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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첫 책 "엄마는 카페에 때수건을 팔라고 하셨어"를 읽은지 어느덧 몇 년이 흘렀음에 깜짝 놀랐어요. 두 번째 책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구입했고,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다 읽었습니다. 저 또한 작가님처럼 자영업자이고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아야 하는 고민을 많이 하는 상황이었기에, 읽으면서 굉장히 감정이입이 되었어요. 작가님의 경험치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저는 또 한 뼘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간접경험을 하게 됩니다. "나와 같은 업에 종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그런 고뇌를 감당할 수 있는가. 끊임없는 후회, 열등감에 빠져드는 시간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삶이 한없이 막막할 때 떨어져 내려가는 자신을 붙들 용기는 있는가. 당장 가지고 있는 자본금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닥칠 시련에 단련될 준비가 되어있는가."(136p) 작가님의 현실적인 조언을 읽으며 제가 저의 사업을 거리두고 바라보는 시간도 갖게 되더라고요. 작가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읽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표현을 자꾸 떠올리게 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작가님의 사랑과 일에 대한 애착을 느끼며 많이 배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