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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눈오는 날의 따뜻한 노란불빛의 버스
"눈오는 날의 따뜻한 노란불빛의 버스" 내용보기
3년 동안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멈춰 버린 어느 날, 눈보라가 잦아 들자 멈춰있던 계란말이 버스가 약속을 지키러 떠난다. 2019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계란말이 버스’는 한 겨울에 소복히 쌓인 눈처럼 선물 같이 우리에게 왔다. 삼년 동안 눈이 내리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벽도 함께 쌓여간다. 속절없이 쌓이는 눈의 높이 만큼 그저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버린 사람들을 보
"눈오는 날의 따뜻한 노란불빛의 버스" 내용보기
3년 동안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멈춰 버린 어느 날, 눈보라가 잦아 들자 멈춰있던 계란말이 버스가 약속을 지키러 떠난다.

2019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계란말이 버스’는 한 겨울에 소복히 쌓인 눈처럼 선물 같이 우리에게 왔다.

삼년 동안 눈이 내리면서 사람들의 마음에 벽도 함께 쌓여간다. 속절없이 쌓이는 눈의 높이 만큼 그저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버린 사람들을 보며 어느 새 마음의 장벽을 잔뜩 쌓고 사는 나와 내 주위의 사람들이 보였다. 허물없이 손을 내밀고 함께 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 또 생각하게 하는 순간이다.

오랫만에 본 노란 버스가 쌓이는 눈에 갇혀서 움직이지 못할 때 사람들이 너도 나도 나서서 계란말이 버스를 돕는 부분을 보며 이게 사람의 정이지 싶었다. 그리고 움직이는 노란 계란말이 버스를 보며 혹시 이 노랑이 희망을 전하는 것은 아닌지 또 생각하게 되었다. 노란 계란말이 버스는 노란 희망의 빛으로 마을을 물들이는 것은 아닐런지.

어느 가게의 노란 리본을 보며 울컥 마음이 아파오는 것은 그 날의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대가 없이 내것을 내어주고 함께 해쳐 나가는 것을 본 감동 때문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따스한 내용에 나도 포근하게 마음이 덮혀 오는 것 같은 이 책은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와 나도 모르게 서로 꼭 안아주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w*******2 2024.01.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내용보기
거대한 계란말이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를 만든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그림책 '계란말이 버스'를 기억하시나요? 계란말이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이 무척 애정하던 책이었는데요. 올 겨울, 두 번째 책으로 우리 곁에 다시 찾아 왔어요. 코로나로 서로에게 멀어졌던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입니다.삼 년 동안 내린 눈은 온 세상을 멈춰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내용보기
거대한 계란말이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버스를 만든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그림책 '계란말이 버스'를 기억하시나요? 계란말이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이 무척 애정하던 책이었는데요. 올 겨울, 두 번째 책으로 우리 곁에 다시 찾아 왔어요. 코로나로 서로에게 멀어졌던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이야기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입니다.


삼 년 동안 내린 눈은 온 세상을 멈춰 버렸어요.
학교도 도서관도 회사도 식당도 또 사람들 마음까지도.. 모두 문을 닫았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머물러 있던 계란말이 버스가
오늘 여행을 떠나요. 멈춰 버린 세상에서 미뤄 둘 수밖에 없던 약속을 지키려고요.

이제 곧 도착이에요..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면서 우리는 자발적으로 또 타의적으로 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했죠. 그로부터 3년이 지나고 코로나19 엔테믹 선언으로 사람들은 다시 마스크 없는 일상을 맞이할 수 있었는데요. 계란말이 버스도 3년 동안 내린 눈으로 세상이 멈춘 그때 함께 멈출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 미뤄 둔 약속을 지키러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잦아들었던 눈이 조금씩 거세지는 그날 밤에 말이죠.

마을에 도착한 계란말이 버스는 오랜만에 가게 문을 열었다는 사람들을 태우고, 그들은 서로의 안무를 물었어요. 눈길을 힘겹게 오르는 계란말이 버스를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으기까지 했지요.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 덕분에 버스는 눈 쌓인 언덕길을 올랐고, 무사히 마지막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계란말이 버스가 가려던 곳은 과연 어디인지 따스하고 훈훈한 결말은 책으로 꼭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폭신폭신한 계란말이처럼 그림도 스토리도 너무나 따뜻했던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앞면지 뒷면지까지 작가님의 세심함에 놀라게 되는 책!! 이번 겨울, 아이들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h****n 2024.01.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