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사실은... 참 사람 좋아하는 사람..
"사실은... 참 사람 좋아하는 사람.." 내용보기
민구 시인은 혼자 고립되어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한 사람>, <걷기예찬>, <혼자>와 같은 시들을 보면 사실은 꽤 친화력이 있어서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기는 하지만 그 속에서도 다소 피곤하고 내가 좋아하는 한 사람만을 생각하고, 나 혼자 있는 시간을 갈망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얼마나 피곤하면 몸은 두고 다리만 집으로 간다고 표현을 할까... ㅋㅋㅋ 그
"사실은... 참 사람 좋아하는 사람.." 내용보기
민구 시인은 혼자 고립되어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한 사람>, <걷기예찬>, <혼자>와 같은 시들을 보면 사실은 꽤 친화력이 있어서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기는 하지만 그 속에서도 다소 피곤하고 내가 좋아하는 한 사람만을 생각하고, 나 혼자 있는 시간을 갈망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얼마나 피곤하면 몸은 두고 다리만 집으로 간다고 표현을 할까... ㅋㅋㅋ 그래도 한 사람을 기다리고, 몸을 기다리고 하는 걸 보면 혼자서 외롭기만 한 사람은 아니다. 작은, 포근하고 다정한 사랑을 즐기는 사람인 것 같다.

찰떡같은 비유의 <층간소음>과 눈앞에 너무 비디오가 지원되는 <송림동>같은 시는 프스스 웃음이 나오게 하고, 평평, 공평, 공허라던지, 세모,네모,청설모라던지, 멍,길멍,멍멍,길멍,눈멍,불멍,흐리멍이라던지의 말맛나는 시어들이 시를 흥얼거리며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가장 맘에 든 작품은...시가 아닌 민구 시인의 에세이... 민구 시인에 좀 더 친근히 다가갈 수 있는 유쾌한 에세이였다. 결국은 소심한 것 같아도 참 사람을 좋아하는 시인이야....
YES마니아 : 로얄 p******1 2023.12.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