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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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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시의 제목은 <풀꽃>이지만 읽는이에 따라서는 그 대상이 천 가지, 만 가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지금 이 순간, 당신의 곁을 지키는 풀꽃은 무엇인가?주변의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겠고, 우연하게 마주친 인연 같은 것일 수도 있겠다.나태주 시인의 이야기는 과연 어떨까?-그날은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교장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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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시의 제목은 <풀꽃>이지만 읽는이에 따라서는 그 대상이 천 가지, 만 가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곁을 지키는 풀꽃은 무엇인가?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겠고, 우연하게 마주친 인연 같은 것일 수도 있겠다.
나태주 시인의 이야기는 과연 어떨까?

-그날은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교장 선생님에게는 예쁘고도 사랑스러운 풀꽃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현명이가 풀꽃이었고, 하림이가 풀꽃이었으며, 다른 아이들도 풀꽃이었습니다.
제각기 모양이 다르고 색깔이 다른 풀꽃이었습니다.'
'풀꽃! 풀꽃 같은 아이들! 풀꽃 같은 사람들!'
그리고 교장 선생님도 아이들 곁에서 한 송이 풀꽃이어서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본문)

시인은 <풀꽃> 시를 쓴 날들을 기념하기 위해 언젠가 동화 형식의 글을 꼭 쓰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쓴 글이 바로 이 책 <현명이>이다.
충남 공주의 계룡산 속에 있는 조그만 초등학교 교장으로 첫 발령을 받아서 1년 동안 근무하는 동안에 '현명이'를 비롯한 여덟 명의 풀꽃 같은 아이들을 만나서 함께 글짓기 공부를 하게 되는 이야기가 재미나고도 곰살맞게 펼쳐진다.

-현명이는 '소망의 집'이란 곳에서 살았는데, 또래보다 키가 크고 얼굴이 잘생긴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공부는 조금 모자란 아이였지요. 그렇지만 아이들은 현명이를 차별하지 않았고 따돌리지도 않았습니다. 함께 어울렸고 잘 놀아 주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나는 더욱 좋았습니다.- (저자의 말)

이어서 시인은 <풀꽃 2>와 <풀꽃 3>을 쓰게 된 과정도 들려준다.
<풀꽃 2>는 풀꽃 그림을 그리다가 쓴 시이고, <풀꽃 3>은 현명이처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쓴 작품이라는 것이다.
궁금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그 두 편의 시들도 찾아보고 싶어졌다.

본문에서는 <풀꽃>과 함께 모두 세 편의 시를 만나볼 수 있다.
둘은 교장 선생님이, 하나는 현명이가 쓴 시이다.

-교장 선생님 대머리
모자 쓸 때는 아저씨
모자 벗으면 선생님-

제법 운율을 잘 살려 쓰기도 했고, 아이의 솔직한 마음이 그대로 와 닿아서 참 좋았다.

교장 선생님은 어느 풀꽃엔가 눈길이 머물 때마다 현명이 얼굴이 떠오르곤 하였다.
그리운 생각, 그리운 마음이 또 다른 시가 되어 교장 선생님의 가슴에 시냇물처럼 흐른다.

-기죽지 말고 살아 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풀꽃 3>은 이처럼 아름다운 시가 되어 세상에 나와서 수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동화책이지만 그림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내지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
그림책 못지 않았다.
맑은 수채화로 그려낸 일러스트는 섬세하고 다정하다.
서평단으로 본 도서를 만나게 된 행운에 감사하며, 주변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아름다운 책을 널리 소개하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n*******s 2024.02.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태주 시인의 대표시 '풀꽃' 탄생 스토리가 궁금하다면...<현명이>
"나태주 시인의 대표시 '풀꽃' 탄생 스토리가 궁금하다면...<현명이>" 내용보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풀꽃>, 나태주시인에게는 '바로 그 한 편의 시'가 있어야 독자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시인이 된다고 합니다. '나태주'라는 세 글자의 이름을 이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바로 그 한 편의 시'는 아마도 우리에게 이미 너무나 친숙해져버린 이 <풀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나라 대표 '국민시'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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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나태주


시인에게는 '바로 그 한 편의 시'가 있어야 독자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시인이 된다고 합니다. '나태주'라는 세 글자의 이름을 이 세상에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바로 그 한 편의 시'는 아마도 우리에게 이미 너무나 친숙해져버린 이 <풀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나라 대표 '국민시'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 <풀꽃>이라는 시가 어떻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나태주 시인의 생생한 입말로 담담하게 풀어나간 동화책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학교에서 해마다 아이들을 만나다보면 사진을 찍어놓은 듯 유난히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그런 아이들이 몇몇 있는데, 가만히 그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려 보면 다른 아이들보다 사랑과 보살핌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이었어요. 


초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첫 발을 들여 교장 선생님으로 퇴임을 하신 '나태주' 시인에게도 유난히 보고싶은 제자가 한 명 있는데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현명이'라는 아이랍니다.


'현명이'는 나태주 시인이 교장으로 첫발령을 받았던 충남 공주 왕흥 초등학교에서 만나게 된 4학년 남자아이였대요. 학교 부근 장애우들을 거두는 '소망의 집'이라는 곳에서 살고 있는 아이였는데 교장 선생님이 운영하는 '글짓기반'에서 함께 글짓기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이 아이가 썼다는 '교장 선생님'이라는 시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교장 선생님 대머리

모자 쓸 때는 아저씨

모자 벗으면 선생님.


<교장 선생님>, 현명이



이 현명이라는 아이의 눈에 대머리인 교장 선생님은 모자를 쓸 때는 아저씨로 보이고, 모자를 벗으면 선생님으로 보였나봐요.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교장 선생님의 모습이 참 친근해 보여요. 읽으면서 웃음이 절로 나는 동심 가득한 시였어요.


교장 선생님은 교장실에서 글짓기를 가르쳐주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밖에 나가 그림을 그리기도 했나봐요. 하루는 아이들을 학교 정원의 풀밭에 데리고 나가 풀꽃을 찾아보게 했대요. 풀꽃을 그리는 방법에 대한 한 아이의 질문에 교장 선생님은 이렇게 답했다고 해요.



풀꽃을 그리려면 

우선 마음에 드는 풀꽃 하나를 골라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야만 한단다. 

그런 다음에는 

자세히 그 꽃을 들여다보아야 하지.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풀꽃이 사랑스러워진단다.



학교 정원 풀밭에서 교장실로 돌아온 나태주 교장 선생님은 종이 한 장을 꺼내어 짧은 시 한 편을 쓰셨대요. 그 시가 바로 '작고 보잘 것 없이 느껴지던 존재에게서 발견한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이라는 시였던 거예요!


이 경이로운 <풀꽃> 시가 탄생했던 그 날을 회상하며 쓰신 교장 선생님의 글이 제 마음을 '찡'하게 울려 주네요. 



그 날은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교장 선생님에게는 

예쁘고도 사랑스러운 풀꽃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현명이가 풀꽃이었고, 

하림이가 풀꽃이었으며, 

다른 아이들도 풀꽃이었습니다.


제각기 모양이 다르고 

색깔이 다른 풀꽃이었습니다.

'풀꽃! 

풀꽃 같은 아이들! 

풀꽃 같은 사람들!'

그리고 교장 선생님도 아이들 곁에서 

한 송이 풀꽃이어서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인 '현명이'로 3행시를 지어봤어요.


재 당신 눈에 들어 온 그 이름 없는 풀

백한 아름다움은 눈에 띄지 않을 지라도

토록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본다면 

    한 송이 아름다운 풀꽃으로 피어나리라.

?
t******1 2024.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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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시 《풀꽃》을 아시나요? 나태주 시인하면 모두 이 시를 가장 먼저 떠올릴만큼 유명한 작품이자 시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만나 본 '현명이'는 바로 이 시에 관한 책으로, 풀꽃이 탄생하게 된 배경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왕흥 초등학교는 충남 공주에서 가장 큰 산인 계룡산 기슭의 작은 산골 마을에 있는 학교에요. 산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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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시 《풀꽃》을 아시나요? 나태주 시인하면 모두 이 시를 가장 먼저 떠올릴만큼 유명한 작품이자 시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만나 본 '현명이'는 바로 이 시에 관한 책으로, 풀꽃이 탄생하게 된 배경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왕흥 초등학교는 충남 공주에서 가장 큰 산인 계룡산 기슭의 작은 산골 마을에 있는 학교에요. 산골이라 학교도 작고 학생 수도 많지 않은 그 곳에 교장 선생님이 새롭게 오셨어요.
교장 선생님은 평생 자동차 없이 살아오신 분이라 탈 줄 아는 것이라면 오직 자전거 뿐이에요. 그래서 멀리 다닐땐 늘 버스를 타고 다녔고 왕릉 초등학교도 그래야만 했지만, 여긴 가는 길이 다른 곳보다 더 좁아서 마을버스를 타고 다녀야 했지요.

교장 선생님이 이른 아침 처음으로 마을버스를 타던 날, 선생님은 맨 앞자리가 비어 그 자리에 앉았고, 몇 군데를 지나 버스가 왕촌 마을 회관 정거장에 도착하자 많은 아이들이 차에 올랐죠. 그런데 그때 한 아이가 버스에 빈자리가 있는데도 교장 선생님 옆에 바짝 붙어 서 있는 게 아니겠어요? 다른 곳에 가 앉으라해도 아이는 막무가내였는데요. 그 아이가 바로 풀꽃의 배경이 된 아이 현명이에요.


마을버스가 학교 길을 오갈 때 맨 앞자리는 현명이 자리였어요. 현명이는 어떤 이유라도 그 자리에 앉아야만 했지요. 사실 이건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 버스 기사 아저씨도 다 아는 사실이었지만.. 그 이유를 알리없던 교장 선생님은 현명이와 몇마디 대화를 나누시곤 순순히 자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현명이가 다른 아이와 많이 다르다는 걸 눈치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나태주 시인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공부하며 지냈던 이때의 일이 내 인생에서 제일 평화롭고 아름다운 시절이며, 시 풀꽃 또한 아이들이 준 선물같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산골 학교에서 풀꽃처럼 풋풋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나눈 교감과 감동이 시에서도 오롯이 느껴졌답니다. 또 남들과 다르지만 누구보다 어리고 순수한 현명이와 그런 현명이를 특별하게 여기지 않고 함께 어울리는 아이들의 모습도 무척 감동적었어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산골 초등학교 교장 나태주 시인과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한편의 동화같은 이야기 <현명이> 풋풋했던 저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했던 책!! 읽으면 읽을 수록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동화책이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h****n 2024.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명이」 (나태주 글/박기종그림/시공주니어)
"「현명이」 (나태주 글/박기종그림/시공주니어)" 내용보기
「현명이」 (나태주 지음/박기종 그림/시공주니어)     시인 나태주의 대표시 「풀꽃」을 탄생시킨 산골 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   나태주 시인의 「풀꽃」은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며 따뜻함을 안겨 주는 시입니다. 그 시가 어떻게 세상에 나왔는지 나태주 시인이 직접 쓴 동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문을 닫아 존재하지 않는 왕흥 초등학교
"「현명이」 (나태주 글/박기종그림/시공주니어)" 내용보기

현명이(나태주 지음/박기종 그림/시공주니어)

 


 

시인 나태주의 대표시 풀꽃을 탄생시킨

산골 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

 

나태주 시인의 풀꽃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며

따뜻함을 안겨 주는 시입니다.

그 시가 어떻게 세상에 나왔는지

나태주 시인이 직접 쓴

동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문을 닫아 존재하지 않는 왕흥 초등학교.

충청남도 공주에서 가장 큰 산인 계룡산 기슭에 있는

작은 산골 마을의 학교.

1999, 나태주 시인이

첫 교장 승진 발령을 받아 근무한 학교입니다.

 


 

왕흥 초등학교

왕촌 마을버스

현명이 자리

글짓기 반

친구

알밤 두 톨

풀꽃 그림

기죽지 말고 살아 봐

 

시골 학교에서 아이들과

수업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읽으며,

노래를 부르며,

풀꽃을 그리며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이 점점 자라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가슴 뭉클하게 합니다.

 

현명이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예쁘고도 사랑스러운

풀꽃으로

마음 깊이 자리 잡아

자라납니다.  

 

교장 선생님도 아이들 곁에서

한 송이 풀꽃이어서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풀꽃시를 필사하고

열심히 암송하는데

현명이동화를 통해

나태주 시인의 시가

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현명이 #나태주지음 #박기종그림 #시공주니어 #서평이벤트 #좋그연서평단

 
s********8 2024.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순박한 시골에서 만난 순수한 아이들 이야기_ 현명이
"순박한 시골에서 만난 순수한 아이들 이야기_ 현명이" 내용보기
나태주 작가님의 풀꽃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처음 듣게 되는 어린아이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짧지만 소박하면서도 따뜻함이 가득 담겨 있는 시이다. 『현명이』는 풀꽃 시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책이다. 아이들과 낭송하기 좋은 시. 풀꽃의 모티브 동화가 기대되었다.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순박한 시골에서 만난 순수한 아이들 이야기_ 현명이" 내용보기

 

 

 

나태주 작가님의 풀꽃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처음 듣게 되는 어린아이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짧지만 소박하면서도 따뜻함이 가득 담겨 있는 시이다.

『현명이』는 풀꽃 시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책이다.

아이들과 낭송하기 좋은 시.

풀꽃의 모티브 동화가 기대되었다.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님의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 상을 받고 또한 시상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야기는 작가님이 첫 교장 승진을 발령받아 근무했던 작은 산골 초등학교에서의 추억을 가져와 만들었다고 하신다. 나태주 작가님의 글과 박기종 작가님의 그림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나태주 작가님은 교육자의 길을 걸었던 만큼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인지 작가님의 시를 보면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모습이 절로 떠오른다.

그 안에 아이들을 바라보는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느낌이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

어렴풋이 생각나는 작은 시골 마을에 자리 잡았던 작은 교정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마음속에 추억으로 남아있다.

친구들과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한 시간이 넘는 거리를 걸으며 자연과 함께 했던 그 시절은 참 소중한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시인이었다.

시인이었던 담임선생님 덕에 많은 시를 접했던 기억이 난다.

돌아보면 그때의 영향으로 감수성이 조금 더 깊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작은 시골 학교에서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현명이를 대하는 시선에 편견이 없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

그래서인지 풀꽃 그림을 그리다가 바라보는 장면에 실린 꽃과 나뭇잎을 타고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그림이 있는 장면아 가장 마음에 들었다.

 

풀꽃 시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유를 작가는

"많은 사람이 자신을 풀꽃처럼 눈에 띄게 아름답지 않은 존재, 마이이너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아마 따뜻한 위로가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풀꽃을 그리며 풀꽃을 관찰하고 사물의 본질을 보고자 했던 시인의 시선을 따라 해보고 싶어졌다.

 

현명이에 나오는 아이들처럼 우리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며 조화롭게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 역시 본질을 보는 눈을 길러 외면의 아름다움에 현혹되지 않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쌓아가길 바라본다.

 

#현명이 #풀꽃 #시공주니어 #나태주 #박기종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c****m 2024.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풀꽃 시 탄생의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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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태주의 대표시 '풀꽃'을 탄생시킨 산골 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저자의 말 내용 중에여백을 가지고, 따뜻한 내용이 이어지고, '풀꽃'의 배경이 된 상서 초등학교 이야기.그리운 마음과 벌써 20년도 훨씬 지난 일.공주의 계룡산 속에 있는 조그만 초등학교 교장으로 발령나서 1년 동안 근무 왕흥초등학교, 지금은 문을 닫은 학교.아이들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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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태주의 대표시 '풀꽃'을 탄생시킨 산골 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저자의 말 내용 중에

여백을 가지고, 따뜻한 내용이 이어지고, '풀꽃'의 배경이 된 상서 초등학교 이야기.

그리운 마음과 벌써 20년도 훨씬 지난 일.

공주의 계룡산 속에 있는 조그만 초등학교 교장으로 발령나서 1년 동안 근무 왕흥초등학교, 지금은 문을 닫은 학교.

아이들도 적고, 선생님도 적은 학교

착하고, 순하고, 예쁜 아이들이 좋았던 학교

교장실에서 글짓기 공부를 시작하고, 한 학기에 한 번씩 문집을 내기도 함.

보고 싶은 현명이는 소망의 집에서 살고 또래보다 키가 크고 얼굴이 잘 생긴 아이였지만 공부는 조금 모자란 아이였다.

주변의 아이들은 현명이와 잘 어울리고, 잘 놀아 줬다. 그래서 더 더욱 아이들이 좋았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같은 공주시의 상서 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겼고, 그 학교에서는 4년을 근무했고, 그 학교에서도 아이들과 글짓기를 공부하면서 지냈다. 작가 인생에서 제일 평화롭고도 아름다웠던 시절. 바로 그 학교, 상서 초등학교에서 '풀꽃'을 썼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시인에게 바로 그 한 편의 시

풀꽃 시인

초등학교 교사였기에 가능했던 탄생 이야기

풀꽃 : 아이들이 준 훈장과 같은 작품.

풀꽃 2 : 풀꽃 그림을 그리다가 쓴 시

풀꽃 3 : 왕흥초등학교에서 만난 현명이 같은 아이를 응원하기 위해서 쓴 작품.

풀꽃 시를 기념하기 위해 동화형식의 글을 쓰고 싶었고 그래서 이 책 '현명이' 동화.

현명이는 작품 속에서는 4학년이지만 30세가 훨씬 넘은 청년이 되어 있을 것이고, 상서초, 왕흥초의 학생들이 많이 보고 싶다. 나태주 씁니다.

저자의 따뜻한 그때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속에서 함께 그 장소에서 그 학생들과 함께 한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경치도 좋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글로 표현을 할 수 있게 지도 한 작가의 노력도 지금에 아이들이 누려 보길 바래 봅니다.

산골 초등학교 교장 나태주 시인과 풀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런 아이들이 만들어 간 아름다운 이야기.

더불어 함께 행복한 시간을 추억을 향유하고 싶은 분은 이 책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현명이
#나태주지음
#박기종그림
#풀꽃시인
#시공주니어
#서평단
1*****o 2024.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풀꽃의 탄생배경이 담긴 동화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이야기!!
"풀꽃의 탄생배경이 담긴 동화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집 꽃을보듯 너를 본다 를 읽었던 날,이렇게 잔잔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울림이 있는 시집이라니..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있어요.모두가 사랑하는 풀꽃시인 나태주선생님의 산골 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동화현명이를 소개합니다.바로 대표시 풀꽃의 탄생배경이 된 이야기입니다.아름다운 시만
"풀꽃의 탄생배경이 담긴 동화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이야기!!" 내용보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시인의 풀꽃 -

시집 꽃을보듯 너를 본다 를 읽었던 날,
이렇게 잔잔하고 예쁘고 아름다운 울림이 있는
시집이라니..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있어요.
모두가 사랑하는 풀꽃시인 나태주선생님의
산골 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동화
현명이를 소개합니다.
바로 대표시 풀꽃의 탄생배경이 된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시만큼이나 잔잔하고 소박하며
선생님의 그리움과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답니다.
충청남도 공주에서 가장 큰 산인 계룡산기슭에
있는 작은 산골마을의 학교, 왕흥초등학교_
이 학교에 교장선생님이 새롭게 오셨습니다.
바로 나태주교장선생님이시지요.
복식학급이 운영되는 작은 이곳 시골학교,
그렇게 만난 아이들과 교장선생님이 글짓기반을
운영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소박한 이야기들

순수하고 편견없고 맑은 아이들이야기
다른아이들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 누구도 뭐라하지
않는 현명이의 이야기
그렇게 순수하고 맑고 편견없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눈에 띄지않아 자세히 오래 들여다보며 찾아야
하지만 그 소박하고 작은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긴 여운이
남는 풀꽃처럼 아름다운 시가 탄생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꼭 나태주선생님이 직접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생생한 느낌이 들어요.
책에서 풀꽃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해요.
그리움을 담은 것 같기도 하구요.
투명하고 사랑스런 마음을 담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현명이를 읽고나면 나태주선생님의 시집을,
시를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고 마음으로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기 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그리운 생각, 그리운 마음이 또 다른 시가 되어
교장선생님의 가슴에 시냇물처럼 흐릅니다.

- P.96 본문 내용중에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s*******3 2024.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태주 시인 예쁜 그림동화 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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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너무나도 가슴 따뜻해지고 행복한 마음이 드는 예쁜 그림동화책 현명이라는 어린이 동화를 발견했는데요^^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예쁜 그림동화예요! 오늘은 나태주 시인의 예쁜 그림동화 현명이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_^ 시인 나태주의 대표시 "풀꽃"을 탄생시킨 산골 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 시공주니어의 현명이 그림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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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너무나도 가슴 따뜻해지고

행복한 마음이 드는 예쁜 그림동화책

현명이라는 어린이 동화를 발견했는데요^^

풀꽃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예쁜 그림동화예요!

오늘은 나태주 시인의 예쁜 그림동화

현명이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_^

시인 나태주의 대표시 "풀꽃"을 탄생시킨

산골 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이야기

시공주니어의 현명이 그림 동화랍니다^^

 

산골 초등학교 교장 나태주 시인과

풀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만들어 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예쁜 그림 동화책 현명이!!

차례입니다!

책 제목이 저자의 말에서 잘 나와있구요^^

왕흥 초등학교

왕촌 마을버스

현명이 자리

글짓기 반

친구

알밤 두 톨

풀꽃 그림

기죽지 말고 살아 봐

제목만 봐도 따뜻해지는 기분이 가득이랍니다~~

나태주 시인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요!

처음 교장으로 발령받은 작은 초등학교에서의 일을 담은 이야기가

예쁘고 따뜻한 동화책으로 나왔답니다!

현명이는 그당시 제자인데요~

소망의 집이란 곳에서 살고 있는

또래보다 키카 크고 잘생긴 아이였는데

공부는 조금 모자란 아이였다고해요!

그런 현명이와의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한 책인데요^^

책을 읽고 있으면 이야기가 너무 따뜻하고 행복해진답니다!!

 

교장선생님은 아이들을 위해 글짓기반을 만들어서

교장실에서 공부하기로 했는데요!

예쁜 여자아이들이 가득한 가운데

남자아이 한명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현명이였어요~

하루는 아이들이 글 쓰는걸 지루해해서

밖에 나가서 풀꽃 그림을 그리기로 해요~

학교 정원에는 다양한 풀꽃들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풀꽃 그리는 방법을 물어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탄생한 예쁜 풀꽃 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이 시는 정말 유명하지요^^

저도 정말 좋아하는 시인데요~

이게 바로 나태주시인의 유명한 풀꽃 시이지

이 풀꽃의 배경이 된 아름다운 이야기가

바로 현명이라는 예쁜 그림 동화책이랍니다^^

오늘은 나태주 시인 예쁜 그림동화

현명이를 소개해보았습니다^_^

 

 

 

 

 

시공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8******r 202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현명이
"현명이" 내용보기
나태주 시인님이 풀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간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는 소개글에 시가 아닌 동화로 읽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산골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된 작가님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신 동화입니다. 산골 아이들 중 유독 기억에 남는다던 아이가 바로 책 제목의 '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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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님이 풀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간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는 소개글에 시가 아닌 동화로

읽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산골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된 작가님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신 동화입니다.

산골 아이들 중 유독 기억에 남는다던 아이가

바로 책 제목의 '현명이'입니다.

남들과는 좀 달라 보이는 현명이를 처음 만날

때부터 특별했어요.

그러다 글짓기 반을 모집해 모인 아이들 중에

현명이가 또 함께합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교장 선생님은 서로 친구가

되어 글도 쓰고 글을 쓰다가 지루해지면

옛날이야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밖에 나가 풀밭에 있는 꽃들을 그려

보기로 합니다.

그냥 훑어보면 발견하지 못했을 풀꽃들이

사방에 흩어져 피어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빨리 봄이 와서 정원에 핀 풀꽃들이 무엇이

있나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아이들과 풀꽃 그림을 그리다 탄생한 아주

유명한 시 '풀꽃'입니다.

짧지만 강렬한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시!~

몇번이고 다시 되내이며 읽어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현명이' 책 읽으며 나태주 시인님의

시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q*****l 2024.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어린이] 현명이 - 나태주 시인
"[서평/어린이] 현명이 - 나태주 시인" 내용보기
이번에 고른 책은 들으면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왠만하면 알만한 시 나태주 시인의 대표시 풀꽃이 태어나게 되었던 나태주 시인의 산골초등학교 교장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현명이'라는 책이다.   짧으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안겨주는 시.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사랑스러운 시. 그런데 이 시를 쓴 나
"[서평/어린이] 현명이 - 나태주 시인" 내용보기


 

이번에 고른 책은 들으면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왠만하면 알만한 시 나태주 시인의 대표시 풀꽃이 태어나게 되었던 나태주 시인의 산골초등학교 교장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현명이'라는 책이다.

 

짧으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안겨주는 시.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사랑스러운 시.

그런데 이 시를 쓴 나태주 시인의 원래의 의도는 생각해 본적도 없지만,

그냥 이 시 자체로도 너무 좋았던 시 '풀꽃'.

 

대부분의 사람들은 풀꽃 하면 여기까지만 생각하는데,

사실 풀꽃은 총 3편의 연작시로 풀꽃 2와 풀꽃 3도 있다고 한다.

풀꽃 2와 풀꽃 3은 아래에...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워낙 시작이 강렬해서 뒤에 풀꽃 2와 풀꽃 3이 가려진 느낌이다.

풀꽃 2는 풀꽃 그림을 그리다가, 풀꽃 3은 이 책의 주인공인 '현명이'같은 아이를 응원하기 위해 썼다고 한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던 나태주 시인.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이 공주의 계룡산 속에 있는 조그만 초등학교 교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했던 선생님도 많지 않고, 아이들도 많지 않았던 지금은 폐교해서 없어진 그 학교에서 만났던 한 아이 '현명이'에 대한 이야기 이다.

발령받아 학교를 가는길에 만난 '소망의 집'에서 살았던 '현명이'.

아이들과 같이 하기 위한 글짓기 반을 만들었는데, 그곳에 끼어든 남자아이 하나 '현명이'.

언제나 제멋대로지만 함께 잘 어울려 놀던 아이들...

그런 아이들과 함께 학교 정원에서 풀꽃그림을 그려본다.

다양한 풀꽃들 중 마음에 드는 풀꽃을 고르고, 자세히 그 꽃을 들여다 보고,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스러워지는 풀꽃...

예쁜 풀꽃 그림을 그리는 예쁜 아이들. 사랑스러운 아이들...

그 아이들을 보고 떠오른 시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시간이 훌쩍 지나 정년퇴임을 한 교장선생님.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아이들의 얼굴이 풀꽃위에 겹쳐진다.

보고 싶은 마음.

그리운 마음.

그 마음이 또 다른 시가 되어 나온다.

 

나태주 시인의 산골 초등학교 교장 시절의 이야기.

풀꽃과 풀꽃 3이 떠올랐던 일화.

서로를 이해하고 챙겨주는 아이들 그리고 아름다운 풀꽃들...

 

시 '풀꽃'은 이미 알고 있을 우리집 세아이.

하지만 이 '풀꽃'과 함께하는 이야기는 모를 아이들.

아름답고 따스한 이야기를 아이들과도 함께 나눠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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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z****a 2024.0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