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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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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으로 살펴보는 세계 근현대사를 재구성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세계사를 살펴보면서 국가 권력으로 인해 건축이 어떻게 달라지고 발전하는지를 알 수 있다. 저서는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9세기의 프랑스, 프로이센,오스트리아의 도시를 살펴본다. 20세기의 이탈리라,독일,러시아, 일본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식민지 치하의 한국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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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으로 살펴보는 세계 근현대사를 재구성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세계사를 살펴보면서 국가 권력으로 인해 건축이 어떻게 달라지고 발전하는지를 알 수 있다. 저서는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9세기의 프랑스, 프로이센,오스트리아의 도시를 살펴본다.

20세기의 이탈리라,독일,러시아, 일본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식민지 치하의 한국과 한국전쟁 후의 한국의 모습을 살펴본다.

이처럼 건축은 지배자, 권력, 종교, 정치, 문화 등의 영향을 받고 건축 양식마저 변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과거 아픈 역사는 지금의 한국 문화와 건축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지금의 문화와 미래를 점목하여 독특한 건축 문화를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좀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새로운 관점으로 세계사를 관찰하고 도시와 건축 양식을 살펴 볼 수 있는 점에서 중학생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o*****e 2024.01.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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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있는 세계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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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금까지 건축 관련 역사 이야기를 여러 권 발간한 경험으로 참 알찬 내용으로 구성한 새로운 책을 펴냈습니다. 주제가 있는 세계사 이야기이어서 참 흥미롭습니다. 문학, 역사, 철학이 인문학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도 배우지만 세계의 역사도 함께 알게 되면 우리나라 역사의 변화가 왜 그렇게 흘러갔는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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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지금까지 건축 관련 역사 이야기를 여러 권 발간한 경험으로 참 알찬 내용으로 구성한 새로운 책을 펴냈습니다. 주제가 있는 세계사 이야기이어서 참 흥미롭습니다. 문학, 역사, 철학이 인문학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도 배우지만 세계의 역사도 함께 알게 되면 우리나라 역사의 변화가 왜 그렇게 흘러갔는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 세계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교에서 세계사를 배울 때는 우리나라 역사도 벅찬 상황에서 너무나 방대한 내용이라 참 어려웠습니다. 세계사 관련 유투브에 좋은 영상을 즐겨 시청합니다. 보고 또 봅니다. 반복해서 정리하면서 기본 연도를 암기하고 배경지식을 넓혀 갑니다. 그렇게 한 노력이 있어서인지 이 책을 읽을 때 아주 흥미를 느끼며 흠뻑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세계사의 주요 내용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요약하였기에 세계사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꽂이에 꽂아두고 반복하여 읽고 싶은 책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에서도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단계적으로, 반복적으로 조금씩 수준을 높여가며 배웁니다. 이 책을 계기로 세계사 관련 좋은 책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과 관련한 유투브 영상도 찾아서 시청하고, 세계 지도도 늘 즐겨보는 곳에 붙여두고 바로바로 확인하며, 블로그에 새로 알게 된 내용을 조금씩 정리하면 배움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l 2024.01.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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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건축과 국가권력과의 상관관계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건축물은 도시의 미관과 경관을 고려하여 설계하고 축조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치와 권력의 도구물로 종종 종종 활용되었다고 하니 약간은 황당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생각한 프랑스의 이미지는 자유와 개성으로 상징되었는데, 많은 아픔의 역사속의 소용돌이속에 어쩌면 자유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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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건축과 국가권력과의 상관관계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건축물은 도시의 미관과 경관을 고려하여 설계하고 축조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치와 권력의 도구물로 종종 종종 활용되었다고 하니 약간은 황당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생각한 프랑스의 이미지는 자유와 개성으로 상징되었는데, 많은 아픔의 역사속의 소용돌이속에 어쩌면 자유와 평등을 외쳤던 민중을 제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건축을 생각했다는 것이 현재의 프랑스의 모습과 상당히 모순되게 느껴졌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선형 도로체제가 벤담의 파놉티콘 효과를 발생시켜 절대 왕정 시대의 왕권강화에 한 몫했다는 것,, 책에서 표현한바에 의하면 거미줄 같은 도로 체계는 한가운데 거미가 앉아 있다가 벌레가 거미줄에 걸리면 그 진동이 느껴지는 방향으로 얼른 달려가 잡을 수 있듯, 개선문 위에 감시자를 두면 시위가 발생했을 때 재빨리 그 위치를 파악해 진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도로는 보도블록을 모두 걷어내고 머캐덤공법으로 포장되었습니다. 이는 자갈을 깐 뒤 그 뒤에 아스팔트를 부어 굳히는 도로포장 공법으로 이로써 보도블록을 깨서 던지는 투석전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일제 강점기에는 일제 침략의 핵심 사령부라 할 수 있는 조선 총독부가 1926년에 완공되었는데, 그 자리는 경복궁 바로 앞이었으며, 지금의 흥례문이 있는 자리였다. 이는 조선을 침략한 일제 총독부가 모든 주도권을 쥐겠다는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건축물을 국가 권력과의 관계 맥락에서 바라보게 되었고 건축의 역할이 단순히 심미적인 기능 이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읽는다면 역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 같다.

 
i*******6 2024.01.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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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권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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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영희 시리즈는 딱딱한 주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건축과 국가권력이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 아마 많은 학생들이 생각해본적이 없었을 것이다. 19세기 유럽, 전쟁과 제국시대, 한국 근현대사 건축까지  여러나라 도시를 살펴보며 , 사진자료와 쉬운 설명이 건축과 국가권력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었는지,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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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 영희 시리즈는 딱딱한 주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하게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건축과 국가권력이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 아마 많은 학생들이 생각해본적이 없었을 것이다.

19세기 유럽, 전쟁과 제국시대, 한국 근현대사 건축까지  여러나라 도시를 살펴보며 , 사진자료와 쉬운 설명이 건축과 국가권력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었는지,  그 이해를 도와주는 인문학 도서다.

베르사유 궁전, 개선문, 조선총독부 건물 등 그냥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그 안에 여러 역사적 사실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지어졌는지 알게 되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특히 히틀러 이야기나 일제 이야기를 읽으며 독재자는 사라졌어도 남아있는 건축물들 

또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한 노력들을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역사를 배우는 초등 고학년 이후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m******0 2024.01.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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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권력,역사, 인문학과 건축과의 관계에 대한 해석을 쉽게 풀어쓴 책
"국가권력,역사, 인문학과 건축과의 관계에 대한 해석을 쉽게 풀어쓴 책" 내용보기
평소에 건축에 관심이 많습니다레고 아키테쳐도 몇개 있습니다오래만에 서점에 들러 건축에 대한 책을 보다가이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고,몇 페이지를 읽고 흥미로와서책을 사게되었습니다일단,상당히 재미있더군요우리가 쉽게 접했던 건축물이, 단순히 웅장하다. 멋있다라는 생각만 하게되었는데이 책에서는 우리가 보았던 건축물들이 국가권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것을 재미있게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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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건축에 관심이 많습니다

레고 아키테쳐도 몇개 있습니다

오래만에 서점에 들러 건축에 대한 책을 보다가

이 책의 표지와 제목을 보고,몇 페이지를 읽고 흥미로와서

책을 사게되었습니다

일단,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우리가 쉽게 접했던 건축물이, 단순히 웅장하다. 멋있다라는 생각만 하게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우리가 보았던 건축물들이 국가권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것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딘순 건축이 아닌, 국가권력과 역사와 인문학에 상당한 조예가 있는 분이더군요

아무튼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어청소년들도 건축에 대한 해석을 쉽게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s******7 2024.01.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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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국가권력 사이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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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권력이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정치는 당연하고, 당시 사회의 전반적인 경제와 문화와 생활상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건축도 그 영향력 아래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는 그 둘의 상관관계를 그 나라의 건축물과 역사적인 사건들을 엮어가며 흥미있게 풀어가고 있다. 프랑스 혁명의 결과로 탄생한 개선문의 이야기나,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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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권력이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정치는 당연하고, 당시 사회의 전반적인 경제와 문화와 생활상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건축도 그 영향력 아래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는 그 둘의 상관관계를 그 나라의 건축물과 역사적인 사건들을 엮어가며 흥미있게 풀어가고 있다.

프랑스 혁명의 결과로 탄생한 개선문의 이야기나, 아파트의 시초가 되는 프랑스의 아파르트망 이야기는 건축에 흥미를 가진 독자들에게 재미와 상식을 함께 선사한다^^

19세기 말 뒤늦게 산업혁명이 일어난 후발산업국이었던 이탈리아의 파시즘, 독일의 나치즘으로 인해 세워진 건축물들 이야기도 나온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역사와 권력과 문화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들은 정말 흥미진진하다. 

이야기마다 나오는 건출물들 사진이나 건축상식에 대한 짧은 덧붙임 이야기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c*****l 2024.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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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책시렁 352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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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 인문책시렁 2024.4.11.인문책시렁 352《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 서윤영 철수와영희 2024.1.1.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서윤영, 철수와영희, 2024)는 나라마다 집을 어떻게 달리 여기면서 높거나 크게 세우려 하는가를 짚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보금자리를 이루면서 살림을 일구려고 지붕을 이고 숲 곁에 있는 길이지만,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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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 인문책시렁 2024.4.11.

인문책시렁 352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

 서윤영

 철수와영희

 2024.1.1.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서윤영, 철수와영희, 2024)는 나라마다 집을 어떻게 달리 여기면서 높거나 크게 세우려 하는가를 짚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보금자리를 이루면서 살림을 일구려고 지붕을 이고 숲 곁에 있는 길이지만, 임금이나 벼슬아치나 글바치는 사람들을 밟고 올라서면서 휘두르려는 굴레라고 할 만합니다.


  큰일을 하자면 큰집이 있어야 할는지 곱씹을 노릇입니다. 둘레를 내려다보려고 큰집을 올린다고 여길 만하고, 콧대를 높이려고 더 크고 더 높게 세우는구나 싶습니다. 사람들 곁에 서려는 길이라면, 큰일을 하더라도 조촐히 여미는 작은집에 깃들게 마련입니다. 또한, 큰일을 어질게 하려는 길이라면, 서울 한복판에만 으리으리하게 올려세우지 않아요. 참다운 큰일이라면, 나라 곳곳에 알맞게 작은집을 지어서 고루고루 돌아가며 일꾼 노릇을 하겠지요.


  우리나라도 일본도 중국도 하늬녘도 매한가지입니다. 벼슬을 쥐거나 힘으로 부리려 하니 그저 덩치를 키웁니다. 심부름꾼을 잔뜩 두니까 큰집을 더 키우려 합니다. 으리으리한 집에는 텃밭이 없습니다. 커다란 울타리에서는 벌나비도 풀벌레도 개구리도 반기지 않습니다. 멀리 이웃나라를 안 쳐다보아도 알 만합니다. 우리나라 푸른지붕에 찾아드는 개구리나 뱀이 있을까요? 아마 보이자마자 잡아죽이겠지요? 우리나라 벼슬터(공공기관) 지붕에 새가 앉아서 둥지를 틀거나 똥을 누면 어떡하나요? 새를 쫓아내겠지요?


  봄을 맞이하면 봄맞이새가 찾아와서 노래합니다. 제비는 사람을 반기면서 처마 밑에 둥지를 짓거나 추스릅니다. 그런데 오늘날 사람집을 보면 처마가 거의 없어요. 처마가 있더라도 풀벌레나 거미나 벌나비를 잡을 만한 풀밭도 숲도 논밭도 죄 사라지는데다가, 기껏 논밭이나 풀밭이 있더라도 풀죽임물로 뒤범벅이라 몽땅 죽음수렁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는 온누리 모든 나라가 ‘힘(국가권력)’을 쥐거나 펴려고 하면서 얼마나 허울스럽게 몸집만 불리는지 들려줍니다. 다만, 하늬녘 이야기가 너무 길어요. 하늬녘 이야기는 확 줄이고서 우리나라 이야기에 자리를 내준다면 한결 나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베트남이나 태국이나 몽골이나 티벳이나 네팔을 돌아보면 더욱 나을 테지요. 중국이나 대만에 깃든 작은겨레는 집살림을 어떻게 하는지 살핀다면, ‘힘’하고 ‘살림’ 사이가 얼마나 먼지 잘 짚어낼 수 있습니다.


  어린이하고 푸름이를 바라보는 들꽃사람은 조촐하게 살림집을 짓고 가꾸고 꾸려서 물려줍니다. 어린이도 푸름이도 안 바라보는 임금과 벼슬아치와 글바치는 우람하게 담벼락을 세워서 끼리끼리 힘자랑에 이름치레에 돈잔치를 벌입니다.


ㅅㄴㄹ


어떤 건물을 어디에 어떻게 지을지는 그 사회를 지배하는 생각 즉 지배 담론을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9쪽)


궁전은 산속이나 호숫가에 위치하는 대신 넓은 평지에 자리잡으며 방어적인 요새의 성격 대신 과시적인 형태로 지어집니다. (55쪽)


일제 강점기 일본은 법제, 학문, 도시 계획 등에서 프로이센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이것이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65쪽)


조선 초기에 지어진 경복궁은 320여 칸이었는데 중건된 경복궁은 모두 7000여 칸이었으니 규모로 보면 20배가 넘는 엄청난 대공사였습니다. (185쪽)


일제 강점기에는 경복궁 바로 앞에 조선 총독부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해방 후에는 조선 총독부 건물 앞에 그 일본을 패망시켰던 미국의 대사관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202쪽)


+


어떤 건물을 어디에 어떻게 지을지는 그 사회를 지배하는 생각 즉 지배 담론을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어떤 집을 어디에 어떻게 지을지는 삶터를 다스리는 큰줄기를 따르곤 합니다

→ 어떤 집을 어디에 어떻게 지을지는 나라를 가로지르는 큰틀을 으레 따릅니다

9쪽


잔심부름부터 하면서 일을 배웠는데 이를 도제라고 했습니다

→ 잔심부름부터 하면서 일을 배웠습니다

→ 잔심부름부터 하면서 일을 따라했습니다

21쪽


혁명의 물결이 번지지 않도록

→ 들물결이 번지지 않도록

→ 새물결이 번지지 않도록

29쪽


고대 이집트까지 소급해 올라간 것인데

→ 옛 이집트까지 거슬러올랐는데

→ 예전 이집트까지 올라갔는데

49쪽


더 이상 지어지지 않게 됩니다

→ 더는 짓지 않습니다

→ 더 짓지는 않습니다

54쪽


그만큼 세수도 줄어 경제난까지 가중되었습니다

→ 그만큼 적게 거두어 돈고비까지 큽니다

→ 그만큼 나라돈도 줄어 강파르기까지 합니다

→ 그만큼 낛도 줄어 가난살림까지 이릅니다

96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h*******e 2024.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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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를 위한 건축과 국가 권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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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여행을 다니면서, 유명한 건축물을 구경할 기회가 있는데, 대체로 누가 무엇을 위해  언제 지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많이 듣게 된다. 그 때는 그런 설명 보다는 건축물의 아름다운 자태나 위용에 놀라 사진 찍기에만 급급했고, 들었던 이야기는 단순한 지식이나 흘려버리는 이야기 쯤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은 흩어져 있던 조각들을 통합하고 정리한 하나의 퍼즐처럼 궁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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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여행을 다니면서, 유명한 건축물을 구경할 기회가 있는데, 대체로 누가 무엇을 위해  언제 지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많이 듣게 된다. 그 때는 그런 설명 보다는 건축물의 아름다운 자태나 위용에 놀라 사진 찍기에만 급급했고, 들었던 이야기는 단순한 지식이나 흘려버리는 이야기 쯤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은 흩어져 있던 조각들을 통합하고 정리한 하나의 퍼즐처럼 궁궐이나 박물관, 대학 등의 국가 주도 건축물에 담긴 건축의 의미를 종합하여 설명해주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해주었다. 

건축물의 최대 건축주는 국가이다. 국가 권력은 새로 권력이 탄생될 때 마다 건축물을 통해 지난 권력의 흔적을 지우고 현재 권력의 위상을 드러내었다.

책은 건축물이야기이면서 역사 이야기이다. 역사 속에서 건축은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애국심을 발현시키기 위해 건축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자국의 역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박물관은 어떻게 설계되는지 등의 이야기를 각 나라의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건축물과 설계자, 건축주인 국가 권력자 이야기가 서로 교차하며 아주 흥미진지하게 펼쳐진다. 단순한 건축물 이야기가 아니어서 좋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 건축물이 어떤 역사적 흐름 속에서 만들어 졌는지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았다.

건축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읽어도 좋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o****l 2024.0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