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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철학이 현대에도 적용이 된다는 것은 당연하게도 보이지만 생각해 보면 너무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의 문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왔다. 과거엔 없어서는 안되던 것들은 이젠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심지어 불필요로 인해 사라진 것도 존재한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 시대에 철학자들이 남긴 사상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계속 회자가 되고 있으며 복잡한 삶을 지혜롭게 살아가데 도움을 주고 있다. 얼마나 대단하길래 몇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일까? 저자 조대호는 네이버 <열린연단>,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 등 매체에 출연하며 고대 그리스 철학의 현재적 의미를 알려온 유명한 작가이다. 그는 이번 책 <영원한 현재의 철학>을 통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3명 철학자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들의 삶의 행보와 그에 따른 불변한 진리의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생전에 어떤 기록도 남기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전해지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는 모두 그의 제자인 플라톤이 그가 죽고 난 뒤 저술한 서적에 의해 전해지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외모는 못생겼다고 한다. 맨 말에 넘루한 옷차림의 소크라테스는 직업도 따로 없었으며 매일같이 아테네 시민들을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이 직업이라면 직업이다. 상담료도 없었으며 그렇다고 강의료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을 만나서 묻고 또 물었다. 산파술로 불리는 그의 대화법은 추상적인 질문을 계속해서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 것이었다. 연유는 카이레폰이라는 친구가 소크라테스가 아테나이인들 중엔 가장 지혜롭다는 소문을 아폴론 신전의 신탁소에 진위를 문의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소크라테스 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신탁은 "아무도 더 지혜롭지 않다."라는 답을 주었다. 소크라테스는 이유를 알고 싶었다. '신은 도대체 무슨 뜻으로 내가 가장 지혜로운 자라고 말하는 것일까?' 고민 끝에 소크라테스는 지혜롭다고 알려진 주변 사람들을 만나서 지혜 대결을 펼쳐보기로 한다. 정치가, 시인, 기술자(장인)을 만나서 대화를 통해 "이 들은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았고 이 점에서 나보다 지혜롭다"라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저마다 자기 기술을 훌륭하게 발휘할 수 있다고 믿어서 '가장 중대한 다른 일들'에서도 자신이 가장 지혜롭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다고 했다. 현대에서도 적용되는 아주 탁월한 혜안이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당당히 말을 하며 부족한 부분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등의 자문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축척되어온 아집에 사로잡혀 결론을 이끌어 내는 모습을 우린 왕왕 마주치기도 한다. 권력이나 조직에 상위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을 전문가처럼 결정하고 추진해나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크라테스는 마지막 제판에서 죽음을 면하고 탈출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거절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평생 아테네를 떠나지 않고 아테네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살았다면, 아테네의 법률을 지키겠다는 무언의 약속을 한 것이나 다름없기에 탈옥을 한다면 그 계약을 어기게 되는 것이며 법과 체계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철학 때문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저자 조대호는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작고한 후 플라톤은 그의 철학을 글로 남겼다. 소크라테스는 책을 집필하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알려진 소크라테스에 관한 모든 정보는 플라톤의 저서에서 알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작고한 후 플라톤은 그의 철학을 글로 남겼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정리한 것과 더불어 이데아론과 철인정치 그리고 아케데이마 설립 등 고대 그리스 철학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저자 조대호는 자연스럽게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의 철학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서평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일화와 철학만 소개하였는데 소개되지 않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만난다면 고대 그리스 철학의 큰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 김상욱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앞으로 10년 후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이었다. 김상욱 교수는 바뀌는 것은 예측할 수 없으나 바뀌지 않는 것은 예측할 수 있으니 바뀌지 않는 것을 공부하라고 했다. 그중의 하나가 철학이었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과학기술이 발달한다고 하여도 불변한 진리인 철학은 변하지 않는다. 책은 마치 눈앞에서 강의하듯하는 서술 방식은 가독성을 높여주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이 왜 지금의 현재에서도 유효한지 궁금하면 이 책을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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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사이에, 프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사이에 각각 43년의 시간 차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소크라테스의 탄생에서 아리스토테레스의 죽음까지 대략 150년이 시간이 걸렸습니다.고대 철학 연구자들조차 이런 점에 특별히 주목하지 않지만 저는 그런 시간적 배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가합니다. 왜 그럴까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 텔레스가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 있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산 사람들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5-)
그는 어떤 정치가와 대화를 나눈 결과를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많은 사람이 정치가를 지혜롭다고 여기고 무엇보다 자기 스스로도 그렇게 여기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지금은 달라졌을까요? (-19-)
소크라테스에 대한 고소장에는 "소크라테스는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며 나라가 믿는 신들을 믿지 않고 다른 새로운 다이몬들을 믿음으로써 불의를 행한다." 라고 기록돼 있었습니다. 일종의 풍기문란죄였죠. 소크라테스의 평소 언행이 시빗거리였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믿는 신들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종교적 믿음에 대해 자주 의문을 표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49-)
플라톤의 윤회론을 다루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다음 생에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으냐?"라고 물으면 "북유럽에서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 라고 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웃고 엄어갈 수 있는 대답입니다. 하지만 "백인남자로 태어나고 싶다"라는 대답은 더 의미심장합니다. 세계화된 세상에서 누가 특권을 누리고 사는지 보여주니까요.더 가슴 아픈 것은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라는 대답입니다. (-93-)
동물이나 사람은 살과 뼈와 피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그런데 물질적인 부분이 없는 사람 자체, 비물질적인 부분이 없는 사람 자체, 비물질적인 동물 자체가 있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의문이 듭니다. 태어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사람 자체,생로병사의 변화를 겪지 않는 사람 자체가 있다는 것이 말이 될까요? 당연히 말이 안 되죠.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적 철학이 이데아론을 거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144-)
"인간이 완전한 상태에 있을 때는 동물 가운데 최선이지만 , 법과 정의에서 멀어졌을 때는 모든 것 가운데 최악이다. 왜냐하면 무기를 가진 불의를 다루기가 가장 어려운데,인간은 실천적 지혜와 탁월함을 얻도록 무기를 가진 채 태어나고도 이를 정반대의 목적에 쓸 수 있기 때문이다." (-199-)
책 『영원한 현재의 철학』 은 그리스 철학의 대표적인 사람,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하 논하고 있다.이 세 사람은 그리스 철학,서양철학사의 정수이자, 모체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 철학 이전의 철학은 자연철학이었고, 그것을 정리하여, 정형화한 것이 소크라테스 철학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그의 철학을 정리한 플라톤 철학이 현존한다.
살아온 시대가 다르고, 장소가 달라지면, 세계관이 다를 수 있다. 현재에도 세대차이가 나고, 같은 나이라도, 어디에서 태어나느냐애 따라서 가치관이 다른 것도 이렇다. 기질과 성향에 추가해서, 후천적 경험이 더해지면서, 한사람의 인생이 만들어지게 된다. 여기서 인간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필요에 따라서, 모이고, 필요에 따라 이별을 하게 된다.그 과정에서, 생존을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 어떤 상황에 대해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구하고자 할 때,내 삶에 어떤 선택과 결정이 필요한지 깨닫게 된다., 철학은 지헤의 도구라고 말할 수 있고, 삶에 대한 의문,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의 철학과 플라톤의 철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서로 비교 대조할 수 있다. 특히 소크라테스는 풍기문란죄로 사형을 언도받게 되는데,그는 운명을 받아들였고, 그의 철학은 영원히 남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대해 여전히 분분하지만, 결과로 볼 때,그가 살았다면, 더 많은 철학을 낳을 수 잇었겠지만, 그의 철학적 유산이 지금까지 영속성을 지니긴 힘들었을 것이다. 다행이 그의 철학은 읻제아론을 만든 플라톤에 의해 정리될 수 있었다.
100년의 시간적 차이, 플라톤의 철학이 저물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두각을 이루게 된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생물학적 철학과 충돌하게 된다. 뉴턴의 고전 물리학이 아인슈타인의 현대물리학에 의해 무너진 것처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플라톤의 철학에 의문을 품게 되면서, 새로운 철학 사조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철학적 흐름이 어떻게 이어졌는지 이해하고,그 과정에서,우리가 원하는 철학의 본질이 인간의 삶에 지혜의 도구로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채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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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영원한 현재의 철학』은 서양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그리스 철학에 대한 이야기다. 세 철학자는 사제지간이라고 우리는 배워서 알고 있다. 나이 차로 보아서 그렇다는 이야기다. 물론 아테네가 도시국가임을 감안한다면 이들의 나이 차이는 한 시점 한 공간에서 만났을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동시대 동일한 장소에서 공부(?)하던 사제지간이라 할 수도 있다. 이들 세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가 학교 다니면서 이미 고등학교 때 많이 배운다. 더욱이 그리스의 문명을 대표하는 '철학'의 근간을 세운 철학자들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나 잘 나갈 때나 이들 철학자들은 일정 이상의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저자 조대호는 많이 알려진 바, 서로 스승과 제자 관계라는 것,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마시고 죽었다는 것, 플라톤이 ‘아카데미아’라는 학교를 세웠다는 것, 아리스토텔레스가 모든 서양 학문의 기반을 다져놓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고정관념으로 굳어진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깨부수고 새로운 의미로 풀어내고자 집필했다. 이미 정설로 알려진 것들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굳어져 있어 그것들을 새롭게 풀어내고 현대적 의미를 찾아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알려진 상식들을 되새기면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고자 시도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우리는 왜 아직도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읽는가?」란 제목의 〈들어가며〉('프롤로그')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고대 철학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라고 묻는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는 동·서양의 역사에 엄청난 유산을 남겼다고 전제하고, 민주정, 서사시와 비극 등을 포함한 문학과 예술, 건축과 조각 등 그리스 문명이 남긴 유산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한다. 하지만 고대 그리스가 남긴 유산 가운데는 영광과 희망의 기록뿐 아니라 혼란과 절망의 흔적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바로 영광된 유산의 어두운 그림자에 대한 성찰을 보여준다. 저자가 다시 세 철학자를 되돌아보는 이유이다. 그래서 인간 문명의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한 그들의 철학적 성찰은 언제나 유효하고, 우리 시대의 어둠 속에서도 나은 삶을 위한 지혜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갖는 현재성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은 모두 3부 12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소크라테스에 관한 이야기이고, 「아고라의 목소리」, 「철학과 ‘참된 정치’」, 「재판과 죽음」이란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엔 플라톤으로, 「상처받은 영혼의 철학」, 「인간의 본성」, 「정의란 무엇인가?」, 「민주정과 철인통치론」 등 4개의 장이 플라톤과 그의 철학을 돕는다. 3부 아리스토텔레스 편이다. 「자연의 관찰」, 「인간, 실존, 이성」, 「행복과 덕」, 「실천적 지혜」, 「나쁜 민주정과 좋은 민주정」으로 나뉘어 아리스토텔레스를 설명한다. 저자는 먼저 그들의 생몰연도부터 파고든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사이에,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사이에 각각 43년의 시간 차이가 있다. 저자에 따르면 소크라테스의 탄생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죽음까지 대략 150년의 시간이 걸렸다. 고대 철학 연구자들조차도 이런 점에 특별히 주목하지 않는다. 그러나 저자의 연구에는 핵심적 요소가 된다. 왜 그럴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과 제자의 관계에 있지만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산 사람들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당시 아테네는 도시국가로서 늘 전쟁의 위협이 있었고, 또 실제로 기나긴 전쟁을 치르면서 승패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흔들리는 것 또한 동서고금을 통해 마찬가지다. 다만 저자가 여기서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세 명의 철학자가 150년이란 기간 중 일부 겹치지만 격변하는 아테네 정서에 따라 스승과 제자 관계이기는 하더라도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살았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앞서 언급한 〈들어가며〉를 통해 당시의 사회 상황을 설명한다. 소크라테스(기원전 470~399)가 태어나기 10년 전 그리스는 페르시아 제국과 전쟁을 치러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영광은 50년 정도 지속됐지만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404)이 발발하면서 빛을 잃었다. 동방의 제국에 맞서 싸우는 데 앞장섰던 아테나이와 스파르타를 주축으로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은 두 편으로 갈라져 내전에 휘말렸다.
이 내전이 27년 동안 지속되면서 그리스는 쑥대밭이 된었다. 소크라테스는 그리스의 번영과 쇠퇴를 목격하면서 그 시대의 사회적·정신적 혼란에 대해 고민했던 철학자다. 플라톤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하고 몇 년이 지난 뒤 태어났다. 전쟁과 내분의 혼란 한복판에 던져졌다고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래서 그의 삶은 스승의 삶보다 더 암울했다. 몰락하는 아테나이 사회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플라톤은 절망의 현실을 마주해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꿈꾼 철학자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삶은 또 다르다. 그는 오랜 기간 이어진 도시국가 중심의 그리스 사회가 해체되어 '제국'으로 넘어가던 시대를 살았다. 그의 제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바로 제국의 건설자였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에게는 어떤 현실 참여의 길도 열려 있지 않았다. 그는 고향을 떠난 이방인의 삶을 살았으니까. 이 점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이 걸었던 철학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된 배경이 되었다. 그는 현실과 거리를 두면서 자연과 인간을 관찰하는 관찰자의 삶을 살았다. 한마디로 말해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른 세상'을 경험하며 '다른 철학'을 했던 사람들이다. 세 철학자가 다른 세상을 살았다는 점에 저자가 주목하는 이유는 세 사람의 철학에는 '인간 사회의 영광과 쇠퇴, 그리고 해체의 경험'이 집약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이 그들의 철학이 지금까지 의미를 가지는 이유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영광의 시대에도, 쇠퇴의 시대에도, 해체의 시대에도 이 철학자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저자는 이 책에서 역설하고 있다. 1부 '소크라테스 편'의 제목은 〈인간의 삶에 대해 묻다〉이다. 「사람다운 삶을 찾는 일상의 대화」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1장 「아고라의 목소리」에서 소크라테스의 삶과 외모, 그리고 일상에 대해 언급한다. 이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아고라의 터줏대감이었다. 툭 튀어나온 이마, 콧대가 우묵한 안장코, 넙치 같은 얼굴, 대머리 등 남다른 외모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그는 항상 맨발이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사람들의 눈길을 끈 이유는 그런 외모가 아니라 대화의 기술 때문이었다. 그의 대화는 아주 친숙한 것에서 시작한다. 석공일, 구두 수선, 말 조련 등 일상의 사례에서 출발하는데, 이런 대화는 어느 순간 경건, 우정, 용기, 절제, 정의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는 칼, 가위, 술병, 장신구 등 가재도구의 이름을 대면서 ‘이것을 어디서 구하지?’라고 묻다가 느닷없이 ‘그럼 용감하고 덕이 있는 사람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져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소크라테스의 말은 긴 연설도, 장황한 강의도 아니었다. 물론 강의료도, 상담료도 받지 않았다. 사람들의 생각을 묻고 따지다가 조롱과 주먹다짐을 피하면 다행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왜 그렇게 사서 고생을 했을까?(p.15~16, 책 내용은 경어를 사용하지만 편의상 독자가 평상어로 바꿈)
소크라테스 이전에도 철학은 있었다고 한다. 그가 태어나기 약 150년 전에 그리스 땅에서 '지혜에 대한 사랑(philosophia)' 즉 '철학'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의 철학을 '자연철학'이라고 부른다. 자연의 존재와 변화를 설명하는 것이 철학의 목적이었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자연과학에 가깝다. 소크라테스는 바로 철학의 본질을 자연에 대한 탐구에서 인간 삶에 대한 탐구로 바꿔놓은 사람이다. 로마의 정치가이자 철학자였던 키케로는 이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처음으로 철학을 하늘로부터 끌어내려 도시로 가져다 놓았으며 집안으로까지 들여놓았고 삶과 도덕과 좋은 일과 나쁜 일을 탐구하게 했다." 이 지점에서 저자의 '철학관'이 조금 드러난다. 철학은 정치도, 예술도, 기술도 하지 않는 것을 한다. 바로 '질문하는 일'이다. 대중의 인기를 끄는 정치가 정말로 대중을 위해 좋은 정치인지, 예술이 제공하는 즐거움이나 감동이 혹시 사람들의 생각을 무디게 하고 판단력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 기술 발전이 낳는 사회 문제와 환경 파괴 등을 우리가 방치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 철학이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리고 철학은 이를 통해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일깨운다. 앞서 언급한 펠레폰네소스 전쟁은 단순히 아테나이와 스파르타 두 나라 사이의 싸움만은 아니었다. 이 두 나라가 이끄는 동맹에 가담했던 그리스의 도시국가들도 아테나이 편과 스파르타 편으로 나누어서 싸움에 말려들었다. 27년 동안 이어진 전쟁은 마침내 아테나이의 패전으로 끝난다. 소크라테스는 70년을 살면서 인생의 후반기 30년을 이 전쟁통에 보낸 사람이다. 여러 차례 전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역사가 투키디테스의 말대로 전쟁은 공정한 중립을 허락하지 않는다. 소크라테스가 전쟁의 혼란기 겪으면서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 '보통 사람으로 살면서 영혼의 탁월함에 관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라는 점이다. 그는 대화를 영혼의 탁월함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용기란 무엇인가?', '절제란 무엇인가?', '우정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소크라테스는 이런 질문을 놓고 아고라에서 사람들을 붙잡고 대화를 나누었다. 소크라테스가 한 일을 간단히 요약하면 정의가 없는 시대에 정의를 묻고 절제가 없는 시대에 절제를 묻고 참된 용기가 없는 시대에 용기에 대해서 물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만 저자는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에 대해 "소크라테스의 삶과 철학은 합법적인 것과 옳은 것 사이의 간극을 메어서 둘을 일치시키려고 하는 노력이었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그 둘 사이의 간극에서 빚어질 수 있는 파국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였다."(p.62)
플라톤은 불우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집안이 가난해서 불우했던 것이 아니다. 그는 최고의 명문가 출신이었다. 중하층의 석공 집안에서 태어난 소크라테스와는 달랐다. 하지만 집안이 좋아도 플라톤은 행복하지 않았다. 꿈을 이룰 수 없었기 때문이다. 플라톤이 가졌던 꿈은 당시의 명문가 출신들이 가졌던 것과 똑같았다. 정치가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발발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정치적 격변 속에서 플라톤은 정치가의 꿈을 펼치기 어려웠다. 소크라테스를 만나 철학에 관심을 돌렸지만 몇 해 뒤 플라톤은 더 깊은 상처를 겪었다. 바로 스승의 죽음이다. 그 시대에 가장 정의롭다고 생각했던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그에게 평생의 트라우마를 남겼다. 그런 점에서 플라톤의 철학은 ‘상처받은 영혼의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p.68~70) 플라톤은 소크라테스가 죽은 뒤 고향을 떠나 이곳저곳을 여행한다. 남부 이탈리아 방문 때 피타고라스를 따르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 경험은 플라톤에게 구원과 같은 체험이었다. 수학의 세계를 발견함으로써 시간과 공간을 넘어 영원히 불변하는 진리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후 고향에 돌아온 플라톤은 '아카데미아'를 설립한 뒤 젊은 사람들을 모아 교육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철학의 장소'가 열린 것이다. 철학의 장소가 아고라에서 아카데미아로 바뀐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소크라테스가 아고라에서 시민들의 반성 능력과 정치적 의식을 고양시키는 데 철학의 목적을 두었다면, 플라톤은 아카데미아를 세워 미래 세대를 교육하는 일에 나선 것이다. 우리가 '플라톤' 하면 떠올리는 단어가 '이데아'인데 고대 그리스의 일상어에서 눈에 보이는 '외형', '형태', '모습' 등을 뜻한다. 보이는 것 중에는 아름다운 형태가 있고 흉측한 형태가 있다. 사람의 모습은 짐승과 다르다. 이 모든 것을 그리스인들은 '이데아'라고 불렀다. 플라톤은 이데아를 신체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눈에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바꾸어 사용한다. 이로 인해 '이데아'는 눈에 보이는 '감각적 형태'가 아니라 지성 또는 이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정신적 형태'를 뜻하게 된다. '신체:눈:감각적 형태=영혼:정신:정신적 형태' 우리 몸에는 눈이 있어서 이를 통해 이 눈으로 사물을 본다. 감각적 형태가 우리의 시야에 들어온다.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에는 지성이 있어서 이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대상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근현대 철학자 중 니체는 플라톤을 비판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현실 앞에서 비겁했고 그래서 이상으로 도망쳤다"고 비판했다. 플라톤의 철학을 현실도피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목을 지적하고 있다.
책의 3부 '아리스토텔레스 편'의 9장 「인간, 실존, 이성」에서 저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인간이 '로고스를 가진 동물'이라고 인간에 대한 정의를 내린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의 본성을 지적하면서 사용한 그리스어 '로고스(logos)'에는 여러 각지 뜻이 있다. '로고스'는 '계산', '이성', '추리', '말', '법칙' 등을 뜻한다. 그래서 인간이 '로고스를 가진 동물'이라는 의미는 대략 인간만이 이성을 갖고 말을 하고 계산하고 추리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정의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간의 실존과 본질은 불가분의 관계다. '실존'은 인간에 대한 20세기의 철학적 논의에서 화두 역할을 한 개념이다. 사르트르와 하이데거가 대표적 철학자들이다. 고대 아리스토텔레스가 탐구한 '인간의 본질'과 현대 철학자들이 주목하는 '인간의 실존'은 아직도 논의 중이지만 인간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작용에는 로고스의 작용으로서 '추리'가 따른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랜 그리스 철학 공부, 특히 그리스와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한 연구에 집중해온 저자로서는 자신이 그동안 찾은 가장 중요한 발견은 다음과 같은 사소한 발견이라고 밝힌다. "인ㄱ란은 추리하는 존재다. 추리에는 상상이 따르고 비교가 따르고 정당화가 따르고 선택의 과정이 따른다. 이러한 추리 과정으로부터 인간의 과학적 탐구, 실천적 계획, 범죄, 예술, 종교 등 모든 것들을 다 설명을 해낼 수가 있다···." 위대한 발견자의 생각 속에서 저자 자신이 찾아낸 가장 중대한 발견임을 내세운다. 그 안에 인간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로고스를 가진 동물" 이라는 단순한 정의 안에 압축해 담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한 고대 철학자가 평생을 걸쳐 이룩한 명제 하나를, 한 현대 철학자가 오랜 탐구 끝에 찾아낸 명제 하나를 철학 책이라고는 한두 권 읽은 독자가 쉽게 평하기에는 어렵다. 차분하게 재독을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저자 : 조대호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서양 고전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마인츠대학교 연구 교수,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서양고전철학회 회장, 한국서양고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고대 그리스 철학과 문학을 연구하고 강의하며 생물학의 철학, 윤리학, 행동 이론, 기억 이론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대학 내의 연구와 교육 외에 대학 밖에서 그리스 고전들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 [열린연단],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 등 매체에 출연했고 2021년부터 동아일보에 [신화의 땅에서 만난 그리스 사상]을 연재하면서 철학, 문학, 역사의 고전 속에 담긴 더 나은 삶을 위한 통찰들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위대한 유산』(공저), 『아리스토텔레스: 에게해에서 만난 인류의 스승』, 『일리아스, 호메로스의 상상 세계』 등이 있으며, 역서로 『파이드로스』, 『형이상학』, 『아리스토텔레스 선집』(공역) 등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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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어려운 분야로 볼 수 있고 이를 현실적으로 적용하기란 더 복잡하게 느껴지는 분야이자 장르, 바로 철학과 관련된 영역일 것이다. 특히 책에서 표현되는 서양철학의 경우 다양한 학자들의 존재나 서로 다른 이론적, 사상적 논거로 인해 전공한 분들도 어려워 한다는 점에서도 일반적인 학습이나 이해가 어렵겠지만 이 책은 비교적 이런 철학자들의 삶과 철학적 의미, 가치 등에 대해 최대한 현실의 기준과 관점으로 접근하며 현재적 사고에서는 어떤 형태로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철학 분야를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읽으며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원한 현재의 철학> 특히 책에서는 철학 분야의 사상적인 이론이나 근거를 비롯해, 서양 문화의 대표적 성격을 갖는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문제가 공존했던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해서 어떤 형태로 우리 인간의 살아가야 하며, 이런 개인들이 모여 이루는 집단이나 공동체의 경우 어떤 과정의 의사 판단이나 사회적인 부분을 고려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고, 누구나 알만한 철학자들의 이론적인 부분과 삶의 자세 등에 대해서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개인을 위한 자기계발서로도 긍정의 의미를 갖는 책이다.
또한 철학 분야를 접할 경우 철학자들의 이론적인 부분이나 용어나 정의에 대한 집착보다는 이런 과정을 가슴으로 느끼며 공감하거나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관점에서는 어떻게 적용하며 나를 위한 성장과 발전의 계기로 판단해 볼 것인지, 이에 대한 가치 판단이 더 우선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방향성과 미래가치를 통해 고전과 철학 분야에 대해 표현하고 있으며 누구나 관심을 갖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서양철학 분야의 경우에는 어떤 특징이나 패턴, 이론적인 영역 등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이는 사회학적인 의미부여나 배움의 과정, 혹은 인간학 및 인문학적 메시지와 가치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긍정적일 것이다.
<영원한 현재의 철학> 항상 우리 인간은 발전과 성장을 지향하며 오늘 날과 같은 모습이나 결과를 이룰 수 있었고, 이는 고전이나 철학 분야의 힘이 생각보다 더 대단했다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되는 부분이다. 책에서도 이런 대표 철학자들의 조언과 논리 등을 서양철학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고, 모든 철학 분야를 완벽하게 외우거나 이해하겠다는 관점이 아닌, 이를 현실과 현재의 삶에서는 어떻게 적용하며 나를 위한 형태나 사회적 발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용해 볼 것인지, 이에 대한 접근과 가치 판단이 중요할 것이다. 책에서 표현되는 서양철학 및 철학, 철학자들의 삶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인문학적 의미와 메시지가 무엇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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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철학은 정치도 예술도, 기술도 하지 않는 것을 합니다. 바로 '질문하는 일'입니다. .................(중략)............... 그리고 이런 질문을 통해 삶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일깨우는 것이 바로 철학입니다. -028
철학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아직도 명확하게 대답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철학자들의 생각, 지혜를 듣고자 늘 문을 두드리지만 여전히 문턱이 높기만 해서 주변을 서성이고 있다. 새해가 밝았고 어느새 1월도 끝나가려한다. 또 한 살의 나이가 더해졌고 그만큼 더 현명하게 나답게 현재를 살고 싶어서 다시 지혜를 구하고자 책을 펼쳐들었다.
21세기의 삶을 위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지혜, 영원한 현재의 철학!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 철학자가 스승과 제자의 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세상을 경험했고, 다른 철학을 했다는 사실에 주목한 작가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본다. 또한 그들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이나 삶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일화는 많이 들어와서 왠지 더 반갑다. 그리고 '철학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대답을 같이 찾아보려한다. 아고라에서 사람들을 붙잡고 질문을 하고 그 사람이 품은 생각을 끌어내서 옳은지 그른지를 확인하며 열정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소크라테스를 그려보기도 했다.
단테가 '모든 지식인의 스승'이라고 불렀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현재를 사는 우리가 하는 고민과도 같아서 더욱 관심을 끌었고 더 집중하게 되었다. 특히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인간에게 잘 산다는 것은 어떤 뜻인가?'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궁금했고, 그 과정에서 인간과 사회, 행복, 덕, 실천적 지혜에 대해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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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자 중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동으로 나올 정도로 유명한 철학자들입니다. 고대 철학자들이지만 아직도 그 이름이 유명하고 철학 또한 유명합니다. 이 책 《영원한 현재의 철학》에서는 그 세 철학자들의 철학을 살펴봅니다. 소크라테스는 당시 지혜롭다고 알려진 주변 사람들과 만나서 지혜의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신이 자신에게 지혜로운 자라고 말하는 이유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지혜롭다는 여러 부류의 사람을 찾아다닙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사람은 정치가였습니다. 정치가들은 큰 실망을 안겨준 사람들입니다. 두 번째로 시인을 찾아갑니다. 이들도 정치가들 못지 않게 소크라테스에게 실망을 줍니다. 세 번째는 기술자, 장인입니다. 지혜를 가리키는 그리스어는 본래 기술자의 제작 능력을 가리킵니다. 기술자의 능력은 지혜의 대명사인 셈입니다.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이나 소크라테스 자신이나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지만 스스로 무지함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무지의 지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지혜로운자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로 진행되는 철학을 통해 철학이 새로운 정체성을 획득합니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를 만나고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평범한 삶의 문제에서 출발해 일상적인 대화 방식을 선호했습니다. 대화를 통해 시민의 반성과 판단 역략을 키우는 데 관심을 두었고 플라톤은 세계와 인간 전체에 대한 아주 광대하고 체계적인 철학을 이야기했습니다. 현실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소크라테스보다 더 깊고 넓은 차원에서 철학적인 문제를 다룹니다. 플라톤 철학과 동의어처럼 사용되는 이데아론은 수학적 진리에 대한 확신 속에서 잉태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데아는 고대 그리스의 일상어에서 눈에 보이는 외형, 형태, 모습 등을 의미합니다. 보이는 것 중에는 아름다운 형태가 있고 흉측한 형태도 있습니다. 플라톤은 이데아를 신체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눈에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바꾸어 사용합니다. 그래서 이데아는 눈에 보이는 감각적 형태가 아니라 지성 또는 이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정신적 형태를 뜻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학이나 천문학 등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학문에 영향을 줍니다. 정치학, 논리학, 형이상학, 윤리학, 시학, 심리학, 화학 등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과 학문의 범위와 영향력은 매우 넓어 짧은 시간에 전체 내용을 소개하기는 어려울 정도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테오리아의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테오리아는 이론이라는 뜻도 있고 관찰, 관란, 구경이라는 뜻을 가진 낱말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현실과 거리를 두면서 사심 없이 자연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관찰된 자연 현상을 정교한 추리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관찰자의 철학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인간적인 것에 대한 철학을 보면 인간은 로고스를 가진 동물이라고 합니다.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이 얼마나 실존적인 존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현재 주어진 것과 다른 생존 환경을 찾아 주어진 환경 안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서 자신의 생존 영역을 넓혀갑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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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철학하면 많은 철학자들이 머릿속에 떠오르지만 그 중에서도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된다. 고대 그리스 철학이 지금 우리에게 아직도 친숙한 이유는 <영원한 현재의 철학> 책에서 말하듯 현재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떻게 그 먼 옛날에도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혜와 교훈을 줄 수 있을까? 지혜까지 가지 않더라도 당장 오늘 내가 겪는 일들에 큰 지침이 된다.
<영원한 현재의 철학>에서는 시대와 경계를 넘나드는 이 3명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다른 세상', '다른 철학'을 들려준다. '소크라테스 생각법', '소크라테스 대화법'이라고도 잘 알려진 이야기들. 생각과 생각, 앎과 앎이 꼬리를 물고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다한 진정한 '지'를 일상적인 대화 방식을 통해 진실을 깨우쳐 준다. '동굴'과 '이데아'를 통해 우리에게 질문을 주는 플라톤도 있고, 인간적인 철학의 아리스토텔레스도 <영원한 현재의 철학>에서 들을 수 있다.
과거의 철학자를 통해 오늘의 삶을 돌아볼 수 있다는 것. 고대 그리스의 흥망성쇠를 겪으며 좋은 날, 힘든 날을 살아온 인간의 길을 <영원한 현재의 철학> 의 철학자들의 입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너무나 포괄적이고 방대한 질문이지만 행복이란 무엇일까? 선이란 무엇일까? 정의란 무엇인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같은 질문들을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으로 돌아볼 수 있게 만든다.
인간이 인간답게 잘 사는 학문이 철학이라는 생각도 문득 든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잘 사는 것. '에우다이모니아'라는 말로 행복을 말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마냥 웃으면서 꽃길을 가는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영원한 현재의 철학>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을 통해 탁월함을 따르는 삶을 '에우다이모니아'라고 알려준다. 주관적으로 느끼는 즐거움의 상태가 아니라, 인간이 원래부터 타고난 본성적인 능력을 지속적으로 잘 실현하면서 사는 잘 사는 삶. 좋은 욕망에 따른 좋은 습관과 습성의 즐거움.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행복과 즐거움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가깝고도 먼 세명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영원한 현재의 철학>을 읽고 왜 영원과 현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거리가 많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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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는 웬만큼(?)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소크라테스는 ‘무지의 지(知)’를 깨닫고, 산파술로 사람들의 무지를 드러냈으며, 평소에 자신의 소신(所信)에 따라 당당히 죽음을 선택한 진정한 철학자입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은 눈에 보이는 ‘현상’과 본질적인 ‘이데아’를 구분하고, 영혼과 육체를 이원적으로 이해한 찰학자입니다. 그는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정치적 혼란기를 겪으면서 철학자가 통치자가 되어야 가장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데아의 세계를 지향한 스승과는 달리, 눈에 보이는 현상의 세계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특히 인간이란 어떤 존재이고,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이며, 인간을 잘살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치가 필요한지를 생각한 철학자입니다. 이 정도는 세 명의 철학자를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대호 교수는 왜 이 고대의 철학자들을 다시 소환하고 있는 것일까요? 책 제목이 답을 줍니다. <영원한 현재의 철학>! 저자는 이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사상이 현대인들에게 어떤 통찰력을 줄 수 있는지 명쾌하고도 적절하게 알려줍니다. 소크라테스는 ‘합법적인 것’과 ‘옳은 것’ 사이의 간극을 메워 둘을 일치시키려고 하는 노력을 했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오늘날 합법적인 다수결에 의한 폭력을 막을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플라톤은 당시 아테나이의 민주정이 평등과 자유의 균형을 잃고 무너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따라서 그는 민주정이 어차피 참주 독재의 길로 들어설 것이기에 정의와 진리를 아는 철학자가 통치해야 그 사회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한편,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면서, ‘윤리학’을 세웁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로고스를 가진 존재이기에 동물과 달리 환경이나 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창조적으로 존재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이 로고스의 능력을 제대로 실현함으로써 즐거움(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덕’을 추구하는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를 ‘실천적 지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독서를 통해 나는 세 명의 철학자 중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해 가장 많이 배웠습니다.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정치 공동체’가 필요하지만, 잘 살기 위해서도 ‘정치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대중 독재 체제’인 ‘데모크라티아’(demokratia)가 아니라, ‘혼합 정치 체제’인 ‘폴리테이아’(politeia)를 가장 좋은 정치체제로 생각합니다. 이 체제에서는 좋은 시민적 역량을 가진 중간층이 탄탄해야 합니다. 영광과 희망, 혼란과 절망을 모두 보여준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세 명의 철학자는 자기 시대의 어두운 면을 깊이 성찰하고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철학은 지금도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고대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나의 삶과 오늘날 이 사회의 모습을 성찰하는 뜻깊은 독서였습니다.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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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엔 유독 멀리했던 철학서. 하지만 뒤늦게 철학에 눈을 뜨고 니체와 쇼펜하우어에 빠지게 되었다. 그중 EBS BOOKS에서 출간하는 철학서는 빼놓지 않고 보려하고있다. 쉽고 대중적인 언어로 어렵고 자칫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의 매력을 일깨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왜 인간의 삶을 논할때 철학을 빼놓을 수 없는지, EBS BOOKS의 철학시리즈는 그 앎의 깊이를 꾸준히 채워주고 있다. 당연히 이번에 나온 신간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도 철학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세 인물,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이야기라니. 과거의 인물들을 현대로 소환해 어떤 가르침을 줄지 또 한 번 기대되었다.
저자는 제일 먼저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활동 연대를 언급했다. 우리는 늘상 이들 세 철학자들을 뭉뜽그려 생각하지만 그들은 엄연히 다른 시대를 살았던 철학자들이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사이에 각각 43년의 시간차가, 소크라테스의 탄생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죽음까지 대략 15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은 그동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현실과 거리를 두고 자연과 인간을 관찰하는 관찰자의 삶을 살게 된 배경 역시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책을 읽으며 이런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 즐거움이 크다. 철학자들의 철학과 사상을 배우기에 앞서 그들이 어떤 시대를 살아왔는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는 두말 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그들이 처한 현실속에서 그들의 생각과 사상이 어떻게 뿌리 내려지게 되었는지 그 여행길에 같이 오르는 재미가 쏠쏠했다.
p.26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이나 소크라테스 자신이나 실제로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지만 스스로 무지함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즉 적어도 무지의 지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라는 사실을 발견했던 것입니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대표적인 세 명의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이 말해온 철학적 사고들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전해져 내려오며 끊임 없이 회자되고 있는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에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기 때문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이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하는 것. 그리고 그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 끊임없이 질문한다. 철학이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우리들의 삶을 이끄는 이유인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철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명한 삼인의 철학자들의 삶과 철학, 사상에 대해 정리할 수 있었고 그들의 지혜를 통해 개인적인 사유의 시간을 갖게 된 점도 매우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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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도서소개] EBS 북스, 영원한 현재의 철학 글 / 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이 포스팅은 책과콩나무카페를 통해서 EBS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도서소개 (구매가이드) 성격이 강한 글입니다. 2024년의 새로운 해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는 것 같습니다.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감기환자가 느는 가운데 설연휴를 준비하려는 움직임은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2024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는 소원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현재의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고난과 맞설 수 있는 철학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다보면 일반인들은 “엄청 어렵다” 느니 “지겨워 죽겠다” 느니 “형이상학적 이야기” 라느니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무시하는 경우들을 숱하게 봅니다. 또 일부에서는 “개X 철학(ㅋㅋㅋㅋ)” 한다든가 또는 “철학? 그거 먹는건가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어떤 분은 “ 철학은 우리 생활과 너무 동떨어진거 아니냐?” 이렇게 비하적 사고방식을 가지는 분들도 더러 있어 왔습니다. 또는 철학을 “철이 덜 든 학문” 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합니다.
그런데요. 여러분들이 책을 보거나 유튜브 또는 아프리카TV VOD를 보게 되면 “방송철학” 이니 “경영철학” 이니 “통치철학” 이니 해서 “철학” 이라는 말이 등장한느 것을 심심차않게 만날 수 있고 저조차도 “개인적인 철학” 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언급하는 철학은 “아무말 철학” 이 절대로 아니고 학문으로서의 철학인 것입니다. 특히 엄혹한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일수록 이러한 인문학으로서의 철학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우리가 철학을 이야기하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대 그리스 철학의 3대장은 누가 뭐래도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이상 3인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주장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오늘날에는 더 가치가 있습니다. “분초사회” 를 살고 있는 현재일수록 더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요. “영원한 현재의 철학” 은 그런 의미에서 2024년 새해 벽두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할 것입니다.
도서 소개를 마치면서 “영원한 현재의 철학” 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고대 그리스 철학의 안내자가 시대의 경계를 넘어서 고대 그리스 철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21세기에는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본 책입니다. 200페이지 조금 넘어가는 분량의 책이라 마음만 먹으면 단숨에 완독도 가능합니다. 책이 어렵다고 생각할 경우 여러 번 읽으면 2 ~ 3일 내에 저절로 통달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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