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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나나! 어젯밤 나는 나나와 함께 뉴욕으로 가서, 허드슨강을 함께 달려다녔다. 내 친구 하인숙 작가도 함께 뛰어 다녔다. 하작가는 바로 나나이니까! 유럽에서 12년 동안 살면서 자주 갔었던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호숫가도 뛰어다녔다. 신났어요. 한없이 가뿐하고 어떤 근심도 걱정도 다 하늘로 날라가버렸습니다. 일상에 지쳐가던 나에게, 자녀들을 위해 오래 기도해도 응답이 안돼서 힘들어 하던 나는, '세상의 모든 나나'그림책을 단숨에 읽으면서 나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림책 속에 나오는 허드슨강과 오스트리아 호숫가를 나나가 달리고 또 달릴 때, 나도 같이 달리고 뛰어 놀았던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를 무척 무서워 하는 나는 '세상의 모든 나나'를 읽고 보면서 , 고양이가 웬지 그렇게 무섭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