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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파의 몰락 모든 것의 종말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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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영화 《다이버전트》의 티저가 공개되는 시점과 맞물려 미국 서점가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아마존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리스트 1, 2, 3위를 각각 《다이버전트》, 《인서전트》, 《얼리전트》가 차지한 것. 《USA투데이》는 이러한 현상을 “해트트릭”이라고 표현하며, 한 시리즈의 책들이 자사 베스트셀러 리스트 1~3위를 동시에 휩쓴 것은 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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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영화 《다이버전트》의 티저가 공개되는 시점과 맞물려 미국 서점가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아마존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베스트셀러 리스트 1, 2, 3위를 각각 《다이버전트》, 《인서전트》, 《얼리전트》가 차지한 것. 《USA투데이》는 이러한 현상을 “해트트릭”이라고 표현하며, 한 시리즈의 책들이 자사 베스트셀러 리스트 1~3위를 동시에 휩쓴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날 《헝거 게임》의 대성공 이후로 자극적인 설정과 흥행 공식을 적당히 버무린 유사한 소설들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베로니카 로스의 ‘다이버전트’ 시리즈는 젊은 독자들에게 추종에 가까운 절대적 지지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1위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이는 ‘다이버전트’ 시리즈가 스릴러와 액션, 로맨스와 판타지가 적절하게 배합되어 최상의 재미를 보장하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일 뿐 아니라, 오늘날 젊은이들의 니즈를 그대로 담아내고 이들이 처한 경쟁 사회의 구도를 상징적으로 그려낸 현실적 서사이기 때문이다.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명가 라이온스게이트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어 현지 개봉을 앞둔 현재, ‘다이버전트’ 시리즈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리즈의 2부 《인서전트》에서는 분파 체제가 사실상 무의미해지고, 공격하는 에러다이트와 도망치는 돈트리스 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분란에 휩싸인 모습이 그려진다. 이 혼란의 중심에서 이 세계의 기원에 관한 충격적인 비밀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들과 은폐하려는 이들 간의 갈등과 긴장감이 분파 간의 갈등과 하나로 어우러져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반전에 반전을 이어가며 독자의 예상을 매 순간 뒤엎는 2부 《인서전트》는 1부보다 훨씬 강력해진 쾌감과 질주하는 듯한 속도감을 선사하고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4.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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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이버전트'라는 이름만으로도 환영받을 수 있다.
"이제는 '다이버전트'라는 이름만으로도 환영받을 수 있다." 내용보기
<포스트 헝거게임>이라 불리며 나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다이버전트]의 후속편이 출간되었습니다. 저도 [헝거게임]은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캣칭파이어] 등의 뒷 이야기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었어요. [헝거게임]에서는 굉장히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그려졌던 캣니스도,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트와일라잇]의 베카처럼 결국 두 남자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이제는 '다이버전트'라는 이름만으로도 환영받을 수 있다." 내용보기

<포스트 헝거게임>이라 불리며 나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다이버전트]의 후속편이 출간되었습니다. 저도 [헝거게임]은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캣칭파이어] 등의 뒷 이야기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었어요. [헝거게임]에서는 굉장히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그려졌던 캣니스도,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트와일라잇]의 베카처럼 결국 두 남자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되어버렸고, 초반의 굳건하면서도 인정 많은 여성인 캣니스의 개성은 순식간에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고 말았거든요. 그래서 [다이버전트]를 재미있게 읽고 후속편이 얼른 출간되기를 기다리면서도 <헝거게임> 시리즈처럼 용두사미의 경우는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인서전트]를 읽고나니 작가 베로니카 로스도 <헝거게임> 시리즈의 그런 점을 충분히 알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트 헝거게임>이라는 명칭보다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유명해질 수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전편인 [다이버전트]에서는 다섯 가지 분파-지식의 에러다이트, 평화의 애머티, 용기의 돈트리스, 이타심의 애브니게이션, 정직의 캔더-로 나뉘어 생활하는 미래사회 속에서 핏줄보다 분파를 더 중시하는 삶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그 와중에 주인공 비어트리스는 원래의 분파인 애브니게이션에서 돈트리스로 이적한 소녀. 사실 그녀는 적성검사를 받을 때 애브니게이션과 돈트리스, 에러다이트 등 세 개의 분파에 어울린다는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받았죠. 자신이 다이버전트라는 사실을 숨긴 채 돈트리스에 적응하기 시작한 그녀는 역시 같은 애브니게이션이었지만 비극적인 가족사로 인해 돈트리스로 이적한 포(토비아스)를 만나게 되었고 사랑에 빠집니다. [인서전트]에서는 돈트리스 사람들이 시뮬레이션에 조종당해 애브니게이션 사람들을 살상했던 그 뒤부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온갖 역경을 넘고 무분파 사람들과 접촉하기도 했던 비어트리스는 포를 학대했던 아버지 마커스로부터 에러다이트의 제닌이 가지고 있는 정보에 대해 듣게 되고, 결국 자신의 본능에 따라 진실을 찾아 목숨을 걸었습니다.

 

역시 가장 좋았던 점이라 한다면 주인공 비어트리스가 남자에게 좌지우지 당하지 않는 점이라고 할까요. 두 꽃미남이 등장해서 소녀의 마음을 갈팡질팡하게 만들지도 않을 뿐더러, 때로는 포에 대해 당당히 맞서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 시원(?)하기까지 했으니까요. 그 동안의 판타지 로맨스 혹은 SF 판타지에서 여주인공들이 보여주었던 답답한 모습이 아닌, 비록 때로는 그것이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일지라도 자신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그녀의 개성이 뚜렷하게 보여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히려 [다이버전트]에서는 매력적으로 보였던 포가 [인서전트]에서는 그 매력이 반감되는 듯한 면도 있고, 믿음직스러운 부분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그는 그 나름대로 다 사정이 있었으니까요. 둘의 사이가 어찌될지 조마조마했지만 결국 트리스를 믿고 사랑해주는 포의 모습은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중간 갈등 상황을 예기치 않게 만들어놓은 것 하며, 새로운 정보들을 속속 꺼내놓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4월에는 영화가 개봉된다고 하는데 과연 소설 속의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살려냈을지 궁금하면서도, 오히려 소설의 이미지를 망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아직은 트리스와 포역을 맡은 배우가 그다지 탐탁지 않기는 하지만 지금 마음으로는 영화도 보러 가지 않을까 싶어요. 날짜를 세어봤더니 [다이버전트]가 2013년 여름 즈음에 나왔고, [인서전트]는 3월에 출간되었으니 약 7개월의 시간이 걸린 편인데요, 시리즈의 마지막인 [얼리전트]는 서둘러서 선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서전트]를 다 읽고 났더니 어쩐지 마음이 허한 것이 출판사를 마구마구 독촉하고 싶어졌어요.

 

[5]



y********j 2014.03.2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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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전트 - 베로니카 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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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날 개봉대기중인 영화 '다이버전트' 얼마전에 '다이버전트'를 소설로 읽었는데...'인서전트'는 후속편입니다   대부분 '디스토피아소설'이 그렇듯이..ㅋㅋㅋ '헝거게임'처럼 이 책도 삼부작입니다... '다이버전트'처럼...후속작인 '인서전트'와 '얼리전트'도 영화로 제작중이래요^^   가까운 미래사회...   다섯개의 분파.. 이타심의 '에브리게이션' 지식의 '에러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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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날 개봉대기중인 영화 '다이버전트'

얼마전에 '다이버전트'를 소설로 읽었는데...'인서전트'는 후속편입니다

 

대부분 '디스토피아소설'이 그렇듯이..ㅋㅋㅋ

'헝거게임'처럼 이 책도 삼부작입니다...

'다이버전트'처럼...후속작인 '인서전트'와 '얼리전트'도 영화로 제작중이래요^^

 

가까운 미래사회...

 

다섯개의 분파..

이타심의 '에브리게이션'

지식의 '에러다이트'

용감함의 '돈트리스'

평화의 '애머티'

정직의 '캔더'

 

주인공 소녀인 '비어트리스'는 적성 검사 결과 자신은 '다이버전트'임을 알게 됩니다.

'다이버전트'는 여러 분파의 적성이 있는 것으로....사실 특별한 사람은 아닙니다...

(의외로 많습니다....ㅋㅋㅋㅋ)

 

특히 분파없는자들에 '다이버전트'가 많은데..

이유는..다이버전트 특성상 분파에 입문하기가 힘들다는 거죠...

 

'비어트리스'는 자신의 가족이 있는 '에브리게이션'을 버리고 '돈트리스'를 선택하고

용감한 여전사로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에러다이트'가 지도자의 자리를 노리고

'돈트리스'를 세뇌시켜, '에브리게이션'을 학살하지요..

 

그리고 유일하게 세뇌되지 않는 인종인 '다이버전트' 또한 제거하려 합니다..

그래서, '비어트리스' 역시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부모님의 희생으로 살아나게 됩니다...

 

그리고 탈출한 '비어트리스', 교관이자 애인인 '토비아스' 오빠인 '케일럽'

'토비아스'의 아버지인 '마커스', 돈트리스의 라이벌이자 악당캐릭이던 '피터'는...탈출하고

평화의 '애머티'로 도망칩니다.

 

그런데 문제는 '애머티'는 평화라는 이름아래....악을 제거할 생각도 대항할 생각도 없죠..

그래서 그들을 받아주지만, '애러다이트'를 막아주지도 않는...ㅋㅋㅋㅋ

 

'비어트리스'와 '토비아스'는 다시 탈출하고

이동중에 '분파없는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무장한 그들을 이끄는 자는 '돈트리스'입문생이였던 '에드워드'

 

'에드워드'는 '분파없는자'들의 지도자들을 만나게 하는데..

그녀는 바로 죽은줄 알았던 '토비아스'의 어머니 '애벌린'이죠..

잠시 그들과 머무는 가운데...

'애러다이트'에게 포섭되지 않은 '돈트리스'들이 있는 '캔더'분파로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친구인 '크리스티나'를 만나지만...'비어트리스'는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탈출할때 그들의 절친인 '윌'을 죽였기 때문이죠...그 사실을 말할수 없죠

 

세상에 완벽한 조직이 있을까요??

물론 이론상으론 있을수 있어요....

 

위에 다섯 분파가...서로를 도우며...발전해나가는것이요..

그렇지만...인간의 욕심이 모든것을 무너뜨리지요..

 

'비어트리스'는 '애러다이트'가 권력욕에 전쟁을 일으켯다고 생각하지만

'마커스'와 '애머티' 지도자 '요하나'의 대화속에..

'에브니게이션'이 숨겨두고 있는 진실이 있고...그것을 알기 위해

'애러다이트'의 지도자 '제닌'이 전쟁을 일으켰음을 알게 되죠

 

일단, 마지막에 '제닌'은 죽지만...분파는 거의 와해되어가고..

그들이 이루어놓은것 또한 엉망이 되가지요...

 

그리고 '제닌'이 숨기려 했던...진실

한 여인의 영상이 공개되며 2권은 끝납니다...

 

정말 궁금해요...아무래도 3편에서...

이 사회 전체를 뒤흔들 엄청난 진실이 밝혀질꺼 같은데요

 

아....17일날 개봉하는 영화 기대중입니다..미국 박스오피스 1위했다는데..ㅋㅋㅋ

영화도 기대, 후속작이자 완결판인 '얼리전트'도 기대합니다..ㅋㅋ



s*****o 2014.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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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함량 미달
"전작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함량 미달" 내용보기
책 리뷰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주에는 영화들이 하루에 몰려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모든 내용들이 일단 점점 더 한 자리에 몰리는 형상으로 보이고 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2부의 이야기는 1부의 사건으로 인해 다섯 분파 자체가 대단히 극심한 혼란에 빠진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전작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함량 미달" 내용보기

 책 리뷰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주에는 영화들이 하루에 몰려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모든 내용들이 일단 점점 더 한 자리에 몰리는 형상으로 보이고 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2부의 이야기는 1부의 사건으로 인해 다섯 분파 자체가 대단히 극심한 혼란에 빠진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아무래도 한 분파가 다른 분파를 덮치는 상황이 발생했으니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죠. 이런 문제에 관해서 그 막후에 있던 세력이 또 다시 기회를 잡게 되고, 세상이 크게 망가지는 일을 막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주인공 일행과 자신들이 이용하던 세력을 마구 잡아들이게 됩니다. 결국에는 이를 막고 세상의 비밀을 밝히는 것이 이번 이야기의 줄거리 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번 이야기의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의외로 흔히 말 하는 동맹이라는 부분과, 그 동맹과의 정치력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소설에서 가장 미묘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SF에서 누군가와 동맹을 맺고, 그 동맹이 배신하고 하는 이야기는 그렇게 놀라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 구도이고, 흔히 말 하는 각자의 목적을 숨기고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 그 긴장감을 만드는 데에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얼마나 강렬하게 만들어내는가에 따라 작품의 이야기가 매우 많이 갈리는 상황이 되죠.

 물론 이 와중에 주인공의 개인적인 사랑 문제 역시 작품에서 같이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분명히 이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는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욕심이 있는 것으로 그려지기도 하는데, 그 부분은 바로 사랑이라는 부분과 연결되어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그 사랑 문제로 인해서 상당히 복잡한 일들을 겪게 되죠. 심지어는 일부러 자신들을 추적하는 진영에 일부러 찾아가는 장면까지 나오는 정도로 말입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결국에는 그 막후의 비밀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가 정도 입니다. 결국에는 그 막후의 비밀로 인해서 지금까지 알려졌던 모든 상황이 흔들리고, 그 문제로 인해서 이야기가 상당히 묘하게 진행이 되기도 하니 말입니다. 이 특성을 얼마나 잘 살려내고, 동시에 전체적인 줄거리와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어떻게 결합시키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전작보다 훨씬 더 복잡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이 작품의 장점은, 적어도 이런 이야기에 관해서 사랑 이야기가 나머지를 잡아먹거나, 아니면 동맹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서 주인공의 인간성을 깡그리 무시해버리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작에서는 주인공의 문제가 작품 전제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작품 뒤에 이야기 되고 있는 음모는 그냥 양념같이 느껴지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사실 이 문제로 봐서는 이야기가 도저히 연속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번 작품에서는 적어도 나름대로의 방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작품에서 둘의 균형은 생각보다 꽤 괜찮은 편입니다. 이번에는 더 큰 비밀을 캐내야 하고, 이 문제에 관해서 사랑과 실제적인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더 큰 동맹이 같이 끼어버리고 있는 상황이고 말입니다. 이 상황은 생각보다 잘 어우러져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에서 각자의 상황에 따라 긴장감을 살리는 데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사랑 이야기가 지금 당장 벌어지고 있는 음모론과 결합되면서 오히려 상당한 에너지를 내는 트릭도 사용하고 있고 말입니다.

 문제는 이 모든 이야기가 서로 잘 융합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야기가 서로를 방해하는 것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의 진행은 나름대로의 방향이 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지만, 그렇다고 이 작품이 온전하게 제대로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죠. 다른 것보다도 이 작품의 이야기는 이야기의 교차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야기가 중구난방으로 흘러간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작품에서 온전한 이야기라는 것은 물론 두 이야기가 만나서 또 다른 긴장감을 만드는 것도 포함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해냈는데, 서로의 이야기가 각자의 줄거리를 구성하고, 이 줄거리에서 에너지를 내는 데에는 오히려 방해가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서로를 짧게 자르고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매력이 있다고 말 하기도 전에 다른 이야기와 결합되려고 하는 것이죠. 결국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건간에 결국에는 트릭으로 귀결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와중에 벌어지는 사람들의 관계는 나름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뭔가 다른 맛이 있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나름대로의 방향이 있기는 하지만, 그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충실한 진행이 주는 에너지는 거의 볼 수 없다는 것이죠. 이런 문제를 뒤집기 위해 마지막에 거대한 진실이 밝혀지며, 여기에 또 다른 떡밥을 던지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기는 한데, 솔직히 임펙트가 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쌓아 올린 이야기가 아무래도 힘이 달리다 보니 벌어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적어도 전작보다는 낫습니다. 전작의 기묘한 이야기 구조를 제대로 받아들이기 힘들셨던 분들에게는 이번 이야기가 확실히 낫다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이죠. 다만 확실히 하고 가야 하는 것은 이번 이야기도 아무래도 미달인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이야기가 더 매력적이어야 하지만, 그 매력을 온전히 살리는 데에는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죠. 또한 전작이 좋으셨던 분들에게는 이번 이야기가 주는 전체적인 느낌이 뭔가 다르다는 이질감을 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d********h 2015.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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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서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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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시되는 존재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그 뒤에 숨겨진 비밀! ​베로니카 로스의 장편소설 『인서전트』. 저자의 데뷔작으로 전쟁과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미래의 시카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디스토피아 소설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책이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다섯 분파로 나뉘어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 양식에 따르도록 강요받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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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시되는 존재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그 뒤에 숨겨진 비밀!


베로니카 로스의 장편소설 『인서전트』.

저자의 데뷔작으로 전쟁과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미래의 시카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디스토피아 소설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책이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다섯 분파로 나뉘어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 양식에 따르도록 강요받는 세계.

 분파가 개인의 직업, 생활방식, 습관, 성격, 심지어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나

평상시 옷차림까지 결정하는 절대적 기준으로 작용하는 세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전쟁과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가까운 미래의 세계에서 더 이상 충돌과 불화를 근절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생겨난 다섯 개의 분파.

그러나 에러다이트의 공격으로 분파 체제는 무너지고 사회 전체가 혼란에 휩싸이기에 이른다.

 

혼란의 중심에서 충격적인 비밀을 손에 쥔 몇몇과 그들을 추적하는

 에러다이트 사이의 숨 막히는 추격전으로 한층 고조된 긴장감과 갈등이 폭발하는데…….

 

*

일단 다이버전트보다는 좀 재미가 덜하다.

그도 그럴것이 좀 긴장감이 넘치는 ​

전편에 비해서 인서전트는 진지한 이야기...랄까.

 

그나마 좀 집중되었던 이야기는

트리스가 약물주사 스스로 놓고

사실상 거짓말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포를 위해서 윌의 이야기를 꺼낸것.

 

그리고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둘이 은근히 엄청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고박고 이런건 아닌데

흔히 하는 연인들의 서운한 감정에서 나오는

그런 상황에서 굉장히 다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신기하기도...

영화에선 다툼같은거 할 시간도 없이 빠르게 흘러갔는데

여튼 뭐 나름대로 신선하니 좋았다.

 

 

얼리전트가 읽고 싶다!!! 궁금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u 2015.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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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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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인 다이버전트는 하나의 분파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었다면 인서전트는 전쟁이 시작되고 진실을 알기위해 따로 움직였던 몇명이 만든 기성 분파에 반하지만 비폭력적인 사람들을 칭하고 있고 우리의 주인공도 이야기의 끝에 이르러 인서전트로 진실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서전트에서는 전개도 빠르고 이야기가 급작스럽게 휙휙 진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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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인 다이버전트는 하나의 분파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었다면

인서전트는 전쟁이 시작되고 진실을 알기위해 따로 움직였던 몇명이 만든

기성 분파에 반하지만 비폭력적인 사람들을 칭하고 있고 우리의 주인공도

이야기의 끝에 이르러 인서전트로 진실을 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서전트에서는 전개도 빠르고 이야기가 급작스럽게 휙휙 진행되어서

정말 영화 한편을 보는듯한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었다.

확실히 인서전트를 보니 원작이 다 나오기도전에 영화로 만들어진

이유를 알거 같았다.

인서전트에서는 오늘의 적이 아군이 되기도 하고 아군이 적이 되기도 하는

상황들이 여러번 나와서 더욱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서

두툼한 책이지만 한번 잡고 읽게되면 놓기가 참 어렵다.

다 읽고 난 후에는 바로 다음권인 얼리전트를 읽고 싶은데..

인서전트가 올해 나왔으니 내년쯤에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한 사람의 성향을 한가지로만 특정지어 나눈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기에 지금의 우리사회의 모습을 생각해 보며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

읽고난후 여운이 많이 남는다.

각 분파마다 좋은 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고 배울점도 있고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주인공은 각 분파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배우고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속한 분파이외의 다른 분파를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만이 옳다고 하는 관점부터 갈등이 시작되고

서로를 파괴하고 미워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게 되고 서로의 장단점을

보고 서로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아가게 된다.

그리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해결방법은 결코 도움이 되거나

옳지 않다는 것도 깨닫는 트리스의 모습을 보면서

다음권에서의 트리스의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과연 이야기는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고 기다려지게 만들어 준 두번째이야기 인서전트였다.

w*****d 2014.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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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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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전트에서 무언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은연중에 갖고 있었는데 인서전트에서 그 느낌이 좀 더 분명해 졌다. 트리스의 개인 독백과 혼돈 혼란이 많고 주변인물들과의 갈등도 명확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아직 영화는 보지 않았는데 원작을 절반 이상 읽은 이상 결말도 읽어야 겠지만 크게 기대는 안 된다. 분파를 나눴다는 설정 외에 분파의 특징이 너무 단조롭고 분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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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전트에서 무언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은연중에 갖고 있었는데 인서전트에서 그 느낌이 좀 더 분명해 졌다. 트리스의 개인 독백과 혼돈 혼란이 많고 주변인물들과의 갈등도 명확하지 않은 그런 느낌이다. 아직 영화는 보지 않았는데 원작을 절반 이상 읽은 이상 결말도 읽어야 겠지만 크게 기대는 안 된다. 분파를 나눴다는 설정 외에 분파의 특징이 너무 단조롭고 분파보다는 개인의 가치관이 더 중시되고 있는 느낌이다. 

j*****8 2015.06.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