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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내밀었다 #허정윤 글 #조원희 그림 #한솔수북 #난민 책 표지를 보시면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여자로 보이는 사람이 엎드려있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것 같기도하고, 쉬고 있는것 같기도 하죠? 그.러.나. 뒷표지까지 다 펼쳐보면, 조금 분위기가 달리 보이기도 합니다. 이 그림책이 난민 관련 그림책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예전의 바다에 떠밀려온 어린 아이가 바로 떠오릅니다. 제목 글씨 역시 마치 모레가 흩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전쟁중이라 사람도, 염소도, 강아지도 모두 다 뛰며 도망갑니다. 엄마도, 아빠도 보이지않고, 나를 밀어주며 '뛰어!'라고 했던 오빠... 검은색과 검정색의 대비에 더 강렬하고, 그 긴박감과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신발도 벗겨지고, 가족도 다 헤어지고, 아이는 쓰러집니다. 다른 많은 이들도 쓰러졌겠죠. 그곳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장소가 쓰러지고, 더이상 뛸수없어 넘어져서 쓰러지고... 에효... 어떻게해야 쓰러진 사람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전쟁중이라 사람도, 염소도, 강아지도 모두 다 뛰며 도망갑니다. 엄마도, 아빠도 보이지않고, 나를 밀어주며 '뛰어!'라고 했던 오빠...검은색과 검정색의 대비에 더 강렬하고, 그 긴박감과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신발도 벗겨지고, 가족도 다 헤어지고, 아이는 쓰러집니다. 다른 많은 이들도 쓰러졌겠죠. 그곳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장소가 쓰러지고, 더이상 뛸수없어 넘어져서 쓰러지고... 에효... 어떻게해야 쓰러진 사람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마지막 면지는 철조망 사이로 작은 구멍이 나있는 모습입니다. 책 중간에 '넣을수 없는 철조망 사이로 손을 내밀었다' 라고 했지만, 뒷면지의 저 작은 구멍은 이제는 서로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먼저 손을 내밀어 꺼낼수도 있다고, 이 책을 보는 당신이 손을 잡아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난민에 관한 문제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국가적 이익, 현실적 문제들... 해결해야할 것 많습니다. 그래도, 일단 본질은 '공존'이고, 공존의 방법을 모색해가는건 당연한 과제인거겠죠...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사랑하며 살자라고 이야기하지만, 어른들은 정말 그렇게 살고 있는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있는대로 살고 있는지 검열해보게 되고, 반성하게 됩니다. 사회문제로 대두된 난민문제..., 우리는 그에 대해 깊게 고민을 해봐야한다고, 흐지부지 끌려다니지말고 생각을 세워야한다고 자극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 제이포럼에서 출판사 서평도서로 제공받았으며, 아주 주관적인 감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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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이 떨어졌다 사람들이 흩어지고 넘어지고 울부짖는다] 갑작스레 시작된 시뻘건 불길 속에 새까만 두려움을 뒤집어쓴 살아있는,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이 뛴다 어디로, 우리는 대체 어디로 갈 수 있을까 하루아침에 사라진 평범한 일상과 웃음과 행복이 마치 꿈같다 온몸의 감각이 바짝 곤두서 한기가 느껴지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벌벌 떨리는 몸에 심장이 멎을 것만 같은데 아빠는, 엄마는, 오빠는, 내 집과 내 친구들은 두려움밖에 남지 않은 몸은 사람들을 쫓아 그저 본능적으로 달린다 서슬 퍼런 눈과 총구가 우리를 겨눈다 우리는 대체 어디로 갈 수 있을까 어둠보다 더 어두운 마음 앞에 작고 여린 불빛들이 날고, 잊지 않으려는 듯 이름을 읊는 모습이 애처롭다 원하지도, 내 의지도 아닌 전쟁을 겪는 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희망을 가지세요 그래도 죽지 않고 살았잖아요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낼 수나 있을까 무료한 듯한 삶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정신이 번쩍 든다 그들에게는 간절한, 평범한 하루이지 않나 아이에게 전쟁의 참상에 대해 말해주어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언젠가 뉴스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상황과 난민이 된 이들의 눈물을 담은 호소를 보며 아이가 얼굴을 잔뜩 찡그렸다 “네가 보기에 저 상황이 어때?” “너무 슬프고 화가 나. 왜 사람들을 죽이면서 전쟁을 하는 거야? 친하게 지낼 수는 없는 거야? 내가 저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주고 싶어. 전쟁이 아예 없는 곳. 저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 채널을 돌릴까 하다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서 물었다 전쟁이 아예 없는 곳으로 저들을 데려다주고 싶다고 했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모두가 이 아이와 같은 마음이라면 전쟁도, 전쟁 난민도 안타까운 죽음도 없겠지 그들을 보며, 오래전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던 사진 속 ‘아란 쿠르디’를 떠올리며 잠시 눈을 감는다 흔들리는 배 위에 정처 없이 흔들리는 마음들을 느낀다 두려움과 막막함과 슬픔과 극도의 피곤함들이 몰려오는 생을 어디에 뉘일까 누군가 내밀어 줄 간절한 손을 기다리며 떨려오는 몸을 꽉 끌어안은 이들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손을 내밀었다 죽어간 많은 이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살아있어 살아갈 이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내 아이와 비슷한 눈빛을 가진 아이들에게 부디 부디 부디 더 이상의 슬픔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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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내밀었다 #한솔수복 #손을내밀었다 #허정윤 #조원희 #난민그림책 #레아그림책 #책선물 조원희 작가의 시원시원한 그림 스타일은 나를 멍 하게 만들곤 한다. 강렬한 색채와 간결하지만 모든 메세지를 품고 있는 그 깊은 표현에 매번 감격한다. 요즘은 글그림 작가가 따로인 그림책을 보기 드물다. 각자가 표현해 낼 수 있는 글과 그림이 달라서 몇 배는 증진이 되는데 참 아쉬운 지점이다. 책은 면지부터 시작이 된다. 면지에 이거 오타 아니야? 잘못 제본된거 아니야 싶을 정도의 자그마한 점. 거기서부터 궁금증이 시작되고 독자를 집중시키게 만든다. 맨 뒷면지에는 파랑 철조망에 구멍이 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비록 이 장면은 그림책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주 자그마한 소망이 담겨져 있는 듯 하다. 파친코 라는 드라마를 먼저 보고 매료되어 책을 구매 후 읽고 있다. 파친코 드라마의 한 장면에서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나는 장면이 나온다. 전쟁 장면은 아니지만, 땅이 꺼지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은 뛰어다니고 피하고 정신이 없다. 그 전까지 나는 티비에서 이산 가족 찾기 프로그램이 나오거나 , 실종아동을 찾는 문구를 보면, ‘왜 손을 놓치지? 꼭 잡고 다니면 되지 ..’라고 아주 단순하고 무식하게 생각했던 때가 있다. 그 드라마에서정말 리얼하게 그 순간을 그려줬는데 아주 찰나의 순간 무리지어 밀려 드는 인파 속에서 가족의 손이 놓아지기도 하고 그 속도를 못 쫓으면 영영 다른 길로 다다를 수 있음을 생생히 목격하고서야 이해가 갔다. 얼마 전 처음으로(?) 난민이 타고 온 배가 한국의 제주에 내렸을 때에야 난민이라는 단어가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아주 먼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던 주제가 우리에게도 닥쳐온 것이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낯설음에 온갖 악성 루머가 퍼져 나갔고 타인에 대한 경계는 더욱더 심해졌다. 그들이 원해서 난민이 된 것도 아니고, 나라를 잃었을 뿐인데, 아니 나라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타국에서의 응대는 차디 찰 뿐이었다. 그저 우리처럼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개 사람일 뿐이었을텐데. 사랑하는 가족과 생계를 위해, 또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그렇게 생활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낯선 곳으로 밀려 밀려 왔고 그들은 더욱더 곤란하고 난처하고 당황하고 외롭고 무서울텐데, 배척 당하고 만다. 다른 인종이라는 이유로, 난민이라는 이유로, 낯선 대상이라는 이유 하나로.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조차 잊는걸까? 불러주지 않으면 잊혀지겠지? 엄마 아빠의 얼굴은 기억할까? 나의 나라를 기억할 수 있을까? 이 거대하고도 슬픈이야기를 허정윤작가와 조원희 작가가 그려냈다. 오빠가 밀었을 때 타이포그라피의 변화를 주어 그 강렬함을 더했다. 아주 긴박한 상황에 언제 어디서 어떻해 터질 지 모르는 폭탄과 전쟁의 느낌을 빨강으로 표현해 주어 같이 숨이 가빠왔다. 아주 대비되게 철조망을 열어주지 않는 씬에서는 파랑 철조망과 파랑 군인들의 얼굴이 차디찬 반대편 세상을 알려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강렬한 빨강과 시원한 파랑이. 끔찍한 빨강과 냉대함으로 표현되었다. 손을 내밀지만 잡아주지 않는다. 손을 내밀지만 모래알에서 따스함을 느껴볼 뿐이다. 모래사장안에 따사로운 햇살아래 쓰러져 있는 소녀 장면에서는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 내 딸이 저랬다면? 내가 저 상황이라면?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싶다. 손을 잡아 주고 싶다. 안아주고 싶다. 희망을 주고 싶다. 사랑을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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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전쟁으로 고통 받는 곳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잘못이 아닌 누군가 혹은 무엇때문에, 환경으로 인하여 상처받고 고통받지 않는 세상이길 진정 바랍니다. 글이 거의 없다고 볼 정도의 그림책이었는데, 강렬한 그림들로 머릿속에 그리고 가슴속에 각인된 책이었답니다. 난민소녀의 험난한 여정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예요. '난민소녀'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아려옵니다. 얼마나 힘든 시간들이었을까요?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난민문제는 결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세계 모두가 함께 생각하고, 풀어나가야 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화롭게 일상을 보내던 이들에게 갑자기 닥친 전쟁. 우야와 이 부분을 읽다가 "우야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거야?" 라는 물음을 던져 보았는데, 사실 아이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은 상황일거예요. 그쵸... 처음부터 끝까지 책은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그냥 외면 하지 말아 달라고. 이 이야기가 자신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음을.. 함께 나누어 가야 할 일이라는 것을요.. 엄청 강렬하고 인상적이었던 책이었답니다. 더 이상 고통 받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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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짜리 어린아이가 시리아 내전으로 조국을 떠나 타국으로 이동하던 중 배가 난파되어 터키 해변에서 발견되었다. 세상 사람들은 그 아이를 ‘난민’이라고 했고, 나는 ‘알란 쿠르디’라는 그 아이 이름을 오래오래 기억해주고 싶었다.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내가 난민에 대해서 알게되고 관심을 갖게 되고 생각하게 된 때가.... ‘손을 내밀었다’ 그림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알란 쿠르디가 떠오른건 우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허정윤 작가님이 글을 쓰고 조원희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난민 이야기 책이라니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다만... 마음 아파 책장을 못넘길까봐, 오래 마음이 아플까봐 이토록 못난 내가 또 걱정이었다. 반딧불이인가 싶었던 작은 불빛은 전쟁의 시작이었다. 일상의 파괴! 무조건 뛰는 사람들,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른채, 가족과 헤어져 그저 도망 도망...철조망 너머로 손을 내밀었다. 군인들의 얼굴에 오래 마음이 머물렀다. 그 손을 잡아줄수 없는 마음. 군인들은 무슨 생각을하고 있는 걸까. 원망이나 미움보다 연민이 가득 올라왔다. 배에서 이름을 말하는 아이들... 나도 하나하나 천천히 불러보았다. 울컥! 어딘가에 닿았고, 누군가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구멍이 나있는 철조망. 부디 부디 괜찮아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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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외면하고 싶은 문제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허정윤 작가님과 주제 의식을 단순하고 강렬한 그림으로 표현하는 조원희 작가님의 작품 <손을 내밀었다>를 읽으며 받은 느낌을 적어본다.
전쟁이 일어났고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은 서로를 찾는다. 폭탄이 떨어지는 순간의 긴박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빨간 바탕을 가득 채운 그림 속 인물이 외치는 말, “뛰어!” 그리고 차가운 표정의 무장한 군인들과 철조망.
2023년 여전히 지구 한쪽에선 전쟁이 계속 되고 매일 셀 수 없이 많은 난민들이 험난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강제 실향민의 약 41%가 18세 미만의 아동이라고 하고 ‘난민’이라는 이름으로 지구의 반 바퀴를 돌며 정착한 곳을 찾고 있다고 한다.
앞 뒷표지 가득 연결되어 그려진 잠자듯 누워 있는 난민 소녀의 모습은 티비에서 보았던 시리아 난민 아이의 모습과도 겹쳐 보였다. 그 소녀는 끝내 목숨을 잃었지만 이 책의 결말은 희망적이다. 누군가가 바닷가에 쓰러진 이 소녀를 안고 돌아가고 차가운 철조망에도 구멍이 나 있으니 말이다.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물었을 때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을 정도의 패닉상태를 겪은 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걱정되고 마음이 아팠다.
이 책의 문장 중에서 마음을 아프게 했던 문장들을 적어본다,
[마을도 집도 가족도 꿈속에서만 볼 수 있었다. 다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넘을 수 없는 철조망 사이로 손을 내밀었다. 철조망에 구멍이 나기를 기도했는데, 발을 감싼 비닐봉지에 구멍이 났다.]
가슴 절절한 고통으로 우리에게 내밀었던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아직 두려움으로 손조차 내밀지 못한 그들에게 우리가 손을 내밀 시간이 된 것 같다. 그 시간임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쓰신 두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또 전쟁과 고통 속에서도 견디며 삶을 살아내고 있는 ‘난민’들의 강인함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응원하게 되었다.
<손을 내밀었다> 출간 북토크에서 허작가님을 통해 책 한 권 속에 작가의 고민과 주제에 대한 많은 공부가 담겨있음을 깨달았다. 마음을 다해 이야기 속 대상과 맞닿도록 하는 것, 이것이 진심임을 보여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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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내밀었다 #허정윤_글 #조원희_그림 #한솔수북 #수붑수북책수업밴드 #난민 #인권 #인권그림책 #관심 #추천그림책 #신간그림책 #필독그림책 #서평단 #협찬도서 손을 내밀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손'에 담긴 의미를 생각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본 적이 있나? 누군가 내게 손을 내밀어 준 적이 있나? 내가 힘들고 지쳤을 때 내가 내민 손을 잡아준 그 손이 나를 살렸음을 기억한다. 《손을 내밀었다》 잊고 있던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갖게하고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삶이 풍요로워질수록 우리의 손은 자꾸 움츠러들지는 않는지 반성도 하게 한다. 세상 속 외면하고 싶은 문제들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허정윤 작가와 강렬한 그림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조원희 작가가 만나 큰 울림을 전해주는 《손을 내밀었다》 간결한 문장과 그림의 조화는 난민이 된 아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마음이 먹먹해진다. 아이를 보고 우리 아이를 한 번 쳐다보고 눈물은 이미 흐르고 있다. -책 속으로- 작은 불빛이 번진다. 전쟁이다. "뛰어!" 폭탄이 떨어지고 아빠, 엄마는 보이지 않는다. 이제 마을도 집도 가족도 꿈속에서만 볼 수 있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배를 타고 도착한 바닷가에 쓰러진 소녀에게 누군가 손을 내밀었다. ♤난민이라는 단어에 관심을 갖게 된지 얼마되지 않았다. 난민이라는 말도 낯설었다. <해마다 셀 수 없이 많은 어린이들이 지구의 반바퀴를 걷는다. 우리는 그들을 '난민'이라 부른다> 왜 난민이 왜 생기는 것인지도 관심이 없었다. 지금 우리는 따뜻한 방에서 편안히 지내고 있다. 하지만 세계 저편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일 년 넘게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다치고 죽는 사람들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그 전쟁으로, 또 튀르키예 지진으로, 내전으로 잔인하고 가슴아픈 인권 유린이 일어나고 난민이 발생한다. 원해서 난민이 된 사람들은 없다. 특히 어린이들은 더욱이 그렇다. 《손을 내밀었다》는 남의 일처럼 외면하던 우리 가슴에 묻는다. 난민 아동들이 정말 우리와 관계가 없을까? 그 아이들을 외면하고 있는 내가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우리도 한국전쟁으로 아픔을 겪었다. 그 때 우리에게 내밀어진 수많은 손들을 기억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번 튀르키예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모두 같은 아픔을 느끼고 손을 내밀었다. 우리의 '손'은 그런 손이다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손을 내미는 행동은 용기있는 행동이다. 도와달라고 내미는 손을 거부하지 않고 맞잡아 주는 위대하고 용기있는 손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오늘도 우리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자' 내가 내민 손이 필요한 이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모두 함께 살아가는 세상임을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soobook2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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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지, 뒷면지를 보고 이건 멀까? 궁금증이 생겼다 책을 읽으면서 음~ 이거구나 전쟁! 빨간색 색감이 강렬하게 그림은 담담하게 무겁게 담아내고 있었고 상대적으로 파란색은 대비색으로 보였다. 단조로운 그림같지만 색감으로 모든 느낌이 느껴졌다. 뒷면지에는 아이가 바라던 구멍이 생겼다 그 구멍으로 빠져 나왔을까? 사회이슈! 앞으로 우리들은 함께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잘 풀어가야할지 고민해 봐야 하겟다 난민에 대해서 전쟁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그림책! #한솔수북#손을내밀었다#남민#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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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글 / 조원희 . 그림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표지를 보며.. 아이는 책의 표지를 보며 잠을 자고 있다며 주인공의 모습을 흉내 내더라고요. 저는 딱딱한 돌이 된 아이의 모습에 먹먹함이 느껴졌어요. 이 그림책을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았답니다. 난민 소녀의 험난한 여정에 누군가 손을 내밀었다!
줄거리... 속 면지에 작은 점 두 개를 보며 아이:이건 반딧불이에요. 어른:이건 작은 불빛일 것 같아. 작은 불빛이 번진다. 전쟁이다.
뛰어!
뛰어! 오빠가 내 등을 힘차게 밀었다.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파도 소리가 아이들의 목소리를 삼켰다. (본문 중에서) 아이는 전쟁이라는 단어가 얼나마 큰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는 얼굴로 책장을 넘깁니다. 전쟁을 겪지 못 한 아이의 표정과는 너무 다른 아이들의 모습에 저는 먹먹해져 왔습니다. 자신이 왜 뛰어야 하는지 생각조차 못 하는 상황에 아빠도, 엄마도 함께 할 수 없고 같이 뛰던 오빠마저 놓쳐버리게 됩니다. 그 순간 아이는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 행복했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차가운 철조망에 다다르지만 총을 들고 있는 군인이 가로막아 더 이상 안전한 곳으로 갈 수 없었어요. 어른들을 따라 배를 타러 갔어요. 아이는 그곳에서 가족을 만날 수 있을지 생각하죠... . . . 아이는 작은 배에 몸을 싣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손을 내밀었다>를 읽고... 전쟁이라는 단어를 떠올려 본 적이 없는 아이와 여기저기 폭탄이 터지며 가족을 잃고 험난한 일들을 겪게 되는 아이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난민'이라는 낯선 단어를 알게 되는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전쟁을 겪게 되는 또래의 모습을 보고는 왜 뛰어야 하는지? 가족을 만날 수 없는지? 안전한 곳을 가기 위해 작은 배에 올라야 하는지? 읽는 아이에게는 온통 의문 투성 이었지만 주인공 아이가 마지막에 다다른 곳에 일어난 일을 만나게 된다면 우리가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요. "라고 했어요. 그 마음속에 건네는 따뜻한 손길이 그려지는 듯합니다. 우리 함께 손을 내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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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어느새 1년이 되어간다고 합니다. 설마 그만하겠지, 금방 끝나겠지 했던 이 전쟁은 지금도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길어지고 있어요. 2만여 명의 민간인과 10만여 명의 군인이 죽었습니다. 우크라 난민은 천만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고통으로 가득한 이 전쟁은 왜 시작되었을까요? 전쟁이 길어질수록 고통스러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무런 선택권도 책임도 가지지 않은 선량한 사람들, 특히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혹시 아이들이 원한 전쟁인가요? 혹시 아이들이 택한 전쟁인가요? ?? 작은 불빛이 번지며 시작된 전쟁. 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달립니다. 어느새 홀로 남은 소녀. 폭탄이 떨어져 사람들이 울부짖는 사이 아이는 행복했던 가족의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날카롭고 차디찬 철조망 사이로 사람들은 간절한 손을 내밀어보지만 넘어가려는 순간마다 총소리가 나지요. 결국 소녀는 어른들과 배를 타고 파도를 넘고 넘어 어디론가 향합니다. 소녀는 어디에 닿게 될까요? - 전쟁은 아니지만 역시나 고통받고 있는 오늘날의 튀르키예 그리고 시리아의 사람들. 미처 대처해 볼 틈도 가지지 못한 채 수많은 사람들은 생명을 잃고 말았어요. 겨우 살아난 아이들 역시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피곤한 몸 누일 집도, 가족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정말 너무 고통스러운 현실 속입니다. 시리아 내전을 피해 유럽으로 탈출하려다 튀르키예의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시리아의 3살짜리 난민 아이 알란 크루디. 그때 그 사진을 보고 먹먹했던 그 기분을 이 책의 표지를 보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보자마자 알란 크루디를 떠올리신 분들이 아마도 무척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살고자 떠난 그 길에서 죽음을 맞이한 크루디. 전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주었어요. 그저 왜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달려야 하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향해야 했던, 아이들의 고통이 가슴 깊이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전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후벼파는 듯 고통이 되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누가 만든 전쟁인가요?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요? - 죽어가는 아이에게, 모두를 잃어버린 아이에게 여러분은 망설임없이 손을 내밀 용기를 지녔나요? 혹시 손을 내밀다 다시 쓱 넣어버린 건 아니고요? 어쩌면 그것은 꼭 용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지도 몰라요. 그냥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지금 우리가 내민 그 손이 아이에겐 생명이 되고 캄캄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등불이 될 수 있어요. 우리 오늘 이 작은 아이에게 손을 내밀어봐요! 어쩌면 평화의 시작이 우리 손에 달려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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