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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우리의 호흡이자 중요한 의무이다. 하지만, 나의 의지와 결단만으로 해결되어지는 것이 아님을 순간순간 느끼게 된다. 성자 어거스틴은 <참회록>에서 이러한 기대와 갈망을 "당신께서는 바로 당신을 위해 우리를 지으신 까닭에 당신 안에서 안식을 찾기 전에는 우리의 심령이 곤비할 수 밖에 없나이다." 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다. 저자는 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 기도의 언어, 공중 기도와, 말씀과 기도의 균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추상적이고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논리적이고 맹쾌한 기도에 대한 고찰들이 참 잘 나타나 있는 책이다.
아직 기도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거나, 기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는 이들, 기도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매번 결심만으로 그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중책자 하나보다 더 잘 만들어진 책이라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기도는 당신 편에서 하나님을 움직이려는 시도가 아니다. 기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의향과 그 행사에 사로잡히는 것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