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소사이어티 출판사에서 발행한 한국 대표 작가 단편선 시리즈 193, 김동인님의 대탕지 아주머니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여인은 결국 앞으로의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의붓어머니가 있는 본가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준비하기로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보상을 요구하지 않고 담담하게 삶을 다시 시작하려는 여인의 강인한 모습에 감탄하게 되네요. |
| 대탕지에서 나카이로 일하는 직업 여성의 일대기입니다. 나카이는 술집 여급으로 매춘을 하는 여성을 일컷는 말인 듯합니다. 작중 호자는 건강이 좋지 못해 대탕지로 휴가를 갔다가 다부코라는 이 여성을 알게 됩니다. 외모 비하로 느껴질 만큼 처절하게 다부코의 외모를 묘사한다든지, 처참한 과정을 거치며 더는 알아주는 이도 없는 대탕지 아주머니로 전락해 가는 일생을 생생히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 희망 하나 없이 쓸쓸히 앉아 있는 다부코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