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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매들은 전사들을 재미있게 읽는다. 기본책도 많이 읽지만 그래픽노블과 에디션,얼티밋에디션까지 소장하며 전사들 이야기 속에서 지내는데 그 전사들의작가인 에린헌터의 새로운 책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전사들이 고양이들의 이야기라면 별을쫓는 자들은 곰들의 이야기이다. 에린헌터가 곰에대해 얼마나 공부를 했을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다보며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곰 입장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세상을 같은 시각에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에 대한 묘사들을 읽다 보면 이건 어떤 것을 묘사하는거지? 하고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초등생들이 읽으면 상상하게 하니 엄마입장에서 추천한다. 흰곰, 흑곰, 갈색곰이 인간들에 의해 파괴되는 그들의 삶의 터전을 벗어나는 이야기가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인간들을 표현한 납작얼굴, 불꽃야수등이 곰들의 입장이되니 더 공감이 된다. 하남매가 겨울방학을 시작하며 이 책을 만나니 그 다음 책도 빨리 읽고 싶어한다. 1부가 6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을 만났으니 하맘도 읽다 보니 나머지 5권을 빨리 읽어 보고 싶다. 흰곰 칼릭 / 흑곰 루사 / 갈색곰 토클로 하맘도 읽으면서 메모를 하며 그 주인공들이 나올 때 마다 그 사연속에 들어가니 재미있게 읽게 된다. 빙하 ,동물원, 숲에서 자신들의 터전을 떠나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아~ 역시 엔리헌터'라고 말하게 된다. 전사들을 이어 우리집에서 또 한권씩 모으는 재미로 소장할 책이 분명하다. 하맘은 아직 읽는 중인데 마지막에 루사가 토클로를 만나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된다. 또 다른 곰이 나타날지 기대하며 마지막을 읽어야 겠다. 2권을 기다리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읽어보며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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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야말로 전세계가 열광했던 베스트셀러죠 작가 에린 헌터의 대작이 또 시작되었습니다.
자연환경의 심각성과,
그 속에서 살아남는 새끼곰들의 생존을 다뤘는데요.
바로 그 첫번째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기곰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북극은 얼음이 녹으며 흰곰이 살기 어려워지고, 인간들의 무분별한 벌목에 흑곰은 동물원으로 가게되고, 댐건설로 인해 갈색곰은 먹이를 잃죠.
흰곰 칼릭, 흑곰 루사, 갈색곰 토클로! 그리고 신비로운 비밀을 가진, 그들을 안내하는 어주락~ 캐나다에서 알래스카~북극권까지 대장정을 하는데... 그야말로 초반부터 생생하게 빠져들더라고요. 묘사와 장면장면 표현이 굉장히 세세하달까 진짜 그 곰들과의 여정에 제가 함께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때로는 침을 꼴깍 삼키며 긴장하기도 하고, 함께 기뻐하고 흐뭇하게 보기도 하고..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동물 판타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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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전사들)의 작가가 생존과 자연환경을 다룬 동물 판타지 책이다. 에린헌터는 여러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팀이다. 이들은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한다.이번책은 읽는 동안 인간인 내가 좀 부끄럽기도 하고 내용들이 슬펐다. 누군가로 인해 또 다른 생명체가 점점 살기 힘들어 진다는 걸 아니 책임감이 더 생기기도 했다.뉴스에서도 빙하가 점점 녹고 있다고 하고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을 보러 갈때도 정작 누구를 위해 동물들이 여기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니깐. 이 책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새끼 곰들이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얘기들을 의인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읽는 동안 자연의 모습들이 생생히 그려지고 야생에서의 삶 또한 슬프지만 자연의 섭리임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흑곰, 갈색곰, 흰곰 각각의 사연속으로 고고~~~~ 책 속으로 13 아주 먼 옛날, 곰들이 이 땅에 나타나기 훨씬 전에 일어난 일이란다. 꽁꽁 언 바다가 산산이 부서져 어두운 하늘에 작은 얼음 조각들이 흩어졌지. 그 얼음 조각마다 곰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어. 착하고 용감하고 강인한 곰이라면 언젠가 영혼이 그곳으로 가게 된단다. 71 먹이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지. 얘들아 이건 얼음의 정령이 우리에게 준 거야.기억하렴. 가족과 함께라면, 뭐든 견뎌 낼 수 있어. 80 무슨일이 있어도 엄마가 널 지켜줄 거야, 비록 우린 이 바다에 비하면 작고 보잘것없지만, 네 곁에 항상 우리 둘이 있다는 걸 기억하렴, 139 땅의 의식을 치러야해 토비가 죽은후 오카는 조심스레 이끼를 물어 토비의 털 위에 내려놓은 뒤 고개를 홱 들어 굴 밖으로 차분하고 무거운 걸음을 옮겼다. 부디 이 아리를 당신들의 따스한 털로 다시 품어 주시고 지켜 주세요. 바위와 흙을 지나 당신들 깊은 곳에서 흐르는 물까지, 이 아이의 발을 인도해 주세요.그리고 영원토록 흐르는 강물 속에서 다른 곰들의 영혼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세요. 225 토클로를 지키지 못한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날 여기 가둔 납작얼굴들에게 너무나도 화가 났어.아니.그냥 모든 것에 다 화가 났단다. 그런데 그 이유를 나도 모르겠구나. 납작얼굴들이 올 때까지 같이 있어 줄게요. (그냥 누군가의 옆에 가만히 있어주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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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표현력이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게 진행되고 있어서 몰입감이 높았어요. 곰이 주인공인 이야기라서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작가가 이끄는대로 상상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었어요. 각자 사연을 갖고있는 곰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인간들의 욕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그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새끼 곰들에게 펼쳐질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되었고 다음 편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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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1:미지의 세상속으로 / 가람어린이 전 세계가 열광한 베스트셀러 〈전사들〉의 작가 에린 헌터의 생존과 자연환경을 다룬 동물 판타지 대작! 〈별을 쫓는 자들〉 제1부 ‘여정의 시작’, 그 첫 번째 이야기! 아름답고 위험한 야생에서 펼쳐지는 어린 곰들의 예측 불가능한 모험! <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은 인간의 이기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새끼 곰들의 생존이야기인데요. 빙하가 녹으며 집을 잃은 흰곰, 칼릭 과도한 벌목으로 동물원에 갇힌 흑곰, 루사 댐 건설로 먹이를 잃은 갈색곰, 토클로 이 책 앞장에는 곰들의 여정을 곰의 시점과 인간의 시점으로 나와 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루트를 확인해 보는 재미가 있어 몰입도가 더 높았어요. 흰곰 칼릭, 갈색곰 토클로, 그리고 흑곰 루사의 서로 다른 운명을 그림으로써 인간의 행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해요. 칼릭은 얼음의 땅에서 녹는 얼음을 피해 엄마와 타킥과 함께 육지로 가다가범고래 떼를 만나서 엄마를 잃고 타킥과도 헤어지게 되요. 루사는 동물원에 살고 있는데 야생의 삶을 동경하며 바깥세상을 궁금해하죠. 인간에게 잡혀 온 토클로의 엄마 오카를 만난 후, 오카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동물원에서 탈출해 토클로를 찾아 나서요. 갈색곰 토클로는 엄마가 토비만 챙겨서 불만이 많았고 계속되는 굶주림 속에서 몸이 약한 동생 토비를 잃고, 충격을 받은 엄마 오카로부터 버림을 받아요. 토클로는 굶주림 끝에 산을 넘어 통통한 연어들이 산다는 강으로 가기로 결심하죠. 이 책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거 같아요.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적합한 소설로, 환경 문제와 인간의 책임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에린 헌터의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이 소설을 강력히 추천해요^^ 저는 에린 헌터가 사람이름인줄 알았는데요^^;; 에린 헌터는 사실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이라고 하네요. 이들은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한다고 해요. 에린헌터의 작품은 자연과 동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니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면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도서협찬 #별을쫓는자들 #가람어린이 #에린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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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자들 1권, 여정의 시작은 흰곰 칼릭, 흑곰 루사, 댐 갈색곰 토클로, 그리고 평소에는 체구가 조금 작은 갈색곰이지만 여러 가지 다른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어주락이 등장합니다. 에린 헌터의 책, 전사들 시리즈를 눈 빠지게 기다리며 읽고, 또 읽어서인지 고양이 캐릭터에 익숙했는데 곰 이야기라니 새로운 주인공 곰들은 마냥 귀엽기만 하네요. ? 극지의 얼음 위에서 살아가던 흰곰 칼릭은 갑자기 따뜻해지는 날씨로 인해 녹고 깨지는 얼음 속에서 엄마 니사를 잃고 홀로 남겨진 채 형제 타킥을 찾기 위한 길을 떠나는 칼릭 갈색곰 토클로는 계속되는 굶주림 속에서 몸이 약한 동생 토비를 잃고, 충격을 받은 엄마 오카로부터 버림받는다. 야생에 홀로 남아 먹이를 구하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토클로는 또 다른 갈색곰 어주락을 만나 함께 여정을 떠나는 토클로 밴쿠버 동물원에서 태어난 흑곰 루사는 동물원 안에서 다른 곰들과 생활하며 이야기로만 들었던 야생의 삶을 동경하게 된다. 인간에게 잡혀 온 토클로의 엄마 오카를 만난 후, 오카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동물원에서 탈출해 토클로를 찾아 나서는 루사 자신도 모르는 새에 다른 동물들로 모습이 바뀌는 신비한 변신 곰이지만, 점점 변신 능력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다른 곰들과 다르다는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방황하는 어주락 ?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네 마리의 어린 곰들이 만나 모든 곰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게 별의 정령을 따라 최후의 위대한 황야를 찾아가는 어린 곰들의 생존을 향한 끝없는 도전의 여정이예요. 이 이야기는 캐나다와 알래스카, 그리고 북극권에 이르는 실제 북미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그 속에서 곰들은 혹독한 자연환경뿐 아니라, 종족 간의 갈등과 동족들과의 경쟁을 이겨 내야 하며, 곳곳에 자리 잡은 인간의 문명과도 마주치게 됩니다. 위대한 곰의 호수, 연기 나는 산, 최후의 황야, 하늘의 불, 별의 정령 총 여섯 권에 걸쳐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니 2권이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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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 헌터 작가의 <전사들>을 우연히 읽고 난 후 책을 게속 찾아 읽고 있는 아들과 함께 [별을 쫓는 자들]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곰들이 자신의 삶의 터전이 무너져가고 그 환경에서 어떠한 곳으로 떠나는 모험을 하는 과정들을 읽으면서 아이는 곰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아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을 해요. 아이가 감기가 심하게 와서 아파도 책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고 말을 많이 했는데요. 곰들이 사냥하는 장면들이 너무 기억에 많이 남고 환경 파괴로 인해 그들의 삶이 흔들리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프다고 말을 해요. 요즘 TV를 보면 기후변화로 많은 것이 변하고 있는걸 보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며 더 공감을 하며 곰들의 모험의 세계를 함께 떠나볼 수 있었어요.
아이는 책 속의 지도가 너무 신기했다고 말을 해요. 책을 읽으면서 몇번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요. 아이는 곰들의 이야기여서 너무 신기했고 그들의 삶이 재미있었다고 말을 해요. 그들의 모험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2권이 너무 기대된다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은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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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헌터 작가팀의 소설을 읽어 본 독자들은 아마도 그 고급스러움과 섬세함에 감탄을 했을 것이다. 이번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와 기후 변화에 맞서는 흑곰과 갈색곰, 북극곰의 이야기를 다룬 <별을 쫓는 자들>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다. 귀여운 새끼 곰들의 장난끼에 미소가 절로 나고 그들에게 닥치는 위험과 용기에 몇 번이고 가슴을 쓸어 내린다. <전사들> <살아남은 자들> <용기의 땅> 그리고 에린헌터의 새로운 도전, <별을 쫓는 자들>은 특히나 지금 우리 인간들에게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라는 엄청난 재앙 앞에서 반드시 읽어 봐야 할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이 소설이 뉴스를 틀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어 우리들에게 스트레스가 되어버린 환경 문제, 기후 변화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논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터전을 잃고 생존의 위협 앞에서 막막함과 불안함을 끔찍하게 겪어가는 새끼 곰들의 여정이 너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다. 기후 변화로 판다곰들의 가치가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 우리나라 푸바오의 귀여움 만큼이나 너무나 사랑스러운 새끼 곰들을 만날 수 있다. 얼음이 녹아내리는 새하얀 세상 북극의 북극곰 칼릭과 타킥, 위대한 모험과 용맹한 갈색곰을 꿈꾸는 토클로와 그의 여린 동생 토비, 동물원에 살고 있지만 동물원 밖의 숲 세상이 궁금한 흑곰 루사와 요기가 그 주인공들이다. 푸바오와 사랑에 빠졌다면, 기후 변화에 관심이 있다면, 이 겨울 생동감있고 심장이 울리는 소설을 원한다면, <별을 쫓는 자들>과 함께 해보길 추천해본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롤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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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안은 칼릭과 타킥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곳이었다. 칼릭은 실라룩에게도 험마나 형재가 있었는지 궁금했다. 폭풍으로부터 몸을 숨길 만한 굴이 있었는지도.만약 지켜 줄 가족이 있었더라면 실라룩은 사냥꾼들에게 쫓겨 도망 다니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칼릭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고 강하고 똑똑해질 때까지 엄마가 온갖 무서운 것들로부터 자신을 지켜 줄 거란 걸 알고 있었다. (-15-) '육지다!' 칼릭은 코를 벌름거미며 공기 냄새를 맡았다. 뭔지 모를 냄새들이 전보다 훨씬 강하게 풍겨왔다. 대기는 축축하고 부드러웠고, 얼음 위로 녹은 물이 고여 있다가 바다로 뚝뚝 떨어졌다. 칼릭은 일어나 회색선을 향해 걷기 시작했고, 새로운 냄새들을 가능한 한 많이 들이마시려고 코를 쳐들었다. 칼릭이 모르는 동물들의 냄새도 있었다. 강렬한 냄새가 나는 털, 펄력이는 깃털, 굶주림과 위험과 공포의 기운들. 그리고 포식자들과 먹잇감들의 냄새. (-126-) 토클로는 엄마를 이렇게 지켜봐야 한다는 게 싫었다. 그건 마치 숲속의 나무들이 뿌리에 묻은 흙을 털어내고 걷기 시작하는 거나, 강물이 방향을 바꿔 산을 타고 오르는 걸 보는 기분이었다. '엄마는 내 보호자여야 해.엄마는 강해야 하고, 나한테 진정한 곰이 되는 법을 가르쳐 줘야 해. 엄마는 날 쫓아 버려선 안 돼.' 토클로는 머릿속에 들끓는 어둡고 씁쓸한 생각들을 마주하다가 간신히 불안한 잠에 빠져들었다. (-175-) 칼릭은 발 위에 주둥이를 얹었다 . 몸이 사시나무 떨듯 바들바들 떨렸다. 마치 얼음 폭풍을 뚫고 질질 끌려온 기분이었다. 칼릭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야 겨우 잠들었고, 잠이 들고 나서는 괴상한 생명체들이 애달프게 울부짖고 으르렁 거리며 뒤쫓아 오는 악몽을 꾸었다. 뒤죽박죽 혼란스러운 소리와 색깔 틈에서, 눈처럼 창백한 엄마가 회색 돌길 너머에 있는 걸 발견했다. 나사는 칼릭의 눈을 바라보다가 뒤로 돌아 멀어져 갔다. (-216-) 새끼곰이 울부짖었다. 그때 부드러운 털 하나가 돌을 집어 들더니 새끼 곰을 향해 휙 던졌다. 하지만 돌은 새끼 곰을 지나쳐 덤불 속으로 잘아들어와 토클로의 어깨를 세차게 때렸다. 토클로는 고통스럽게 울부짖었다. (-276-) 앞발을 내리고 선 선 그 순간,다른 나무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한 나무가 근처 공터에 자라 있는 걸 발견했다. 그 나무는 머리 위로 높이 솟아 있는 다른 나무들과 달리 키가 작았다. 그리고 아름다운 새하얀 꽃들로 뒤덮여 있었다. 마치 하늘의 별들이 꽃으로 변해 나무 위로 흩뿌려져 있는 것 같았다. 루사는 죽으면 이런 나무가 되고 싶었다. 오카와 토비처럼 강물을 따라 떠내려가고 싶지는 않았다. (-324-) <살아남은 자들>,<전사들> 에 이어서, <별을 쫓는 자들> 시리즈를 접하게 된다. 앞서서, 두 편의 시리즈는 고양이와 개가 주인공이다. 집에서 살았던 인간과 밀접했던 이들이 야생으로 돌아가면서, 나름대로 생존 기술과 살아가는 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었다. 이번 새로운 시리즈 <별을 쫓는 자들> 은 곰이 주인공이다. 북극곰,흑곰,갈색곰 가족이다. 인간에게 길들여진 개와 고양이와 달리, 곰은 길들여지지 않은 채 야생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개,고양이와 달리 곰은 무리를 만들지 않는다. 가족 단위로 움직이고 있다. 북극곰은 추운 북극에서 살아가면서, 지구 환경과 매우 밀졉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소설 『별을 쫓는 자들』에서는 흑곰 루사네 가족이 있고, 북극곰 칼릭네 가족이 있다.갈색곰 토클로네가 펼쳐가는 이야기 속에서,인간에 의해 북극 빙하는 점차 녹게 되고,그 과정에서,북극곰은 먹이르 구하지 못해 생존에 위협을 느끼게 된다.여기서 갈색곰 토클로네 가족은 흑곰이 있는 동물원으로 들어와서 함께 기거하고 있었다. 날씨와 기후,환경의 변화에 따라서,야생곰은 먹이를 찾아서,바다를 헤엄치고, 굴 속에 머무르면서 추위에서 벗어나는 생존기술을 익히고 있다. 여기서 동물원에서 살아가든, 북극에서 살아가든, 인간이 만든 댐 인근에 살든 곰에겐 생존은 필연적인 문제였다.갈색곰 토클로네 가족 이,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댐 건설로 인해 자신들이 살아가는 터전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리고 만다. 그로 인해 흑곰 루사네 가족들과 함께 기거하게 되는데, 동물원 바깥 세상을 모르는 루사네 가족은 토클로네 가족을 통해서, 세상 밖이 어떤지 상상하였다. 앞선 소설은 고양이 종족의 삶에 대해서, 개의 특성을 잘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었다.하지만, 소설 『별을 쫓는 자들』 시리즈는 그렇지 않다. 곰의 삶보다 환경을 우선하였으며,인간의 욕심에 의해 고요한 자연, 동물의 냄새로 가득한 자연이 파괴될 수 있고,인간이 저지른 행위 하나하나가 인간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음을 주목하게 된다. 발톱이 없는 인간이 저지르는 파괴력은 세종류의 곰들의 목숨을 충분히 앗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칼릭과 니시와 타킥,이들이 보여주는 가족애를 보면,인간에 의해 환경이 파괴되는 최악의 상황이 곰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상상하게 되고,끔찍한 것을 목도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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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시리즈>로 많은 독자층을 보유한 작가팀 에린 헌터가 이번에 또 다른 재미난 시리즈를 선보이게 됩니다. 『별을 쫓는 자들』이란 아동소설입니다. 이전의 시리즈들처럼 동물이 등장하는 판타지 모험 소설입니다. 이번 주인공들은 곰들 그것도 모두 부모와 헤어진 새끼 곰들이랍니다.
칼릭은 범고래에게 엄마를 잃게 되고 형제 곰인 타릭과 헤어져 혼자가 된 북극곰이랍니다. 여느 해보다 일찍 녹아버린 얼음으로 인해 육지를 향한 생존모험을 하게 됩니다. 토클로는 병약한 동생의 죽음 이후 정신적으로 문제를 겪은 엄마 곰 오카에게 버림 받고 홀로 된 갈색곰입니다. 여기에 또 한 주인공인 흑곰 루사는 동물원에서 편안하게(?) 살아가던 가운데 그곳에서 토클로의 엄마인 오카를 만나게 되고, 아들 토클로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을 전해 듣게 됩니다. 그리곤 토클로를 만나 오카가 토클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전해주겠다고 약속하게 됩니다. 이렇게 루사는 동물원을 탈출하게 되죠. 1권 「미지의 세상으로」는 이들 세 새끼 곰들의 모험이 각자 진행됩니다. 과연 루사는 토클로를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들 세 곰들은 언제쯤 만나 함께 하게 될까요? 무엇보다 새끼 곰들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은 환경 속에서 이들 새끼 곰들은 어떻게 살아남게 될까요
새롭게 시작된 『별을 쫓는 자들』 시리즈는 이들 세 새끼 곰들과 함께 어주락이라는 독특한 존재가 함께 모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주락은 정말 판타지적인 존재랍니다. 작은 새끼 곰인데, 어떤 존재로도 변신할 수 있답니다. 사람으로도, 새로도, 물고기로도. 이런 변신은 모험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커다란 장애가 되기도 하답니다. 과연 어떤 면에서 도움이 되고 어떤 면에서 장애가 될까요? 이들의 모험을 함께 따라가 보세요.
소설 속에서 곰들이 사람을 부르는 용어 역시 재미나네요. 칼릭은 사람을 “발톱 없는 동물들”이라고 부릅니다. 토클로는 “부드러운 털”이라고 부르고요. 루사는 “납작얼굴들”이라고 부른답니다. 이 외에도 곰들은 자동차를 “불꽃 야수들”이라 부르고, 기차를 “뱀야수들”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언제나 곰들을 위협하는 존재랍니다. 이처럼 문명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재미나답니다. 이는 에린 헌터의 작품들마다 등장하는 독특한 접근이지만, 작품마다 이처럼 인간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음이 흥미롭답니다.
소설 속 주인공들에게는 생명력을 잃어가는 자연환경은 언제나 큰 위협입니다. 그런데 사실 가장 큰 위협은 언제나 인간이랍니다. 소설의 밑바닥엔 파괴된 자연환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파괴되어만 가는 자연환경이야말로 곰들이 겪게 될 커다란 위기입니다. 이를 통해 소설은 오늘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젠 파괴를 멈추라고 말입니다.
이들 새끼 곰들이 어서 빨리 서로 만나면 좋겠어요. 서로를 도와가며 깨진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그 모험의 순간들을 기대하며 2권을 기다려 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