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의 본령은 순수성이라 믿는다.저자가 이 시의 본령을 존재론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어정말 반가웠다.김구용과 발레리 시론을 다룬 9장에서 저자가 제시한 "데카르트의 코기토, 그 너머에 대하여"라는 이정표만 보더라도 많은 기대와 상상을 부른다.시는 철학으로 더 깊어지고, 철학은 시의 청량함으로 그 사유에 맑은 생명력이 번질 것 같다.- 한파에 대지가 얼어 붙었지만 책 속의
나는 시의 본령은 순수성이라 믿는다. 저자가 이 시의 본령을 존재론적으로 깊이 있게 다루어 정말 반가웠다. 김구용과 발레리 시론을 다룬 9장에서 저자가 제시한 "데카르트의 코기토, 그 너머에 대하여"라는 이정표만 보더라도 많은 기대와 상상을 부른다. 시는 철학으로 더 깊어지고, 철학은 시의 청량함으로 그 사유에 맑은 생명력이 번질 것 같다. - 한파에 대지가 얼어 붙었지만 책 속의 활자가 불꽃처럼 꿈틀 거린다. 2023.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