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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울컥하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위로와 따뜻함으로 힘이 되는 책입니다~ 때때로 우울하고 힘이 들 때... 이 그림책 읽으며 위로하고 씩씩하게 돌아와야겠어요~~~~~~~~ 따뜻한 그림과 위로의 글들~ 감사합니다~ 금빛모래를 뿌려놓은 듯한 표지 또한 멋지네요 그림만 보아도 힐링되고 글만 읽어도 위로가 됩니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님의 목소리로 듣는 것도 너무 좋네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님, 곽수진 작가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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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마음이 허기지고 세상으로부터 꽁꽁 숨고 싶어지는 그런날,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스스로를 위로하시나요?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무작정 침대 속으로 파고들거나 혹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훌쩍 떠나버리고 싶진 않으신가요?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는 그저 막연한 위로의 노래가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이가 힘겨워할 때 자신이 해줄수 있는 것이 음악밖에 없어서 그 힘듦을 온전히 함께 나누며 기꺼이 같이 도망쳐주겠노라 다짐하며 내민 아주 처절하고도 절절한 손길이었던 것이지요. 어디로든 가서 실컷 울고 품에 안기자고, 그리고 에너지를 얻으면 다시 씩씩하게 함께 돌아오자고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삶을 향한 깊은 애정이 묻어납니다. 화려한 미사여구 대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솔직한 언어로 우리의 마음을 툭툭 두드리는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마치 거친 세상에서 지쳐 돌아온 우리에게 무심하게 툭 이야기를 건네는 다정한 어른들의 위로 그림책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때로는 나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복원해주고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힘든 현실로부터 기꺼이 도망칠 용기를 줍니다.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는 그저 막연한 위로의 노래가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이가 힘겨워할 때 자신이 해줄수 있는 것이 음악밖에 없어서 그 힘듦을 온전히 함께 나누며 기꺼이 같이 도망쳐주겠노라 다짐하며 내민 아주 처절하고도 절절한 손길이었던 것이지요. 어디로든 가서 실컷 울고 품에 안기자고, 그리고 에너지를 얻으면 다시 씩씩하게 함께 돌아오자고 말하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삶을 향한 깊은 애정이 묻어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절절한 노랫말 위에 곽수진 작가님이 엊은 그림의 이야기 입니다. 곽수진 작가님에게 함께 도망치고 함께 돌아올 대상은 다름 아닌, 지금은 먼저 세상을 떠난 그녀의 소중한 고양이 였다고 하는데요. 그 이야기를 알고 책장을 넘기니 눈시울이 시큰해집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아늑한 그림체 속에는 반려동물을 향한 미안함, 그리움, 그리고 함께했던 기억의 행복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때, 아무 조건 없이 우리 편이 되어 함께 도망쳐주는 존재는 말이 통하지 않는 우리의 작은 반려동물들이 아닐까요? 이제는 별이 된 그 아이들이 힘겨워하는 우리에게 나랑 같이 잠시 도망갈까?하고 속삭이는 것만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305640359 |
|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지인의 추천으로 만난 책을 읽고 감동받았습니다. 제 맘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요 독서클럽에서 같이 읽으려고 7권 구매했어요 노래도 같이 들으면서 위로를 받고 나눔을 합니다 다시 에너지를 채워 돌아오는 약속이 있기에 희망을 가집니다 설레는 책입니다 다시 올때는 힘내서 나의 자리로 감사히 즐겁게 지내야겠지요 이 책은 에너지가 고갈될 때 나를 도망시켜 피신시키고 에너지가 꽈 찰 때까지 나를 보호합니다 그림도 넘 감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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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황홀한 매체다. 글도 별로 없이, 움직이지 않는 그림으로 뭘 그리 대단한 책이 나올까 싶지만, 영상매체도 해낼 수 없는 것을 해내곤 한다. 직관적으로 마음을 일시에 뚫고 들어오는 이미지는 교실에서 아이들과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 "글자가 많은 책은 싫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그림책 읽자"는 말은 거의 항상 환영받는다. 그래서 사비를 털어 그림책을 계속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운좋게도 yes24 서평단에 뽑혀 <도망가자> 그림책을 선물받게 되었다. 사실 서평단 선정 이전에 신간이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선우정아의 사인이 담긴 한 권이 더 있었다! 사인본은 개인소장으로 아껴두고, 선물받은 이 책은 교실에서 언제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해두어야지 ^^
이 책은 선우정아님의 <도망가자>라는 곡의 가사를 바탕으로, 곽수진님이 그림을 그린 책이다. 뒤에 작가의 말을 보면, '오랜 시간 내 곁을 지켜준 노견과 동행하는 마지막 여행'에 대한 그림으로 상상하고 그렸다고 되어 있다. 작가님도 반려묘를 보낸 경험이 있다고 한다. 처음엔 어디론가 훌쩍 도망가고 싶은 나의 마음으로 읽었고, 두번째는 작가의 말을 읽고 그 마음을 상상하며 읽게 되었다. 나또한 두마리의 반려묘가 있는 집사로서 책장을 넘기며 가사가 덧입혀진 그림들을 읽다보면, 먹먹한 마음이 들었다. 처음엔 노랫말이 주인이 반려동물에게 하는 말인듯 했지만, 반복해서 읽을수록 함께 시간을 같이한 반려동물이 나를 떠나기 전에 나지막히 들려주는 말인 것 같다. 선우정아님의 작가의 말도 멋지다. 유튜브에 달린 댓글들을 보며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겸허해진다고 한다. 사실 <도망가자>는 오래전부터 내가 아끼는 노래였기 때문에, 나도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댓글들을 읽고 힘을 얻기도 하고 어쩔줄 모르는 마음이 되기도 했다. 뮤비의 적막함과 쓸쓸함과 달리 그림책에선 선명한 생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아마도 배경이 제주도일까? 내가 제주여행에서 느꼈던 감성과 풍경의 느낌들이 닮아있다. 산과 바다와 들판을 오가며 가슴이 탁 트인다. 이 그림책은 여러 번 읽어야한다. 첫번째는 노래를 틀어놓고 노래의 흐름에 따라 읽어도 보아야하고, 두번째는 그림만 음미하면서 천천히 읽어보아야한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너무 좋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한다면 참 좋을 책. 그리고 힘이 들때마다 짧은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펼쳐봐도 참 좋을 책. 우리반 아이들과 이 그림책을 읽는다면 무슨 말을 할지 무척 궁금하다. 아이들이라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없을까. 어떤 마음과 사연으로 이 그림책에 공명할지 함께 읽는 시간이 설렌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