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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민주주의, 헌법, 제국, 자유, 법, 대통령...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대강의 뜻은 이해하고 있고, 해당 학문을 공부했을 경우 엄밀한 정의를 알고 있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단어가 어떤 과정을 거쳐 등장했는지, 어떻게 변천해 지금에 이르렀는지 아는 사람은 사실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영국에서 이 단어들이 나왔던 17세기부터 19세기로 돌아가 '키워드의 역사'를 살핀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년여 전에 나온 '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도 이 책과 또다른 시각에서 '근대 용어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책이다. |