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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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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    이어령의 동갑내기 부인 강인숙 선생이 그동안 다녔던 여행을 기록한 여행기들을 다시 정리해서 펴낸 책이다.   이 책 소개에 의하면, 이 책은 2002년 출간된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과 저자의 에세이 「로스앤젤레스에 두고 온 고향」을 한데 모아 엮은 것인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와 2부는 1999년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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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 

 

이어령의 동갑내기 부인 강인숙 선생이 그동안 다녔던 여행을 기록한 여행기들을 다시 정리해서 펴낸 책이다.

 

이 책 소개에 의하면, 이 책은 2002년 출간된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과 저자의 에세이 로스앤젤레스에 두고 온 고향을 한데 모아 엮은 것인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부와 2부는 1999년 스페인과 프랑스 파리에서의 첫 번째 제철 여행,

3부와 4부는 1977년 미국과 비철의프랑스 여행을 전한다.

 

검색해보니, 저자 강인숙(姜仁淑, 19331015~ )은 대한민국의 문학평론가, 수필가, 번역문학가, 대학 교수이다. 현재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겸 영인문학관 관장이다.

 

괄호 안의 생몰 연대가 마감되지 않은 것을 보니, 반갑고 감사한 일이다. 오래 더 사셔서 더 깊은 통찰을 후학들에게 전해주시기 기대한다.

 

이 책, 온통 배울 것투성이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읽을 게 없다. 읽으면서 배우고 또 배우게 된다.

심지어 여행지에서 백치기를 당했는데, 그 과정을 상세히 기록해 놓아서 더더욱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는 말씀이다. 

 

이런 것, 알게 된다.

 

나란히 있어 빛을 발하는 두 개의 왕좌>(79-85)에서 이런 기록을 만난다.

 

세고비아 성에서 가장 눈을 끄는 것은 나란히 있는 두 개의 왕좌였다.

카스티야의 공주 이사벨이 아라곤의 왕자 페르난도와 1469년에 결혼해서 나중에 두 왕국이 하나가 된다. (79)

여기 등장하는 이사벨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찾아 나서는 것을 후원한 여왕이다. (81)

해서 관심이 간다.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함으로 침체해가던 스페인이 한때 세계를 제패하던 강국으로 재생할 수 있었으니 이사벨 여왕은 앞을 내다보는 출중한 통치자였다.

 

아버지가 사망하자 위기에 처한 이사벨이 자기가 직접 신랑을 선정하고 찾아가 프러포즈를 해 결혼이 이루어진다. 그러니 이사벨과 페르난도는 15세기의 왕가에서 본인들 의사에 따라 결혼을 결정한 특별한 경우였다.

 

이사벨은 왕이 되자 남편에게 자기 나라 내정에는 간섭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했고, 페르난도 역시 같은 생각을 한다. 아라곤의 페르난도가 여왕의 나라 카스티야에서 같이 살면서, 자기 나라는 부왕을 두어 다스리는 식으로 약정을 맺은 것이다. 그리고 결혼한 지 10년 만에야 그들은 왕국을 하나로 통합할 것을 합의한다. (79  80)

 

그 뒤로도 이사벨에 관한 기록은 이어 등장한다.

 

169: 이사벨 여왕 부부가 묻혀있는 왕실 예배당

 

더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았다.

 

이사벨은 트라스타마라 왕가 출신의 카스티야 여왕(재위: 1474년 - 1504)이다.

별명은 가톨릭 여왕이다. 남편 페르난도 2세와 더불어 부부 군주, 가톨릭 군주로 불린다.

레온과 카스티야의 상속녀였던 이사벨은 아라곤의 페르난도 2세와 결혼하여 공동 군주가 되었고 이를 통하여 스페인(에스파냐) 통일의 기초를 만들었다.

1492년 그라나다를 점령함으로 레콩키스타를 완성하였다. 지난 800년간의 북아프리카의 이민족이자 이교도에 의한 이베리아반도의 지배를 종식시키고 이슬람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는 대단한 업적을 이루어 냈다. 콜럼버스의 신항로 개척을 지원하여 신대륙의 존재를 유럽에 알렸으며 이를 통하여 스페인의 해외영토 개척의 기초와 16세기의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위키백과)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크다

 

피카소의 그림 게르니카는 실제 본 적이 없고, 또한 그 크기에 대한 관심도 없었기에 그저 그런 정도의 크기로만 생각하고 있던 그림인데 그게 아닌 모양이다. 이런 기록이 있으니 말이다.

 

벽 한 면을 독차지하고 있는 게르니카는 처음 보는데도 전혀 낯설지 않다. 책에서 자주 보았고, 해설도 여러 번 들었기 때문에 생긴 기시감이다. 그런데도 그것을 본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질감과 색채의 뉘앙스에서 오는 실체감이 회화의 본질이라면 사진은 무엇과 같다고 할까? 돌 속의 미녀가 걸어서 나오는 갈라테이아와의 만남이 여기에서도 이루어졌다. (102- 103)

 

이런 이슬람 문화 배경지식, 알게 된다.

 

이슬람 세계의 색채에 대한 탐욕은 무채색의 자연에 대한 반발이라고 누군가가 한 말이 기억이 난다. 이슬람 문화권은 대체로 불모지가 많아서 그들에게는 색채가 너무나 결핍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색채에 환장을 한다.(108)

 

그러고 보니, 이슬람 세계의 그림에는 유달리 화려한 색채로 그려진 그림이 많다, 세밀화를 몇 점만 들여다보아도 그것을 알 수 있다.

 

또하나, 이런 정보도 가치가 있다.

 

글자 쓰기가 예술이 되는 나라는 한자 문화권과 이슬람 문화권뿐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아랍 글자들은 그림처럼 아름답게 도안화되어 있고 다양한 색채로 씌여져 있어서 서예 작품들이 컬러풀하면서도 생동적이었다. (246)

 

트로이의 목마는 어떤 목재로 만들어졌나 

 

트로이의 목마는 목마니까 당연히 목재로 만들어졌다. 그런데 그 나무는 어디에서 가져온 것일까? 이런 의문 한 번도 해본 일이 없는데, 이 책에서 이런 기록을 만난다.

 

그리고 이다산의 소나무로 만들어진 트로이의 목마.....트로이의 목마는 수천년이 지난 뒤에도 다시 이다산의 소나무로 만들어진 것을 보면, 소아시아애도 소나무가 있는 지역이 많지 않은 모양이다. (122-123)

 

기억해둔다. 트로이의 목마는 소나무로 만들었다. 그 소나무의 산지는 이다산()’이다.

그런데 이다산이 있는 곳은 크레테인데, 크레테에서 소나무를 가져다가 목마를 만들었다는 말인가? 궁금해진다.

 

마리 앙투아네트에 관한 기록

 

마리 앙투아네트, 외국에서 온 그 철부지 왕비는 혁명을 겪으면서 성숙해져서, 죽을 때는 의연하게 단두대로 걸어가며 자유여! 너의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악이 행해지고 있는가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부르봉 왕가의 유일한 남자는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칭찬을 들었다는 것이다. (262)

그녀의 마지막 모습  

그녀의 죽을 때 모습은 이랬다고 전해진다.

마차가 기요틴 앞에 도착했다. 왕비는 굳은 얼굴로 기요틴 계단을 올라갔다. 그녀는 베르사유의 대리석 계단을 올라갈 때처럼 굽이 높은 검은색 구두를 신고 가벼운 걸음걸이로 마지막 계단을 올라갔다.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슈테판 츠바이크)

 

마리 앙투아네트가 나왔으니, 그녀의 남편 루이 16세에 관한 기록도 살펴보자.

 

한쪽에서는 혁명이 무르익어가는데, 사냥을 하지 않는 날은 아무 일도 없는 날로 간주했다는 루이 16, 이곳은 그가 혁명군에게 납치당해 와서 유폐되어 있던 곳이다. (345)

 

이곳이라 함은 튈르리 궁전을 말한다.

저자의 기록대로 루이 16세는 혁명이 일어났는데도 사냥을 즐겼다.

그의 일기에는 이런 기록이 남아있다.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 슈테판 츠바이크)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로 건너온 날, 처음으로 둘은 만난다.

그날의 일기엔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긴다. “왕세자비와 만남

 

결혼식 날 일기. “리앵(rien : 아무일도 없었음)"

 

1789711일 네케르를 해임했다. “아무일도 없음, 네케르 떠남.”

 

왕이 사냥에서 돌아와 회의에 나타났다. “사고로 중단되었음

 

파리를 탈출하다가 붙잡혀 돌아온 날. “630분 출발, 8시 파리 도착, 휴식은 없었음.”

 

루이 14세에 관한 기록은 

 

있다. 여행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베르사유 궁전에서 예배를 드릴 때, 왕은 2층 발코니에서 제단을 향하여 미사를 드리고, 신하들은 아래층 홀에서 2층에 있는 왕을 향하여 미사를 올리게 했다. (351)

 

베르사유 궁전에 관한 기록이 많이 있어 베르사유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49, 178, 182

 

오벨리스크에 대한 이런 표현, 의미있다.

 

다행스럽게도 프랑스 사람들은 그 오벨리스크에 최대의 대접을 해주고 있었다. 콩코르드 광장 한복판에 그것 하나만 세워준 것은 오벨리스크에 대한 최대의 오마주다. 광장 전체를 대지(臺地)로 제공한 셈이기 때문이다. 이집트에서는 건물 사이에 설치되어 잘 보이지 않는 오벨리스크도 있었는데, 이 광장에서는 시야가 그렇게 시원스럽게 열려있으니. 오벨리스크는 하나만으로도 이집트 5천 년의 여사를 대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모르긴 해도 유럽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약탈해온 오벨리스크 중에서 파리의 것이 가장 좋은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264)

 

다시, 이 책은 

 

사람들은 집의 고마움을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 같다. (267)

 

저자의 이 말,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 

사람들은 인생의 고마움을 깨닫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 같다.

 

이 책의 고마움을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재미있고 유익한 여행기이다.

게다가 이 책에서 여행기의 진정한 목적을 발견한다.

 

이제는 이곳을 떠나도 마음이 홀가분할 것 같은 안정감이 되돌아왔다. 어차피 다 보고 떠날 수는 없는 일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결국 자기 앞에 놓인 것밖에 못 보고 죽는다. 그것도 다 보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끔 다른 여행기를 쓰는 것, 그리고 그런 여행기가 쓰일 이유가 거기에 있다. (381)

 

여행은 인생처럼, 다 보고 떠나는 사람은 없다. 해서 남의 여행기, 남의 인생 이야기를 알아야 한다. 알기 위해선 읽어냐 하니 이 책, 그런 의미에서 인생의 의미를, 또한 인생에서 여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s***h 2023.12.13.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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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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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기분을 업시키려고 해도 사람인 이상 축축 처지거나 의욕이 바닥을 칠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이럴 때 찾는 특효약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마드리드에 있는 마요르 광장을 찾는 것입니다. 뜨겁게 살아 온 역사를 가진 나라답게 도시마다 고장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명소가 많으며 책에 나오듯이 마요르 광장에도 다양한 맛집,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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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기분을 업시키려고 해도 사람인 이상 축축 처지거나 의욕이 바닥을 칠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이럴 때 찾는 특효약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마드리드에 있는 마요르 광장을 찾는 것입니다. 뜨겁게 살아 온 역사를 가진 나라답게 도시마다 고장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명소가 많으며 책에 나오듯이 마요르 광장에도 다양한 맛집, 추억이 생길 만한 예쁜 샵들이 구석구석에 자리했다고 합니다. 이런 데서 스쳐간 사람은 평범한 아저씨라고 해도 여인의 가슴에 오래 남을 만합니다.  

톨레도를 두고 저자는 하늘과 맞닿은 도시라고 평가합니다. 가톨릭 국가 답게 오랜 세월을 견디며 사람들의 영혼을 어루만져 온 멋진 성당들이 곳곳에 있고, 저자는 특히 톨레도 대성당이 소장한 엘 그레코, 고야, 루벤스, 반 다이크(p59) 등의 명화를 차분하게 감상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역사에 남을 명화는 요즘 같은 세상에 누구나 책에서 인터넷에서 혹은 모사본(사진본), 혹은 진본 일시 대여 전시회 등을 통해 구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본고장에서 그 작품들의 온전한 기운, 느낌, 소장처와의 조화적 아우라를 느끼며 감상하는 체험이란 또다른 것입니다. p64에서 말하듯 이런 곳에서 현지의 현악 3중주가 들려 주는 음악은 마치 그림들이 직접 부르는 노래를 듣는 느낌 아니었겠습니까.

마요르카 섬은 당시에나 지금이나 유럽의 부자들이 인생의 말년을 보내는 유명한 휴양지, 또한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으뜸가는 관광지입니다. 여기에 발데모사라는 곳이 있는데, 무려 쇼팽 본인과 조르주 상드가 머물며 항긋한 커피 한 잔을 들이키기도 한, 특별한 자취가 새겨진 마을이라니 눈이 크게 뜨이는 게 당연합니다. 느닷 찾아온 먹구름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도 음악처럼 들리는(p83) 한적한 마을의 카페. 역시 교양 있는 사람이란, 혹은 오랜 문명이란, 짧은 시간에 갑자기 번 돈이나 물질적 여유로 바로 대체나 보충이 안 되는 어떤 품격이란 게 배어나는 겁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한국인들도 대부분 아는, 바르셀로나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며 특정 종교를 떠나 인류사적 의의가 지대한 문화유산(더군다나 현재진행형인)입니다. 여기서 저자는 조각들이라든가 건축 전체의 외관에 대해 아름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고 솔직히 말하며(p95), 다만 그 장중함이라든가 엄숙한 분위기가 정녕 신의 계시를 받고 이룬 업적 같았다고는 평가합니다. 또, 예컨대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을 누가 이어서 완성했다는 말은 없지 않냐며, 가우디의 이 건축도 그대로 놔 둬야 하지 않냐는 현지 친구 디자이너 나탈리아의 불만도 함께 소개합니다. 이 대목을 읽고 저는 2019년에 일단 마무리된 백제 미륵사지 석탑 복원 사업이 생각나기도 했네요. 

"¡Que guay!" 스페인어로 "너무 멋지다!(p152)"라는 뜻입니다. 아무래도 저자께서 당시 이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그냥 놀러가셨던 게 아니기 때문에, 지자체라든가 여러 문화 단체와 협업했던 기록이 책 곳곳에 나옵니다. 사물놀이라는 게 우리만의 독특한 개성을 잘 표현해서인지 우리 못지 않게 외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걸 자주 보며, 바르셀로나에서의 공연도 성황리에 마쳐지는 과정이 책에 잘 기록됩니다. 저자님도 학교에서 "파모사 미나(p155)"가 됩니다.  

 

v*****7 2023.12.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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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열림원, 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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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열림원, 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서 열림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어느새 2023년도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연말연시 분위기는 예전같지는 않지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이해서 곳곳에서 송년회 또는 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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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열림원, 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서 열림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어느새 2023년도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연말연시 분위기는 예전같지는 않지만 느껴지고 있습니다. 연말을 맞이해서 곳곳에서 송년회 또는 홈 파티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2024년에는 항상 건강하셨으면 하고, 여행관련 도서를 많이 보시면서 힐링이 되는 한 해를 만드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는 흔히 똑같은 일, 똑같은 업무, 그리고 똑 같은 일상에 늘 시달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정말이지 힐링이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은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이나 저나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람은 잠시 잊어버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 그런데 이렇게 여행을 떠날 대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어떨까요? 한번쯤은 모험이 필요할 수도 잇겠습니다만 자칫 잘못하면 큰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어서 그것만은 차마 안하고 싶습니다만 그걸 용기있는 자가 했다면 이건 박수를 받아야 합니다. 더구나 알려지지 않은. 지극히 낯선 곳으로의 여행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책으로 냈다면 그 자체로도 진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살면서 익숙한 곳만 가봤을 뿐 낯선 곳에는 한 번도 가본 일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도시 중에서도 가지 못한 곳이 엄청 많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지금 소개하는 책을 읽고서 생각이 많이 바뀌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입니다. 책 제목만 보면 평범하다 못해 그저 진부하다는 생각마저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글쓴이가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분이라는 점도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책 소개를 확인하고 궁금했던 부분이 풀렸습니다. 글쓴이의 남편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어령 교수님이셨습니다. 이런 배경을 알고 필자는 바로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이 책은 단순한 스페인 여행 에세이라 보기에는 너무나도 묵직합니다. 출간된 지 20년이 훨씬 넘어가책의 내용이 한 권으로 합쳐진 것으로 삶이 지치고 힘들 때 위로와 힐링과 치유가 되는 에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로서는 이 책을 읽음과 동시에 중요한 문장 몇 거지는 필사해서라도 꼭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W 2023.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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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설레고 또 부러운 네 자매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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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는 기존에 저자가 출간했던 여행 에세이를 모아 다시 엮어 출간한 책이다. 1부에서 4부까지 여행 시기와 장소에 따라 나누고 있다. 그 중에서도 네 자매가 함께 했던 스페인 여행 이야기가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해서 이 책의 제목에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듯하다. 책을 읽기 전, 책소개를 봤을 때부터 저자와 자매들의 나이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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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는 기존에 저자가 출간했던 여행 에세이를 모아 다시 엮어 출간한 책이다. 1부에서 4부까지 여행 시기와 장소에 따라 나누고 있다. 그 중에서도 네 자매가 함께 했던 스페인 여행 이야기가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해서 이 책의 제목에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듯하다. 책을 읽기 전, 책소개를 봤을 때부터 저자와 자매들의 나이가 적지 않으리라 생각은 했었는데 제일 큰언니가 일흔이 넘었고 막내도 예순이 넘었을 때의 여행이라고 하니 생각보다도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고민 끝에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약간의 우여곡절은 있었을 망정 여행 기간 내내 우당탕탕 엔돌핀이 팍팍 느껴지는 여행이라 너무 부럽더라고.


 

스페인은 나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라 궁금한 마음에 더 집중해서 읽었다. 서문에서 저자가 밝힌대로 저자의 관심사가 '문명'인지라 문명과 관련한 저자의 생각과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거든. 여행기인 만큼 사진도 포함되어 있어 사진을 보며 조금 더 상세한 부분을 상상해보기도 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언젠가 한번 스페인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중간중간 자매들이 겪은 사건사고도 만만치 않은데 언젠가 유럽배낭여행을 갔을 때 비슷하게 겪어 본 일들이 있어서 공감이 됐다. 말도 안 통하는 낯선 곳에 떨어지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일들이기도 하니까.


 

3부와 4부는 스페인 여행보다도 20여년 전인 1977년의 이야기다. 내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의 이야기인데 그때의 타국 여행 이야기라니 이 역시도 흥미진진하더라. 역시나 못 가본 곳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부러움을 잔뜩 안고 읽었다. 특히 그랜드 캐니언! 서로 다른 곳에 떨어져 사는 자매들이라도 이렇게 꾸준히 서로 연결되어 지내고 있다는 게 부럽기도 했다. 동생과 사이가 좋은 편이지만 언젠가 떨어져 살게 될걸 떠올리면 때때로 우울해지기도 했는데 함께 한 추억을 공유하고 또 새로 만들어가면서 얼마든지 이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운 것 같아서 그 부분도 너무 좋았다.

 

#함께웃고배우고사랑하고 #강인숙 #열림원 #네자매의스페인여행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p******1 2023.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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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좌충우돌의 네자매 스페인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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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좌충우돌의 네자매 스페인여행기 “우와따따뿌뻬이!” 마드리드 에스파냐 광장에서 바르셀로나 까사밀라까지! 이어령의 동갑내기 부인 강인숙과 세 자매 할매의 스페인 여행기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한번도 가보지 않은곳은 설레임과 호기심이 충만할것이다. 더구나 인생의 초로길에 접어든 서로 출가외인이 된 네자매의 좌충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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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좌충우돌의 네자매 스페인여행기

“우와따따뿌뻬이!”

마드리드 에스파냐 광장에서 바르셀로나 까사밀라까지!

이어령의 동갑내기 부인 강인숙과 세 자매 할매의 스페인 여행기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한번도 가보지 않은곳은 설레임과 호기심이 충만할것이다. 더구나 인생의 초로길에 접어든 서로 출가외인이 된 네자매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읽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울창한 나무로 가득한 산이든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바다든, 누구에게나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꿈속 여행지’가 존재한다. 저자에게는 ‘스페인’이 그런 곳이었다. 교직에 몸담아 “평생 제철에 여행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강인숙 영인문학관 관장은 은퇴 후 세 자매와 “오랫동안 동경했던” 스페인으로 향한다. 『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는 1999년 가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를 거쳐 프랑스 파리로 향한 네 자매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2002년 출간된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과 저자의 에세이 「로스앤젤레스에 두고 온 고향」을 한데 모아 엮은 것으로, 1부와 2부는 1999년 스페인과 프랑스 파리에서의 “첫 번째 제철 여행”을, 3부와 4부는 1977년 미국과 ‘비철의’ 프랑스 여행을 전한다. “1세기 가까운 세월을 살면서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기 위해 이 책을 다시 펴낸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그녀의 생생한 감성과 여행지의 “특성과 역사, 종교, 문화, 정신 등을 파악하는 통찰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우선은 바쁜일에 파묻혀서 여행을 꿈도 꾸지 못한 70대의 나이에 남편과의 스페인 여행을 꿈꿨는데, 이어령 선생이 석좌교수가 되는 바람에 학사일정에 다른자매와 뜻밖에 여정이 이뤄진다. 이렇게 세자매의 여행이 시작된다. 여행은 우연성과 의외성이 있는데 , 바로 이런점이 재미가 있다.

사람은 모든것은 스케쥴을 세워놓고 가야할 코스,가이드,숙소 ,동반자들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스페인은 4명의 자매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같은 여정을 걷는다는것이 큰 인생의 추억이 될듯하다. 어렸을적 큰 언니가 살림밑천이라고 동생들을 돌보고 ,목욕하기 싫다고 각기 다른 방향으로 튀는 동생을 달리기로 모두 잡아서 목욕시켰던 일화는 재미난다.

동생은 자기가 지브롤터까지 올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격하고 있었다.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겨온 그 애는, 자기가 살아서 유럽의 땅끝에 있는 바위산에 올라와 있다는 사실이 그저 흐뭇해서, 혼자 두어도 충분히 즐거울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그 옆에 남았고, 다시 올 가망이 없는 유럽의 땅끝과 그 해협을 오래 바라보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_「“나 여기 왔다네”에서」

스페인의 11일간의 여정에서 네 자매는 “신나는 것만 보면 ‘우와따따뿌뻬이!’를 외쳐댔다.” 눈앞에서 새로 산 가방을 날치기 당해도, 큰언니의 구두 끄는 소리에 며칠 잠을 설쳐도, 서둘러 길을 걷다 겹겹이 넘어져도, 그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건강할때 그리고 모두가 살아있을때 여행은 서로 마음을 연결하고 살아온 인생을 리뷰하고 추억을 공유한다. 좀 더 우리가 여유가 되어서 일찍 더 젊었을때 여행가면 얼마나 좋을까? 돈과 시간과 얾매여있는것에서 자유로움은 초로가 되어서 가능한것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알람브루 궁전에서 느끼는 저자의 생각은 조화와 절제의 미이다. 화려하고 웅장하고 사람을 압도한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산세,풍경,그리고 사람과의 조화이다. 바로 한국이 갖는 미와 스페인의 알람브라 궁전의 미가 서로 교차한다.

베르사유의 궁전은 화려하고 의전에는 강하지만, 실제로 주거공간으로 겨울에는 너무 춥고 습한 추위가 올라오는곳이다.

다리를 세워서 물속에 띄어놓는 공법으로 세운 슈농소 성, 완벽한 균형미를 자랑한다.

『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에서 “세 자매라는 동행자는 스페인 못지않게 중요한 여행의 축”이다. 일흔둘의 나이에도 동생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큰언니’, 예쁘장한 외모로 꾸미기 좋아하는 ‘작은언니’, 몸이 약해 어릴 적부터 병치레가 잦았던 ‘동생’의 이야기가 여행기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가끔 여행기에서는 어떻게 서로 다른 캐릭터를 갖고 성장하고 있었는데 유년

시절의 기억도 여행기에 녹아들어가 있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강인숙#열림원#컬처블룸#컬처블룸서평단

h******0 2023.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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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는 강인숙님의 여행 에세이예요. 저자는 삶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미 출판된 책들을 한데 모아 전집을 내고 싶었고, 이 책은 그동안 썼던 여행기 중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 (2002년)과 에세이 「로스앤젤레스에 두고 온 고향」 (1978년), 그리고 1977년에 본 비철의 파리와 1999년에 본 제철의 파리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네요. 보통 여행 에세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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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는 강인숙님의 여행 에세이예요.

저자는 삶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미 출판된 책들을 한데 모아 전집을 내고 싶었고, 이 책은 그동안 썼던 여행기 중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 (2002년)과 에세이 「로스앤젤레스에 두고 온 고향」 (1978년), 그리고 1977년에 본 비철의 파리와 1999년에 본 제철의 파리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네요.

보통 여행 에세이를 읽는 건 특정 여행지에 대한 관심 때문인데, 이번 책은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여행지보다 사람이 더 보였거든요.

 

"우리는 두 살이나 세 살 터울로 연이어 태어난 다섯 자매여서

자랄 때 친구가 필요 없었다. 형제는 하늘이 내려준 고마운 친구라고 할 수 있는데,

숫자가 다섯이나 되니 아쉬울 것이 없었다. 우리는 빈 성터에 있는 외딴집에서 우리끼리만 놀면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만약 그때 저들이 없었더라면 내 유년의 시간들이 얼마나 삭막하고 지루했을까?" (21-22p)

 

정년 퇴임을 한 저자는 원래 남편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갈 계획이었는데, 남편의 일정이 바뀌면서 부득이하게 취소될 뻔 했던 걸 작은언니가 같이 가자고 제안하면서 막내만 빼고 네 자매가 뭉치는 여행이 됐어요. 20년간 뿔뿔히 흩어지내던 여자 형제들이 다같이 모인 적은 있어도 같이 해외여행을 한 적은 없었다는데 우연히 틀어진 계획이 뜻밖의 여행을 떠나는 기회가 된 거예요. 큰 언니는 일흔둘, 제일 아래인 동생이 예순넷으로, 나이 지긋한 할머니들이지만 큰 언니 앞에서 동생들은 그저 '쪼그만 계집애'가 되는 마법 같은 시간들이 펼쳐지네요. 성격이며 취향이며 저마다 개성 넘치는 자매들이라 투닥거릴 만도 한데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엔도르핀이 마구 샘솟는다니, 이것이 행복이구나 싶네요.

 

"우리 형제는 그 애가 쉬고 싶다고 하면 아무 데나 놓아두고 우리끼리 관광을 하는 버릇이 있다.

그게 그 애가 원하는 것이다. ··· 동생의 관광 표어는 '나 여기 왔다네'이다. 병치레를 많이 한 동생은 녹내장과 근육무력증, 암을 이겨내며 살아서,

가고 싶었던 땅을 디디는 것에 기쁨을 느꼈고, 자기를 거기까지 데리고 온 언니들을 고마워한다.때로는 때리는 것이 사랑일 수 있듯이 때로는 버리는 것이 사랑일 수도 있다.그래서 우리는 서로가 부담 없이 함께 여행을 즐긴다. 하지만 밤에 혼자 두고 다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새삼스럽게 가슴이 아픈 것은 동생이 아무것도 즐길 수 없는 어둠 속에 혼자 버려져 있었다는 데 있다." (98-99p)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도 해외여행은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에요. 여기저기 아프고 힘들어도 함께 웃으며 여행하는 네 자매를 보니,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여행을 누구와 함께 하느냐, 그것이 여행을 고생이 아닌 즐거움으로 만드네요.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다가 잘못해서 형제들 셋이 겹겹이 넘어지는 사고가 벌어졌는데 늘 떨어져 다니는 버릇 때문에 백치기는 당했어도 혼자만 무사했던 저자가 웃기 시작했고 그 웃음이 전염되어 거리가 한바탕 시끄러웠다고 하네요. 어렸을 때 너무 웃어서 밤마다 야단 맞던 풍경이 떠오르는 장면이라 모두가 소녀 시절로 돌아갔던 거죠. 세월의 무게를 잊게 만드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여행 이야기라서 참으로 따뜻했어요.

 

 

 


 

YES마니아 : 로얄 a*****7 2023.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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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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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웃고배우고사랑하고 #강인숙지음 #열림원 혼자가는 여행도 즐겁지만 복작복작 자매들끼리 뭉치면 하루가 1시간처럼 짧겠다. 그것도 뿔뿔이 흩어져서 타지에서 각자의 가정을 이루고서 살다가 애태우며 서로를 그리워하다 뭉친 네자매의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을 담아냈다. 사람마다 여행을 할때에 어떤것을 중점으로 두느냐에 따라 여행의 테마가 바뀌는데 저자는 자연을 보러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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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웃고배우고사랑하고 #강인숙지음 #열림원

혼자가는 여행도 즐겁지만 복작복작 자매들끼리 뭉치면 하루가 1시간처럼 짧겠다. 그것도 뿔뿔이 흩어져서 타지에서 각자의 가정을 이루고서 살다가 애태우며 서로를 그리워하다 뭉친 네자매의 여행의 즐거움과 행복을 담아냈다. 사람마다 여행을 할때에 어떤것을 중점으로 두느냐에 따라 여행의 테마가 바뀌는데 저자는 자연을 보러 여행을 보러다니기보다는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문명의 발상지나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곳으로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네자매가 각자의 짐을 홀가분히 내려놓고 한곳에 모여 서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기도 했다. 여러 여행지를 다니며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곳이다보니 난관에 부딪히는데 어떻게 해결했을까? 연륜이 있고 삶의 풍파를 겪어서 그런것인지 지혜롭게 기지를 발휘하여 하나씩 매듭을 풀듯이 해결해나갔다. 어릴적에 자주 봤었던 세계여행티비프로처럼 여인들의 발걸음이 옮겨질때마다 나도 여행하듯이 검색을 하여 구경을 했다. 군데군데 사진을 찍어 책의 여행에 배의 즐거움을 얻었다. 돈키호테의 고장인 라만차에서 올리브나무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다. 그러면서 여러 나무에 대한 얘기도 재미있었다.

어떤 여행이든 100프로 만족하는 것은 없다는 것을 느낀 이야기. 플라멩코(스페인)나 탱고(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정열적이고 붉은 의상이 생각나지만 엄연히 플라멩코는 무도로써 16세기 융합된 문화이다. 빨간 립스틱 빨간 스커트가 트레이드마크로 잘록한 허리와 머리에 포인트를 주어 무용수의 몸짓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런 플라멩코라고 생각하고 관람을 했지만 상상했던 것과 판이하게 다른 스토리를 보며 읽는 나도 관광지에가서 예상치 못한 전개에 갸우뚱할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름답고 젊은 잘록한 허리에 춤을 돋보이는 몸짓을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연륜이 있고 썩 잘추는 무용수만 뽑았겠지하고 공연을 보는데 집중을 흐트러트리는 무용수들때문에 살짝 김이 샛나보다. 누구나 한팀에서 눈에 띄게 잘하는 무용수가 있는반면 그 반대인 사람도 꼭 있으리라. 공연을 보며 작가가 마드리드광장에서 보았던 인상적인 무용수가 떠올랐다고 한다. 나도 스페인에가서 격렬하고 열정적인 나라의 색채에 포옥 빠지고 싶다고 생각했다.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서 관광지에는 관광온 사람들로 북새통이겠지만 멋의 나라답게 어딜가나 멋쟁이겠다. 살며 멋을 놓지않는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멋을 내려놓고 사는 나에게는 그림의 떡이겠지만 세련된 안목의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보는것만으로도 힐링되겠다. 이래서 매일보는 풍경을 등지고 여행을 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

1977년대와 현재의 파리도 변했겠지만 다시금 가는 파리의 느낌은 어땠을지. 여행기를 읽으면 그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내 평생 여행은 몇 번을 갈 수 있을까. 우리 부모님이 느즈막히 여행을 무릎성할때에 가보고 싶은 곳 꼭 가보자고 버킷리스트 썼던 게 생각이 나면서 내가 가고싶은 곳. 버킷리스트도 한번 작성해보자고 생각했다. 함께 가는 여행은 한번 틀어지면 여행갔다와서도 서로 사이가 소원해진다고 했다. 하지만 네자매의 애틋한 마음을 보며 서로의 끈끈한 사랑을 보았다. 나도 나중에 꼬옥 내가 원하던 여행지로의 여행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읽다보니마지막은나도먼곳으로여행가고프다
l*****7 2023.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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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형제가 없어서 자매끼리의 여행에 대한 부러움이 있는데 네자매의 여행기라니!거기에 다시 가보고픈 스페인 여행기라서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작가님은 1남 5녀중 3녀로함경도에서 태어나셨다고한다네자매도 대단한데 다섯자매가 있다니!딸의 결혼식이 임박한 막내만 빼고네자매가 스페인으로 떠나게 되었는데우와~~평균 나이가 칠십이란다한번 더 놀랐다'꽃보다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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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형제가 없어서 자매끼리의 여행에 대한 부러움이 있는데 네자매의 여행기라니!
거기에 다시 가보고픈 스페인 여행기라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작가님은 1남 5녀중 3녀로
함경도에서 태어나셨다고한다
네자매도 대단한데 다섯자매가 있다니!
딸의 결혼식이 임박한 막내만 빼고
네자매가 스페인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우와~~평균 나이가 칠십이란다
한번 더 놀랐다
'꽃보다 할배' 프로그램을 보며
나이먹고서도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평균 나이 칠십의 네자매는
어떤 여행을 했을지 기대가 됬다

이 책은 작가님이 처음으로 냈던 여행기인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과
'내 안의 이집트' , '시칠리아에서 본 그리스'
세권을 묶어 하나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네자매의 여행기는 나이를 느끼지 못할만큼
재미와 설렘과 감동이 있다
칠십이 넘었어도 큰언니에게는 아직
쪼꼬만 계집애인 동생,
여행의 설렘을 안고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는 자매의 모습,
대낮에 가방을 소매치기당하고
그걸 막다가 뼈에 금이가는 난감한 상황도 겪고
여권도 분실해서 재발급 신청까지...

잔잔한 여행기일거란 예상과 다르게
모험 가득한 여행기가 담겨있었다
네명의 동양인 할머니들의 스페인 여행기는
마냥 쉽지많은 않았구나...
그럼에도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네자매가 스페인의 멋진 풍경들과
건축물들을 함께 보고 그 감동을 공유했다는게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흥많은 네자매의 여행기는 여행의 설레임과
행복함이 그대로 전달되는듯해서
읽는내내 즐거웠다

1977년과 1999년
두번의 파리여행기와
3부 로스앤젤레스에 두고 온 고향은
인생 에세이를 읽는듯한 느낌도 받았다


한권의 책속에 작가님이 보내온
행복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데
긴 시간의 여행기들을 한권에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네자매의 좌충우돌 행복한 여행기를 읽으며
대리만족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본 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u****1 2023.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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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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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저자인 강인숙님은 문학평론가이며 국문학자이십니다. 현재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영인문학관 관장이십니다. 1933년 함경남도 갑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저서로는 논문집 일본 모더니즘 소설 연구,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도시와 모성, 김동인, 자연주의 문학론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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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


저자인 강인숙님은 문학평론가이며 국문학자이십니다.

현재 건국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영인문학관 관장이십니다.

1933년 함경남도 갑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저서로는 논문집 일본 모더니즘 소설 연구, 박완서 소설에 나타난 도시와 모성,

김동인, 자연주의 문학론 1 · 2, 수필집 언어로 그린 연륜 등이 있습니다.

이 책은 꿈속의 여행지 스페인과의 만남, 20년 만에 보는 파리, 로스앤젤레스에 두고 온 고향, 비철의 파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2002년 출간한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과 에세이 로스엔젤래스에 두고 온 고향을 묶어서 1부는 스페인 여행 2부는 플아스 파리의 제철여행 3부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비철의 파리 여행을 독자들에게 전해 줍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자가 재매들과 함께 외국 여행을 하는 것이 꿈이었기에 여행이

더욱 뜻깊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자님이 여행에 다녀온 것을 책으로 만들고 나이도 있으신

분이 이렇게 책을 쓴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 만큼 육체보다 정신적 나이가 더 젊다는 것이겠지요

누구나 여행을 좋아하지만 마음대로 다녀 올 수없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마

읽고 그 나라의 문화와 느낌을 같이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쓴 글 솜씨가

부럽습니다.

언니들에 대한 표현도 섬세하고 묘사가 세련된 문장입니다.

자매의 외모뫄 성격에 대해 자세히 표현한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마드리드 앙궁은 스페인의 부르봉 왕조 문화를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1734년의 화재로 합스부르크가가 세운 궁전이 타버린 자리에 펠리페 5세와

왕비 이사벨 데 파르네시오가 짓기 시작한 궁전은 유럽 제일의 궁전 짓기를 목표로

하여 세워졌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제일 가는 건축가들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들이 초빙되어 왔습니다.

이탈리에에서 유비라와 사케티 등을 모셔 와서 설계가 진행되었으며 그 후에

건축가들이 여러 번 바뀌었는데도 전체적으로 고전주의적이면서 초기 바로크양식이 가미되어 있었습니다.

역사적인 일들과 자매들의 여행시 아웅다웅하는 이야기와 어릴때 이야기 등

문장이 풍부하고 여성답게 섬세하며 많은 부분을 알려주려는 필체가 돋보여서

풍성한 빵을 먹으며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느낌입니다.

읽으면서 추운 날씨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열림원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함께웃고배우고사랑하고 #강인숙 #열림원 #북유럽

 


 


 


 

k*****6 2023.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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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지를 10년이 지난 후 다시 가 본 적이 있다. 여행지를 고르다 가 보고 싶은 곳을 찾질 못했고 그렇다면 예전에 갔던 곳을 기념삼아 가보기로 한 것이다. 10년만에 갔지만 크게 변한 것이 없어 오히려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변한 곳이 크게 없었고 다니던 길까지 기억이 났다. 또 10년 후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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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지를 10년이 지난 후 다시 가 본 적이 있다. 여행지를 고르다 가 보고 싶은 곳을 찾질 못했고 그렇다면 예전에 갔던 곳을 기념삼아 가보기로 한 것이다. 10년만에 갔지만 크게 변한 것이 없어 오히려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변한 곳이 크게 없었고 다니던 길까지 기억이 났다. 또 10년 후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그 감동을 그대로 가질 수 있는 여행지는 많지 않을 것 같다. <함께 웃고, 배우고, 사랑하고>의 여행은 1999년 네 자매가 함께 한 여행 이야기이다. 1999년 스페인과 파리, 로스엔젤레스 여행 이야기와 1977년 파리 여행 이야기가 있다. 파리 여행기는 20년의 차이가 난다. 이는 두 번의 파리 여행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저자는 학교에서 일을 했고 방학이 아닌 때는 기간에는 여행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20년 전 파리 여행은 미국에 있는 동생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파리에 1주일 머물렀다고 한다. 그 때 파리 여행을 했고 20년 후 자매들과의 파리 여행이지만 그 때 갔던 장소는 가지 않았다.





 

 

 

정년 퇴임을 하고 방학이 아닌 제철에 여행을 간다는 설렘에 자매들과 스페인 여행을 계획한다. 스페인 여행하면 가는 곳들인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코르도바, 세비야, 지브롤터, 토레몰리노스, 말라가, 그라나다, 바르셀로나까지 꼼꼼한 일정을 짰다. 자매의 유럽 여행을 결코 쉽게 시작되지 않았다. 여행으로 집을 오래 비우게 되었는데 메이드가 계획보다 빨리 일을 그만두게 되어 살림에 공백이 생긴 것이다.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싶었을 때 남편과 애들이 여행을 왜 포기하냐며 문제를 해결한다. 큰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동생들을 씻기고 돌봐주던 엄마와 같았다. 아직도 동생들을 애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유년 시절로 돌아가게 한다. 친한 자매들끼리지만 여행을 하면서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일이 벌어지지만 그것이 오히려 자매들 여행의 맛이라고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3.1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