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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를 번역한 것이라 제목은 어렵지만 우리나라 처럼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인것 같아 호기심 만발하며 읽고 있습니다. 읽기 시작하는 초기 리뷰은 오래전 옛날 옛적에 TV에 방영한 <전설의 고향>과 같은 느낌이 나네요. 약간 다른 점은 다른 나라의 괴이한 이야기라 느끼는 것은 조금 다르네요. 저는 신기한 설화나 전설적인 고전 이야기를 좋아 하는 편이라 재미나게 읽고 있는 중입니다. 저처럼 이런 장르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한 번쯤 은 환타스틱한 마음으로 읽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신기한 세상을 상상하며 이 책에 빠져 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 교고쿠 나츠히쿠 작가의 팬이 되어 홀린 듯이 작가의 책들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우부메의 여름으로 시작된 교고쿠도 시리즈를 읽다가, 아키 시미즈 작가의 화풍으로 나온 만화책들도 읽고 있어요. 절판된 망량의 상자 만화책은 꼭 다시 나왔으면 합니다. 항설백물어는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 괴담 시리즈입니다. 지금 천천히 읽고 있는 중이라 내용의 많은 부분을 풀지 않겠지만, 교고쿠 작가의 작풍을 좋아하는 사람,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대 시리즈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 봐도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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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항설백물어를 먼저 읽고 이 작품을 읽게 돼서 나에겐 왠지 후항설백물어의 프리퀄을 보는 듯하다. 소악당들의 첫만남 어행사 마타이치와 이야기꾼 모모스케의 만남, 그이후로 계속되는 기묘한 이야기의 답이 없는 듯한 문제를 명쾌하게 풀어내가는 그들의 모습에 영화 나우유씨미가 떠오르기도 …… 7편의 이야기중 시바에몬 너구리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소악당들의 재주가 한껏 드러나고 이야기 자체가 오묘하고 신비해 내 나름의 이번 작품속 최애라 하고 싶다. 마지막 편 기타비라가쓰지에서 마타이치가 하는 대사가 이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듯한 말이라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오래오래 기억되었다. “ 이 세상은 참으로 서글퍼. 너도 나도 모두 같아. 자신을 속이고 세상을 속이면서 가까스로 살고 있는 거라고. 그러지 않으면 살아있지 못해. 그러지 않으면 살아 있지 못해. 더럽고 악취 풍기는 자신의 본성을 알면서도 속이고 어르면서 살고 있는거야. 그러니까 우리의 인생은 꿈샅은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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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고쿠 나쓰히코 작가의 항설백물어는 항간에 떠도는 백 가지 기묘한 이야기라는 부제에 충실한 소설인 동시에,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던 여러 개의 사건과 인물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는 설정이 돋보이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을 때만 하더라도 단순한 기담 모음집 정도일 것이라 생각하고 책장을 하나씩 넘겨나갔던 것 같은데, 항설백물어 속 이야기들을 하나씩 독파해 나가게 되면서 한 마디로 특정하기 힘든 점이야말로 이 책이 지닌 진정한 매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각 챕터의 주인공들이 세상을 보는 시선을 그려내는 방식이라던가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꽤나 인상적이기도 하였고, 단숨에 읽게 만드는 속도감에 더불어 작품 곳곳에 심어둔 복선과 반전 또한 나쁘지 않았던 만큼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흥미롭게 읽어보실 수 있을법한 책이 아니었던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