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그래서 이 인터뷰를 한 사람이 누구라고?
"그래서 이 인터뷰를 한 사람이 누구라고?" 내용보기
유튜브나 뉴스레터, 팟캐스트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수많은 인터뷰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인터뷰이의 근사한 답은 보기 좋게 편집되어 SNS에 돌아다닌다. 하지만 그 답을 끌어낸 인터뷰어의 질문이나 질문을 하기까지의 준비 과정이 관심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경향신문의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시리즈는 '그래서 이 인터뷰를 한 사람이 누구라고?' 라는 호기심
"그래서 이 인터뷰를 한 사람이 누구라고?" 내용보기

유튜브나 뉴스레터, 팟캐스트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수많은 인터뷰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인터뷰이의 근사한 답은 보기 좋게 편집되어 SNS에 돌아다닌다. 하지만 그 답을 끌어낸 인터뷰어의 질문이나 질문을 하기까지의 준비 과정이 관심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경향신문의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시리즈는 '그래서 이 인터뷰를 한 사람이 누구라고?' 라는 호기심을 갖게 했었다. 나에겐 인터뷰어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 거의 첫 번째 콘텐츠였다. 좋은 음악을 듣고 나서 같은 가수가 부른 곡들을 찾아들으며 팬이 된 기억, 좋은 영화를 보고 나서 그 감독 혹은 작가의 새 작품이 나왔다고 하면 고민 없이 극장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있지만 그런 팬심과는 다른 어떤 것이었다. 그렇게 몇 개의 기사를 더 찾아보면서 발견하게 된 건 인터뷰어의 '시선'이었다. 그의 인터뷰에는 늘 보던 일상의 풍경 안에서 깊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다정하고 늠름한 시선이 있었다.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듣고서 제목을 잘 지었다고 생각했다. '오늘도 당신이 궁금합니다.' 만큼 인터뷰어 장은교를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 책을 받고서 절반쯤 읽다가 덮었다. 내가 놓쳤던 그의 기사를 먼저 찾아보고 싶어졌다.

 

그러니까 이 리뷰는 내 팬심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의 '펜'심에 대한 이야기이다.

YES마니아 : 골드 l******l 2023.1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