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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조직신학 입문서로도 탁월한, 레이놀즈 선교사의 친절한 조직신학 소개
신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만 있었지 엄두를 내보고 있지 못하던 터에, 선교사의 생애를 통해 조직신학을 접할 수 있다는 구미가 당기는 책을 알게 되어 처음으로 신학에 입문하게 되는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처음부터 윌리엄 레이놀즈의 성장배경과 어떻게 신학을 공부하고 선교사로 자원해서 한국에 오게 되었는지 문헌을 고찰하여 제시해주고 있다. 이러한 제시는 레이놀즈의 『신도요론』과 가옥명의 『조직신학』에서도 동일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데, 독자로 하여금 어떠한 배경과 지식을 바탕으로, 또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받아 저술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고 있다.
1부에서는 레이놀즈 연구에 대한 중요도와 당위성을 설명하며, 이 책이 출간되어야 하는 여러 이유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나도 익숙하지 않은 이름 레이놀즈에 대해 연구해야 할 중요도를 파악하게고 내용을 더 심도 있게 고찰하고 싶도록 하였다고 느꼈다.
2부에서는 레이놀즈의 생애와 한국 선교 사역을 연구한 내용이었는데, 선교사로 교수로 목회자로 한국에 헌신한 레이놀즈의 생애를 통해, 그가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는 선교지에 살고 있는 신학과 성경에 무지한 현지인들에게 최대한 친절하고 성경을 기초로 한, 검증된 신학을 전하려고 했다고 느껴졌다. 중국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일을, 현지인 사역을 통해 함께하된 한국인들과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번역해 가면서 한글로 번역하여 첫 성경을 낸 선교사가 레이놀즈라는 점을 처음 알게 되어 참 놀라웠다.
3부에서 레이놀즈가 가르쳤던 조직신학을 토대로한 공과인 『신도요론』을 책에 기록된 순서대로 해설하고 제시했다. 레이놀즈는 필요한 신학적 중요한 부분만 언급하고 논쟁이 되는 부분은 성경을 제시하고 피했다라고 서술된 부분이 많았는데, 이 점을 토대로 성도, 그 한 영혼에 초점을 둔 선교사의 관점으로 필요한 핵심만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 그리고 저자는 친절하게 조직신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비교하며 읽힐 수 있도록 비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상세하고 쉽게 제시해주었다.
4부에서는 레이놀즈가 번역하고 감수한 중국의 신학자 가옥명의 『조직신학』 책의 내용이 실려 있는데, 레이놀즈가 왜 가옥명의 이 책을 번역하고자 했는지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다. 가옥명도 중국의 신학적 토대가 절실하다는 판단과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되도록 쉽게, 성경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구성했는데, 그 점이 레이놀즈의 가치관과 일맥상통하다고 느꼈다. 저자는 레이놀즈의 『신도요론』을 제시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처음 접하는 성도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하고 특징 있는 핵심들을 세밀하게 잘 제시해 주었다. 결론적으로 성도를 생각하고 성경과 신학을 바로 알기를 원했던 두 인물의 마음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책들로 열매 맺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저 한번 읽어 본 것만으로는 다 알게 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책을 주제로 한 강의가 있다면, 강의로도 꼭 들어보고 싶다고 느껴질 정도로 탐구하고 싶은 마음을 끌어올리게 됐다. 나 같이 신학에 대해 무지한 사람도 조직신학의 바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궁금할 수 있게 되었던 유의미한 책이었다. 이러한 책을 출간 해 주신 세움북스와 이상웅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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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엄 레이놀즈의 생애와 조직신학
나는 성결교회 사역자로 섬기고 있지만 한국 장로교회 최초의 조직신학 교수인 윌리엄 레이놀즈를 첨 읽어본다.
많은 내용을 몇번씩 읽으면서 장로교 대해서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되었고, 또한 윌리엄 레이놀즈 교수가 어떤 생애를 살아왔고, 사명자로 부르심을 어떻게 받았는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내가 다시금 도전을 받고,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을 한번더 해봤다.
성결교단의 조직신학과 장로교단의 조직신학은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완전 다른 부분도 있는 걸 보면서 눈에 더 들어왔다.
책을 읽으면서 레이놀즈의 성경관, 신론, 인간론, 죄론, 삼위일체론적인 구원론, 소결론을 읽으면서 내가 배울 게 엄청 많았다.
성결교단이랑 약간씩 다르지만 윌리엄 레이놀즈 교수의 책을 읽으면서 더 조직신학에 대해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금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가옥명의 “신도학”, “기독교 증험론”. “신론”. “인간론과 죄론”. “기독론”. “구원론”, “종말론”을 읽으면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가 많아서 어려웠지만 그래도 계속 읽다보니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소결론, 신도학, 기독교 증험론 등 모르는 부분들을 더 많이 읽으면서 내가 정리도 하며,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정말 다양한 교단의 조직신학을 더 많이 배우고, 다양한 신학자들의 내용들을 보면서 더 많이 배우고 깨닫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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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부제를 다시 붙여본다면, “안전한 가이드와 함께하는 윌리엄 레이놀즈의 생애와 조직신학”이라 할 수 있겠다. 그만큼 본서의 저자 조직신학 교수인 이상웅 교수님은 정통 장로교 교리의 안전한 틀을 통해 윌리엄 레이놀즈의 생애 그리고 그의 1,2차 자료들을 분석해 준다. 다소 두꺼운 책을 우리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본서가 신자에게 주는 이점은 무엇일까? 에 대한 답으로 간략히 4가지를 제시한다.
1) 현재 내가 가진 성경의 교리 수준을 점검한다. 몇 번 이야기 되지만, 레이놀즈가 썼던 신도학은 “공과”이지만 평양신학교 교재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것이 신학교 교재로 사용되기에는 매우 얕은 책임을 재차 이야기한다. 독자인 나로서 어떤 부분 때문인지는 알겠으나, 요즘 일반 성도를 넘어 목회자들은 이 공과에 대한 촬요들을 얼마나 숙지하고 이해하고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공과”지만 “공과”이지 않은 현실 앞에 우리가 얼마나 성경이 말하는 교리에 대해 무지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기초서로 활용할 수 있겠다.
2) 현재 개혁 보수신학 교리와 비교하며 특징을 정리한다. 어거스틴-칼빈 전통, 죽산 박형룡, 정암 박윤선 등 국내외 전통 개혁주의자들의 견해와 윌리엄 레이놀즈가 취하고 있는 교리 나아가 중국 가옥명의 교리까지 비교해 볼 때 우수한 점과 한계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사실 본 서는 그런 비교부분들을 저자가 매우 꼼곰하게 항목마다 지적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 읽고나면 자신도 모르게 정리게 된다. 시간이 있다면 조직신학 분과별 표를 만들어서 윌리엄 레이놀즈의 견해과 현재 우리 개혁신학의 교리들을 비교하는 작업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3) 조직신학 교리 용어의 이해를 넓힌다. 조직신학 교리 용어는 보편적으로 통일되어 있지만, 학자(저자)마다 상이한 부분이 있다. 장로교 신대원에서 성실하게 조직신학을 공부했다면 처음보는 이론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도 책을 읽으며 생소하게 느껴진 용어와 이론을 찾아보면 배웠던 것들인데 상호교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로 인해 생경하게 느껴진 것이 있었다. 예를들면 창세기 1:1 과 1:3을 설명하는 ‘회복이론’(restitution theory)(347p) '간격 이론'(gap theory)과 동일한 이론이다. 더 나아가 현재 조직신학 용어만이 아니라, 레이놀즈 당시 즉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한국 조직신학 용어들을 익숙하게 하며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4) 현재 한국 장로교회를 이해한다. 본 서를 읽고 싶었던 이유는 한국교회를 더 알고 싶어서다. 책의 제목에서 레이놀즈를 수식하는 “한국 장로교회 최초의 조직신학 교수”라는 설명은 레이놀즈가 한국교회 특히 한국 한국장로교회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는 것으로 이어진다. 역사신학 분과에서 동서 고금과 몇 백년의 시간 간격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시사점은 “해 아래 새 것(이론)은 없다.”이다. 지금 논쟁이 되는 많은 이론들이 역사적으로 이미 논쟁되어 왔던 것임을 깨닫는다. 레이놀즈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사람은 그 누구도 시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결국 시대의 사람인 것이다. 레이놀즈가 가진 한계점은 고스란히 한국 장로교회의 한계점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 점을 기억할 때 우리는 작금의 한국 (장로)교회를 긍휼과 사랑의 마음으로 품을 수 있게 된다.
이상 지극히 사사로운 견해이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특히 장로교 신자라면 본서를 천천히 일독해보길 추천한다.
책의 서두에 잘 소개된 레이놀즈의 생애와 사역 방향은 참으로 흥미롭다. 그의 정체성은 조직신학 교수이기 전에 “선교사”였고, "성경 번역가"였다. 각 종 회의 임원들을 역임했고 담임 목사로 섬기기도 했다. 이 부분을 간과하면 뒤에 조직신학 공과 교재로 그를 교수로만 기억할 수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레이놀즈를 참 여러 방면으로 사역하도록 이끄셨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레이놀즈라는 장로교 선교사를 준비시켜서 한국으로 보내주신 섭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이런 은혜의 수혜자인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는 두 가지 일로 정리된다.
첫째는, 우리 모두는 성경의 진리에 정통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남녀노소, 목회자나 일반성도나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있어 자라가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되겠다. 그 게으름의 대가는 작금의 교계 현실이 만연하게 보여주듯 신학 이론들의 이단 사상이 자라게 하는 것이다.
둘째는 첫째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제는 우리도 선교사를 보내는 입장에서 가르치는 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이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단순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선교가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한 영혼, 한 민족, 한 나라의 삶으로 이어지려면 복음의 풍성함을 누리도록 해야만 한다. 풍성함을 누리는 비결은 성경의 가르침이 체계적이고 전수되는 것으로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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