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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갈 때마다 미술관에 가곤 한다 . 특히 예술의 성지인 유럽에 갈 때 미술관은 필수 코스다. 피카소, 르누아르, 모네, 고흐 등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보러 가기도 하고 그 지역의 유명한 미술관을 보러 가기도 한다. 그림에 조예가 깊진 않지만 그냥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품들을 보다 보니 미술관 방문은 내 여행 루트에 종종 포함된다. 책 <미술관에 간 클래식>은 미술 작품과 클래식을 소재로 다룬다. 미술을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인 저자가 30명의 화가, 30점의 명호, 30명의 작곡가, 30개의 명곡을 서로 이어서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이 보여주는 흔히 알고 있던 명화와 클래식 음악의 연결성은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미술관과 클래식과의 만남이라고 해서 서양 미술만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저자는 한국 작품들도 연결시키며 나의 클래식과 미술에 관한 선입견을 깨기도 했다. '1부 자연으로 빚은 명작이 눈앞에', '2부 시공간을 넘어 환상의 세계로', '3부 이상을 갈구하고 고독과 마주하다', '4부 내 가족을 위해 노래한 마음', '5부전쟁 속에서 꽃피우는 평화', '6부 예술가의 사랑과 죽음이 남긴 것들', '7부 그들은 무엇을 위해 춤추는가'로 이루어져 있다. 보티첼리, 모네, 고흐, 김창열, 고갱, 달리, 뭉크, 미켈란젤로 등의 유명한 그림 작품과 드뷔시, 베토벤, 비발디, 헨델, 쇼팽, 윤이상 등 클래식 음악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책은 작품의 배경, 작가와 작곡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며 저마다 비슷한 내면과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미술 작품은 이미지를 보면서, 음악은 QR코드 유튜브로 연결해 글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동양문화, 서양문화를 폭넓게 다루면서 새로운 시각을 얻고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게 한다.
고갱의 <우리는 어디서 왔고, 우리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자신의 실체와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에 집중하라는 철학적인 메시지 전달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나도 모르게 신경을 쓰게 되는데 나의 주관을 뚜렷하게 갖추고 싶다는 마음이 많이 드는 요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 내면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책 <미술관에 간 클래식>을 읽는 내내 작가의 클래식과 그림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좋았다. 무언가에 깊게 빠져서 자신있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내가 애정을 가지고 하는 습관이나 행동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소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전반적으로 그림과 음악을 쉽게 설명해 주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배경과 지식도 알 수 있어 그림,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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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예술에 대해 다루는 일상과 예술의 지평선 시리즈 네 번째 책인 박소현 작가의 미술관에 간 클래식을 읽고 남기는 글입니다. 미술관에 간 클래식은 저자의 여러 미술 작품들에 대한 감상을 담아낸 동시에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로서 많은 활동을 해온 저자이기에 가능했던 미술과 클래식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그려낸 책입니다. 최근 들어서 미술관에 간 클래식과 비슷한 느낌을 내는 책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기도 한데다가, 미술관에 간 클래식의 기획만 놓고 보자면 미술관에 간 클래식이라고 하는 이 책의 제목에서 어느 정도는 예상이 가능했던, 다소 단순한 구성에 바탕을 두고 있는 책이 아니었던가 하는데요. 그래도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여러 이야기들의 개성이 뛰어났던 데다가 각 챕터에서 다루는 작품들 간의 조화가 무척이나 훌륭했었기에 처음에 생각했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았던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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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정 이유 : 클래식을 듣는것과 미술작품을 보는 것을 한번에 해주는 하이브리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책이여서 기회가되면 꼭 읽어보고 싶었다. 게다가 책 표지부터가 클래식 연주를 하고 있는 명화의 모습인것 같아서 흥미가 많이 생겼다. 책 구성이 참 재미있다. 명화에 관련된 책들이나 클래식에 관한 책들은 많았으나 이렇게 명화와 클래식을 연관시켜서 다루는 책은 아마도 처음인것 같았다. 처음 책을 읽을때는 조금 어색하고 조금은 억지로 끼어맞출수 있겠나라는 느낌이들었는데 책을 읽으면 그런걱정은 기우인것을 금방알 수 있다. 명화를 즐기면서 클래식을 추천하는것 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들을 상황 / 기분에 따라서 추천해주는 것도 좋고 중간중간 큐라코드가 있어서 명화나 클래식에 대한 설명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사실 그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작책인데 명화에 대한 설명과 거기에 덧붙여줄 클리색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어서 참 읽기 좋았던 책 #믹스커피, #미술관에간클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