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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키세 요키시가 선배를 만난 건 중학교때의 일이었다. '나'의 사랑하는 사촌형 소이치는 엄청나게 이지메 당하고 있었고,학교내 탐정인 키타미 리카선배의 힘을 빌려 이지메 당하는 것을 멈추게 한다. 하지만 멈추게 하는 방법에 다소 회의감을 느낀다.
장마다 화자가 '나'에서 탐정 키타미 리카로 바뀌어 진행된다.
현재 다시 둘이 만나게 된 계기는, 키세가 중학교때 가정교사였던 의대생 미카베 켄이치가 인터레어숍 부점잠을 하고 있는 것을 본 뒤였다. 잘생기고 다정하고 공부도 잘하고 친화력도 있는 미카베는 어느날 집에서 체포된다. 친구들이 있는 가운데. 그리고 죄를 뒤집어 쓰고 합의를 해서 기소없이 풀려나게 된다. 하지만 의대에서 퇴학당하고 누군가 자신을 알아볼까 이사도 한 상황에서 협박편지를 받는다. 이제 카나미상을 만나 가정을 꾸리려고 하려는데. 그래서 내키지 않으나 키세가 탐정을 고용하는 것에 협력할 수 밖에 없다..
마카베가 진 죄는 무엇이며, 그는 과연 4년전 결백하였던가, 그리고 여자를 사귈때마다 날아오는 협박편지에 이번에 이사를 했음에도 따라와서 협박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누구인가. 피해자인가 아니면 다른 억하심정을 품은 이였을까, 이제 이 나열된 것들의 진실을 밝힐 떄가 되었다.
팩트를 찾는 것보다도 이에 대해 여러생각을 갖으며 가설을 늘어놓는 부분이 더 많았다. 처음의 서프라이즈에는 놀랐지만 계속 지리멸..한 탓에 맨뒤의 반전에선 그닥 크게 놀라지 않았다. 물론 가기까지 약간의 떡밥, 기미, 실마리를 던져두긴 했으니까.
엔딩에서 가서야 제목의 의미를 꺠닫는다. [오리가미 쿄야의 기억술사 0, 오리가미 쿄야의 기억술사 1]에서 은은한듯 하면서도 책장덮어서도 여운이 남았다면, 이 작품은 책장을 덮고 나서 그제사 걱정을 시작한다.
재미있는 작품이었고, 아마존재팬에선가 추천해서 샀다. 나의 시점에서는 너무나 대단한 탐정이 내놓는 결과가 탐정입장에서 보여질땐 내가 봐도 어려운 듯한 작은 일들을 계속해서 해치우는 모습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
스포일 없이 줄거리를 쓰는것은 너무나 어렵다, 적어도 나는 ㅡ.ㅡ 여하간, 한마디로, 추리물인줄 알았는데 서스펜스 스릴러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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