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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색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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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고 흥미로운 책을 추천받았다.저자는 40개국, 69개의 도시를 12개의 키워드로 엮어내 매혹적인 도시들을 이야기한다.여행책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도시인문학자의 시선으로도시의 오래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그 시선이 참으로 흥미롭고 재밌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좋아하는 혹은 이미 가보거나 갈 예정인 도시들을 먼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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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고 흥미로운 책을 추천받았다.
저자는 40개국, 69개의 도시를 12개의 키워드로 엮어내 매혹적인 도시들을 이야기한다.
여행책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도시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도시의 오래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그 시선이 참으로 흥미롭고 재밌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좋아하는 혹은 이미 가보거나 갈 예정인 도시들을 먼저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내가 애정하는 방콕과 이스탄불이 그랬고, 반대로 책을 읽으며 흥미가 생긴 도시들도 있었다.

세상의 아홉 가지 복을 가졌다는 예루살렘과
사랑하는 아내를 기리기 위해 최고의 건축가들을 불러들여
무려 22년간 매일 2만 명을 동원해 완성시킨 뭄타즈마할,
우리가 알고 있는 타지마할이 있는 도시 아그라도 그렇다.
백설공주의 성이라고 불리는 알카사르가 있는 세고비아도...!

p027
사랑에 흠뻑 빠져보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아그라 여행을 권한다. 찬란히 번성했던 제국의 한때, 아내를 사랑했던 황제의 순애보가 사랑의 에너지를 충전해 줄 것이다. (중략) 불완전한 인간의 사랑, 모든 인간사를 관장하는 전지전능한 신, 사랑은 신에게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동시에 신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는 생각을 하며 타지마할 앞에 섰다.

p095
완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바르셀로나 여행을 권한다.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을 스승으로 찬양했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영혼이 미완으로 남는 것의 미학을 생생히 말해 줄 것이다.

돈키호테 어록 중_
"이룰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닿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따자" 너무 좋아하는 글귀인데 책에도 있길래 작성해본다.




p*****7 2024.01.2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시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각의 여행 에세이
"도시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각의 여행 에세이" 내용보기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과 관련된 책은 어느 나라, 혹은 어느 여행을 중심으로 서술되는 책이 대부분이다. 에이엠스토리에서 낸 "도시의 맛"은 도시를 중심으로 서술되며, 게다가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 뿐만 아니라 잘 알려져있지 않은 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저자는 지금까지 59개국 370여 개 도시를 다녀왔다고 한다. 그 중에서 69개의 도시만을 선별해서 이번 책
"도시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각의 여행 에세이" 내용보기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과 관련된 책은 어느 나라, 혹은 어느 여행을 중심으로 서술되는 책이 대부분이다. 에이엠스토리에서 낸 "도시의 맛"은 도시를 중심으로 서술되며, 게다가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 뿐만 아니라 잘 알려져있지 않은 도시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
 저자는 지금까지 59개국 370여 개 도시를 다녀왔다고 한다. 그 중에서 69개의 도시만을 선별해서 이번 책을 저술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책 안에 담긴 도시 개수가 역시 많았는지, 글은 도시 하나당 3페이지 정도로 짧은 편이다. 짧아서 아쉬운 면이 없진 않지만, 잠들기 전에 한 챕터씩 가볍게 독서하기에 좋다.

 

  "무언가를 발견하려고 여행을 떠난 것은 아니었지만 매 순간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여행이 되었다. 계획한 것을 계획한 대로 얻지 못하고 새로운 발견으로 채워가는 것이 여행이다. 나의 도시 이야기는 계획에서 벗어나 발견으로 탄생한 것들이다." - 출처 : 정희섭, 도시의 맛

  "문화의 다양성은 국가가 아닌 도시로 설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국가는 영토의 크기를 정하고 국가 권력이 미치는 가장 바깥쪽 가장자리에 국경선을 긋지만, 도시는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문화의 가장자리'가 된다." - 출처 : 정희섭, 도시의 맛

 

  차례에서 각 주제별로 어떤 도시가 나오는지 알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다. 어느 한 주제가 되는 챕터에 들어가기 전, 어떤 도시가 나오는지 살펴보면서 주제에 맞춰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를 미리 상상해보는 것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

  예를 들어서 영웅의 탄생이라는 주제에 이집트 카이로? 이집트 하면 고대 이집트 문명이 떠오르고, 그 중에서 영웅이라고 하면... 클레오파트라? 라고 상상했지만,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 의장인 야세르 아라파트가 팔레스타인 국가건설을 위해 투쟁을 시작한 도시가 카이로라는 나로써는 완전히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 이집트 고대 문명만 알고 카이로에 갔다면 이집트 유적지만 주구장창 찾으러 다녔을텐데, 팔레스타인 투쟁과 연결되어 있다는 새로운 지식을 알았으니 뉴스를 볼 때도 앞으로 이집트 카이로와 팔레스타인을 연결시켜서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도시의 맛"은 이렇게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있지 않은 생소한 인문학 지식을 도시별로 알려준다. 생소한 맛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책의 이름을 정한 걸까? 이 책에서 나온 도시들을 나중에 여행하게 되면, 가슴에 새겨진 흔하지 않은 시각을 통해서 색다른 도시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한 리뷰 내용을 그대로 가져와서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s********1 2024.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시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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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맛 저자: 정희섭 출판: 에이엠스토리 발매: 2024.01.15. (한 줄 평: 집순이, 집돌이까지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살랑살랑 들게 하는 책!) 59개국 370여 개 도시에서 활동한 글로벌 마케터인 작가가 쓴 여행에 관련한 책이다. 나같이 방구석에만 있는 사람도 책을 읽다 보니, 여행에 대한 로망이 생기는 책이다. 예루살렘, 케임브리지, 아그라, 하이델베르크, 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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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맛

도시의 맛

저자: 정희섭
출판: 에이엠스토리
발매: 2024.01.15.

(한 줄 평: 집순이, 집돌이까지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살랑살랑 들게 하는 책!

59개국 370여 개 도시에서 활동한 글로벌 마케터인 작가가 쓴 여행에 관련한 책이다. 나같이 방구석에만 있는 사람도 책을 읽다 보니, 여행에 대한 로망이 생기는 책이다. 예루살렘, 케임브리지, 아그라, 하이델베르크, 지로나, 루앙프라방, 헤이그, 후에, 스트라스부르, 드레스덴, 시안, 이스탄불, 트리어 등의 수많은 도시의 숨은 명소와 숨은 이야기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전혀 알지 못했던 도시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가지 않은 도시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여행을 꿈꾸게 한다. 도시의 아름다운 사진도 같이 있고 이야기의 길이가 짧아서 쉽게 읽히고 글이 다이내믹하다.

처음 들어본 도시 '지로나'는 거장의 반열에 오르기 전까지 무수히 많은 습작을 남긴 중세와 근대 건축가의 절묘한 건축들을 만날 수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한 시간 반 정도 북쪽 방향으로 올라가면 '자로나'가 나온다. 스페인어로는 '헤로나'라 불리지만 카탈루나어로는 '자로나'라고 부른다.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는 카탈루나 민족주의 을 말살하면서 그 언어부터 없애려고 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민족의 언어를 말살당했던 우리와 닮아있다. '헤로나'보다는 '지로나'가 왠지 아픈 과거가 닮아 있는 우리에게는 더 좋게 들린다. 이러한 도시의 숨은 이야기와 역사까지 알 수 있어 흥미롭다.

학창 시절 우리는 역사 시간에 '헤이그 특사'를 배웠다. 대한제국 황제 고종은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회의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을 파견했다. '헤이그 특사'로 불리는 그들은 이미 외교권이 박탈됐다는 이유로 만국회의에 참석조차 하지 못했다. 네덜란드에서 델프트와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여겨지는 헤이그는 우리에게는 역사책에서 본 도시일 것이다. 하지만 헤이그는 오라녀 왕실이 수집한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마우리츠하이스 미술관으로도 유명하다.

관광지 안내서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얘기가 가득하다. 만약 이 책에 나와있는 도시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이 책 한번 읽고 간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방구석 1인' 중 하나인 나의 엉덩이도 들썩거리고 여행을 꿈꾸게 한다.

[책 속으로]

(카탈루냐로 불어오는 자유의 바람)

대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대도시의 위용에 가려졌던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대도시에는 느낄 수 없는 한적함을 선물로 안겨주는 소도시들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가 된다. 관광 대국의 면모를 제대로 갖춘 스페인은 큰 도시건 작은 도시건 언제나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수도만 보고 홀연히 떠나고 싶은 나라들도 많지만 스페인은 인근 도시들까지 촘촘히 봐야 하는 나라이다.

여행의 테마가 세분화되면서 소도시만 전문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소도시는 대도시를 부연 설명해 주는 친절한 해설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카탈루냐주는 바르셀로나로 대표되지만 바르셀로나는 인근의 몬세라트, 피게레스, 시체스가 있어서 더욱 빛이 난다. 예컨대, 몬세라트에서 영감을 얻은 가우디는 성가족 성당은 바르셀로나에 지었고, 피게레스 출신의 살바도르 달리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으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주제곡을 바르셀로나 출시의 세계적 소프라노 돈세라트 마바예와 함께 부르려 했던 프레디 머큐리는 시체스를 무척이나 사랑했다

 

 

 

[출판사에서 책을 무상으로 받았지만, 열심히 읽고 솔직히 작성했습니다]

 

 

l*******0 2024.0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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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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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루살렘, 프라하 등 69개 도시를 공간, 역사, 자연 등 12개 키워드로 분류해 엮은 여행 인문학책입니다. 한 도시를 3페이지 정도 설명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물  등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에게도 유용한 책입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 읽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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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루살렘, 프라하 등 69개 도시를 공간, 역사, 자연 등 12개 키워드로 분류해 엮은 여행 인문학책입니다.

한 도시를 3페이지 정도 설명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물  등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많이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에게도 유용한 책입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 읽으시면 좋습니다.


 

저자는 젊은 시절 베들레헴에 갔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베들레헴에는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화려한 장식이 없었습니다.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도 없고 성탄 전야를 즐기기 위해 거리로 나온 연인들도 볼 수 없었다는군요. 총을 든 군인들이 곳곳에서 검문하고 있었고, 현지인들은 차를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명목으로 보호비를 요구했습니다. 베들레헴에 간 것을 후회했다고 합니다.

해가 저물고 세계 각국에서 온 성가대들이 광장의 한쪽에 무대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캐럴과 성가를 이어 부르기 시작했다. 작지만 도시 전체로 울려 퍼지는 은은한 노랫소리. 그때는 그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다. 들리지 않았다.

출처: 정희섭, 『도시의 맛』

의심과 분노 속에서 베들레헴의 성가는 저자에게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마음속 분노를 조절할 나이가 되었고, 한쪽에서는 왜 검문해야만 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팁을 달라고 했는지 이해한다고 합니다.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을 만들려고 22년을 투자한 황자의 이야기 대단합니다. 타지마할입니다.

사랑에 흠뻑 빠져보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사랑에 유효기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아그라 여행을 추천합니다. 아내를 사랑했던 황제의 순애보가 사랑의 에너지를 충전시켜줄 것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에서 @북앵글러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3 2024.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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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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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국으로 다니는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나의 목적은 항상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나라의 역사적 배경이라던가 도시의 상징적인 무엇인가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 인문학을 키워드로 한 책이라는 것을 접했을 때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도시의 맛 책을 읽으면서 다른 시각으로 여행을 하면 얻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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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국으로 다니는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나의 목적은 항상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나라의 역사적 배경이라던가 도시의 상징적인 무엇인가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 인문학을 키워드로 한 책이라는 것을 접했을 때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도시의 맛 책을 읽으면서 다른 시각으로 여행을 하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도시의맛 책 덕분에 그동안 몰랐던 역사나 인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고, 다르게 세상을 보는 방법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다. 이 책에 실린 도시로 여행을 한다면 한번 더 보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단순한 여행도 좋지만 가끔 여유롭게 사색을 즐기며 천천히 생각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도시에 대한 깊이있는 생각을 더 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e 2024.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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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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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일은 쉽고도 어려운 것 같아요. 무작정 바람을 쐬러 나설 수도 있지만 한참 계획을 세워놓고도 못 가는 경우가 생기니 말이에요.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한 아쉬움을 여행 크리에이터의 영상이나 여행 관련 서적으로 달래다 보니, 새로운 여행지에 눈을 뜨게 되더라고요. 한 가지 변함 없는 사실은, 아는 만큼 보고 느낀다는 거예요. 《도시의 맛》은 열두 개의 주제로 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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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일은 쉽고도 어려운 것 같아요.

무작정 바람을 쐬러 나설 수도 있지만 한참 계획을 세워놓고도 못 가는 경우가 생기니 말이에요.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한 아쉬움을 여행 크리에이터의 영상이나 여행 관련 서적으로 달래다 보니, 새로운 여행지에 눈을 뜨게 되더라고요. 한 가지 변함 없는 사실은, 아는 만큼 보고 느낀다는 거예요.

《도시의 맛》은 열두 개의 주제로 엮어낸 매혹적인 도시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저자는 지금까지 59개국 370여 개의 도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해온 도시인문학자라고 하네요.

우선 도시인문학이 무엇인지 궁금했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도시'와 '인문학'이 결합된 학문인데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도시를 사람들의 삶의 공동체로 규정하고 사물의 공간으로 인식됐던 도시 공간을 의미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네요. 도시를 인간 삶이 펼쳐지는 무대로 인식하고 인문학적 의미를 지닌 공간, 즉 문학적 역사적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학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 책이 기존의 여행서적과는 결이 다른 것 같아요. 단순히 여러 도시를 여행했던 기록이 아니라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기획하고 관리하는 큐레이터가 있듯이, 저자는 도시여행을 위한 큐레이터를 자처하고 있어요. 도시인문학자가 꼽은 열두 가지 주제는 사유의 공간, 역사의 증언, 영웅의 탄생, 위대한 자연, 인간의 걸작, 스토리텔링의 맛, 낭만의 즐거움, 다양성의 힘, 도시의 분위기, 자유와 평화, 치유와 희망, 감사와 행복이며, 각 주제에 알맞은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단 한 장의 사진과 짧은 설명이 전부라는 점에서 여행자에겐 너무나 부족한 내용이지만 '도시여행'이라는 전시회를 관람한다고 여기면 더할 나위 없는 것 같아요. 세상의 아홉 가지 복을 가진 예루살렘, 타개하지 못하고 타계한 열사의 한을 품은 헤이그, 천재의 건축이 태양을 삼키는 도시 바르셀로나, 베트남을 지키는 용의 전설 하롱베이, 인간의 집념과 신성의 교차점 시기리야, 이상을 추구한 사나이와의 시간여행 톨레도, 동유럽 최고의 존재감 프라하, 오르는 자는 복이 있나니 짜익티요... 이 책의 마지막 도시는 베들레헴이에요. 그리스도가 태어나신 그곳에서 성탄전야를 보냈던 저자는 초라하지만 가장 거룩한 성탄절을 보낸 도시였다고 이야기하네요.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화려한 장식이나 들뜬 축제 분위기는 없지만 광장의 한쪽 무대에 세계 각국에서 온 성가대들이 성가와 캐럴을 부르면서 도시 전체에 은은한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해요. 그때는 그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는데 시간이 흘러 이제는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어쩐지 슬프네요.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차야 할 세상이 의심과 분노, 증오와 다툼으로 얼룩지고 있으니 말이에요. 결국 도시여행은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였고, 사람의 관점에서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아무래도 도시의 맛은, 세월이 더 흘러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행은 도시와 시간의 연결이다.

내게 가장 아름답고 철학적인 여행은 그런 멈춤들 사이에 있다."

- 폴 발레리 Paul Valery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4.01.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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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맛, 인문학 키워드로 떠난 세계 도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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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맛』에서 12가지 인문학 키워드로 큐레이팅 된 69개의 도시를 만나볼 수 있어요. 책 순서에 따라 도시 여행을 해도 좋고 평소 궁금했던 도시부터 찾아가 보아도 좋아요. 저는 예전에 방문했던 도시들부터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짧은 호흡의 도시 여행 에세이로 볼 수도 있어요. 도시의 역사,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부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도시를 추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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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맛』에서 12가지 인문학 키워드로 큐레이팅 69개의 도시를 만나볼 있어요. 순서에 따라 도시 여행을 해도 좋고 평소 궁금했던 도시부터 찾아가 보아도 좋아요. 저는 예전에 방문했던 도시들부터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짧은 호흡의 도시 여행 에세이로 수도 있어요. 도시의 역사,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부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도시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어요.

 

『도시의 맛』, p131

새로운 아이디어를 갈구하는 사람에게 시드니 여행을 권한다. 미항에 아름답게 있는 위대한 건축물이 노력하고 갈구한 사람의 물음에 귤껍질처럼 '우연히' 답해줄지도 모른다.

 

 

『도시의 맛』, p207

모든 방문객을 커피 제국으로 안내해 주는 은은한 커피의 풍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시애틀 여행을 권한다.

 

2024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세계 도시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도시의 맛』을 추천드립니다.


 

YES마니아 : 로얄 w********1 2024.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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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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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어진 일상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오롯이 나만을 위한 작은 선물처럼 갈 수도 있고 아니면 모처럼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을 하기도 하는 등... 개인들마다 목적하는 바가 다를 뿐 여행이 지닌 의미는 같은 곳을 향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때문에 희망지로 선택한 나라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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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어진 일상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오롯이 나만을 위한 작은 선물처럼 갈 수도 있고 아니면 모처럼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을 하기도 하는 등... 개인들마다 목적하는 바가 다를 뿐 여행이 지닌 의미는 같은 곳을 향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때문에 희망지로 선택한 나라를 방문해 보고 싶다거나 갔을 때의 느낀 감동들은 시간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마음으로 간직된다.

 

 

책의 저자는 여행의 패턴이 다양해진 추세를 초창기 국가 위주의 방문에서 점차 도시, 그리고 언젠가는 도시 안의 장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한 국가 안에 있는 도시가 지닌 역사적인 의미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들려주는 이 책은  저자가 느낀 인문학적 감상이 들어있고  1장인 '사유의 공간'부터 시작해 12장 '감사와 행복'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에 연관된 도시 탐방 이야기를 다룬다.

 

 

 

저자의 여행발자취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69개 도시로 들어갈 때 우선적으로 차례대로 읽지 않고 개인적으로 방문했던 장소는 뒤로 미루고 가보지 못한 도시부터 읽기 시작했다.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다소 시간이 걸리는 베트남 권 안이라도 방문하지 못했던 것을 시작으로 멀리는 아프리카의 나미비아, 남미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그곳에 자리 잡은 도시의 이야기는 여전히 흥분을 느끼게 했다.

 

 

 


 

 

 

도시는 사람이 안주하며 살아가기 시작했을 때 역사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그 역사 속에 모든 역경과 발전, 특히 역사 속에 실재했던 인물들이 추구했던 건축양식이나 현재의 현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들, 건축과 예술, 거리마저 온통 하나의 이야기로써 자리 잡고 있는 이야기를 읽을 때면 몸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벌써 그곳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갈망하고 염원하던 찬란했던 도시의 모습이 서구의 지배하에, 종교나 전쟁으로 인해 평화의 모습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 오늘날의 모습들이 연신 떠오르게 하는 도심 속 이미지는 특히 나미비아를 다룬 부분에서 저자와 같은 마음으로 슬픔을 느끼게 했다.

 

 

 

도심 한 곳엔 발달된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이, 한편에선 빈곤이란 이름으로 이방인들에게 그들의 비참함 삶을 보이는 것 자체가 하나의 관광상품이라니!

 

 

 

그런가 하면 예술가들의 고향이나 예술활동을 한 도시의 이력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고 새로운 역사를 이뤄나갔다는 데에 잠시나마 위안을 삼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특히 저자가 한 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부분 중 들어가는 챕터의 문구들과 어떤 상활에 처했을 때 어떤 도시를 방문하면 좋을지  다룬 글들이 좋았다.

 

 

 


 


 

 

- 이 세상에서 가장 척박하고 누추해 보이는 예루살렘,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을 더 비옥하고 고귀하게 돋보여주는 예루살렘, 모두가 부와 명예와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을 때, 사람들의 발을 씻기러 이 땅에 오신 구세주의 모습에서 예루살렘의 복을 생각했다. 복이란 스스로 낮추는 자에게 먼저 오는 것이리라. p19

 
 
 
 
-차분히 기다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루앙프라방여행을 권한다. 기다림은 결코 늦게 가는 것이 아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다리는 것이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고 루앙프라방은 천천히 말한다. 그리고 인생은 유한한데 왜 빨리 가려 하는지 이 도시는 우리에게 넌지시 묻는다. 빨리 간들 무엇 하리. p39
 

 

 

 

세상은 그야말로 넓고 세계를 모두 방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저자가 다룬 도시들에 관한  글과 사진으로 탐방하는 시간은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나저나 진짜 어디론가 떠나고 싶구나!

 

 

 

 

 

*****출판사 도서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m*******n 2024.01.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시를 주목하면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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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에 가 봤어?” “영국, 프랑스, 스페인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에 갔었던 곳들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다. 자연스레 나라의 이름을 언급했으나 실상 나의 여행은 짧았다. 영국을 갔다는 답변에는 내가 방문한 장소가 오로지 런던뿐이요, 그것도 그곳에 머문 시간이 고작 3일에 불과하다는 내용은 빠져있다.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수도 파리에서 런던과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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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에 가 봤어?”

“영국, 프랑스, 스페인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에 갔었던 곳들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다. 자연스레 나라의 이름을 언급했으나 실상 나의 여행은 짧았다. 영국을 갔다는 답변에는 내가 방문한 장소가 오로지 런던뿐이요, 그것도 그곳에 머문 시간이 고작 3일에 불과하다는 내용은 빠져있다.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수도 파리에서 런던과 비슷한 시간을 보낸 게 전부다. 무슨 자신감에서 마치 온 나라를 모조리 헤집고 다닌 것 마냥 답변을 했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의 구석구석도 다 둘러보지 못했으면서 말이다.

나라 단위의 사고가 언제부터 내 안에 자리 잡았는지는 알 길 없다. 영국 사람, 프랑스 사람, 이탈리아 사람 등 저마다의 특성으로 무장한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고정적 인상 또한 나는 강하게 지닌 편이다. 이번 독서는 지배적인 나의 생각을 허물 수 있는 기회와도 같았다.

국가 아닌 도시로 사고의 단위를 변경해 본다. 집단주의가 낳은 폐해로부터 나를 구출하자 드넓고도 다채로운 세상이 보다 분명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역사를 배우며 접했던 일련의 과정에 대한 의문 또한 들었다. 흐름을 과연 전적인 진보로 여겨도 무방할까. 근, 현대로 올수록 인류는 중앙 집권적인 시스템의 구축에 열을 올렸다. 중세 봉건주의 사회는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못한 나머지 하나의 통제력이 미치는 영역이 좁을 수밖에 없었는데, 진보를 통해 인류는 권력을 한데 모으고 이를 통해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에 비로소 눈을 떴다. 지금껏 배운 역사적 흐름이 정말 맞을까. 국가 아닌 지역 단위로 하는 사고를 그저 지엽적이라 여기는 게 바람직할까.

문화의 다양성은 국가가 아닌 도시로 설명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주장했다. 이를 증명하고자 그는 자신이 직접 발을 디뎌본 다양한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도시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그리 길지 않음은 보다 많은 곳들을 우리에게 소개하기 위한 의도이자 긴 글이라면 지레 겁을 먹곤 하는 독자들을 위한 배려일지도 모르겠다. 깊이가 살짝 아쉬웠으나 그렇기에 심각하지 않을 수 있었다. 기본 지식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흥미 유발부터 필요하다는 저자의 판단이 적중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듯.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지리 정보에 기반한 배치 대신 저자는 카테고리에 의한 분류를 택했다.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 각기 다른 대륙에 속한 도시들이 어찌 보자면 중구난방 등장했다.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기는 하지만, 대신 저자가 덧붙인 분류며으로 인해 각 도시의 정체성이 조금 더 명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예를 들자면, 시드니와 두바이, 피사, 칸, 비엔나, 빌룬드를 한데 모은 ‘인간의 걸작’ 부분을 읽으면서는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의 최대치에 대한 내용으로 사고가 흐른다. 불모지와도 같았을 사막에 건설된 두바이가 부디 모래로 지은 집 혹은 신기루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절로 든다. 치명적인 오류라 할 수 있는 피사의 사탑으로부터도 의미를 발견하는 인류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게 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부러웠던 도시로 모든 다양성을 향해 얼린 것만 같았던 암스테르담과 예테보리, 어딘지 모를 목가적인 분위기가 읽혔던 덴버 등을 꼽고 싶다. 나와 조금이라도 다른 점을 찾고, 그들과 내가 다르다는 사실을 축복이라 착각한 나머지 타인을 향한 공격에 나서기까지 하는 오늘날이다. 이들 도시에선 왠지 모든 걸 포용할 수 있을 듯했다. 실제 발을 딛고 공기를 온몸으로 흡입한 게 아닌 상황이므로, 나의 찬미는 내 자신의 상상력이 빚어낸 허구일지도 모르나, 그런들 서울이 지금보다 더 열린 도시였으면 하는 나의 바람이 시들지는 않았다.

세상 사람들에게 나의 도시 서울은 어떠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을까. 외국인들이 서울과 강릉, 전주, 마산 등 한국의 도시들이 제각각 다른 정체성을 지녔단 사실을 알까. 시선을 바꾸어 우리나라 안 도시들의 특성을 살펴보는 작업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잔 밑은 어둡다고, 왠지 해외 유수의 도시보다도 더 우리의 도시들을 몰랐다는 사실에 놀라 이마를 칠지도 모를 노릇이다.

이달의 사락 q*****2 2024.01.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