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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키에 아주 머리가 커서 '대갈장군' 또는 키가 한 뼘밖에 되지 않는듯 하다 하여 '뼘생' '뼘박'이라불리는 선생과, 그와는 아주 정반대라도 되는듯 키와 몸집이큰 강선생이라는 자가 한 학교에서 근무를 하고있었다. 일제 감정기 시절이었던지라 불같고 빡빡한 뼘박선생은 조선말을 하다걸린 아이들을 엄하게 체벌하고 화장실청소에 벌점도 주어가며 아주 엄격하기로 유명했으나 강선생은 아이들을 조선말을 써가며 잘 타이르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대한민국이 해방을 맞이하게 되고 아이들이 바뀐 학교의 분위기를 느끼며 서로 눈치를 살피게 되었는데, 그때 강선생이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와 조선이 독립을 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을 데리고가 태극기를 만들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기로 한다. 그런 강선생의 모습을 본 뼘박선생은 주저하며 다가와 자세히 알아봐야 하는것 아니냐며 조심 스럽게 강선생에게 말을 건네자, 강선생은 불같이 화를내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