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역사를 빛낸 형제자매 이야기/역사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
"우리역사를 빛낸 형제자매 이야기/역사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 내용보기
푸른책들보물창고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역사 속에 숨겨진 빛나는 이야기들을 발굴해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선사하는 시리즈로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줍니다.     역사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는 우리 역사를 빛낸 형제자매의 이야기인데요! 가만히 떠올려보면 역사속에 훌륭한 형제자매들이 참 많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우리역사를 빛낸 형제자매 이야기/역사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 내용보기

푸른책들보물창고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역사 속에 숨겨진 빛나는 이야기들을 발굴해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선사하는 시리즈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줍니다.

 

 

역사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는 우리 역사를 빛낸 형제자매의 이야기인데요!

가만히 떠올려보면 역사속에 훌륭한 형제자매들이 참 많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책속엔 모두 다섯형제자매의 이야기가 소개된답니다. 

 

조선시대의 명재상이었던 유성룡과 그의 형 유운룡, 허봉과 허균의 누이였던 허난설헌, 정약용과 정약전형제, 초객과 초삼형제, 김금원과 김경춘 자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요렇게 이 분들의 생존연대와 간략한 도입부를 읽으며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짐작해봐요! 

 

본문은 초등학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나게 쓰여졌어요.

글밥도 적당하고 그림도 그려져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에 더욱 좋아요!  

 

 

이야기 끝에는 깊이 들여다보기를 통해 인물과 관련된 정보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대한 설명과 사진 자료까지 소개되고있어요! 

 

만나보자, 떠나보자란 코너도 참 좋더라구요.

소개된 형제자매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해 더 많이 알려주고, 관련된 유적지나 장소도 소개되어있어서 체험활동장소로 활용하기에 아주 좋겠더라구요^^

 

특히 아이가 관심을 가졌던 이야기는 초객,초삼형제의 이야기였어요.

작년에 '산청약초엑스포'에 다녀왔었기에 더 관심이 갔나봐요.

허영과 허언 형제의 이야기에 허준과 무슨 관련이 있을 줄 알았는데 허준 보다 200여년이나 뒤에 살았던

인물들이더라구요^^

두 형제는 양반으로 태어나 과거급제를 꿈으로 안고 공부를 했지만 '당쟁'이라는 복병 때문에 의업의 길을 가기로 합니다. 형은 약제로 아우는 침으로 유명한 명의가 된다지요^^

 

제가 잘못알고 있던 사실도 하나 발견했어요!

바로 초객,초삼형제의 고향인 산청의 또다른 명의인 유이태!

드라마때문인지 허준의 스승으로 잘못 알려졌다고해요! 

 

아직 신분사회의 특징을 잘 모르는 아들녀석에겐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요즘은 백신주사 한방이면 많은 병들이 예방되지만 그 시절엔 전쟁보다 더 무서웠던 전염병의 실체가

마냥 딴 세상의 이야기인것 같기도 하겠지요.

억울하게 유배를 가게 된 형제, 뛰어난 천재이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제대로 꽃을 피워볼 기회조차 주어지지않았다는 사실에 의아해합니다.

분명 우리 역사속에 존재했던 일들이죠,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따뜻하고 애틋한 우애와 자신의 하고자하는 뜻을 굽히지않고 잘 지켜온 조상들의 지혜와 깨달음은 미래를 짊어질 우리아이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책의 마지막엔 책속에 소개되지않은 또다른 역사속 형제자매의 이야기도 실려있답니다.

그림책으로 읽었던 '의좋은 형제'의 모델인 이성만, 이순형제, 정만양, 정규양형제,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와 명온공주, 복온공주, 덕온공주의 이야기, 조선의 수학과 과학의 천재로 불린 남병철, 남병길형제도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요즘 아이들 한국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역사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높아졌을 텐데요.

역사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끗지끗하잖아요, 수없이 많은 사건과 인물, 유물들..하나하나 외우기도 쉽지않고 연결짓고 나열하기는 더 어렵더라구요.

인물을 통한 역사 공부로 재미와 역사상식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일것 같아요.

어렵고 딱딱한 역사를 인물을 통해 쉽고 재밌게 만나 볼 수 있어 넘 좋았던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f********y 2014.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들아, 너희도 이런 형제가 되어라
"아들아, 너희도 이런 형제가 되어라" 내용보기
두 아들을 보면 한 뱃 속에서 나와도 아롱이, 다롱이라 놀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몸으로 이야기하는 큰 아이는 무척 활동적이라 호출하지 않는 이상 들어올 때가 없고 작은 아이는 주말에도 집에서 알을 품는지 나가라고 등을 떠밀어야 될 판이다. 서로 다르지만 커갈수록 다른 듯 비슷하게 닮아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래도 형제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녀에게 가장 큰 선물은 형
"아들아, 너희도 이런 형제가 되어라" 내용보기
두 아들을 보면 한 뱃 속에서 나와도 아롱이, 다롱이라 놀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몸으로 이야기하는 큰 아이는 무척 활동적이라 호출하지 않는 이상 들어올 때가 없고 작은 아이는 주말에도 집에서 알을 품는지 나가라고 등을 떠밀어야 될 판이다. 서로 다르지만 커갈수록 다른 듯 비슷하게 닮아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래도 형제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녀에게 가장 큰 선물은 형제를 만들어주는 것'임을 알기에 부디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기를.



<역사 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는 우리 역사에서 만날 수 있는 형제자매 이야기로 역사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뜨거운 형제애와 가족애 속에서 진한 감동을 전해 받는다. 형보다 나은 아우를 사랑하고 형을 누구보다 존경했던 유운룡과 유성룡, 누이 허초희의 재능을 아끼고 사랑해주었던 허봉과 허균, 힘든 유배 생활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었던 정약전과 정약용, 둘이었기에 의업의 길을 갈 수 있었던 초객과 초삼, 기생의 딸이라는 신분제약에도 불구하고 당하게 살아간 금원과 경춘... 역사 속에서 만난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를 보며 함께 기뻐하고 눈물 흘린 사람이 어디 혼자 뿐일까?

 



서애를 만나러 하회 마을을 다녀왔지만 유운룡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유성룡이 없었다면 7년이나 되는 참혹한 시간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 백성을 버리고 저혼자 살겠다고 도망가는 어가를 막으며 부복하던 사내와 함께 뜨겁게 울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남아있다. 전쟁이 끝나고 영웅 대접은 커녕 모함을 받아 고향에 내려온 동생을 보며 안타까워했던 형 유운룡은 뒤늦게 벼슬살이를 시작했지만 반듯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백성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았던 인물이다. 양반들의 으름장에도 굴하지 않고 백성들의 아픈 곳을 살핀 덕분에 떠나는 그를 위해 백성들은 진심을 담아 공덕비를 세운다. 마음이 전해지는 순간, 유운룡의 눈시울이 붉어지듯 어찌 코끝이 찡해지지 않으랴.

 



스물 일곱,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허초희를 보며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 시인의 삶을 안타까워한다. 여덟 살 때부터 신동으로 불리며 자유롭게 시를 쓰던 여인에게 남편 김성립과 엄격한 시집 생활은 숨이 막힌다. 오빠 허봉과 동생 허균과 함께 시를 짓고 책 이야기를 나누던 그 때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허초희의 스승이자 천재 시인으로 불렸던 '이달'의 방황을 보며 엄격하고 폐쇄적이었던 조선의 신분 제도를 새삼 확인한다. 서얼 출신이 받았던 차별과 냉대, 여자라는 이유로 죽어지내야 했던 고통과 아픔을 어떻게 다 전할 수 있으랴. 동생 허균의 '난설헌집' 속에서 다시 태어난 그녀가 부디 자유롭기를 바라며...

끝내 동생이 해배되는 것을 못 보고 삶을 마친 정약전의 기다림에 마음이 아팠다. 흑산도에 있는 형님을 그리워하며 보은산 꼭대기에 오르던 정약용의 마음도 오죽했을까... 당쟁때문에 과거를 포기하고 의원이 되어야 했던 초객 허영과 초삼 허언의 삶 또한 고단했지만 전국을 다니며 아픈 환자를 직접 찾아가 치료하는 모습에는 존경심마저 들었다. 양반 남자들이 만들던 시 모임을 기생이나 작은 부인들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삼호정시사의 주인공 금원과 경춘 자매의 당찬 모습과 용기에는 박수를 보내며...

형만한 아우가 없고 형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아우가 없듯 험난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 힘이 되어준 형제자매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한없이 좋은 친구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정적이(?!) 되기도 하기에 <역사 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를 통해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길 바라며 색다른 역사책 읽기로 강추한다.^^

1*******n 2014.04.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