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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설교가 해야 할 일, 교회의 설교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끄집어내서 철저하게 다루는 것입니다. [설교와 설교자 p.56 / 마틴 로이드 존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에 그에 관련된 영상들이 굉장히 많이 올라오고 있다. 그 드라마의 클립 영상을 보면 유튜브 알고리즘은 의대생들, 의사 후보자가 되는 사람들의 V-log 영상들이 추천화면에 뜬다. 특별히 나에게 주목하게 하는 제목들은 ‘의대생들의 공부’에 대해 찍어놓은 V-log들이다. 그들의 공부하는 일상을 담은 영상을보고 꽤나 충격받았다. 그들이 의사가 되기까지 겪어야 하는 수많은 시험과, 암기해야할 것들, 실습생들의 모습과 인턴의사로서 그들이 마주해야할 일들은 가히 상상했던 일들의 이상의 일들이였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으로 1, 2위를 다툰다 하지만 그들이 의사로서 한 사람을 살리기위해 준비하는 그 과정은 화살이 되어 나를 겨누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들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겠다 ‘의사’의 역할을 하지만 과연 영혼을 살리겠다 말하는 나는 그들에 비하면 자격조차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질문하게 된다. 내가 이만큼 아는걸로 영혼을 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고 말이다. 물론 영혼을 살리는건 하나님이라 말하겠지만 나에게는 하나님이 쓰시기까지 그만큼의 노력이 있냐 질문하게 되는 것이다.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한 진단에는 그저 ‘당신은 죄인 입니다.’라는 진단으로 끝이 난다면, 물론 신앙이 중요하지만 그에 맞게 중요한 신학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냐는 것이 첫번째 질문이고 그에 따라 세대와 시대에 얼마나 관심이 있냐는게 두번째 질문이 될 것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우리가 믿는 그 ‘본질’이라 함이 무엇이며, 예배가 무엇이며, 찬양이 무엇이며, 기도가 무엇이고, 설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끝없이 고민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이다.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이 땅 가운데 나타나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 말은 이념을 따르라는 말이 아닌 분석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말하고 싶다. 그중에 설교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사역자로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자리일 수 있으며, 설교자로 얻게되는 권위는 쉽게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 서있기 때문이다. 그 거룩하신, 왕들중에 왕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그 말씀을 전하는 권한을 갖고있는 사람들은 그 거룩한 부담안에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이며, 올바른 것들을 선포해야만 하는 사람들이다. 그 ‘설교’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이 인식을 하며 고민을 하고 있을까 설교를 통해 듣는 회중들을 하나님의 심판대에 올려놓아야 한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끄집어내서 철저하게 다루어야 한다. 교회가 어떤 곳이며, 교회에 모인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지, 왜 지금과 같은 이들이 되었는지 설명해야 한다. 복음을 ‘제시해야’하며 선포해야 한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가야한다.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그의 설교가 왜 그렇게 높이 사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칼날이 되어 나를 피할 수 없는 곳으로 몰고가며 그 날카로운 칼 끝은 나를 향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런 설교를 해온 ‘마틴 로이드 존스’가 설교에 대한 강의를 해온 강의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설교가 무엇인지부터, 어떤 설교를 해야하는지, 무엇을 필요하는지 그의 고민의 흔적들이 잔뜩 담겨져 있는 책이다. 성직자 후보생으로 있다면 가장 본질이 되는 것들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기를 바란다. 특별히 평생 전해야할 설교가 무엇인지 고민했으면 좋겠다. 그저 자신의 생각을 멋스러워 보이게 나열하는게 아닌 이것이 우리의 사명이 될 수 있는가, 이것이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설교로서 들려질 수 있는가 하고 말이다. 설교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이 책은 필수적으로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본질뿐만 아니라 마틴로이드존스의 신학적인 고민, 회중들에 대한 고민들은 우리의 고민이 될 것이며 더 성장 시켜줄 것임을 확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