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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배수아의 소설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 그녀의 글과 페북까지 한동안 들락거리며 푹 빠져 읽었다. 지금껏 내가 알던 세계와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해주는 소설에 점점 빠져들었다고 할까.
- 그가 절룩거리며 내쪽으로 왔다. 나는 생각했다. 이 사람을 아는데, 그리고 그에게 말했다. 잠깐만요,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다리를 저는 로토 가게 주인 아니신가요?, 어디 다른 데서 만났죠. 어디서 말이오?, 그가 힘든 듯 숨을 내쉬면서 내가 앉은 벤치에 앉으며 물었다. 모르겠습니다, 내가 말했다, 당장 떠오르지 않네요,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당신을 어떤 책에서 만났다는 생각이 드네요,(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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