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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심플하게 산다'는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어릴 때부터 정리정돈의 달인이었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 그런지 지금도 집안을 깔끔하게 유지하는덴 일가견이 있지만 집안 자체의 물건을 정리하는덴 영 소질이 없던 내가 바뀐 것이다. 나는 당장 필요없더라도 1+1을 하면 무조건 쟁여 놓는다든가, 한두해 안 쓴 물건도 언젠가는 쓰겠지 하면서 쳐박아 두는 습관이 있었다. 그래서 점점 집안의 여유 공간이 없어지고 있던 찰라 보석같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쓸데없는 물건 버리기였다. 옷장에 그득그득 쌓여있던 옷들을 전부 들어내고 버릴 것과 중고로 팔 것, 남에게 줄 것 등을 분류해서 정리했고, 쌓아놓은 물건들은 그것을 다 소비할 때까지는 새것을 사지 않기로 했다. 물론 사람의 습관이란게 쉽게 바뀌진 않는다. 책을 읽고 흐른 시간과 비례해서 집안의 물건들도 조금씩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가끔 이 책을 들춰보며 스스로를 돌아보곤 한다. 물건을 많이 소유한 것은 결코 풍요로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물건들에 파묻혀 시간을 낭비하고, 내가 주체인 것이 아니라 물건이 주체인 삶을 살게 된다는 메시지는 지금도 나의 해이해진 소비 습관을 돌아보는데 아주 유효하다. 이 책은 '심플하게 산다'의 두번째 버전으로 부제가 '소식의 즐거움'이다. 한때 다이어트로 12키로를 감량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책을 읽었다면 좀 더 마인트 컨트롤이 쉬웠을거 같다는 아쉬움이 든다. 불과 몇십년 사이에 먹을 것이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지만 그동안 사람들의 건강은 더욱 나빠졌다. 저자는 질 낮은 음식들을 입에 쓸어넣고 죄책감에 시달리기 보다 값은 좀 비싸더라도 양질의 음식을, 직접 조리해서, 소량만 먹는 것이 심신의 건강에 더 좋다고 주장한다. 솔직히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사실의 전달보다는 읽는 사람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주는 능력이 탁월하다는데 있다. 만약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단숨에 목표 몸무게에 도달하는 신비한 비법이 들어있진 않으나 장기적으로 내 몸을 좀 더 건강하고, 날씬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난 다이어트 후 3년간 별다른 요요없이 몸무게를 유지하곤 있지만 가끔 폭식을 할 때가 있고 그 후엔 죄책감에 시달리곤 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와 있는 해법, 비스킷 봉지를 뜯기 전에 미리 예쁜 다기를 준비하고 거기에 비스킷 몇 조각(한봉지 다가 아니라!!)만 올려놓고 먹는다면 적정량을 먹을 수 있을 뿐더러 죄책감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라는 구절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심오한 내용도 별로 없고, 분량도 적어서 하루만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철학은 결코 가볍지 않다. 곁에 두면서 잊을만 하면 펼쳐보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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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먹는 것,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는데,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2는 그런 저의 고민에 대해 약간의 해결책을 제시해 준 것같아요. 하지만 전작 심플하게 산다보다는 뭔가 좀 약하다는 인상이 진합니다. 그냥 책을 너무 쉽게 쓰는 것같은 느낌..어쨌건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군데 군데 저의 정서랑 안 맞는 부분도 있어요. 예를 들면 항상 음식을 남기는 습관이 있어야한다는 그런 류의 문장들... 적당히 적게 먹는 다는 것은 좋지만 굳이 왜 음식을 남겨야한다고 하는지..오히려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이런 것들이 더 심화되지않을까요? 아무튼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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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힌 미니멀라이프! 이책을 읽으면 좀더 체계적으로 잘 실천할수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배고가 고프지 않아도 습관적으로 혹은 감정허기에 의해 먹게되는 생활을 반성하게되었고 먹을것들로 넘쳐나는 세상에서 잘골라 잘먹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과식과 폭식에 의해 내 몸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고 항상 건강한 식습관으로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하게 살아야함을 이책을 통해 배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