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는 책 보다는 사실 어릴 적 봤던 영화가 먼저 떠오른다. 허수아비와 겁쟁이 사자 그리고 양철 나무꾼과 같이 모험을 한다는 설정은 어린 나이에도 신기할 따름이었다. 아무래도 이 책도 소설 보단 영상으로 먼저 알았기에 원작이 궁금했었다. 그리고 소소의 책 출판사에서 클래식 리이매진드 시리즈로 출간된 도서는 독특하고 기학적인 그림이 먼저 끌린 도서다. 이미 알았던 도서라도 색다르게 출간이 되면 그 느낌 또한 다르다는 사실이다. 1900년 4월 저자인 프랭크 바움은 동화, 신화가 어린이들에게 더 이상 읽혀지지 않는 것에 안타까워한 인물이다. 교육에만 치중 되어 있어서 유쾌함을 느끼지 못해 직접 이야기를 만든 것이 바로 [오즈의 마법사]다. [반지의 제왕] 역시 손자를 위해 지은 것을 시작으로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그러고보면 동화(아동 도서 등 모든 것을 포함)의 시작은 아이들에게 읽혀주기 위해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는 삼춘 그리고 숙모와 작은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친부모는 아니지만 도로시를 참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젊을 적 결혼한 숙모는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눈에서 생기마저 없어졌고 삼춘 역시 그러했다. 도로시의 삶은 불행하지 않다 다만, 그저 삼춘과 숙모의 삶이 힘들뿐이었다. 그리고 어느 날, 도로시가 살고 있는 캔자스 대평원에 회오리 바람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그 지형은 너무 열악했다. 그나마 작은 구덩이를 만들어 대피하기도 했었는 데 그날은 도로시가 키우던 강아지 토토를 붙잡느라 대피소에 가지 못했고 결국 오두막은 도로시와 토토와 함께 회오리 바람에 이끌려 아주 낯선 곳에 정착을 했다. 그곳은 도로시가 살던 곳이 아닌 전혀 다른 세상...마녀가 사는 세상으로 마침 오두막이 사악한 마녀가 사는 곳에 덮치면서 죽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착한 마녀들은 도로시를 착한 마녀라 생각을 하고 서쪽에 있는 사악한 마녀를 없애 달라고 부탁을 한다.
그렇게 해서 도로시는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모험 아닌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햐안 구두를 신고서 말이다. 허수아비, 겁쟁이 사자, 양철 나무꾼을 만나서 일어나는 모험들은 여전히 읽어도 흥미롭다. 아이들에게 상상력은 중요하다. [오즈의 마법사]는 전혀 생각지 못한 일들을 소개하면서 도로시의 친구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찾아나서는 데 이건 마치 아이들에게도 의지를 이끌어주기에 충분하다. 사회인이 된 시점에서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을 읽을 때면 당시에 느끼지 못한 것을 새삼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단점을 단점으로 놔두지 않고 변화하고 싶었던 친구들..각자의 목표는 달랐지만 서로 함께 한다는 사실에 힘을 얻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문득 조카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 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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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인 헨리 삼촌, 엠 숙모와 함께 캔자스 대평원 한가운데에 살고 있는 도로시는 어느 날 갑자기 불어온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집과 함께 통째로 날아가게 된다. 그곳은 놀랍도록 아름다운 나라였는데, 착한 북쪽 마녀와 먼치킨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도로시에게 사악한 동쪽 마녀를 죽이고 자신들을 자유롭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는데, 어리둥절한 도로시는 자신의 집이 먼치킨의 나라에 도착하면서 동쪽 마녀를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덕분에 마법이 숨겨진 동쪽 마녀의 은색 구두를 얻게 된 도로시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위대한 마법사 오즈가 다스리는 에메랄드 시로 향한다.
강아지 토토와 함께 길을 떠난 도로시는 기나긴 여정 속에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를 만나 함께 하게 된다. 허수아비는 짚으로 가득 차 있어서 뇌를 갖고 싶어했고, 심장을 잃어버린 양철 나무꾼은 행복하기 위해 새로운 심장이 필요했고, 겁쟁이 사자는 용기를 얻고 싶었으며, 도로시와 토토는 캔자스로 돌아가고 싶었다. 오즈는 위대한 마법사라고 알려져 있으므로, 그들 모두에게 필요한 걸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에메랄드 시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겨우 에메랄드빛 도시에 도착한 그들은 여러 모습으로 변하는 오즈를 만나게 되지만, 그는 각자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조건으로 사악한 서쪽 마녀를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그들은 서쪽에 있는 윙키의 나라로 향하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사악한 마녀를 없애고 각자의 간절한 소망을 이룰 수 있을까.
소소의책에서 나오는 클래식 리이매진드 시리즈 그 세 번째 작품은 <오즈의 마법사>이다.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독특한 시각적 해석을 담은 컬렉터용 하드커버 에디션이다. 첫 번째 작품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에서는 세계적인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알려진 티나 베르닝의 강렬한 일러스트들이 텍스트에 담기지 않은 부분까지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수준 높은 콜라보를 선보였다. 두 번째 작품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안드레아 다퀴노의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연출로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버전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보여주었다.
이번 <오즈의 마법사>는 이탈리아의 비주얼아티스트인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모던한 재해석으로 정말 색다르고 독특한 버전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뉴욕타임스>, <마리끌레르>, 프라다, 디올 등 저명한 미디어 및 브랜드와 협업을 해온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유려한 선과 매혹적인 색으로 사물과 인물을 표현하는 걸로 유명한데, 기하학적 그래픽과 강렬한 색채를 통해 자신만의 '오즈의 마법사'를 만들어 냈다. 도로시의 집이 회오리 바람으로 인해 날아가는 장면이나 그렇게 도착한 먼치킨들의 도시 풍경, 에메랄드 시로 향하는 도로시와 토토의 마음을 보여주는 장면과 허수아비를 만난 옥수수밭 등 주요 장면들의 이미지가 모두 단순하고 심플한데도 불구하고 시선을 확 사로잡는 힘이 있었다.
향이 너무 강력해서 냄새를 들이마시면 잠에 빠져들게 만드는 양귀비꽃밭은 대부분의 작품에서 붉은 컬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작품 속에서는 초록 컬러를 기본으로 화이트, 골드, 블랙으로만 표현한 것도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이미지와 과감한 컬러 배치가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더라도, 보면 볼수록 중독성이 있어 스토리에 더 빠져들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이야기의 전체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핵심이 되는 부분만 짚어 내어 강조하는 방식이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백을 남겨주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클래식 리이매진드 시리즈를 세 작품 째 만나고 있는데, 다음 작품은 어떤 이야기일지, 또 어떤 아티스트가 재해석해는 작품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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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야에게 유아용 그림책으로 읽어주면서 원작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동화들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오즈의 마법사>입니다. 이번에 이 책이 소소의책 출판사에서 클래식 리이매진드 시리즈로,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강렬하면서 간결한 일러스트를 덧입혀 나왔군요. 묵직한 양장본에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에요. 기대감을 가득 안고 책을 펼쳐봅니다.
웃음을 상실하고 회색빛으로 살아가는 삼촌과 숙모 곁에서, 도로시는 작고 까만 강아지 토토와 함께 명랑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갑자기 불어닥친 회오리바람은 도로시와 토토를 새로운 세상, 오즈의 나라로 인도해주는 매개체가 됩니다. 캔자스 집으로 돌아가려고 위대한 마법사 오즈를 찾아 에메랄드 시로 향하는 도로시의 여정이 시작되는데요, 섬세한 상황 묘사가 흥미를 더해줍니다. 간단한 줄거리 위주인 그림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필력도 실감하면서요.
"사람으로 사는 건 정말 불편한 것 같아. 잠도 자야 하고, 먹고 마시기도 해야 하니까. 하지만 뇌가 있으면 제대로 생각을 할 수 있으니 그런 귀찮음 정도는 감수할 수 있겠지."(65쪽)
뇌를 가지고 싶은 허수아비의 말이에요. 그렇지요. 제대로 생각을 하라고 뇌가 있는 것인데 가끔 하루,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고 돌아보면 정신없이 살았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잖아요. 차분히 생각도 하고 책도 보고 글도 쓰고 그러고 싶은데, 먹고 사는 데 급급한 모습 같아요. 문득 허수아비 말을 곱씹게 되네요.
뇌와 심장을 가져본 적 있던 양철 나무꾼은 뇌보다 심장을 더 원합니다. 뇌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면서요. 심장이 없으니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작은 생명을 해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는 양철 나무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때로는 풍요보다 결핍이 우리를 각성시키는 것처럼요. 용기를 얻고 싶은 사자의 말도 생각의 여지를 안겨줍니다.
"난 늘 내가 엄청나게 크고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꽃처럼 작은 것들이 날 죽일 뻔하고, 또 생쥐처럼 작은 동물들이 내 목숨을 구해주었구나. 얼마나 신기한 일이야!"(129쪽)
도로시 일행은 노란 벽돌 길이 끝나는 길, 곧 에메랄드 시에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이후 내용을 읽으면서 책 표지가 왜 초록인지 알았네요. 도로시 일행이 맞닥뜨린 담은 밝은 초록색이었고 온통 초록빛인 문지기가 그들을 맞아주지요. 그는 에메랄드 시의 밝음과 찬란함에 눈이 멀 수 있다면서 모두에게 안경을 씌어줍니다. 토토까지도요. 마법사 오즈가 있는 에메랄드 시 자체가 초록이었던 거예요. 그런데 오즈의 정체가 밝혀진 후, 오즈가 이런 말을 하지요.
"다른 도시와 다를 바 없어. 하지만 네가 초록 안경을 쓰면 네 눈에는 모든 게 초록색으로 보이는 거야."(218쪽)
색안경을 끼고 보면 모두 이상해 보이듯이, 역으로 좋은 모습만 도드라지게 보려는 시선을 가져본다면?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진짜 마법사도, 위대한 인물도 아니었지만 오즈는 사자에게 "위대한 용기란 두려울 때에도 위험에 맞서는 거야", "자네도 알다시피 용기란 늘 자신의 내부에 있는 것이지"라는 진리의 말을 합니다. 사자를 비롯해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의 소원을 엉뚱한 방법으로 들어준 후, 오즈가 하는 혼잣말 좀 들어보세요.
"다들 나에게 불가능한 일을 시키는데, 어떻게 내가 사기꾼이 되지 않을 수 있겠어? 허수아비와 사자, 나무꾼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쉬웠어. 그들은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상상했으니까."(229쪽)
왜 우리는 늘 타인에게 가능성과 행복을 기대할까요. 그런 심정을 이용해 사기꾼들이 존재하나 봐요. 아무튼 오즈는 캔자스로 돌아가려는 도로시의 소원을 이루어주려고 하지만 그것은 능력 밖의 일이었지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도로시와 토토가 다시 캔자스로 돌아가는지, 함께 모험을 했던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는 어떻게 되었는지 직접 그 장면들을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내용 전개에 따라 중간중간 다채롭게 펼쳐지는 일러스트 덕분에, 더 재미있게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은 읽을 때마다 생각과 느낌이 달라질 것 같아요. 새롭게 다시 읽어본 동화 <오즈의 마법사>였습니다!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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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전시로도 많이 접했던 '오즈의 마법사'. 《오즈의 마법사》가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삽화로 재탄생했다.
캔자스 대평원 한가운데서 삼촌과 숙모와 함게 살던 도로시. 어느 날 거대한 회오리바람이 도로시를 집과 함께 집어삼켜 아름다운 초록나라 한가운데로 옮겨놓았다. 도로시가 키우던 강아지 토토와 함께.
뜻밖에도 먼치킨 나라에 도착한 도로시는 의도치 않게 먼치킨들을 괴롭히던 사악한 동쪽 마녀를 죽이고 자유를 찾아준다. 뿐만아니라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오즈 마법사를 찾아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 길에 뇌를 갖고 싶은 허수아비, 심장을 갖고 싶은 양철나무꾼, 용기를 얻고 싶은 사자를 만나며 그녀의 뜻밖의 여정은 계속되는데...
《오즈의 마법사》는 지능을 원했던 허수아비, 따뜻한 심장을 갖고 싶은 양철나무꾼, 용기를 원했던 겁쟁이 사자, 집에 돌아가고 싶은 도로시까지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줄 오즈를 찾아 떠난 여정 중에 그토록 바라던 지혜, 열정, 용기는 이미 그들 안에 존재하던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들이 자신에게 내재된 잠재력을 찾는 과정은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았다. 우리는 인생의 해답을 찾아 끝없이 헤맨다. 그러나 그 열쇠는 이미 우리 손에 있는 건지도 모른다. 도로시가 은색 구두를 신고도 사용법을 모르기에 머나먼 여정을 돌고 돈 것처럼 말이다. 혹은 이미 가지고 있음에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말하는 것 같다.
도로시가 친구들의 자유와 소망을 찾아주고, 숲의 평화를 되찾아주고 나서야 자신도 자유로워졌듯, 어쩌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의 소명을 완수할 수 있는 진정한 답을 얻게 되는 게 아닐까.
소소의 책에서 출간한 《오즈의 마법사》는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삽화로 구성되어 더욱 반가웠다. 마침 작년 여름에 '오즈의 마법사 여정'을 모티브로 구성되었던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전시를 보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화려한 색감이 인상적인 그녀의 작품들에 비하면, 본 책은 그린, 블랙, 골드, 화이트 네 가지 색만을 사용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올림피아 자그놀리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그녀가 그려낸 《오즈의 마법사》 여정에 동참해 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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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은 이미 오래전에 출판된 <오즈의 마법사>라는 책이예요~ 1900년에 발간된 책이 다시금 새생명을 찾게된 책이네요.
어릴적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데 성인이 되고나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이렇게 새생명을 찾게되는 책들은 내용이 조금 변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오즈의 마법사>는 본래의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는 순수 그대로의 내용이예요.
조금 달라진게 있다면 흥미를 더하기 위해서 책의 구성이 완전히 바뀌었다는거예요. 출판사의 역할이 커서 그러겠지요!^^
<오즈의 마법사>의 내용은 간략히 말하면 도로시라는 주인공이 갑자기 낯선 도시에 떨어지게 되고 위대한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가는 길에서 만난 이들과 예상치 못한 일들로 쓰여졌어요.
길에서 만난 이들은 모두 사람이 아니라 허수아비, 양철통, 사자랍니다.
이들은 각자의 소원이 있어서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오즈를 찾아가게된답니다.
허수아비는 뇌를 갖고 싶어하고 양철나무꾼은 잃어버린 심장을 갖고싶어합니다. 그리고, 용기를 갖고 싶어하는 덩치 큰 사자. 덩치만 컷지 용기는 하나도 없어요.
우여곡절끝에 오즈가 있는 에메랄드의 도시에 도착하고... 도시에 사는 사람이나 마법사들은 최고의 마법사를 오즈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오즈는.... 사람들의 허상에 만들어져버린 아무능력이 없는 사람이랍니다.
결국.. 오즈도 베일에 쌓이고 거짓으로 만들어진 자신을 버리고
진짜의 나를 찾기위해 에메랄드 성을 버리고 떠나버립니다.
단순한 형태와 반복되는 패턴, 여백이 많은 페이지가 참 인상적이고 이건 미술관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감동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책은 안의 페이지를 소개를 안할수가 없네요^^
오즈를 찾아가는 단순한 이야기인데 동심으로 빠져드는 순수함이 생겨버리네요. 아무 편견도 없이 자신만의 소원이 있는 자들과 동행을 하는 순수한 도로시 그리고, 오즈를 만나 허수아비에게는 뇌를, 양철나무꾼에게는 심장을, 사자에게는 용기를 주는 장면에서는 생각이 뇌를 지배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즈가 뇌를주고 심장을 주고 용기를 주었다고 하자 말그데로를 믿어버리는거죠.
<오즈의 마법사>를 읽는동안 '어린왕자'와 같은 순수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책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믿을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린 현재에서. 가끔씩은 이런 순수함으로 살아가고 싶네요. 출처 입력
순수함을 찾고 싶은 현대인에게 예쁜 미술관과 함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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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민담, 전설, 신화, 동화는 여러 시대에 걸쳐 어린이들을 따라다닌다. 모든 건강한 아이들은 환상적이고, 놀라우며, 명백히 비현실적인 것들에 대해 건전하고 본능적인 사랑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림형제와 안데르센의 날개 달린 요정들은 다른 그 어떤 창작물보다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도로시는 농부인 헨리 삼촌, 엠 숙모와 함께 캔자스 대평원 한가운데에서 살았다. 그들의 집은 조그만했다. 갑자기 헨리 삼촌이 벌떡 일어났다. 삼촌이 숙모에게 말햇다. “회오리바람이 다가오고 있소. 가축들을 살펴보러 가봐야겠소.” “서둘러 도로시! 지하실로 달려가!” 숙모가 소리쳤다. 그런데 도로시가 방을 반쯤 가로질렀을 때, 찢어지는 듯한 바람 소리가 들리더니, 집이 미친 듯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도로시는 발을 헛디디고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 때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고전은 언제나 답이다. 오즈의 마법사도 예외는 아니다. 이 작품이 도대체 언제적 작품인가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훨씬 전에 출간된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만화로, 영화로, 뮤지컬로 그리고 책으로 재탄생, 재출간되면서 꾸준히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도로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작품은 오래 전에 만화로 처음 접했다. 30년도 훨씬 전의 기억이고 추억이지만, 이 작품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그때 그 시절에 보았던 추억의 만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은 아직도 머리 속에 새겨져 있는 것 같다.
켄자스 외딴 시골 집에서 어느 날 잠을 자고 있을 때 무서운 회오리바람 타고서 끝없는 모험이 시작됐지요 오즈는 오즈는 어떤 나랄까 하얀 눈나라일까 파란 호수의 나라일까 허수아비 친구야 함께 가보자 오즈의 마법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이 주제가 가사 속에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가 축약되어 있다는 사실을 이 작품을 읽고나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 1900년에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는 놀랍고도 경이로운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아이들 동화 같지만,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다양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해 주는 작품이다.
허수아비가 대답했다. 난 절대 대가 없이 호의를 베풀지 않아. 하지만 이것만은 약속하지. 네가 나를 위해 사악한 서쪽 마녀를 죽인다면, 너에게 아주 많은 뇌를 내리겠다. 오즈의 나라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뇌를 말이다. 모두 똑같아. 오즈 역시 양철 나무꾼만큼이나 심장이 필요해 보였어
이번에 소소의 책 출판사에 나온 오즈의 마법사는 책의 장정과 퀄리티 또한 매우 좋다. 책이 한 마디로 매우 고급진 느낌이다. 이 책은 주말 저녁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한 챕터씩 돌아가면서 소리 내어 읽으면서 더욱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발한 상상력이 빚어내는 희망 찬 여정을 도로시와 함께 떠나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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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의 저자인 L. 프랭크 바움이 오로지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줄 생각으로 아픈 가슴과 악몽은 사라져버린 동화가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특히 여자 어린이 도로시를 주인공으로 삼아 순수하고도 감성적인 스토리를 담아냈다. 이 환상적인 줄거리의 모험 동화는 당시 현대사의 주역으로 부상하는 미국의 사회 분위기와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당시 하와이주는 미국인을 중심으로 한 미국과의 합병운동이 지속되다가, 1897년에 매킨리 미국 대통령에 의해 합병조약이 체결되어 다음해에 미국의 주권하에 놓이게 되고, 1900년에 준주(準州)가 되었다. 미국령이 된 뒤 사탕수수와 파인애플의 재배가 한층 촉진되어 인구가 증가하고, 펄하버를 중심으로 한 기지의 강화도 추진되었다고 한다. 1941년 12월 8일에 일본군에 의해 펄하버(진주만)가 기습공격을 당했고, 그것을 계기로 태평양전쟁이 일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주(州) 승격운동이 성해지면서 1959년 8월 21일에 알래스카에 이어 미국의 50번째 주가 되었다. 이 책이 출간된 1900년 미국은 하와이 주를 합병하기로 확정하고 북아메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태평양의 제해권을 장악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위대한 비상을 꿈꾸던 시기다. 저자 바움은 1900년 4월에 쓴 〈서문〉을 통해 20세기가 시작한 원년에 맞춰 환상 동화 한 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적기라고 판단했음을 알린다. 모든 건강한 아이들이 환상적이고, 놀라우며, 명백히 비현실적인 것들에 대해 건전하고 본능적인 사랑을 품고 있기 때문에 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집필 취지를 밝히고 있다. 바움은 "그림 형제와 안데르센의 날개 달린 요정들은 다른 그 어떤 인간 창작물보다도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고 전제하고, "세대를 이어 활약해온 옛날 동화들은 이제 어린이도서관에서 '역사'로 분류되어 있을지 모른다"고 지적한다. '놀라운 이야기'들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패권시대가 다가왔음을 말하는 듯하다. 저자는 정형화된 정령, 난쟁이, 요정은 사라졌다고 말하며 새 시대(뉴밀레니엄, 현대)에 맞는 새로운 환상 동화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현대의 어린이들은 놀라운 이야기 속에서 단순히 즐거움만 추구할 뿐, 유쾌하지 못한 사건은 기꺼이 생략해 버린다. 이런 생각을 가슴에 품고, 오늘날의 어린이들을 오로지 즐겁게 해줄 생각으로 이 이야기를 썼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이 책을 처음 볼 때 독자는 놀랐다. 이런 환상적인 이야기가 왜 독자가 어렸을 때 읽었던 〈세계명작전집〉에는 없었을까? 그리고 대한민국의 출판인쇄 기술의 발전에 또 한 번 놀랐다. 글과 그림은 물론 미국 작가와 이탈리아 화가가 그렸다. 특히 그림은 현대 미술 작품처럼 승화시켰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의 그림과 책의 환상적 줄거리도 좋지만 인쇄 능력도 뒤를 받치지 못하면 제대로 찍어낼 수 없었을 터, 이젠 우리 출판인쇄술도 세계적으로 자리를 잡은 느낌이어서 한층 기분이 좋다. 각자가 소망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위대하고 무시무시한 오즈가 살고 있다는 '에메랄드 시'를 찾아가는 험난하고 위태로운 여정, 그리고 시시각각 일행이 맞닥뜨리는 여러 상황과 반전의 묘미가 어우러져 책은 줄거리 상 거의 완벽에 가까운 환상 동화로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다. 꼭 소장해놓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책이다. 미국의 출판사항을 엿보기 위해 초판본 표지를 그대로 영인한 판본을 온라인 서점에서 찾아 여기에 참고 사진으로 게재한다. 지금 우리의 눈으로 보아도 매우 조잡하긴 하다. 하긴 그때는 컬러 표지만 해도 대단했을 때니까···. 『오즈의 마법사』는 초판 출간 후 한 세기가 넘도록 수많은 뮤지컬과 영화 등으로도 각색되어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해준다. 이 책은 명작의 '컬렉터용 버전'으로 출간했다고 하니 출판사 측에서도 많은 애를 썼으리라고 짐작된다. 특히 이번 판본은 그동안 다채로운 컬러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매력적인 이미지가 더해져 비밀이 가득한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준다. 그림의 색이 녹색이 많은 것은 아마 동화 속에 등장하는 '에메랄드 시'의 에메랄드가 녹색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책의 첫 문장은 주인공 도로시가 사는 집과 집 주변의 묘사로부터 시작된다. "도로시는 농부인 헨리 삼촌, 엠 숙모와 함께 캔자스 대평원 한가운데에서 살았다. 그들의 집은 조그마했다. 집을 지으려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마차로 목재를 싣고 와야 했기 때문이다. 네 개의 벽에 바닥과 지붕을 더하여 한 칸짜리 방이 만들어졌다. 그 방에는 녹슨 요리용 스토브, 그릇을 보관하는 찬장, 탁자, 의자 서너 개, 그리고 침대가 있었다. 헨리 삼촌과 엠 숙모는 한쪽 구석에 있는 큰 침대를 썼고, 도로시는 다른 쪽 구석에 있는 작은 침대를 썼다. 다락방도 지하 저장실도 없었지만, 바닥에는 '회오리바람 대피소'라 불리는 작은 구덩이가 있었다.(p.13)
어느 날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캔자스 대평원의 삼촌 집에서 살고 있는 도로시에게. 거센 회오리바람에 휘말려 집과 함께 통째로 날아간 그곳은 착한 북쪽 마녀와 먼치킨의 나라다. 그런데 이들은 도로시가 사악한 동쪽 마녀를 죽였다며 감사해한다. 뜻하지 않게 집에 깔려 죽은 마녀 때문에 마법이 숨겨진 은색 구두까지 얻게 된 도로시는 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이에 북쪽 마녀는 위대한 마법사 오즈가 다스리는 에메랄드 시로 가라고, 오즈가 집으로 가도록 도와줄 거라고 말해준다. 그렇게 해서 도로시의 기나긴 여행이 시작된다. 이후 노란 벽돌 길을 따라 에메랄드 시로 향하던 도로시는 지푸라기 대신 뇌를 갖고 싶어 하는 허수아비와 잃어버린 심장을 갖고 싶어 하는 양철 나무꾼, 용기를 갖고 싶어 하는 덩치 큰 사자를 만나 오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동행하게 된다. 숲속을 지나고 강물을 건너고 양귀비 꽃밭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뒤 일행은 에메랄드빛 도시에 도착하지만, 여러 모습으로 변신하며 일행을 만난 오즈는 사악한 서쪽 마녀를 죽여야 각자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답한다. 결국 그들은 서쪽에 있는 윙키의 나라로 향하고 수난을 겪은 뒤 사악한 마녀를 없애버린다. 그러고 나서 에메랄드 시로 향한 일행은 무시무시한 오즈의 정체에 놀라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도로시의 간절한 소망마저 오즈와 함께 날아가버린다. 이제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도로시는 초록 병사가 알려준 남쪽의 콰들링의 나라에 살고 있는 착한 마녀에게 도움을 청해보기로 한다. 또다시 함께 길을 떠난 일행은 나무들이 공격하는 숲과 신비한 도자기 나라, 괴물 때문에 동물들이 불안해하는 숲속을 지나 마침내 착한 마녀 글린다를 만나고 도로시는 은색 구두의 놀라운 힘을 빌려 그토록 애타게 바랐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작품은 애초에 어린이를 위해 쓴 만큼 얼기설기 복잡하거나 첨예한 갈등 구조, 추상적인 표현 등이 난무하지 않고 누구나 편안하게 도로시 일행의 여정을 따라가며 저자가 그려내는 순수한 상상의 세계 속으로 흠뻑 빠져들 수 있다. 또한 소녀,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가 제각각 원하는 집, 뇌, 심장, 용기는 다양한 관점에서 변이되는 상징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모두가 원하는 걸 이루고 각자 다스릴 왕국까지 갖게 되는 해피 엔딩은 이 작품의 기저에 흐르는 순수한 우정과 따듯한 사랑의 소중함을 더욱더 호소력 넘치게 해준다.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았을, 신기한 마법의 힘이 작용하는 이야기 세계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올림피아 자그놀리는 특히 『오즈의 마법사』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촉망받는 젊은 아티스트로 널리 이름을 떨치고 있다고 출판사 측은 전한다. 사물과 인물을 유려한 선과 매혹적인 색채로 표현한 그녀의 작품은 전 세계의 여러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도록으로도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2023년 ‘시크릿 오브 컬러 올림피아 자그놀리’ 전시 등이 열렸다. 1900년에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논평가들에게 너무나 다양한 해석과 평가의 대상이 되어왔다. 물론 이 이야기의 배경과 등장 캐릭터는 작가인 L. 프랭크 바움의 굴곡 많은 삶과 경험에서 나왔을 테지만, 19세기 후반의 미국 사회를 상징적으로 그려냈다는 주장도 일견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오즈(OZ)’는 금의 무게 단위인 온스의 영어식 줄임말이고 노란 벽돌 길은 미국의 금본위제를, 에메랄드 시는 워싱턴 DC를,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과 사자는 각각 순박한 농민 계급과 체계에 갇혀 비인간화된 공장 노동자와 당시의 정치인을 빗대어 표현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의인화와 판타지 요소가 가득한 이야기로 당시의 미국 사회를 은근히 풍자했다는 점에서는 분명 색다른 의미로 읽힌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가 상징과 비평의 덤불 속에 겹겹이 갇혀서는 안 될 것이다. 나무꾼이 넓은 알현실에 들어섰을 때 본 것은 머리도 여인도 아니었다. 오즈는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짐승의 형상이었다. 덩치가 코끼리만큼 커서 초록 왕좌가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보였다. 짐승의 머리는 코뿔소와 닮았고 얼굴에는 눈이 다섯 개였다. 몸에는 기다란 팔이 다섯 개나 자라나 있고, 길고 마른 다리도 다섯 개였다. 굵고 무성한 털이 온몸을 뒤덮은 것이, 그보다 더 끔찍하게 생긴 괴물은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였다. 그 순간만큼은 양철 나무꾼에게 심장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그렇지 않다면 공포심에 심장이 마구 뛰었을 테니까. 나무꾼은 오로지 양철로만 이루어졌기에, 크게 실망했지만 전혀 무섭진 않았다.(p.156) - 「11 오즈의 에메랄드빛 도시」 중에서
저자 : L. 프랭크 바움(Lyman Frank Baum)
아동과 청소년에게 널리 읽히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쓴 작가이다. 1856년 미국 뉴욕 주에서 태어났다. 극작가, 극장 경영자, 신문기자, 영업사원, 심지어 닭을 기르는 일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지만, 아내의 격려로 좌절하지 않은 그는 밤마다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를 지었으며 장모 마틸다 게이지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프랭크 바움의 첫 책은 흥미롭게도 『함부르크 양육법』이었다.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으나 결혼 후 한 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마더 구즈' 책들을 출간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잡지사의 편집장으로서의 자리도 탄탄히 하게 되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바움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는 것을 직업으로 삼기로 마음먹었다. 1899년 W. W. 덴슬로우와 함게 작업한 『파더 구즈 : 그의 책』은 출판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듬해인 1900년, 평범한 시골 소녀의 독특한 모험담을 담은 『오즈의 마법사』를 출간하면서 잊혀지지 않을 작가 중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후에 작가는 어른들을 위한 책도 여러 편 썼으나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편지에 파 묻혀 모두 14권에 이르는 '오즈' 시리즈 『오즈의 마법사 The Wonderful Wizard of Oz』, 『환상의 나라 오즈 The Marvelous Land of Oz 』, 『오즈의 오즈마 공주 Ozma of Oz』, 『도로시와 오즈의 마법사 Dorothy and the Wizard in Oz』, 『오즈로 가는 길 The Road to Oz』, 『오즈의 에메랄드 시 The Emerald City of Oz』, 『오즈의 누더기 소녀 The Patchwork Girl of Oz』, 『오즈의 작은 마법사 이야기 Little Wizard Stories of Oz』, 『오즈의 틱톡 Tik-Tok of Oz』, 『오즈의 허수아비 The Scarecrow of Oz』, 『오즈의 링키팅크 Rinkitink in Oz』, 『오즈의 사라진 공주 The Lost Princess of Oz』, 『오즈의 양철 나무꾼 The Tin Woodman of Oz』, 『오즈의 마법 The Magic of Oz』, 『오즈의 글린다 Glinda of Oz』 를 출간했다. 이 중 마지막 14권을 쓸 때 바움은 병원에서 그의 마지막 생을 보내고 있었고 끝내 그 책의 출간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고 말았다.
그림 : 올림피아 자그놀리
이탈리아의 예술가.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유럽디자인학교(IED)를 졸업했고 줄곧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뉴욕 타임스], [뉴요커], [마리끌레르], 프라다, 디올 등 저명한 미디어 및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2011년 뉴욕의 아트디렉터스클럽이 수여하는 ‘젊은 작가상(Young Guns)’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프린트매거진이 선정하는 ‘올해의 뉴비주얼아티스트’로 뽑혔다. 유려한 선과 매혹적인 색으로 사물과 인물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 세계의 여러 갤러리에서 전시되었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역자 : 윤영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고고미술사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그림 그리기 는 즐겁죠 : 밥 로스의 참 쉬운 그림 수업』, 『밥 로스 컬러링 북』,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 자이너를 위한 책 : 로고 디자인 편』,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 일러스 트레이션 편』, 『아이디어가 고갈된 디자이너를 위한 책 : 타이포그래피 편』, 『The Art of 인크레더블 2 : 디즈니 픽사 인크레더블 2 아트북』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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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를 책으로 접한 기억은 없다. 어릴 적 텔레비전 영화를 통해서 접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날 뿐이다. 1900년 라이언 프랭크 바움이 만들어낸 고전을 소소의책의 클래식 리이매진드 시리즈를 통해서 만나보았다. 고전은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기에 더욱더 흥미로운듯하다.
《오즈의 마법사》 또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중 출판사가 소개한 해석은 이 책을 읽는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오즈(OZ)는 금의 무게 단위의 줄임말이고 노란 벽돌 길은 미국의 금본위제를,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과 사자는 각각 순박한 농민 계급과 체계에 갇혀 비인간화된 공장 노동자와 당시의 정치인을 빗대어 표현했다는 것이다. 당시 미국 사회를 풍자했다는 것이다. 무척이나 흥미로운 해석이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는 의인화와 판타지를 보여주는 동화책으로 보아도 그 가치는 충분할 것 같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접해본 어렴풋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오즈의 마법사》가 가진 매력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흥미로운 그림들이 이어지고 있어서 고학년 아이들이 읽는 데에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도로시의 곁에 끝까지 남아 친구를 도와주는 멋진 친구들의 우정을 만나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소소의책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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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하면 만화의 주제곡이 아직도 생각날만큼 어린시절 좋아했던 만화였다 1900년 4월에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는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 영감을 줄만큼 여전히 인기있는 동화인데 이번에 만나본 오즈의 마법사는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 의 그림이 더해져서 출간된 책이다 캔자스 시골에 살던 도로시는 어느날 무서운 회오리바람에 휩쓸려 먼치킨의 나라에 도착했는데 도로시의 집이 사악한 동쪽 마녀위로 떨어진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메랄드 시의 마법사 오즈를 찾아가기위한 모험을 떠나는데 그 길에서 뇌를 원하는 허수아비, 심장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 용기를 원하는 사자와 친구가 되서 모험을 함께하게 된다 양철 나무꾼 캐린터를 가장 좋아했는데 다시 만나본 오즈의 마법사는 어른이 되서 읽어봐도 역시 재미있다 판타지적 요소도 있고 감동과 교훈도 있고 어른, 아이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좋은 동화라는 생각이 든다 멋진 일러스트가 더해져서 작품감상하는 느낌도 들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책장을 넘기며 일러스트를 다시 한번 더 보게됬다 감각적인 일러스트 감상하는 재미도 있고 양장본에 일러스트 퀄리티도 좋아서 오즈의 마법사를 좋아하는 사람과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팬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소장가치 충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서평은 컬처블룸 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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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도로시는 농부인 헨리 삼촌과 엠 숙모와 캔자스 대평원 가운데 조그만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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