 계절 별 제주 날씨에 맞는 소재를 찾아 글을 적기도 했고, 일기처럼 그날의 하루 중 인상적인 장면을 포착하여 쓰기도 했으며, 오로지 나 자신에 집중하여 편안하게 살아갈 다짐들에 중심으로 작성하기도 했다.
이 책 한 권을 읽다 보면 제주의 사계절이 스치듯 지나간다. 햇볕 좋은 날, 비가 오던 날, 태풍이 오던 날, 눈이 내리던 날까지 제주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상상된다. 그런 날 저자는 삶에 대해, 사람에 대해, 관계에 대해, 자기 자신에 대해 편안하고 따뜻한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책 제목을 보면서 자책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부터 행복하자는 표현은 나만 행복하겠다는 이기심이 아닌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겁을 낸다. 공동체 중심의 사회문화적 분위기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기에 그런 듯하다.
그러나 저자가 설명했듯이 나부터 행복하자는 것은 '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잘하기 위해서'이다. 나부터 챙기고 아껴야 가족도, 타인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이든 물리적이든, 내가 여유가 없다면 자연스레 타인에게 옹색해질 수밖에 없다.
겸손과 배려의 미덕을 지키려면 그 아래 숨은 희생을 스스로라도 챙겨야 한다고 믿는다.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 숨 쉴 틈을 주어야 양보와 배려도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이건 참 어려운 일이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기에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자기 자신도 지킬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장과 힘이 되는 표현을 많이 본 것 같다. 친구의 말처럼 위로를 받은 구절도 많아서 읽는 내내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일단 나 자신부터 사랑하고 챙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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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저에게 쎄게 다가왔어요~ 전 이러지 못하거든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고, 나를 어찌 봐줄찌... 매일 매일이 전전긍긍하는 삶인데...
하다하다님의 책을 보다보니 조금은 나를 먼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내가 먼저 행복해지고 싶어요 그리고 난 다음 아이들도 나의 행복으로 인해 함께 행복해 졌음 좋겠어요
하다하다님의 매일매일 365일을 쓴 이야기와 그림이 잔잔하니 쉼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나도 지금의 내가 너무 좋다. 모든 것이 적당하다.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다. P 019 시간이 멈춘 듯, 느리게 흘러가는 그런 날이 있다. 바다멍하기 좋은 날. P 120 정말 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그만두세요! P157 내 까칠함이 상대에게 상처를 줄 때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나에게는 내가 상처받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최선을 다한다. 때로는 까칠할 것, 그러나 무례하지 않을 것. P277 내년엔 조금 더 행복한 사자가 되어 있기를 바라며 P388
내가 원하는 날만 쏙쏙 골라 읽는 재미도 있고 그림도 함께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위로함과 힐링 모두 할 수 있어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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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하루 1장씩 읽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오전에 잠깐 차 마시며 가볍게 읽거나 잠들기 전 하루를 마무리하며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우선은 싫어도 아무 말 못하고, 부당하다는 느낌이 들어도 아무 내색없이 꾹 참고 견디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바꿔나가야겠다는 다짐을 갖게 만들었고, 다른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적절히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작가님의 모습을 보며 대리 만족과 함께 진정한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상 생활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다양한 메시지를 짧은 글 속에 담아놓아 읽기 지루하지 않았고,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분명하게 표현해 잘 들려서 좋았습니다.
마음을 일깨우는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게 가장 좋았다 라고 꼽을 수는 없지만 우선 떠오르는 한가지를 소개하자면 중국 상담심리 전문가의 말을 빌어 "타인을 과도하게 '허용'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학대다. 온화하고 선량한 것도 좋지만 필요하다면 자신을 위해 싸울 수 있는 무기인 '까칠함'도 갖춰야 한다." 면서 내가 상처받지 않는 게 더 중요하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부연 설명과 함께 때로는 까칠할 것. 그러나 무례하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여 놓아 공감이 되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귀여운 그림이 나오는데, 사소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숨은 보석같은 내용들이어서 저절로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 책의 장르를 일기라고 봐야할 지, 에세이라고 봐야할 지 모르겠지만 간만에 저의 취향에 맞는 책을 읽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바른 말을 할 줄 아는 용기와 까칠함이 생길리 없지만 이런 책을 꾸준히 읽으며 점차 발전해나갈 저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라는 말을 주문삼아서...
< Yes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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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선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아이와 우리 가족이 행복해지기 위해 나부터 행복해지기로 먹은 마음을 실천하고자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됐고요 일단 나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책 제목부터 마음에 쏙 들었다. 작가님의 일기를 보는데 왜 내 일기장을 보는 것 마냥 내 마음과 같은 날들이 있는 건지 아껴보고 싶었지만 몰래 남의 일기장을 보는 것 마냥 꿀 잼(매우 재미있는)이기에 멈출 수가 없었다. 내 마음과 같은 날들이 많았지만 특히 공감 갔던 일기들이 있었다. 굳이 인생을 힘들게 살고 싶지는 않은데 도전적인 인생을 살아온 사람에게 켜켜이 쌓인 내공과 지혜는 탐이 난다는 일기가 있었다. 날로 먹는 걸 좋아하는 건 누구나 다 똑같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너무나도 같은 마음이었기에 보자마자 웃음이 났다.이것저것 여러 가지 분야에 도전하고 경험한 사람의 삶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그들의 노하우가 마음만큼은 열정적인 나에게도 매우 부럽고 탐이 난다. 처절하게 노력하며 고생한 대가임을 알면서도 고생스러운 그 노력의 길을 감히 따라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나의 삶의 태도를 반성해 보기도 했다. 그리고 받은 것에 집중하면 내게로 오는 작은 행복에도 감사하지만 받지 못한 것에 집중하면 모든 것이 불행해진다는 일기도 공감이 갔다. 맡겨 놓은 것도 아닌데 받을 것만 생각하다 보니 더 받지 못해 속상해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다. 이미 받은 것에 감사해도 부족한데 욕심을 내고 있었으니 스스로 불행을 자처하고 있었던 것이다. 남의 일기지만 내가 쓴 것처럼 공감 가는 글들이 많아 나와 같은 마음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공감과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었다.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은 가볍게 읽기 좋아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