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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적 전율, 문학적 유토피아, 자기 준거성
"심미적 전율, 문학적 유토피아, 자기 준거성" 내용보기
보러가 안티테제로 삼고 있는 바는 문학작품과 그것의 시대적, 역사(철학)적 배경 간의 동일성 내지 유일성을 찾아내는 접근법들이다. 그는 이에 반해서 사회적 역사적 배경과 문학작품 간의 어긋난 상태에 더 주목한다. 그 어긋남의 핵심적 요소는 '전율' 혹은 '장엄함'이다. 이 요소를 통해 문학은 사회와 어긋난다. 문학적 자아는 순전한 사회적 자아로 정립되지 못하고 자체 내의 합
"심미적 전율, 문학적 유토피아, 자기 준거성" 내용보기
보러가 안티테제로 삼고 있는 바는 문학작품과 그것의 시대적, 역사(철학)적 배경 간의 동일성 내지 유일성을 찾아내는 접근법들이다. 그는 이에 반해서 사회적 역사적 배경과 문학작품 간의 어긋난 상태에 더 주목한다. 그 어긋남의 핵심적 요소는 '전율' 혹은 '장엄함'이다. 이 요소를 통해 문학은 사회와 어긋난다. 문학적 자아는 순전한 사회적 자아로 정립되지 못하고 자체 내의 합리성(자기준거적 언어체계의 법칙)을 준수하게 된다. 미 대신 숭고에 주안점을 둠으로써 위안의 미감을 거부한다. 아도르노와 마찬가지로 아름다움이 일상성, 정상성, 상투성과 합류하게 될 때 전율, 숭고, 장엄도 자지러든다. 예술은 그렇게 (관리되는) 사회의 매커니즘과의 관계를 확연히 끊어버려야 한다. 아도르노에게 그것이 사회비판적인, 이데올로기 비판적인 함의를 농후해지는데 이 점에서 보러는 아도르노와 갈라진다. 그는 비판적인 면 보다는 예술 자체의 자기준거성으로서의 자율성을 주장한다. 여기서 진리인식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지각 가능성이 문제가 된다. - 심미적 전율... 문학적 유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