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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20대 시절 사랑을 ‘구원’이라고 생각했다. 이 지루하고 반복적인 삶에 활기를 불러일으켜 줄 구원자를 기다렸다. 그래서 그럴까? 여자친구가 생기면 나의 간과 쓸개를 모두 빼주었고 항상 휘둘리다 결국 이별을 통보받았다. 나는 이 아픔을 반복해서 경험하지 않으려 사랑과 관련된 책을 읽고 사랑에 대한 강의를 찾아보았다. 이처럼 사랑을 주제로 한 강의의 공통점은 표면상으로 사랑을 성공하기 위해 즉 상대를 나의 욕구와 의지대로 통제하기 위해 상대를 분석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애착 이론, 기질 이론, 성격 이론 등을 가져와 다룬다. 하지만 과연 소우주라고도 할 수 있는 거대한 내적 세계관을 가진 인간을 분석할 수 있을까? 만약 분석할 수 있다 하더라도 분석을 통해 그를 정복한다면 그것은 사랑일까? 나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지배는 아닐까? 나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사랑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 관계가 온전하게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다. 이 책에서 사랑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현상이라 말한다. 제아무리 사랑을 공부하고 많이 경험한다 하더라도 사랑을 공식,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면 그 대상과의 진정한 만남, 그 대상의 영혼을 마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는 사랑을 바라보는 태도와 시각을 새롭게 제시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사랑이 너무 복잡하고 거대해 보여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주제뿐 아니라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그리고 내가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식 또한 돌아보게 한다. 그래서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진정한 영혼의 만남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서로의 영혼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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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충녕님(유튜버 충코의철학)을 알게된건 독서모임에 한분께서 소개해주셔서 알게 되었고 철학에 관심이 많던 저는 유튜브를 구독 한 애청자가 되었습니다. 최근 사랑이란 무엇일까라는 고민이 많았고 두달전에 '사랑의 기술'이라는 책도 읽어봤지만 내 가방끈이 짧아서 그런지 그 책으로는 사랑이라는게 무엇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 찰나에 어제 유튜브에서 충코님이 사랑이란 주제에 대해서 책을 썼다고 해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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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녕 작가의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입니다. 이충녕 작가님의 철학책은 젊은이들이 보기에 너무 좋은 구성이고, 전반적인 잊고 넘어갈 수 있는 철학을 쉽게 알려주는거 같아 더욱 좋습니다. 연인과 함께 읽기에도 더 더욱 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