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황하는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이 이야기가 화려한 사건보다 사람의 마음에 집중한 작품이라는 점이었다. 주인공이 길을 잃고 헤매는 과정이 과장되지 않아서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상황과 비교하게 되고, 내가 붙잡고 있던 고민이나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큰 메시지를 강요하지 않는데도, 책장을 덮고 나면 조용한 위로 같은 게 남는다. 특히 일상 속 아주 작은 장면들을 통해 의미를 발견하는 부분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화려한 전개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밋밋할 수도 있지만,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천천히 읽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꽤 깊은 울림이 있는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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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가 많아서 어머 이건 사야해 하며 샀는데.. 일단 표지가 예쁨....내 취향임 근데 좋아하는 작가들의 글은 알고보니 전부 본인들 소설집에서 가져온 단편들이었음 새 글은 없었다.. 내가 제대로 안 보고 산 것도 있지만 원래 앤솔로지가 이런 건가 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