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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수도 생활의 길은 우리의 삶과는 다른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마음의 크기' 이 책을 읽으며 어쩌면 세상과 등지고 나선 원영스님의 그 길은 더 치열하게 세상을 살고 계신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했다. 그러면서 나를 돌아보게 했다. 상처 받은 나, 지쳐 쓰러져 웅크리고 있는 나, 삐뚤어진 나를 보게 하면서 어느 덧 치유 하며 일으켜 세워주고 토닥토닥 해주고 있는 책을 덮고도 다시 책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책이다. 이제 남은 인생 어떻게 내 마음을 읽어 나와 잘 지내야 하는지 이것이 세상과도 통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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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인연에 마음두지 말라 하더라. 지금은 당장 함께할 것 같지만 결국 헤어질 인연은 헤어지게 되는 것이니 흐르는 대로 두라 하더라. 그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아닌 인연에 더 마음 쓰지 않고자 한다. 인생이란 항상 뜻대로 간 적이 없고 인연이란 내 뜻대로 된 적이 없지만, 그래도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은 감사해하고 떠난 이 순간부터는 더이상 미련 두지 않기로 했다. 맞이하고 떠나보내는 것, 그것이 인생의 또다른 이름 아니겠는가. 다만 앞으로 덜 상처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거나 다른 이를 맞이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상처는 고스란히 내 것이 되겠지만 내 삶의 풍요로운 향기를 위해 미련은 버리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가질 수 있길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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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스님이 새로 쓴 책이다. BBS불교방송에서 강의하실때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우리는 수행자는 일반인과는 다르고,달라야 한다는 기대를 갖는다. 그런데 저자는 고요히 고백하고있다. 우리들 마음과 다르지 않았다고.. 자신의 마음을 내 보임으로 우리에게도 깨어있는 마음을 가지라고 가르쳐 준다. 비좁은 우리들 마음을 힐난하지 말고 너그럽고 넓은 마음의 크기를 키워보라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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